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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6:26:16

친 친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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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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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hin chinchin.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라 유사쿠/ 김정은.

2. 작중 행적

식림사의 사범이자 미식 인간국보 중 한 명. 제0 비오톱의 직원이기도 하다. 이름이 참 외설스럽다.[1] 중국풍 옷을 입고 안경을 썼으며 콧수염도 인상적. 안선생님 머리가 중세 수도자처럼 정수리 부분만 대머리인 땅딸맞은 노인 모습을 하고 있다. 특이하게 상대방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엉뚱한 이름으로 부르는 습관이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설픈 자들은 그냥 잊어 버리기에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다는데, 정작, IGO의 최강 전력인 이치류 회장의 이름도 기억 못 하는 걸 보면[2] 영 아리송하다. 제대로 이름을 부르는 인물은 치요 뿐이다.[3]

별거 없는 노인처럼 생겼지만, 토리코 코마츠가 거의 먹지 못한 '구름에 숨은 식당'의 섬세한 요리들을 식은 죽 먹듯 간단하게 완식한다. 여기 요리들은 일정한 동작을 매우 느린 속도로 해야 마실 수 있는 다시마 술, 1000겹의 껍질을 벗겨내고 알맹이를 터뜨리지 않은 채 먹어야 하는 밀리언 토마토, 햇빛을 쬐면서 먹어야 하는 선샤인 치즈, 반짝이는 밥을 응시한 채 눈을 감지 않고 먹어야하는 별쌀밥 등 먹기 무지 까다로운 요리들인데, 그는 언뜻 보기엔 무식하게 퍼먹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전부 먹어냈다. 반면 토리코와 코마츠는 몇 가지만 겨우 먹고 얼마 먹지도 못한 채 끝났다.

그리곤 토리코와 코마츠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식림사로 데려간다. 여기서 '스푼'이란 기술로 불을 퍼서 꺼버리는 등 괜히 미식 인간국보가 아님을 증명했다.

사실 예전에 샤이닝 구라미 편에서 거대한 산을 퍼내 토리코 일행에게 흘려보낸 정체불명의 인물도 이 사람. 사실 보기와는 달리 상당한 스파르타식 사범으로, 저 때 산을 흘려보낸 것도 겨우 이 정도로 죽을 정도면 가르쳐봤자 소용없다는 의미에서 한 짓이라고.

식림사에서 수련을 한 토리코에게 식의의 비기, ' 식몰'을 전수하겠다며 함께 버블 웨이로 떠났다. 토리코와 같이 수백km의 버블 웨이를 걸었는데도 아무것도 못먹어 지친 토리코와는 달리 멀쩡했는데, 토리코에게 설명하길 자신의 몸무게는 겉보기와는 달리 1톤 가량 되며[4] 본인이 아무것도 안하면 몇 개월 동안 마시고 먹지 않아도 살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식몰로, 육체가 허용하는 것 이상의 음식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188화에서 식몰을 깨우친 토리코에게 샤봉 푸르츠를 먹으라 한 뒤 자신은 한 발 먼저 식림사로 돌아온다. 그리고 거기서 날뛰고 있던 미식회를 막으러 간다. 치요를 보고 대체 왜 그런 흉흉한 기운을 내뿜냐며 분노하더니 갑자기 토리코 이상의 근육질이 된다. 치요에게 전투 장소를 바꾸자며 위로 뛰어오르다가 치요에게 배를 꿰뚫린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도 '스푼 돔'이라는 기술을 만들어 치요와 자신을 가둔다.

하지만 잠시 후 스푼 돔이 해제되자 나타난 건 그녀에게 패배해 중상을 입은 친 친친. 그대로 추락한 뒤 치요에게 짓밟히기까지 한다.

다행히 가까스로 살아는 있었고, 치루의 소생 식칼과 샤봉 푸르츠 덕분에 부활한다. 그리고 설명하기를, 스푼 돔 내에서 싸울 때 치요에게 왜 미식회에 붙었냐고 묻자 '죽은 자의 소생' 때문이며, 그래서 아카시아의 숨겨진 8번째 식재이자 전체, '센터'를 노리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한다. 이것의 존재는 제0 비오톱 멤버들도 그런 게 있다고 알고만 있다고 할 정도로 철저한 비밀이었다.

그리고 또한 치요가 되살리려는 건 그녀의 아들이며, 정확히는 친 친친의 아들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충격을 받아 마음이 흔들려 오의를 유지하지 못해 치요에게 패배했다고 한다.

이 일로 이치류가 제0 비오톱 직원들을 소집했을 때 오지 못했고, 미식회가 센터를 노리고 있다는 비보를 전해줬다.

이후 쿠킹 페스티벌에 미식회가 난입했을 때, 그제서야 '네오'라는 제3 세력이 본색을 드러내고 이 과정에서 미식회는 몰락, 치요도 중상을 입는다. 257화에서 치요가 깨어나자 자신은 또다시 가족을 잃는 고통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고 진심으로 안도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제7 대륙에 다시 등장. 제1 캠프로서 토리코 일행과 만나서 상황을 살펴보러 왔더니 난폭하다던 원숭이들과 토리코 일행이 파티하고 있고 죽어간다던 코마츠도 생생한 상황. 이후 상황설명을 듣고 페어(PAIR)의 효과 중 죽은 자들을 보는 효과에 대해서 말하자 그 혼들이 식혼(食魂)이라고 하며 자신이 알고 있던 정보를 이야기한다.

