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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08:12:09

아야타라몬

1. 개요2. 종족 특성3. 작중 묘사4. 기타

1. 개요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2. 종족 특성

<colcolor=#ffffff> 종족 특성
파일:아야타라몬.png
<colbgcolor=#1665cc>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アヤタラモン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야타라몬
파일:미국 국기.svg AJATARMON
세대 완전체
타입 식물형
속성 백신
필살기 어썰트 해칫
타이드 업 아이비
샷건 모스
이름의 유래
핀란드의 민속에서 Pohjola 산의 숲에 산다는 여성 악의 정령 아야타르(Ajatar) 혹은 아야타라(Ajattara)
디지몬 웹도감
민족처럼 무리지어 서식하는 식물형 디지몬. 정글 깊숙한 곳에서 작은 문명을 쌓아 올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과묵해 그다지 말을 하지않고 무리지어 사냥할 때에는 핸드사인으로 컨택을 하여 뛰어난 연계로 사냥감을 잡는다. 성질이 급하고 사납지만, 사냥꾼으로서의 긍지를 가진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다.
필살기는 큰 나무도 한순간에 베어버리는 만능도끼로 적을 토벌하는 "어썰트 해칫"과 뒤통수에 난 촉수로 적을 옭아매는 "타이드 업 아이비".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상대에게는 머리카락처럼 자라난 독초 바늘을 던져 움직임을 봉인하는 "샷건 모스"로 응전한다.

3. 작중 묘사

3.1. 고스트 게임: 디지몬

24화에서 등장. 첫 영상화. 성우는 혼다 타카코 / 사문영[1]. 이름의 유래인 아야타르처럼 여성형으로 묘사된다.

도감처럼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이나 그것이 지나치게 뒤틀려있다. 인간들을 습격한 뒤 독초 바늘에 나오는 수액을 인간들에게 먹여 팔다리를 담쟁이덩굴로 만드는데, 유토를 자신과 같은 아야타라몬으로 만들기 위한 실험용이다. 이는 아야타라몬이 인간계에 넘어왔을 때부터 GW-1(고 웰)이라는 로봇 속에서 유토라는 남자를 쭉 곁에서 관찰하다가, 존재도 인식되지 않는 자신에게 계속 말을 걸어준다 착각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 잘 될 거야"라는 말을 듣고[2]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기 때문. 거기에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전부 유토와 직접적으로 만난 자들이며, 독액을 주입할 때 만나거나 대화한 시간을 말하면서 주입한다는 거다.[3][4]

그렇게 유토와 만난 사람들을 유토가 떠난 후 습격하면서 수액을 입 안에 넣어 4분의 1 정도 아야타라몬으로 만들고[5], 이후 유토와 히로 일행이 자는 도중 GW-1 눈 속에서 나오더니, 기어이 키요시로와 유토를 납치한다. 그 후 담쟁이덩굴로 포박해 납치한 이유를 설명하고, 유토를 아야타라몬으로 만들기 전에 키요시로를 마지막 실험체로서, 15분 동안 대화했다는 이유로 수액을 주입해 3분의 1 아야타라몬으로 만든다. 그 후 유토에게 주입 전 히로 일행이 와서 실패하고, 그렇게 진화한 성숙기 3마리와 싸우다가 피해를 입지만, 완전체답게 피해만 입었을 뿐이지 쓰러지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유토에게 자신과 같은 아야타라몬이 되달라고 하지만, 유토는 "지금까지 함께 잘 해왔으면서 어째서 이런 일을..."이라고 말하고, 그걸로는 부족하다면서 그 모습으로는 더 만족할 순 없다고 답한다. 이에 유토가 "그래도..."라는 대답으로 거부하자, 자신에게 독초 바늘[6]을 가슴에 찔러 주입해 "내가 인간이 되면 되는 되지?"라는 말을 한 후 자신의 장식품과 신체 일부를 인간한테 이런 건 없다거나 필요없다면서 떼어내어 인간이 되려하나 당연히 실패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유토에게 휘청거리면서 다가가다가 이내 데이터가 붕괴되어 소멸한다. 그것도 유토가 안타까움에 다가가며 안아주려던 찰나에.

명확히 악행을 저질렀던 디지몬들처럼 결국 사망으로 끝나긴 했지만, 어쨌든 그 의도가 비뚤어졌을 뿐 사랑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이었다는 면에서 여러모로 아이러니와 안타까움을 자아낸 디지몬. 물론 악행 자체는 용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적어도 대화를 통해 다른 방법으로 유토와 함께 할 수도 있었다는 IF(만약)가 존재하는 만큼 상당히 매운 전개였다는 평이 대다수다. 또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언제나 말로 설득하려는 히로답지 않게 이번 화에서는 충분히 대화나 설득이 가능함에도 마지막에서조차 시도하지 않고, 침묵하는 모습도 보였다.

참고로 아야타라몬한테서 독액을 주입 당한 피해자들의 팔다리는 아야타라몬이 죽은 후에도 원래대로 되돌아오지 않았다. 물론 히로가 독침을 주워서 미이라몬한테 주고 해독제 주사를 만들어 해결되긴 했지만, 이건 즉 히로 일행이 피해자들에게 일일이 가서 치료해줘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4. 기타


[1] 어플몬스터에서 강에리, 인비저블몬 / 위치몬을 맡았다. [2] 이 말을 듣고 아야타라몬이 로봇 속에서 유토에게 자신을 Go Well(잘 될 거야)이라 불러달라 했던 것. [3] 유토의 친구인 쿄헤이 : 10분, 히로 : 1시간, 키요시로 : 15분 [4] 참고로 유토의 부모님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는데 이유가 유토를 키워준 육성자라는 것. 사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부분이긴 한데 타인이 자기가 사랑하게 된 사람을 조금 또는 어느정도 만났다고 해서 습격하는 얀데레가 그런 걸 신경 쓴다는 점에선 또 이성적이라는 게 아이러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접촉하는 사람은 누구든 용서못하지만 그 사람의 부모님은 그를 키워준 사람이니 당연한 것.' 이라는 사상은 어찌보면 도감 설명에서 묘사된 순수한 마음을 비틀어 표현한 셈. [5] 그나마 히로와 키요시로는 먹이기 전 감마몬과 젤리몬이 감각적으로 기척을 눈치채 와버려서 주입하지 못했다. [6] 여기서 아야타라몬이 꺼내는 해당 독초 바늘은 기존 것(녹색)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유일하게 심홍색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