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16/논란 및 문제점

상위 문서: iPhone 16

1. 공통

1.1. 부족한 RAM 용량

자세한 내용은 iPhone 15/논란 및 문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
전작 대비 일반 라인업은 2GB 상향, Pro 라인업은 동결이 되어 결과적으로 전 모델 8 GB RAM이 탑재되었다. iPhone 15 일반 라인이 6GB RAM 탑재로 인해 Apple Intelligence가 미지원되는 문제가 있었던 것을 보면 8GB는 Apple Intelligence를 구동하기 위한 사실상의 최소 사양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카메라나 게임처럼 정직하게 메모리를 많이 먹는 작업에서는 불리하며 일반 라인업은 전작 대비 늘어나기는 했어도 8GB는 여전히 다른 회사 스마트폰 대비 부족한 용량이다.

그나마 다행히 RAM 규격은 LPDDR5X로 똑같이 상향되었다.

1.2. Apple Intelligence 탑재 지연

제품 발표 당시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 Apple Intelligence를 위한 탄생"이라며 iPhone 16 시리즈를 홍보하였음에도 당장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iOS 18.1부터 미국 영어로 지원 예정이고, 다른 국가들은 이후 배포될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키노트에서 한국어에 대한 공식 일정조차 발표되지 않았었으나, 9월 16일에 올라온 Apple Newsroom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국의 현지 표준 영어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한국어, 중국어, 인도 현지 표준 영어, 싱가포르 현지 표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Apple 관련 소식에 저명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iOS 18.1부터 iOS 18.4까지 순차적으로 Apple Intelligence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내년 1월~2월 배포될 iOS 18.3 또는 iOS 18.4에 한국어가 공식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1, #2

1.3. 펀치홀의 크기

자세한 내용은 Dynamic Island 문서 참고하십시오.
iPhone 14 Pro 라인업에 탑재된 Dynamic Island가 이어져오고 있다. 타사 제품 대비[1] 펀치홀의 크기가 크다는 것도 여전하다. 이는 Face ID 사용을 위한 센서를 포함시켜야 하기 때문. 노치 디자인부터 Dynamic Island까지 Face ID의 가장 대표적인 단점으로, 패널 아래에 Face ID를 배치하는 기술인 Under Panel Face ID 기술이 적용되기 전까지는 해결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1.4. 여전한 카메라 고스트 현상


ITSub잇섭 카메라 테스트	오목교 전자상가 카메라 테스트

ColorScale의 카메라 렌즈 반사율 측정[2]

Apple은 iPhone 16 시리즈를 공개한 Apple 이벤트에서 카메라 렌즈에 새로운 AR 렌즈 코팅을 적용해 고스트 및 렌즈 플레어 현상을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사용 결과 전작 대비 개선점은 미미하며, 여전히 타사 대비 심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Apple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카메라 스펙에 AR 렌즈 코팅이 표시되어있어 많은 유저들이 고질적인 고스트 현상이 해결되기를 바랐지만, 이번 시리즈 역시 큰 개선이 없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iPhone 16 시리즈 역시 고스트 현상이 개선되지 않아서, Apple 측에서 고스트 현상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1. 카메라 렌즈 AR 코팅 문구 삭제

2024년 9월 21일, Apple이 키노트에서 언급한 카메라 렌즈 AR 코팅 내용을 삭제했다. #

때문에 AR 코팅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거짓 홍보로 소비자를 우롱하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해외 소비자들의 소송 가능성을 생각하면 하지도 않은 AR 코팅을 했다고 표기했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외부 커버글라스가 아니라 내부 렌즈에 AR 코팅을 한 것으로 보인다.[3]

그러나 이전작들의 외부 커버글라스를 제거하고 사진을 촬영한 실험들에서 일관되게 고스트 현상이 개선되던 것을 보면 아이폰을 오랫동안 괴롭혀온 고스팅의 원인은 커버 글래스의 재질인 사파이어 크리스탈의 반사율과 굴절률 때문일 확률이 높은데, 이런 상황에선 아무리 내부 렌즈에 코팅을 한들 큰 효과가 없다.

