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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17:49

루드거 첼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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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 주인공.png
파일:루드거_첼리시_웹툰ver.jpg
<rowcolor=#f4da83> 소설 웹툰
1. 개요2. 특징
2.1. 능력2.2. 작중에서 드러난 주요 능력
3. 가짜 신분 목록4. 인간관계
4.1. 세오른
4.1.1. 교사4.1.2. 학생
4.2. U.N. 오웬4.3. 엑실리온 제국
4.3.1. 황실4.3.2. 기사단4.3.3. 제국 귀족
4.4. 그 외의 인물
5. 여담

1. 개요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의 주인공.

평범하게? 신분을 숨기고 열차에 탑승한 채 이동하던 도중 열차 테러에 휘말려서 변장이 망가지고, 테러가 정리된 뒤에 신원검사를 벗어나기 위해 사망한 동승객의 신분을 탈취했더니 그 동승객이 비밀결사의 간부라는 황당한 일을 겪은 남자.[1]

본명은 따로 있지만 이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고, 작중에서도 주인공을 본명이 아닌 루드거라 칭하는 관계로 보통 루드거 첼리시=주인공을 의미한다.

2. 특징

대한민국에서 살다가 사망 후 이세계에 다시 태어난 이세계 환생자 출신 주인공으로, 본래부터 우수한 머리를 지니고 있지만 지구에 살던 시절의 지식 덕분에 굉장히 '트인' 발상력을 자랑한다.

나이는 27살이라 작중에서 언급되었다. 환생하기 전의 나이는 20대 중반에서 후반 정도로 추측되는데[2], 그럼 실제로 살아온 나이는 50대 중반에서 후반에 가깝다. 여담으로 세오른의 총장인 엘리사가 이렇게나 젊은 남자가 일을 이 정도로 잘한다면서 속으로 의문을 품은 적이 있다.[3]

진지하고 차분해보이는 외모와 성향을 가진 지금은 자제하고 있기는 하지만, 20대 성인 이전의 어릴 적에는 자신을 구해준 그란데르 이 외의 사람들에게는 늘 목숨을 위협받으며 살아와서 한 성깔 했던 지라 말버릇이 상당히 거칠고 험했다. 처음 만난 상대에게 거기 자기 자리니까 다짜고짜 꺼지라고 말하는 등, 은근히 욕설의 수위가 꽤 높았다. 문제는 그 때의 본인은 그걸 상냥하게 말했다고 생각하는 것(...).

교사로서는 굉장히 유능하며 수업내용이나 시험문제를 만드는 것부터 엘리사의 눈에 들 정도로 뛰어나며 상벌에 대한 차별이 없어서 설령 높은 귀족의 자제라도 어떤 학생이든 평가에 가차없는 등 차별없이 대한다.[4] 이탓에 학생들에게는 냉정하게 보이는 탓에 가차없다는 소문이 났지만 속은 학생들을 아끼며 뛰어난 학생에게는 칭찬이나 보상을 아끼지 않으며[5] 협박이나 정신붕괴로 인해 잘못된 길로 빠지려는 학생들에게도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며 막기도 한다.[6]

===# 과거 #===
본명은 히스클리프 반 브레투스. 성국 브레투스의 선대 성황의 사생아로 성국이 믿는 종교인 루멘시스교의 교리적인 문제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주변에서 혐오받는 신분인데[7] 그런 주제에 '신'과 접하는 자질이 성국의 누구보다 뛰어난 데다, 본인의 능력까지 있어서 신분과 정통성, 질투까지 겹쳐서 온갖 암살 시도를 겪었다. 당장 어린 시절부터 일반인이면 죽었을 독을 몇 번이고 먹었지만 신 덕분에 살아서 독에 대한 내성을 얻은 바람에 정신 차리고 보니 만독불침(...)의 경지에 도달해 버렸고, 그 뒤에는 독으로 안 죽으니까 다른 방법을 써서 죽이려 드는 놈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했다고 한다. 그러다 원래부터 건강이 좋지 않던 성황이 쓰러지면서 다른 후계자들이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틈을 타 성국에서 탈출하여 신분을 위장하면서 살게 되었다.

