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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01:02:18

아이마루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지마 켄지 / 신용우.

2. 작중 행적

자연의 섭리와 자연식을 교리로 삼는 그루메 나이트의 수장으로 토리코와는 친구 사이. 바이러스나 질병을 주식으로 하는 병식주의자라는 특이체질을 가진 인간으로 마을에 모인 사람들의 질병을 먹어치워 그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그루메계에서 넘어온, 이름불명의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었던 타키마루도 그들 중 하나였고 후에 그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지만 이제까지 먹어치운 질병이 리바운드 현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 될 위기에 처한다. 타키마루가 센츄리 스프를 얻으러 간 것은 은인인 그를 치료할 수 있는 만능약을 살 돈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타키마루가 약을 구해 왔지만 그루메 나이트의 섭리를 어길 수 없다며 먹지 않았는데, 토리코의 전언[1]으로 조금 더 살 가치를 얻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2] 약을 먹기로 결심한 듯하다.

그 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토리코가 식림사의 위치를 알기 위해 식재를 구하고 있을 때 다시 등장. 토리코에게 에코 김[3]이라는 식재를 알려준다. 이 때 토리코에게 단식을 해보면 어떻냐고 제안하다가 말싸움을 한다. 그것도 꽤 유치하게(...). 구르메 나이트 멤버들의 말로는 아이마루가 싸우는 일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만큼 두 사람이 친하다는 뜻.[4] 그리고 토리코가 식재를 얻고 돌아갈 때 또 싸웠다...[5]

토리코와의 내기를 위해서 구르메 나이트의 멤버들과 구르메계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토리코는 한결같이 우수한 소수정예 팀이라고했다. 아이마루 본인의 말로는 이 멤버들에 비하면 타키마루는 한참 미숙하다고 한다. 타키마루가 미식회 지부장인 보기우즈를 결과적으로 무승부라곤 해도 쓰러뜨린것을 생각하면 리더인 이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강할 듯. 애초에 토리코와 GOD을 걸고 내기를 하는 걸 보면 보통실력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그 증거로 토리코가 찾아왔을 때 아이마루는 이미 식림사를 갔다왔다. 친 친친은 이미 식림사의 버블웨이를 거쳐서 샤봉 플루트를 얻었다고 한다. 즉 식의와 식몰을 익혔다.

쿠킹 페스티벌에서는 대회장에 난입한 미식회에 맞서서 다른 미식가들과 함께 싸우는 모습이 보여졌다. 또한 스타쥰과 싸우던 토리코의 회상 장면에서 토리코에게 얼티메이트 루틴을 전수해줬다.

그의 풀코스는 대부분 포획레벨이 1이며 제일 높은 것이 2다. 이것은 그가 약해서가 아니라 그루메 나이트의 정신인 자연식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애당초 포획레벨이 높다고 다 좋은 식재가 아니며 토리코도 훌륭한 식재들이라고 평가했다. 풀코스는 애니 102화에서 등장한다.

여담으로 병식주의자인데 풀코스에 병균은 커녕 버섯도 없다. 균류만을 먹는 게 아니라 먹을 수 있을 뿐인지, 아니면 자신을 위한 풀코스가 아닌 건지는 불명.

훗날 2부 후반부에선 텟페이와 함께 움직이다 지구의 중심에서 어떤것을 목격하고그루메나이트를 세웠던 뜻도 잊을만큼 식욕이 폭발하는 기분을 느꼈으며 이건 부하들에겐 못말할것 같다고 텟페이에게 고백한다.


[1] 구르메 세계에 몇 년 뒤, 환상의 식재료 GOD이 나타난다는 정보. [2] 회상에서 토리코와 GOD를 누가 먼저 얻게 될지 내기하자는 약속이 나왔다. [3] 에코랜드에 서식하는 솔라터틀의 등껍질에서 나는 김이다. 솔라터틀은 태양열을 모았다가 전기로 바꾸는데,충전이 다 되면 등껍질의 표피가 얇게 벗겨지고 이게 에코 김. 건전지 수준에 소형종에서부터 마을 전체의 전력을 만드는 초대형종까지 있다. 에코랜드의 사람들은 이 솔라터틀이 만드는 전력으로 생활한다. 이외에도 자연에서 나오는 식재료만으로 모든 에너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듯. 솔라터틀의 꼬리는 돌릴 수 있는 손잡이인데 이걸 돌리면 수동으로도 충전할 수 있다. 토리코는 에코 김을 받는 보답으로 이 솔라터틀의 전력을 수동으로 충전했다. 그것도 마을사람 모두의 솔라터틀을(...) [4] 토리코의 회상으론 어릴때부터 알고 온 불알오랜친구인듯 하다. [5] 서로 자기가 먼저 GOD을 얻어서 상대방에게 나눠주겠다며 싸웠다. 역시나 이 싸움도 꽤 유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