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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 2019-20 | 2020-21 | 2021-22 | 2022-23 |
2023-24 | 2024-25 |
아스날 FC 정규 시즌 |
||||
2020-21 시즌 | → | 2021-22 시즌 | → | 2022-23 시즌 |
2021-22 프리미어 리그 |
|||||||||||
★★
★ |
<rowcolor=#ffffff> 아스날 | Arsenal | |||||||||
<rowcolor=#ffffff>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변동 | ||
<rowcolor=#410648> 5 | 38 | 22 | 3 | 13 | 61 | 48 | 13 | 69 | - | ||
<rowcolor=#ffffff> 2022-23 시즌 |
2021-22 프리미어 리그 순위 |
|||||||||||||||||||||||||||||||||||||||||||||||||||||||||||||||||||||||||||||||||||||||||||||||||||||||||||||||||||||||||||||||||||||||||||||||||||||||||||||||||||||||||||||||||||||||||||||||||||||||||||||||||||||||||||||||||||||||||||||||||||||||||||||||||||||||||||||||||||||||||||||||||||||||||||||||||||||||||||||||
|
1. 개요2. 전반기
2.1. 1라운드 vs
브렌트포드 (원정, 2:0 패)2.2. 2라운드 vs
첼시 (홈, 0:2 패)2.3. 3라운드 vs
맨시티 (원정, 5:0 패)2.4. 4라운드 vs
노리치 (홈, 1:0 승)2.5. 5라운드 vs
번리 (원정, 0:1 승)2.6.
6라운드 vs
토트넘 (홈, 3:1 승)2.7. 7라운드 vs
브라이튼 (원정, 0:0 무)2.8. 8라운드 vs
팰리스 (홈, 2:2 무)2.9. 9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홈, 3:1 승)2.10. 10라운드 vs
레스터 (원정, 0:2 승)2.11. 11라운드 vs
왓포드 (홈, 1:0 승)2.12. 12라운드 vs
리버풀 (원정, 4:0 패)2.13. 13라운드 vs
뉴캐슬 (홈, 2:0 승)2.14. 14라운드 vs
맨유 (원정, 3:2 패)2.15. 15라운드 vs
에버튼 (원정, 2:1 패)2.16. 16라운드 vs
사우스햄튼 (홈, 3:0 승)2.17. 17라운드 vs
웨스트햄 (홈, 2:0 승)2.18. 18라운드 vs
리즈 (원정, 1:4 승)2.19. 19라운드 vs
노리치 (원정, 0:5 승)2.20. 전반기 총평
3. 후반기3.1. 21라운드 vs
맨시티 (홈, 1:2 패)3.2. 23라운드 vs
번리 (홈, 0:0 무)3.3. 24라운드 vs
울버햄튼 (원정, 0:1 승)3.4. 26라운드 vs
브렌트포드 (홈, 2:1 승)3.5. 20라운드 vs
울버햄튼 (홈, 2:1 승)3.6. 28라운드 vs
왓포드 (원정, 2:3 승)3.7. 29라운드 vs
레스터 (홈, 2:0 승)3.8. 27라운드 vs
리버풀 (홈, 0:2 패)3.9. 30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원정, 0:1 승)3.10. 31라운드 vs
팰리스 (원정, 3:0 패)3.11. 32라운드 vs
브라이튼 (홈, 1:2 패)3.12. 33라운드 vs
사우스햄튼 (원정, 1:0 패)3.13. 25라운드 vs
첼시 (원정, 2:4 승)3.14. 34라운드 vs
맨유 (홈, 3:1 승)3.15. 35라운드 vs
웨스트햄 (원정, 1:2 승)3.16. 36라운드 vs
리즈 (홈, 2:1 승)3.17.