다만 이 과정에 본인이 엄청난 계획을 세워서 실행했다든가 한 건 아닌 모양으로, 본인 회상에 의하면 7살 때 암살자들의 수작질로 우물에 갇혔는데 그 탈출 불가능한 상황에서 때마침 허구한 날 자기를 씹어대고 도발하는 브레투스 성국이 하도 짜증난 나머지 손 봐주러 왔던 그란데르의 눈에 띄어서 그대로 구출되었다.[8] 이후에는 그란데르와 함께 성국을 탈출해 세계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마법을 배운 듯하며 작중 시점에서 7년 전에 그란데르가 잠든 틈을 타서 그란데르의 피와 이런저런 도구들을 훔치고 탈주. 성국과 그란데르의 추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신분을 위장해서 지내게 되었다. 어떤 렐릭의 파편과 접하면서 '무언가'를 보았으며, 렐릭을 완성하면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지내면서도 렐릭을 찾아 헤메고 있다.[9][10]

사실 루드거가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브레투스 성국의 유일신인 루멘시스 때문으로, 루드거는 루멘시스가 직접 빚어내 하계로 내려보낸 자신의 뜻에 따라 하계를 억압할 신의 그릇, 성배였다. 신들과 함께 만든 새장을 강탈하고서 자기 마음대로 규칙도 뜯어고친 루멘시스는 인류의 발전을 위험시하여 하계를 억압하려 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브레투스 성국이었지만, 그 성국이 자기네들 욕심에 뒤틀려 제대로 일을 못하자 만든 성배가 바로 루드거였다.

하지만 루멘시스의 의도와는 다르게, 욕심에 충실한 브레투스는 루멘시스의 뜻을 왜곡하여 자기들이 직접 세상을 일임하겠다 자부하며 루드거를 배척했고, 이러한 행위가 결국 루멘시스의 목표를 억압하고 종국에는 깨부숴버리는 외통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는 사이 그란데르와 탈출한 루드거는 그 누구의 조력 없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이라는 성배를 완성시켰고 완성되다 못해 더더욱 자신을 갈고 닦아가는 루드거는 몸만 인간일 뿐이지, 사실상 초월자급의 반신이 되어 루멘시스의 손아귀에서 탈출하기 일보직전의 상태가 되었다.[11]

이런 루드거의 정체를 일찍이 알고 있던 브레투스는 그저 다른 신을 모실 수 있다는 특이점 하나로 이단이라 지정해 죽이려 들었다. 이런 루드거가 하나의 신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명의 신의 힘을 사용하자, 파트라치오 추기경이 기겁해 하나의 정신에 하나의 신만을 모실 수 있다며 현실을 부정하지만, 루드거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신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신이 자신들과 닿을 수 있는 루드거를 떠받다는 것이라고.[12] 때문에 루드거는 속성이나 정신에 관계 없이 자신과 연결된 신들이라면 그들의 능력을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정말로 그란데르와 동급 수준의 8위계 마법사가 되어버렸다.

2.1. 능력

파일:루드거 첼리시.png 파일:첼리시.png
작중 묘사를 보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레벨의 천재지만, 본인은 일단 4위계 이상의 마법은 자신의 그릇으로는 쓸 수 없다고 자각해 버린 탓[13]에 자기 평가에 마이너스가 크게 들어간다. 작중 드러난 여러 혁신적인 발상들도 ' 타인의 성과를 훔치거나 적용했을 뿐 스스로 이룩한 것이 없다'고 낮게 평가하는 것에 더해 그란데르의 속마음과 달리 주인공의 여러 발상에 박한 평가를 내린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영향으로 기만에 가까운 수준으로 자기 평가가 낮다.[14]

은근히 사건사고가 잦은데, 본인은 도망자가 된 입장에서 조용히 살고 싶어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매번 자기 근처에서 사건이 일어난다며 한탄하고 있다.[15]