이후 Apple에서 스펙표에 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는 판단 하에 이를 일부 수정했을 뿐이며, iPhone 16 전체 라인업은 카메라 렌즈에 AR 코팅이 적용되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

1.5. USB OTG DAC 사용 시 출력 제한

자세한 내용은 iPhone 15/논란 및 문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
테스트 영상을 보면 중국 출시판에서는 제대로 소리가 나오지만, 한국 출시판에서는 여전히 출력이 제한된다. 참고로 제트오디오 모바일 버전으로 음악을 재생하면 제대로 소리가 난다고 한다. 이는 환경법에 의거한 한국판 아이폰 한정으로 출력제한이 없는 국가의 아이폰(미국판)을 구매하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1.6. 패닉 풀 현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강제로 재부팅되거나 충돌할 때 나타나는 증상인 패닉 풀(Panic Full)이 보고되고 있다. 이전부터 아이폰에 있었던 오류지만 아이폰 16 시리즈에서 발생 비율이 높아졌다. 하드웨어 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밝혀진 것이 없으며, Apple은 현재 iPhone 16 시리즈에서 발생하는 패닉 풀 현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Apple 지원의 도움을 받거나 향후 출시될 업데이트를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8.1 베타 업데이트 이후로도 증상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여전히 패닉풀 현상이 존재한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는 중이다. # 18.1 정식판이 배포되었음에도 여전히 패닉풀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드웨어 결함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2. iPhone 16 & iPhone 16 Plus

2.1. 여전한 급 나누기

전반적으로 급 나누기의 정도가 이전 세대에 비해 줄어들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과도한 부분이 있어 비판을 받는다.

AP 차등
14, 15 시리즈처럼 아예 한 세대 이전의 AP를 채용하지는 않았지만, A18은 A18 Pro보다 L2 캐시[4]와 시스템 캐시 용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GPU 코어 개수도 1개 적기 때문에 CPU와 GPU 성능 전반에서 차등이 있다.

ProMotion(120Hz 가변주사율) 및 Always On Display 미지원
일반 모델에 여전히 60Hz 고정주사율을 고수하고 있다. 2024년에 120만원이 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사실상 가장 크게 비판받는 부분이다. 이로 인해 주사율을 1Hz까지 낮추어 구동하는 AOD 역시 지원되지 않는다.[5]

베젤 사이즈 차등
얇아진 베젤은 프로 라인업에만 적용되었기에 전면 몰입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6]

USB 단자 전송 속도 차등
전작 iPhone 15 일반 라인과 동일하게 USB 3.2 Gen 2×1을 지원하지 않고, USB 2.0 규격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유선 데이터 전송 속도가 480Mbps로 제한된다.

카메라 사양
전작과 마찬가지로 메인 카메라 센서가 프로 라인업보다 작으며[7], 2세대 센서 시프트 OIS도 여전히 프로 라인업에만 탑재되었다. 또한 프로 라인업의 초광각 카메라 48MP 업그레이드도 일반 라인업에는 적용되지 않았고, 야간 인물 사진 모드 미지원 등 자잘한 급나누기도 여전하다.

정밀 이중 주파수 GPS 미탑재
전작 일반 라인과 마찬가지로 일반 GPS가 탑재되었다.

적응형 True Tone 플래시 미탑재
iPhone 14 Pro 라인 이후의 Pro 라인은 적응형 True Tone 플래시가 탑재되어 야간 사진 촬영시 플래시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이 적용되었지만 일반 라인은 일반 플래시가 적용되어 해당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다. 또한 iOS 18 업데이트 이후 손전등 기능 이용시 Pro 라인은 플래시 빛번짐 각도를 조절할수 있지만 일반 라인은 빛번짐 각도 조절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전작 14, 15 일반 라인도 마찬가지.

2.2. 도색 물 빠짐 현상

iPhone 16의 핑크 색상에서 물 빠짐 현상이 일어났다. 해당 사용자는 투명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기기의 색상이 투명 케이스에 그대로 묻어난 것. 하지만 Apple 측은 기기상의 문제가 아닌 외관상 이염, 도색 벗겨지는 부분은 ‘기기 이상없음’이라는 진단으로 불량 판정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원글, #1, #2

3. iPhone 16 Pro & iPhone 16 Pro Max

3.1. 공통

3.1.1. 카툭튀

전작 iPhone 13 시리즈를 시작으로 카메라 돌출이(통칭 카툭튀) 비대화되었으며, 이번 16 시리즈 역시 이 부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문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기 사이즈가 비교적 작은 iPhone 16 Pro에서 특히 부각된다. Pro Max 모델보다 카메라 면적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이다.