22라운드 vs
토트넘 (원정, 3:0 패)3.18. 37라운드 vs
뉴캐슬 (원정, 2:0 패)3.19. 38라운드 vs
에버튼 (홈, 5:1 승)3.20.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
아스날 FC 2021-22 프리미어 리그 ■연기된 경기 |
|||||||||||||||||||
전반기 | |||||||||||||||||||
R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상대 | |||||||||||||||||||
구장 | A | H | A | H | A | H | A | H | H | A | H | A | H | A | A | H | H | A | A |
득 | 0 | 0 | 0 | 1 | 1 | 3 | 0 | 2 | 3 | 2 | 1 | 0 | 2 | 2 | 1 | 3 | 2 | 4 | 5 |
실 | 2 | 2 | 5 | 0 | 0 | 1 | 0 | 2 | 1 | 0 | 0 | 4 | 0 | 3 | 2 | 0 | 0 | 1 | 0 |
결과 | 패 | 패 | 패 | 승 | 승 | 승 | 무 | 무 | 승 | 승 | 승 | 패 | 승 | 패 | 패 | 승 | 승 | 승 | 승 |
승점 | 0 | 0 | 0 | 3 | 6 | 9 | 10 | 11 | 14 | 17 | 20 | 20 | 23 | 23 | 23 | 26 | 29 | 32 | 35 |
순위 | 17 | 19 | 20 | 16 | 13 | 10 | 11 | 12 | 10 | 6 | 5 | 5 | 5 | 5 | 7 | 6 | 4 | 4 | 4 |
후반기 | |||||||||||||||||||
R | 21 | 23 | 24 | 26 | 20 | 28 | 29 | 27 | 30 | 31 | 32 | 33 | 25 | 34 | 35 | 36 | 22 | 37 | 38 |
상대 | |||||||||||||||||||
구장 | H | H | A | H | H | A | H | H | A | A | H | A | A | H | A | H | A | A | H |
득 | 1 | 0 | 1 | 2 | 2 | 3 | 2 | 0 | 1 | 0 | 1 | 0 | 4 | 3 | 2 | 2 | 0 | 0 | 5 |
실 | 2 | 0 | 0 | 1 | 1 | 2 | 0 | 2 | 0 | 3 | 2 | 1 | 2 | 1 | 1 | 1 | 3 | 2 | 1 |
결과 | 패 | 무 | 승 | 승 | 승 | 승 | 승 | 패 | 승 | 패 | 패 | 패 | 승 | 승 | 승 | 승 | 패 | 패 | 승 |
승점 | 35 | 36 | 39 | 42 | 45 | 48 | 51 | 51 | 54 | 54 | 54 | 54 | 57 | 60 | 63 | 66 | 66 | 66 | 69 |
순위 | 4 | 6 | 5 | 6 | 5 | 4 | 4 | 4 | 4 | 5 | 5 | 6 | 5 | 4 | 4 | 4 | 4 | 5 | 5 |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
아스날 FC의 2021-22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상위 문서인 아스날 FC/2021-22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이며, MOM은 버드와이저가 선정한 King Of the Match로 표기한다.
각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SPOTV NOW 홈페이지에 업로드되는 영상의 링크로 리다이렉트된다.
2. 전반기
2.1. 1라운드 vs 브렌트포드 (원정, 2:0 패)
2021-22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04:00(UTC+9) |
||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16,479명 | ||
|
2 : 0 |
|
브렌트포드 | 아스날 | |
22'
세르히 카노스 73'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세르히 카노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5 | MF | 토마스 파티 | 인대 부상 |
6 | DF |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무릎 부상 |
9 | FW |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 COVID-19 |
12 | MF | 윌리안 | COVID-19 |
13 | GK | 루나르 루나르손 | COVID-19 |
14 | FW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COVID-19 |
30 | FW | 에디 은케티아 | 발목 부상 |
- | MF | 루카스 토레이라 | 휴가 미복귀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8-19 시즌 카라바오컵 32강 | 아스날 3 : 1 브렌트포드 | 아스날 승 |
46-47 시즌 FL 1부 40라운드 | 브렌트포드 0 : 1 아스날 | 아스날 승 |
46-47 시즌 FL 1부 10라운드 | 아스날 2 : 2 브렌트포드 | 무승부 |
38-39 시즌 FL 1부 42라운드 | 아스날 2 : 0 브렌트포드 | 아스날 승 |
38-39 시즌 FL 1부 10라운드 | 브렌트포드 1 : 0 아스날 | 브렌트포드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3승 1무 1패로 아스날 우세 |
Preview: 프리 시즌을 제대로 망치고 맞이하는 첫 리그 경기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승격 팀, 그것도 플레이오프 우승 팀과 만난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EFL 챔피언십에 있었던 팀치고는 전력이 탄탄한 팀[2]으로 평가받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승격 팀인 브렌트포드에게까지 패한다면 팀 수뇌부와 선수단은 거센 비판을 받을 것이니, 반드시 승리가 필요해 보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8-19 시즌으로, 의외로 꽤 이른 편이지만, 리그에서는 1946-47 시즌이 마지막이었다.[3]
아스날 입장에서는 토마스 파티의 출전 여부가 가장 화두였는데, 결국 파티는 3주 이후 훈련 복귀가 확정되면서 이 경기는 물론 첼시전까지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는 올림픽 직전 당한 부상으로 10월까지 이탈할 것으로 예측되며, 은케티아도 4주 결장, 마르티넬리는 올림픽이 막 끝난 상황이라 출전 가능성이 거의 없다. 홀딩 또한 부상이 의심되고 있다.