무력 또한 암살자에게 시달린 경험과 스승에게 단련된 경험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구른 덕분에 최상급. 은밀능력과 합해지면 단독으로 쿠데타를 준비 중인 군의 수뇌부의 목을 따버리거나(잭 더 리퍼), 기사들도 감당 못 하던 크립티드인 제보당의 괴수를 홀로 사냥하거나(아브라함 반 헬싱), 나라의 뒤편에서 활동 중이던 비밀조직을 괴멸시키거나(제임스 모리아티), 단독으로 전쟁의 판도를 뒤집어 엎거나 하는(마키아벨리) 등의 인간같지 않은 전투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드림램드에 빠졌을 때, 루드거의 위험성을 알아본 사도 니르바가 꿈의 감옥으로 루드거를 옭아맸을 때에도, 루드거는 5396번의 꿈 속의 윤회를 거듭하며 스스로 깨어난 끝에, 그야말로 7위계 이상가는 초월자가 되었다.[16]

이후 루드거의 강함이 제대로 드러내는 에피소드가 바로 그란데르의 처형식을 꾸민 브레투스와 그에 가담한 작자들을 모조리 몰살시키려 들 때다. 렘리아가 밀고한 그란데르의 존재를 알아낸 파트라치오 추기경이 곧바로 대륙에서 내로라 하는 자들에게 전설적인 8위계 마법사 그란데르를 영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꼬드겼고, 그에 넘어간 자들이 모여들어 과거 제로 오더(수르나)와 성녀 아르케니스가 결전을 벌인 화산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렘리아를 추궁해 진실을 듣고 온 루드거가[17] 그란데르를 죽이려는 성물인 신의 말뚝을 박살내버리고, 그란데르에게 더 진귀한 새장 밖을 보여주겠다며 겨우 구출해낸 직후.

루드거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려 든 브레투스와 그에 가담한 자들을 처형하기 위해 상황을 역전시켜 버린다. 어찌나 분노했는지 드림랜드 이전이었으면 절대로 버티지 못하고 미쳐버렸을 신의 봉인을 무려 3단계나 풀어버려서 새장 바깥의 신들, 심지어는 지구 곳곳의 신화와 전설 속 신들의 힘까지 빌려내어 바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장면은 가히 '절륜하다'라고 밖에 할 말이 없는 수준이며, 3단계 봉인을 푼 시점 한정으로는 그란데르와 전력으로 맞붙을 수 있을 8위계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었다.

다만 이런 강함과 별개로 신과 접하는 자질이 너무 강해서 조금이라도 마력이 부족하면 조금씩 환청이 들리기 시작하며, 그 기간이 길어질 수록 정신에 이상이 생길 뿐더러 루드거의 내면에 봉인된 신력이 해방되어 루멘시스가 루드거의 위치를 감지한다는 약점이 있다. 본인의 마력 자체는 결코 부족하지 않지만 저런 영향에서 벗어나고 추격을 회피하기 위해 다중으로 마력을 봉인한 데 더해 마력회복약을 상비하고 있다.[18]

