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으로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멈칫하게 만든다.
하늘이 내려준 선녀 같은 외모와 기품 있고
부드러운 말투는 천생 여인 그 자체다. ‘외유내강’ 여인상의 정석.
김씨 부인의 며느리이자 박일수의 아내인 아씨로, 돌쇠와의 사이에서 아들 박언을 낳은 뒤 돌쇠가 김씨 부인에게 살해당하고, 이를 안 박일수가 병으로 죽은 뒤, 며느리 김소저와 결혼한 박언마저 죽자 심히 애통해했고, 이후 박언의 영혼을 보기 위해 물레방아로 향한 김소저를 말리다가 함께 미래 세계로 넘어와 단씨 일가에 정착하게 된다.
단씨 집안 최고의 어른이자
주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재벌가 총수 회장.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지녔으며
천하를 호령할만한 여장부적 기질을 타고 났다.
화려하고 럭셔리하면서도 품위 있고 세련됐다.
재벌가 회장임에도 명랑하고 쾌활하며
입담까지 갖춘 마성의 매력을 지녔다.
전생에는 두리안의 시어머니이자 박일수의 어머니인 김씨 부인이었다. 자신의 아들 박일수가
무정자증임을 알고 돌쇠에게서 손자 박언을 낳게 했으며, 이 사실을 숨기고자 돌쇠를 살해하였고, 이후 병이 들어 사망한다.
환생 이후에는 단씨 일가의 큰어른이 되었고, 자신을 좋아하는 첫째 며느리 장세미의 구애를 거듭 거절하고 있다.
백도이의 둘째 아들이지만
단씨 집안 후계자로 그룹을 이끌어가는 능력자.
무게감 있고 일에 추진력이 있으며
믿음직하면서도 너그럽고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완벽해
백도이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묵직하고 중후한 목소리로
고급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며
남성적인 매력이 넘쳐나
외모부터 성격까지 흠잡을 데 없는 남자다.
전생에는 두리안과 연인 사이이자, 박언의 친아버지인 '돌쇠'였는데, 이 사실을 숨기고자 했던 김씨 부인에게 살해당했다.
은성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은성의 부모님 때부터 인연이 있어
은성 곁에서 오랜 기간 지냈다.
아수라 mk 2. 드라마에 흔히 보이는 재벌집 가정부 캐릭터로 보이지만 유달리 비중이 높은 감이 있었는데, 9회에서 다리 부상을 당하고 10회에 이상한 말을 내뱉더니, 11회부터는
하라는 가사 일은 안하고 휠체어를 타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리다가 결국 이은성에 의해 12회에 별장으로 쫓겨났다. 이후 별장 주변으로 향하더니 갑자기
땅을 파기 시작하고, 빨간 부채를 발견하고는 우연히 다가온 별장지기에게
전생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