이처럼 스쿼드에 주전-서브급 선수들 이탈이 비교적 심한 편이고 프리 시즌 내내 경기력도 안 좋았기에 구너들의 기대감은 많이 옅어졌다. 그러던 와중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까지 원인 불명의 사유로 결장이 확정되는 악재까지 맞이하고 말았다.
아스날 FC (4-2-3-1) | |||
FW 26 발로군 (59' 사카) |
|||
FW 35 마르티넬리 (71' 넬슨) |
MF 10 스미스 로우 |
FW 19 페페 |
|
MF 34 자카 (C) |
MF 23 삼비 로콩가 |
||
DF 3 티어니 |
DF 22 파블로 마리 |
DF 4 화이트 |
DF 21 체임버스 (81' 타바레스) |
GK 1 레노 |
|||
교체 명단 | 49 헤인 | 2 베예린 | 7 사카 |
15 나일스 | 16 홀딩 | 17 세드리크 | |
20 타바레스 | 24 넬슨 | 25 엘네니 |
Review: 선발 공격수로 폴라린 발로군이 나섰는데, 눈이 썩는 경기력만 보여주다가 물러났고 그놈의 U자 빌드업은 커녕 L자 빌드업밖에 하지 못하는 등 승격 팀인 브렌트포드 FC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는 양상으로 흘러가다가 결국 두 골을 얻어맞고 참패했다. 무슨 축구를 하려는 건지 대체 알 수가 없는 경기력에 많은 팬들이 등을 돌렸고, 특히 경기장을 찾은 이안 라이트는 이 경기를 보면서 제대로 썩은 표정을 짓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여기에 이적생 벤 화이트는 커리어 내내 약점으로 꼽히던 공중볼 경합을 거의 하지도 못하고 장점이라고 불리던 빌드업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이게 정녕 800억을 들여서 영입한 센터백이 맞나 싶은 경기력까지 보이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였다. 특히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여 전력을 강화한 첼시 FC와 잭 그릴리쉬를 영입하는 화룡점정을 찍으면서 대권을 지키려는 맨체스터 시티 FC를 만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3연패라는 우려까지 나오는 최악의 출발을 보일 가능성도 커진 것은 덤이다.
양 팀 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기나긴 시간 끝에 승격에 성공하고, 그렇게 맞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브렌트포드의 팬들은 기쁨에 환호했고, 1골도 넣지 못하고 패배한 아스날의 팬들 중엔 경기 관람을 포기하고 도중에 나가는 경우까지 있었다.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열성적인 아스날 팬으로 말하는데 우리 팀이 브렌트포드에 지는 것에 익숙해질 수 없다"면서 "이적 시장에서 움직임이 너무 형편 없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아스날)는 평범한 팀이 아니다. 팀은 승리를 위해 뭉쳐야 한다"면서 "그래서 아스날이 졌을 때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선수들도 팬들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여담으로 아스날은 브렌트포드에게 1938년 9월 8일 풋볼 리그 디비전 1 1938-39 시즌 당시 브렌트포드의 홈 구장인 그리핀 파크에서 0-1로 패한 후 83년 만에 브렌트포드에게 패했으며 1946년 10월 12일 풋볼 리그 디비전 1 1946-47 시즌 이후 75년 만에 멀티골을 허용했다. #
이후 A매치 기간때[4] 양팀이 비공개 친선경기를 가졌는데 결과는 아스날이 4대0 승리(..)를 거뒀다.