2.2. 작중에서 드러난 주요 능력

3. 가짜 신분 목록

여러 가짜 신분으로 사건 사고에 휘말리다 보니 악연이 한가득이다. 특히 인간자석처럼 여러 여성과 엮이는 데 연애적 의미 보다는 숙적 관계에 가까워서 정체를 필사적으로 숨긴다.[35] 어떤 나라 왕녀는 자신을 도구로 집착하고, 어떤 탐정은 숙적으로 찾으러 다니고[36], 어떤 기사는 꼭 잡아야 하는 괴도 등 일단 들키면 좋게 끝날 수 없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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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주인공의 수학 교수 신분이다.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범죄 컨설턴트라는 이명을 얻었다.[40] 이 시절에 교편을 잡은 경험 때문에 교사로 활동하는 데 익숙하다. 본래는 단순히 도서관을 이용할 권한을 얻기 위해 교수직을 얻었었지만 나라의 이면에서 진행되는 인체실험에 자신이 공부를 가르쳐주던 아이들이 휘말린 것을 계기로 복수를 함과 동시에 음모가 묻히지 않도록 대대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케이시 셀모어에게 '이 모든 것은 내가 저지른 음모다'라고 선언함으로써 금세기 최대의 범죄자 타이틀을 얻는다.[41] 이후 뒤에서 쫓아오는 케이시 셀모어를 매단 채로 왕국의 음모를 해체하고, 관련자를 한 명만 제외하고 모두 살해. 공부를 가르쳐 주던 여관의 아이, '아르테'의 영혼을 이식한 오토마톤 아르파를 얻는다. 이 시절의 일로 탐정 케이시 셀모어에게 집착받고 있다. 세리단을 만난 것도 이 시기였다고 한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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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주인공이 용병으로 활동하던 시절 얻은 신분이다. 주 무기는 금빛과 흑빛이 맴도는 흑색 장총. 유타 왕국의 내전에 참전하였으며, 단독으로 전황을 뒤집은 전설이 떠돌게 되었다. 왕녀파 측에서 싸웠던 듯한데 왕녀파에게 추적당할 걸 걱정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이쪽으로도 뭔가 인연이 꼬인 모양...인 줄 알았으나 그냥 자기가 죽은 척하고 빠져나온 거였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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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이름을 버리고 제국의 수도로 향하기 위해 변장한 신분. 40대의 부유한 상인이란 설정이었으나 열차 테러로 인피면구가 찢어지고 젊은 본 모습이 드러난 탓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이 신분으로 엑실리온 제국 수도로 가서 U.N. 오웬을 창설하고 움직일 계획이었으나 테러 사건에 휘말리며 창설을 뒤로 늦춰야만 했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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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민들만 있던 레더벨크 빈민가에 나타나 돈과 사업 아이디어를 지원해 예술가의 거리로 탈바꿈한 '오너'의 신분. 처음엔 제임스 모리아티의 이름을 사용했으나 이후 숨기고 대신 이 이름을 기사단에 밝혔다. 작중에선 빈민가에서 태어난 고아라서 성이 없다고 했지만 '배배 꼬인(twist) 인생'이란 표현을 굳이 명시한 걸 보면 올리버 트위스트를 노린 이름으로 추정되었으며, 테리나의 성전 당시 회고록에 의해 확정되었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면과 세리단이 만들어 준 가짜 화상 피부를 착용한다.

4. 인간관계

4.1. 세오른

4.1.1. 교사

4.1.2. 학생

4.2. U.N. 오웬

조직명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얼릭 노먼 오언'과 '유나 낸시 오언'을 합쳐 부르는 U.N. 오언(U.N. Owen)을 딴 것이다.