3.1.2. 다시 증가한 무게

전작인 iPhone 15 Pro 시리즈는 티타늄 프레임 적용으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가진 iPhone 14 Pro 대비 무게를 경량화했었으나, 이번 iPhone 16 Pro 시리즈는 다시 무게가 증가했다.

iPhone 16 Pro는 199g, iPhone 16 Pro Max는 227g으로, 각각 전작보다 11g, 6g 무거워졌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커졌고,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이 증가한 것이 주원인. 특히 16 Pro는 방열 배터리 쉘 적용[8]과 iPhone 15 Pro Max에만 탑재되었던 테트라프리즘 5배율 망원의 추가가 11g 증가의 이유로 꼽힌다.

3.1.3. 구형 이미지 센서 탑재

iPhone 15 때와 마찬가지로, iPhone 16 일반 라인업은 소니의 2레이어 적층 트랜지스터 이미지 센서인 IMX904가 들어간 것에 비해, iPhone 16 Pro 라인업은 소니의 싱글 레이어 IMX903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다. 실제로 메인 카메라를 같은 설정에서 테스트 시 일반 라인업의 사진이 프로 라인업보다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영상

3.2. iPhone 16 Pro

3.2.1. 128GB 모델 ProRes 촬영 제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128GB 모델은 ProRes 촬영이 1080p 30fps로 제한되었다.[9] 128GB 모델의 저장매체 대역폭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3.3. iPhone 16 Pro Max

3.3.1. 방열 배터리 쉘 미적용


iPhone 16 Pro의 배터리	iPhone 16 Pro Max의 배터리

방열 설계는 키노트에서 언급된 사항이라 Pro 라인 모두 적용될 줄 알았으나, 제품 분해 결과 iPhone 16 Pro에만 스테인리스 쉘 커버가 적용되고, iPhone 16 Pro Max는 기존 포일 커버 그대로라는 것이 밝혀졌다.

스테인리스 쉘 커버 적용에 따른 성능 유지력 및 발열 제어 향상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있고 #, 금속 커버로 교체한 것 자체는 그리 높지 않은 무게 증가율을 보인다. #[10]

같은 Pro 라인업임에도 동일한 방열 처리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여담으로 16일반 라인업에도 적용되어있는 배터리 전기유도 접착 탈착 기술이 Pro와 Pro MAX 모델 모두 들어가지 않았다.

4. 해결된 문제점

===# 터치스크린 오작동 #===
일부 iPhone 16 Pro 모델에서 터치스크린이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문제가 식별되었다. #1, #2

이후 문제를 수정한 iOS 18.0.1 업데이트가 배포되며 해결되었다.

[1]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제품들은 훨씬 작은 펀치홀이나 UDC를 적용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iPhone 16 Pro 라인업과 비슷한 크기와 구조를(광각 + 3D ToF) 가진 펀치홀을 찾으려면 5년 전에 나온 갤럭시 S10 5G와 유사하다. [2] 간이로 하는 것이라 완벽히 정확하지는 않다. [3] 위 컬러스케일 영상의 1분 30초 쯤에 갤럭시와 아이폰을 나란히 놓고 렌즈의 빛 반사를 비교해주는데, 갤럭시의 반사가 뚜렷하게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4] 빅코어 한정으로 L2 캐시가 줄었다 [5] 물론 주사율은 역체감의 문제라서 60Hz 이하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만 사용해왔다면 별 문제는 없지만, iPhone 16보다 훨씬 저렴한 스마트폰은 물론 테블릿 PC 등 각종 디바이스에서 120Hz 이상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2024년에는 의도하지 않아도 주사율로 인한 역체감을 겪게 될 확률이 예전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6] 이전 15 시리즈에서도 일반 라인과 Pro 라인의 베젤 차이가 있기는 했으나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동일해서 큰 차이는 아니였다. 이번 16 Pro 라인은 15 Pro 라인 대비 베젤이 더욱 얇아진 것에 더해 디스플레이 크기가 0.2인치 늘어나면서 체감이 될 정도로 차이가 커졌다. [7] 프로 라인업은 1/1.28", F/1.78이고, 일반 라인업은 1/1.56", F/1.6이다. 다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반 라인업에는 소니의 새로운 적층형 센서(IMX904)가 적용되어 작은 판형에도 불구하고 프로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이미지 품질, 짧은 최소초점거리 등 오히려 우위를 보인다. [8] 방열 능력 향상을 위해 배터리를 기존의 포일에서 스테인리스 쉘로 감싸도록 바뀌었다. [9] 다만 외장 SSD를 연결하여 4K ProRes 비디오를 바로 외부로 녹화할 수 있겠다. [10] 배터리 용량 증가를 제하면 배터리 커버 변경에 의한 Pro의 배터리 무게 증가는 약 3~4g에 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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