2.2. 2라운드 vs 첼시 (홈, 0:2 패)
2021-22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00:30(UTC+9)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폴 티어니 | ||
관중: 58,729명 | ||
|
0 : 2 |
|
아스날 | 첼시 | |
- |
15'
로멜루 루카쿠 35' 리스 제임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로멜루 루카쿠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2 | DF | 엑토르 베예린 | 부상 |
4 | DF | 벤 화이트 | COVID-19 |
5 | MF | 토마스 파티 | 인대 부상 |
6 | DF |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무릎 부상 |
8 | MF | 마르틴 외데고르 | 비자 미발급 |
9 | FW |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 COVID-19 |
12 | MF | 윌리안 | COVID-19 |
13 | GK | 루나르 루나르손 | COVID-19 |
30 | FW | 에디 은케티아 | 발목 부상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36라운드 | 첼시 0 : 1 아스날 | 아스날 승 |
20-21 시즌 PL 15라운드 | 아스날 3 : 1 첼시 | 아스날 승 |
19-20 시즌 FA컵 결승 | 아스날 2 : 1 첼시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24라운드 | 첼시 2 : 2 아스날 | 무승부 |
19-20 시즌 PL 20라운드 | 아스날 1 : 2 첼시 | 첼시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3승 1무 1패로 아스날 우세 |
Preview: 승격 팀에게 개막전부터 패하며 위기를 비교적 이르게 맞이했다. 다음 상대인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라는 거물급 스트라이커로 전력을 보강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최근에는 슈퍼컵까지 거머쥐며 조직력을 탄탄하게 다진 상태이다. 절망적이었던 지난 시즌 아스날의 전반기를 살려낸 것이 첼시에게 거둔 승리였던 것과 결국 첼시를 상대로 리그 더블을 성공했던 것, 루카쿠가 인테르에서의 강력했던 모습을 PL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 등 굳이 찾아보자면 아스날에게도 기대해 볼 만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마르틴 외데고르의 영입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요일 이전까지 선수 등록을 한다면 첼시전에서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외데고르가 영입되어 선발로 나온다면 스미스로우는 왼쪽 윙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왼쪽 윙에 발로건을 세우는 것보다는 스미스로우를 세우는 게 훨 나으니 이 부분은 확실히 긍정적이다.
하지만 1라운드의 처참한 경기력, 첼시와 아스날의 객관적인 전력차, 현재 아스날에서 유일하게 믿을만한 스트라이커인 라카제트가 첼시전에서도 못 나올거라는 보도까지 나오는 마당에, 아스날이 이번에도 첼시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망상 취급을 받는 것이 현실적인 반응이다. 심지어는 차라리 첼시에게 져서라도 아르테타가 경질되면 좋겠다는 푸념까지 하는 팬들도 있을 정도. 물론 아스날 입장에서 이 경기를 지면 리그 3연패가 확실해지는 상황이기에 사력을 다해서 이기는 것만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편 이 경기를 앞두고 아스날에 너무나도 큰 악재가 찾아왔는데, 바로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1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바로 루나르손, 윌리안과 함께 코로나에 확진된 것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그나마 이 둘의 미출전이 들려온 소문처럼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며
추가적으로 오피셜이 발표되었음에도 외데고르의 비자 문제가 계속 지연되어 이 경기에는 나오지 못하게 되었으며, 그나마 잉글랜드 국적인 아론 람스데일은 첼시전 출전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영입 발표 시점이 언제일지는 불확실한데다가 수비진과의 호흡이 중요한 포지션 특성 상 리그 경기 출전은 아무래도 힘들어보인다. 결국 현 상황에서는 브렌트포드전 스쿼드의 재탕(...)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벤 화이트까지 질병으로 결장이 확정되면서, 아스날은 공격진, 미드필더진, 수비진에 싱크홀이 1~2개씩 뚫렸고, 풀 전력으로 붙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첼시전에 1.5군, 혹은 그 이하의 스쿼드를 내야 하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미 구너들은 승리를 거의 포기했고, 비기거나 1:0으로 패해도 기적이라고 여길 정도.
아스날 FC (4-2-3-1) | |||
FW 35 마르티넬리 (79' 발로군) |
|||
FW 7 사카 (61' 오바메양) |
MF 10 스미스 로우 |
FW 19 페페 |
|
MF 34 자카 (C) |
MF 23 삼비 로콩가 |
||
DF 3 티어니 (66' 타바레스) |
DF 22 파블로 마리 |
DF 16 홀딩 |
DF 17 세드리크 |
GK 1 레노 |
|||
교체 명단 | 32 람스데일 | 14 오바메양 | 15 나일스 |
20 타바레스 | 21 체임버스 | 24 넬슨 | |
25 엘네니 | 26 발로군 | 31 콜라시나츠 |
결국 주축들의 이탈과 안 좋은 분위기로 희망도 없던 아스날은 모든 구너들의 예상대로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0:2로 무난하게 패했다. 그나마 뭐라도 하려고 노력해보는 모습은 있었으나 실력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경기였다. 118년만에 최악의 출발로 인해 일부 구너들은 이번 시즌을 2라운드만에 거의 포기해버렸다.