4.3. 엑실리온 제국

4.3.1. 황실

4.3.2. 기사단

4.3.3. 제국 귀족

4.4. 그 외의 인물

5. 여담


[1] 현재 살고 있는 세계에는 인쇄된 사진의 모습이 정확하지가 않아서 위장취업(?)이 가능했던 것이다. [2] 웹툰에서 1화를 보면 해설 중에 '그렇게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라는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면 최대 20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주인공이 최소 10대 시점에서 나온 해설이고 웹툰에서 주인공이 사망할 때의 모습이 회사원의 모습이었기 때문.) [3] 정작 엘리사 본인은 30대 초중반에 애인도 없어 엄청난 콤플렉스에 시달라고 있다(...). 루드거에게 애인 있냐고, 결혼 생각 있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 [4] 덕분에 초반에 몰락 귀족이라고 무시하던 귀족학생들도 루드거에게는 이제 꼼짝 못한다. [5] 늑대인간 사건때 무단으로 다니는 학생들에게 벌점을 주고 있었는데 그 사건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려고 한 에이단, 테이시, 레오에게는 엘리사에게 편의를 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6] 대표적으로 마법수 수업에서 귀족파 교사인 휴고의 협박으로 루드거의 수업을 망치려는 학생이 있었는데 루드거는 그걸 알고 있었지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수업 중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 충고해 주었다. 휴고의 세력을 깎아내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루드거의 충고에 힘입은 학생은 작중 루드거만큼이나 천재인 플로라 다음으로 마법수를 개화하는데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루드거의 조언대로 가문을 다시 재기시킬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 [7] 세디나의 어머니 엘라는 루드거의 데이터를 보자마자 세계수 내부에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며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다. 다행히 루드거가 제 손으로 브레투스를 박살내려고 하는 것도 있고 세디나도 구해줬기 때문에 곱게 넘어갔다. [8] 그래서 루드거가 본의치 않게 성국을 구한 구세주가 되었다. 루드거의 잠재력을 알아본 그란데르가 우물에 갇힌 루드거를 안고 날아올라 그대로 성국을 탈출했다고. 반대로 밟아주러 간다던 양반이 안 온다는 걸 느낀 성국은 오만함에 찌들어 더 나댔다. 그리고 브레투스를 밟아주러 왔다던 그란데르의 어마어마한 무력이 공개되면서 그런 무력에 버티고 반격까지 한 루드거의 위상도 높아졌다. [9] 570화를 기준으로 루드거는 7개의 파편을 모두 모았다. 세 개는 작중 시작 전에(그 중 하나는 그란데르를 만나 탈출하던 그 날 밤에 갇힌 우물 속에서.), 하나는 쿤스트 경매장에서, 또 하나는 엑실리온 제국의 수도에서 악마 바사라를 처리한 공으로 황실에서 비고 3개를 가져갈 수 있게 허가해 주었는데 거기서 하나를 얻었다. 그리고 하나는 엘프 왕국에 있었으나, 세디나가 납치되고 구출하면서 얼떨결에 엘프 왕국의 구세주가 되어버렸고, 이에 감사를 표한 세디나의 어머니 엘라가 500년 전의 진실과 함께 건네주었다. 나머지는 몽환의 세계 드림랜드, 그 중에서도 가장 깊은 심층에 있다. 제로 오더의 왼손인 프란츠의 양아버지인 전직 몽상학파장이 그 곳에 숨겨놓았다고. 심지어 이거 하나 얻으려면 여신을 죽여야 했다. 하지만 인류를 사랑한 여신 녹산나가 루드거와의 대화에 응하면서 루드거가 세상을 바꿔주길 원하는 마음에 그냥 주었다. [10] 루드거도 렐릭의 용도를 그저 추정하거나 유추하는 정도로 그치다가 카마르 분지에서 열리는 신비의 밤에 참석해 고대 문헌들을 발견하고 나서야 엘프 왕국의 렐릭 조각의 위치를 알아냈고, 완성된 렐릭의 진짜 용도를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 꿈의 여신 녹산나의 발언이나 여러 언급들로 보았을 때는 루멘시스가 악용하고 있는 세계를 감싸는 새장을 부숴버릴 수 있다고. 심지어 이마저도 몇 백년 전부터 광기 어린 집착과 맹목으로 암약한 제로 오더, 대악마 수르나에 의해 계획되었다. [11] 이것이 바로 신들이 루드거에게 더더욱 달라붙는 원초적인 이유였다. 