이후 카카를 통해서 블루 니트로의 목적과 아카시아에 대한 진실을 듣던 중 죠아가 난입하면서 이야기는 중지되고 IGO의 스파이 전골장인 쿠리보가 나타나고 제7 대륙의 식혼들에게 금의 요리사 지지에 대해서 전해듣고 구르메 일식까지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포획하기 위한 포획조로 들어간다.

바다의 대륙이라고 불리는 제6 대륙으로 향하던 중 마더 토네이도를 만나서 컨베이어벨트 섬[5]에 어떻게 든 불시착을 하려던 중 파도돌이의 무리를 만나지만 토리코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지지와 건맨 개복치가 파도돌이들을 저지하고 브란치와 스타쥰까지 만나게 된다. 이후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포획하기 위해서 지지가 조를 편성하던 중 대부분의 인원과 함께 어나더(ANOTHER) 포획조에 들어가게 된다.

지지의 안내로 제6 대륙의 문명인 블루 그릴에 도착하고 나서 치요가 몸풀기를 하자[6] 같이 데이트를 즐긴다.

치요와 데이트 중 어나더(ANOTHER)를 포획하러 왔던 러브 소장을 발견해서 다가가는데 러브 소장이 이상한 가면을 쓰고서 자신을 처음본다는 반응에 당황하는데 뒤에서 같이 어나더를 포획하러 왔던 택을 통해서 러브 소장과 천문학자 라라가 영혼거래를 통해서 육체에 다른 영혼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 이야기가 스킵되면서 3주후에 갑자기 나이를 갑자기 더 먹은 것 처럼 주변머리와 콧수염이 많이 길어졌다.

그리고 코마츠의 회상으로 넘어가면서 블루그릴 vs 인간계 요리사들의 대결이 펼쳐진다는 것을 알았는지 뒤늦게 대결장에 도착했으나 밖에서 큰일이나 블루그릴에 지진이 일어나 요리승부는 중단되고 급하게 영혼의 주방이라는 곳에 가게되고, 그곳에서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재생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노동을 하는 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요리사 아사루디와 지지에게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재생을 듣던 중 큰 폭발이 일어난다.

그리고 지지가 설명하길 왜 많은 사람들이 노동과 목숨을 받치고 있는지 알게되자 식몰을 통해서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비료로서 사용할 수 없냐는 제안에 지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구르메 야쿠자 맛치와 함께 조리를 돕게 된다. 그 후 옆에서 식몰로 GOD의 조리에 필요한 에너지를 식몰로 공급하는데, 그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었는지 옆에 대량의 음식을 쌓아놓고 먹으면서 계속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었다.

그리고 코마츠가 다른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파편을 조리하고 어나더(ANOTHER)만 남은 상황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맛치와 함께 몸에서 색이 빠져나가서 말그대로 새하얗게 불태운 상태가 되어 버렸는데, 그렇게 지친 상태에서도 어나더(ANOTHER)를 조리하러 가는 인원들을 배웅한다.

영혼세계와 현실의 시차가 달라서 얼마 지나지 않아 요리하러 갔던 인원들의 혼이 돌아온 후 지친 일행들 중 치요를 간호던 중 일어나자 반가워 하고 치요가 죽은 아들이 전해준 말을 듣고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여기까지 어나더(ANOTHER) 조리까지 블루그릴에서의 체감시간 상 약 3년.[7] 조리를 마치고 수면위로 향하던 중 다른 시간축에 있던 반동이 와서 안그래도 늙었는데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어버렸다가 3주 후에 원래대로 돌아왔다.[8]


[1] 친친은 일본어로 '남자 성기'를 가리키는 속어이다.본격 이름이 시모네타 등장 직후 코마츠의 반응은 국내에서 적당히 의역되었고, 후에 제0비오톱 에피소드에서 관련 드립이 나왔는데 국내 더빙판에서는 '찡찡대지 마라'는 걸로 번안되었다. [2] 사실 인간계편에서는 가장 최강자가 이치류였기때문에 웃기는 장면이긴 하다. [3] 후에 식의를 습득한 토리코와 코마츠의 이름도 제대로 부른다. 즉 어지간한 재능으로 이 영감님 머릿속에 완전히 기억되는건 꿈도 꾸지말란뜻. [4] 그 전에 친친이 그냥 착지했는데 땅이 움푹 파인 걸 보고 토리코가 의아해하던 복선 장면이 있었다. [5] 하늘의 마더토네이도와 섬이 움직일 정도의 미친위력의 해류가 더해져서 바다에서 섬이 움직이는 곳이 되어버렸다. [6] 블루 그릴에 향하던 중 칠수(七獸)라고 불리는 산호 골렘의 파편이 분신화해서 쫒아왔는데 입구에서 블루 그릴의 요리사들에게 썰렸으나 마무리가 허술해 재생하던 중 치요가 다시 잘게 썰고 노킹해버렸다. [7] 현실의 시간과 블루그릴의 시간축은 어나더(ANOTHER)로 인해서 좀 많이 틀어졌다. 그렇기에 블루그릴에서 1년은 대략 1주일 정도. [8] 캠핑 몬스터의 안전지대도 시간축이 현실과는 틀리기 때문에 현실기준으로는 오래 걸리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