대다수 사람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전형 자체의 문제. 아스날의 공격에 키어런 티어니가 차지하는 지분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 불균형한 전형, 수비와 공격 라인의 소통부재와 합쳐져 리스 제임스를 자유롭게 내버려두는 두 번의 치명적인 찬스를 만들어냈고 루카쿠의 강력한 몸싸움과 결합해 중앙에서 수비수들의 어수선함을 가중시켰고, 완패의 결과를 만들었다.
2.3. 3라운드 vs 맨시티 (원정, 5:0 패)
2021-22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20:30(UTC+9) |
||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 ||
주심: 마틴 앳킨슨 | ||
관중: 52,276명 | ||
|
5 : 0 |
|
맨체스터 시티 | 아스날 | |
7'
일카이 귄도안 12', 84' 페란 토레스 43' 가브리에우 제주스 53' 로드리 |
- | |
- | 35' 그라니트 자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페란 토레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4 | DF | 벤 화이트 | COVID-19 |
5 | MF | 토마스 파티 | 인대 부상 |
6 | DF |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유스 경기 출전 |
30 | FW | 에디 은케티아 | 발목 부상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25라운드 | 아스날 0 : 1 맨시티 | 맨시티 승 |
20-21 시즌 카라바오 컵 8강 | 아스날 1 : 4 맨시티 | 맨시티 승 |
20-21 시즌 PL 5라운드 | 맨시티 1 : 0 아스날 | 맨시티 승 |
19-20 시즌 FA컵 4강 | 아스날 2 : 0 맨시티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28라운드 | 맨시티 3 : 0 아스날 | 맨시티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0무 4패로 맨시티 우세 |
리그컵 WBA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많이 끌어올리긴 했으나, 최근 전적도 맨시티에 밀리고 전력도 많이 밀린다. 베스트 라인업끼리 붙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데,
맨시티는 토트넘전 패배를 딛고 노리치에 대승을 거두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아스날은 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다가 코로나 이슈로 전력 손실까지 매우 큰 상황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바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며 그냥 1골이라도 득점하고 패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게 대부분 구너들의 생각이다.
그나마, WBA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오바메양, 페페, 라카제트, 사카 등 공격자원들이 골맛을 봤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실제로 아스날은 시즌 초와 달리 공격진 누수가 거의 없다. 그러나 그 밑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특히 센터백(특히 홀딩)이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이들이 시티전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은 극히 드물어보인다. 그나마 복귀한 마갈량이스는 경기 전날 유스경기를 소화하기 때문에 출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아스날 FC (5-4-1) | |||
FW 14 오바메양 (C) (59' 라카제트) |
|||
MF 10 스미스 로우 |
MF 8 외데고르 (71' 나일스) |
MF 7 사카 (46' 엘네니) |
|
DF 3 티어니 |
MF 34 자카 |
DF 17 세드리크 |
|
DF 31 콜라시나츠 |
DF 16 홀딩 |
DF 21 체임버스 |
|
GK 1 레노 |
|||
교체 명단 | 32 람스데일 | 33 오콩코 | 20 타바레스 |
22 마리 | 15 나일스 | 23 삼비 로콩가 | |
25 엘네니 | 35 마르티넬리 | 9 라카제트 |
그리고 아스날은 개막 직후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멸망했다.