일개 인간은 감당할 수 없는 신들의 애정을, 성배인 루드거는 튼튼해서 버텨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12] 실제로 봉인문 너머 신들이 그 말에 동의하듯이 전음을 울렸다. 이를 들은 파트라치오 추기경은 식겁한 나머지 현실을 부정하기에 이른다. [13] 실제로는 6위계 최상위권에 위치한 마법사와 붙어도 이기며, 몇 가지 편법을 동원하면 6위계 마법도 난사할 수 있다. 이 양반의 수많은 기만질자기평가 중에서도 가장 실체와 동떨어진 평가. [14] 사실 이는 루드거의 재능이 아주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확신한 그란데르의 조치였다. 루드거가 세상에 활보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세상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생각한 그란데르는 루드거가 세상에 나타날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스승은 루드거가 놀라운 성과를 보여도 늘 박하게 대하였으며 조금이라도 사소한 실수를 하거든 엄격하게 혼을 내었다. [15] 당장 맨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 열차 테러에 휘말렸다. 다만 스스로의 성격이나 고집 때문에 일으키는 것도 은근히 많다. 대표적인 일이 플로라의 집안 문제나 리네의 과거사, 케이시와의 악연 등이 있다. [16]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깨어나자마자 바로 니르바를 압살해버렸다. 사람들이 휘말릴까 봐 마법도 일절 쓰지 않고 순수한 검술과 체술로만. 아무리 약해졌다 하더라도 상대는 7위계 급의 악마인데 너무 쉽게 승리했다. [17] 토벌전 자리까지는 끌려왔으나 몰래 튀려고 자리를 뜬 7위계 클린턴 마법사는 살려줬다. 그 외의 사람들은 전부 다 숙청. [18] 그래서 기껏해야 2단계까지 밖에 풀지 않는데, 3단계를 전부 다 해제하고 난 이후에는 루멘시스가 루드거를 완전히 '인지'해버리는 바람에 앞으로 루드거는 봉인술식을 1단계까지밖에 풀지 못한다. 그만 해도 미친 힘을 낼 수 있지만, 이미 루멘시스가 루드거가 막아놓은 천문봉인의 앞에 자리를 깔고 앉아버려서 호시탐탐 루드거만 노리고 있다. 루멘시스와 동급인 최고신급이 아닌 이상 별 도리도 없다고 한다. [19] 키보드의 단축키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20] 루드거가 원할 때에는 까마귀 형태, 혹은 지팡이에 녹아들어 일대를 검게 물들이는 그림자로 변하기도 한다. [21] 그 때문인지 마력상비약을 만들 때는 주로 독초를 이용한다. 크리스 베니모어 마저도 루드거가 독초를 이용해 약을 만드는 것을 보고 자폭약이라며 기겁할 정도. [22] 루드거와 싸움이 붙은 그란데르는 이를 보고 기어이 해냈느냐며 아주 박장대소를 했다. [23] 그리고 실제로 이 공간이동 마법이 가능케 만드는 무속성 마력의 진가가 드러난다. [24] 스승인 그란데르조차 기겁할 정도. 그래서 그란데르는 루드거의 재능을 위험시하여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아주 엄격하게 혼쭐을 내었으며, 잘한다 하더라도 부족하다고 루드거를 채찍질하였다. [25] 현실에서 3가지 문자를 사용해서 기록하는 언어로 일본어가 있는데, 한자 히라가나 가타가나가 모두 사용된 문서를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3일 만에 그 뜻을 해독해 냈다는 소리가 된다.(...) [26] 이 때문에 글자를 알아서 1차적으로 개별적인 뜻은 알 수 있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작중에서 나왔던 것을 예로 들자면,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였다.'라는 말이 '형편 없었다'라는 의미이다. [27] 무려 전체 힘의 5%도 안 들이고 6위계 급의 색의 마법사를 둘을 약 3분만에 소멸시키고, 성국의 기사단장이 사용하는 성물도 부쉈다. [28] 처음 만난 판토스와 겨뤘을 때, 제보당의 괴수를 처리할 때 사용했다. [29] 다만 진짜 마법의 특징이 으레 그러하듯 마력 소모량이 장난이 아니고, 몸이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다 못해 정신만 남아서 허공에 붕 뜬 것 같은 기분이라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견딜 만한 게 아니라고 한다. [30] 일부러 맞아준 거에 가깝다. 어떤 마법인지 알아내려고. [31] 맞다고 수긍해버리는 순간 '어디 감히 하늘과 같은 스승을 죽이려고'라는 반응이 나올 게 뻔하고 바로 자신을 죽어라 팰 게 분명하니 일단 튀고 본 것(...). 