한편 옆동네 라이벌 팀은 왓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서면서 3R 기준 라이벌간의 순위가 완전히 반 대가 되어버려 아스날과 한참 비교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2021-22 시즌 3R 종료 기준 | ||
구단 | ||
20위 | 순위 | 1위 |
무득점 3연패 |
기록 |
무실점 3연승 |
vs 브렌트포드 2:0 패배 |
1R |
vs 맨시티 1:0 승리 |
vs 첼시 0:2 패배 |
2R |
vs 울버햄튼 0:1 승리 |
vs 맨시티 5:0 패배 |
3R |
vs 왓포드 1:0 승리 |
순위가 최하위로 떨어졌긴 하지만 아스날에게 한 가지 긍정적인 사실은 1라운드에서 승격팀인 브렌트포드 FC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은 이후로 2-3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첼시 FC와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 FC를 차례로 만나 강팀을 상대했다는 점에서 초반 대진운이 나빴다는 것이다. 반대로 토트넘은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 FC를 만나긴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맨시티를 잡았으며[9], 2라운드에서 지난 중하위권인 울버햄튼 원더러스 FC[10]에 이어 3라운드에서 승격팀인 왓포드 FC[11]를 차례로 만나 초반 대진운이 좋았다.[12]
시즌 초반이어서 강등권을 형성한 18-20위팀들 모두가 16-17위팀과 비교하면 고작 승점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고, 잔여 경기가 무려 35경기나 되기 때문에 아스날이 초반 부진을 만회할 기회는 아직까진 충분하다. 게다가 순위 9위 이내에 드는 팀들 중에 무려 7팀이 유럽대항전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13] 아스날은 이들보다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14]
2.4. 4라운드 vs 노리치 (홈, 1:0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23:00(UTC+9)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59,337명 | ||
|
1 : 0 |
|
아스날 | 노리치 시티 | |
66'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A. 니콜라 페페)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6 | DF | 롭 홀딩 | 무릎 |
25 | MF | 모하메드 엘네니 | 햄스트링 |
26 | FW | 폴라린 발로건 | U-23 경기 |
30 | FW | 에디 은케티아 | U-23 경기 |
33 | GK | 아서 오콩코 | U-23 경기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퇴장 징계 COVID-19 |
87 | MF | 찰리 파티노 | U-23 경기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9-20 시즌 PL 32라운드 | 아스날 4 : 0 노리치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14라운드 | 노리치 2 : 2 아스날 | 무승부 |
17-18 시즌 카라바오컵 16강 | 아스날 2 : 1 노리치 | 아스날 승 |
15-16 시즌 PL 36라운드 | 아스날 1 : 0 노리치 | 아스날 승 |
15-16 시즌 PL 14라운드 | 노리치 1 : 1 아스날 | 무승부 |
최근 5경기 전적 5전 3승 2무 0패로 아스날 강우세 |
승점 6점짜리 경기(...). 개막 직후 리그 3연패와 A매치 휴식기의 고질병인 피파 바이러스, 이 두 악재가 첩첩산중의 아스날을 기다리고 있다. 노리치 시티는 개막 이후 리버풀, 맨시티, 레스터라는 극악의 일정을 받고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는데, 아스날이 맨시티에게 대패하고 노리치 역시 레스터를 상대로 2-1로 석패하면서 이 경기는 양 팀의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건 멸망전이 된다.
첫 경기 충격패는 실수였다고 치고,
만약 이 경기마저 패배한다면 아스날은 최악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것이며, 아르테타의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물론 아스날 같이 규모가 있는 팀이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지는 않겠지만, 연패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농담조로 뱉는 말인 강등 위기도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그만큼 현 아스날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반드시 승리해서 바닥까지 떨어진 사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도 아스날은 초반 코로나로 인해 붕괴된 스쿼드가 채워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이 남아 있다. 벤 화이트, 토마스 파티,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가 별 탈이 없다면 이 경기에서 복귀한다. 특히 마갈량이스는 유스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또한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합류하면서 우측 풀백에 새로운 자원이 수혈된 점 역시 긍정적이다. 유일하게 아스날 입장에서 손실이 되는 부분은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 징계 정도인데, 지난 3경기 동안의 자카 폼을 고려하면 차라리 잘 된 거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변수라면 A매치. 아스날은 무려 8명의 선수(노리치전에 뛸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A매치에 보내게 되었다. 키어런 티어니(스코틀랜드), 마르틴 외데고르(노르웨이),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가봉), 알베르 삼비 로콩가(벨기에), 베른트 레노(독일), 토미야스 타케히로(일본), 에밀 스미스로우(잉글랜드 U-21)가 있다.[16] 오바메양 정도를 빼면 하나같이 빠지면 큰일나는 자원이므로 이들이 부상당하지 않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큰 부상은 없었고 로콩가랑 스미스로우 정도만 경미한 부상이 있었으나 둘 다 트레이닝에는 참여했다. 3선 말고는 딱히 부상 이탈자가 없는 상황이니, 변명의 여지는 더이상 없다.