야, 거기 안 서?! [32] 반대로 말하자면 10가지 원소 속성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에 원소 속성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강해질 수 없다는 패널티가 있다. 근데 루드거는 모든 원소 속성의 6위계에 속한 마법을 전부 다 사용할 수 있다. [33] 애당초 루드거 본인이 변장의 달인이니 필요할 때마다 신분위조를 하고, 쓸 만큼 썼다 싶으면 버려버리니 굳이 돈을 써서 신분세탁을 할 필요도 없고. [34] 리네의 무속성 마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 마탑에 자리를 잡은 가리엘을 비롯한 여러 연구자에게 돈을 보내주고 있었다. [35] 연애적 의미로 엮이는 경우도 있긴 하다. 플로라랑 셀리나, 세디나 등. [36] 이쪽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오해가 풀리고 어느정도 해결됐다. [37] 오죽하면 지난 7년간 루드거의 위장 신분을 모조리 파헤쳐 버렸을 정도. 그걸로도 모자라 쿤스트 경매장을 털고 재보들을 뒷세계에 처분했던 것들을 모두 자기 재력으로 사들였다. [38] 크립티드를 처리하려고 찾아갔는데 웃통 벗고 돌아다니는 웬 거대한 치와와가 있었다고.(...) [39] 가짜 신분 중에서는 빼도 박도 못할 유일한 악인이기는 하나 루드거는 어디까지 추잡하고 더러운 악덕 상인이나 부패한 귀족의 창고만 털어갔다. 그 외의 것은 일절 건드리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베풀기까지 했다. [40] 셜록 홈즈에 나오는 제임스 모리어티에서 이름을 따온 듯하며, 심지어 이 이름의 최후 역시 폭포에서 탐정과 함께 동반자살 당하는 걸로 끝나버렸다. 히스클리프 본인도 노리고 이 가명을 쓴 것도 아닌데 이건 뭔 운명의 장난이냐고 어이없어 할 정도. [41] 이 때 경찰들이 고아들을 실험체로 쓴답시고 눈빛이 마음에 안 든다며 구타하며 죽였을 정도로 막장이었다. [42] 당시 세리단은 자신을 부려먹는 작자들에게 복수하려고 갱도에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어 설치해 그냥 다 깔려 죽으려고... 동귀어진을 각오한 상태였다. 조금이라도 발견하는 게 늦었으면 다 죽었다고. [43] 참고로 이 이름의 주인인 마키아벨리는 용병이 아니라 철학자였으므로 주인공이 쓴 다른 이름들과 달리 위장신분으로서의 행적이 원 주인과 별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마음은 착하지만 군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유타 왕국의 왕녀에게 군주로서의 자질에 대해 열심히 잔소리를 했으니 나름대로 관련이 있다고 칠 수 있다. [44] 제라드라는 이름은 영미권의 흔한 남자 이름이다.(쉽게 퇴장당해서 대충 지은 듯 보인다.) [45] 이후 아케인 체임버에서 마력 방출량에 대한 연구 이론에 대해 발표하여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세오른 아카데미 기획처장의 자리에 최단기간만에 올랐다. 아예 자를 수도 없게 된 것. 총장인 엘리사는 루드거의 위조신분을 알고 있으나 루드거가 어디까지 보여줄까 기대되어 그냥 냅두고 있다. [46] 존 도우라는 이름은 영어권 국가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를 가르키는 말이다. 이름부터 비밀 결사의 간부다운 부분. [47] 루드거가 세오른에 들어오고 나서 생긴 엘리사의 취미가 총장의 권한으로 루드거의 수업자료를 확인하는 것일 정도로 루드거의 능력을 높게 보고 있다. 밀린 서류와 업무를 정리하면서 힘들어해도 루드거의 수업자료만 보면 얼굴이 풀어질 정도. [48] 일단 위장신분이긴해도 루드거의 인성은 믿고 있으며 신분이 상관 없을 정도로 능력과 더불어 높게 평가한다. 이를 확인한 것이 루모스 공작가의 사생아인 플로라를 지켜줄 때. [49] 루드거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다른 귀족파 선생과 달리 학생들을 생각하는 모습까지 평소에는 냉정해보일지 언정 기본적으로는 선한 사람이라 총장자리에 앉기에는 적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아예 은퇴하고 루드거랑 결혼해 버릴까하는 생각까지 했다. 루드거가 결혼계획 잡았냐고 물으면서 그런나이라 이해가 된다고 하자 드물게 발끈하며 아니라고 소리쳤다. [50] 루드거도 에스마랄다를 제거하면 셀리나도 사라지기 때문에 큰 일을 막기위해서라지만 셀리나가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51] 뒷배들이 세오른 투자자였는데 투자문제로 세오른을 휘어잡으려 했지만 그것도 루드거가 해결해버렸다. [52] 다만 비에라노는 루드거가 성황의 성자라는 것까지는 모르고 그냥 특이한 조직의 리더라고 생각하고 있다. [53] 반면 줄리아 플룸하트는 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성격이 나쁘다며 조교로 뽑지 않을 거라고 했다. 이건 루드거가 플로라를 실력 뿐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괜찮은 학생이라고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54] 생물학적 아버지인 루모스 공작은 반역자라 처형감이고 생물학적 형제들도 반역에 가담한 터라 가주가 될 입지가 사라지고 감시당해야 하는 처지라 플로라의 눈치를 봐야 하는 입장이다. [55] 심지어 만델리나는 가르쳐 주긴 하겠지만 적성자가 아니면 그냥 미안하다 말하고 퉁칠려 했었다고 한다(...). [56] 비록 학생으로서 만난 것은 아니지만 세오른에서 가장 먼저 알게 된 학생이기도 하다. [57] 처음에 세다나는 루드거가 자길 기만한 것에 대해 화를 냈지만 루드거가 자길 믿어주고 인정해 줌과 동시에 검은 여명회에서의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여 루드거를 믿게 되고 이후 루드거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좋은 집안에서 자랐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입장이라는 것에 동질감을 느껴서 더욱 신뢰하게 된다. [58] 그래서인지 작중 초반부에선 멤버들 중에서는 유이하게 루드거의 본명을 알고 있었다. [59] 어떤 코드네임으로 활동할 때 만난 건지는 불명. [60] 대륙 남부 사막 파티마 왕국의 사람들의 미모를 가졌다. 파티마 왕국 출신이라 뻥을 치면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는 수준. [61] 알렉스의 재능을 생각하면 검술로는 오히려 알렉스를 이길 수가 없다. 어떠한 검술을 선보이든 알렉스가 베껴버릴 테고, 심지어는 베껴버린 검술을 몇 배로 더 승화시켜버리니 말 다한 셈. [62] 왕국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 오토마톤 군대를 생산해 내고자 하여 어린 아이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다가 오토마톤에 집어넣는 생체술을 강행했었다. [63] 루드거가 새 옷을 사러왔을 때 엄청나게 많은 옷을 입게 했다. [64] 다만 실체는 연기의 달인으로 루드거마저 속아 넘어갈 수준의 천재다. [65] 물론 무료는 아니고 해이벡의 의뢰를 루드거가 들어주는 식으로. 하지만 그 의뢰를 진행하는 동안 모든 경비와 여분의 도구들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66] 이걸로 약점을 잡으려 하지만, 오히려 루드거가 해보라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되려 털린다. [67] 루드거도 과거에 사생아란 이유로 목숨을 위협받아왔으며 사생아에게 낙인을 찍는 루멘시스교를 혐오하고 있기에 플로라의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 [68] 루드거가 아직 여자를 사귄 적이 없다고 하자 안심하는 걸 보면 루드거에게 마음이 있는 듯하다. [69] 루드거도 이를 알고 있다. 루드거 왈, 자신이 죽으면 죽은 자리에 속한 나라가 자신을 죽게 만든 나라라는 이유로 지도상에서 지워버릴 것이라고 한다. [70] 한스가 나쁘다며 맞장구를 쳐줬지만 자기 스승님이라며 자제하라고 한소리 했다. 한스: 사회 생활 실패... [71] 때문에 루드거와는 다르게 성국을 박살낼 다른 꿍꿍이를 품고 있다. [72] 플로라가 틀렸다고 지적한 바람에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서, 그리고 학생들이랑 정분이 나서 제 손으로 관두고 떠났다고 한다(...). [73] 근데 전임자만 그런 게 아니라 그전에 있는 발현계 담당교사들도 학생들과 정분 낫다고 한다. 루드거는 뭔 징크스라도 있는 거 아니냐는 생각까지 했다. [74] 루드거의 경우에는 세오른 아카데미, 2세의 경우에는 시계탑 [75] 루드거는 제임스 모리아티, 아브라함 반 헬싱과 같이 다양한 신분으로 활동을 해왔고 2세의 경우에는 4차 성배전쟁에 참여한 전적이 있다 [76] 루드거는 가명으로도 사용하는 제임스 모리아티, 엘멜로이 2세는 셜록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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