아스날 FC (4-2-3-1) | |||
FW 14 오바메양 (C) |
|||
FW 7 사카 |
MF 8 외데고르 |
FW 19 페페 |
|
MF 15 나일스 (82' 세드리크) |
MF 23 삼비 로콩가 (62' 파티) |
||
DF 3 티어니 |
DF 6 가브리에우 |
DF 4 화이트 |
DF 18 토미야스 (62' 스미스 로우) |
GK 32 람스데일 |
|||
교체 명단 | 1 레노 | 17 세드리크 | 5 파티 |
20 타바레스 | 21 체임버스 | 10 스미스 로우 | |
9 라카제트 | 35 마르티넬리 | 22 파블로 마리 |
선발 라인업이 실험적이다. 람스데일은 아스날 소속으로 PL 데뷔전이며, 토미야스는 아스날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로콩가의 짝으로 나일스가 선발 출장한다. 파티와 로우는 부상 여파인지 벤치에서 시작한다.
드디어 아스날의 주전 백4 라인 티어니 - 마갈량이스 - 화이트 - 토미야스 조합이 가동된다.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수비로 결과를 내야 할 아스날이다.
전반전 아스날은 외데고르의 패스에 이은 오바메양의 슛 같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유효 슈팅이 1개에 그치는 빈공을 선보였다. 다행히도 이는 노리치 또한 마찬가지였고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 조금 공격적으로 나서긴 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하지만 60분 오바메양이 골을 만들어내며 1:0으로 앞서갔고, 노리치는 공격수를 계속 투입하지만 결국 큰 찬스 없이 1:0으로 경기 종료. 간절했던 리그 첫 승 신고를 드디어 하게 되었다.
간만에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공격력은 그닥이었지만 어쨌든 오바메양이 득점을 만들어내며 탈꼴찌는 물론 강등권을 탈출했다.[17]
수비진 신입생들인 화이트, 람스데일, 토미야스가 모두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특히 토미야스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간 아스날의 우풀백 문제는 전술보다는 선수 개인 폼이 더 큰 문제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토미야스 대신 아스날로 올 뻔한 이메르송이 팰리스전 자하에게 털리는 최악의 데뷔전을 보인 것과는 정 반대로 촐리스를 제대로 틀어막았다.[18] 화이트는 수비적으로는 큰 활약을 펼칠 기회가 없었으나
중원에서는 로콩가가 준수했으나, 나일스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격진 또한 오늘은 그닥. 사카와 오바메양의 폼이 별로였고, 페페는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승을 노릴수 있었으나 골결 부족으로 겨우 이긴 경기이긴 하지만, 어쨌든 3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온 점은 긍정적이다. 사실 아스날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선 대승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였다. 경기 운영을 봐도 전반에 대승을 위해 강한 압박으로 득점을 노리는 모습이였고, 이후 반동효과로 후반에도 공격을 했지만 체력 저하로 인한 집중력 부족인지 찬스마다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득점하지 못했다. 골을 기록했다지만 오바메양의 심각한 폼 저하와 리그에서의 골 결정력 부족은 여전히 공격 1옵션이라기엔 고민하게 만드는 모습이다.
2.5. 5라운드 vs 번리 (원정, 0:1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23:00(UTC+9) |
||
터프 무어 (번리)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21,944명 | ||
|
0 : 1 |
|
번리 | 아스날 | |
- | 30' 마르틴 외데고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마르틴 외데고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25 | MF | 모하메드 엘네니 | 햄스트링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퇴장 징계 COVID-19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27라운드 | 번리 1 : 1 아스날 | 무승부 |
20-21 시즌 PL 12라운드 | 아스날 0 : 1 번리 | 번리 승 |
19-20 시즌 PL 25라운드 | 번리 0 : 0 아스날 | 무승부 |
19-20 시즌 PL 2라운드 | 아스날 2 : 1 번리 | 아스날 승 |
18-19 시즌 PL 38라운드 | 번리 1 : 3 아스날 | 아스날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2무 1패로 아스날 약우세 단, 아르테타 체제 3경기 전적 0승 2무 1패로 번리 우세 |
또다시 승점 6점짜리 경기이다. 북런던 더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이 경기와 리그컵 윔블던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허나, 아르테타 감독이 번리 상대로 무승인 점이 큰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번리 상대로 극악의 모습을 보였던 자카가 결장한다는 건 긍정적(?)이다. 유럽대항전권을 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고 가야 하는 경기. 지면 뉴캐슬과 리즈가 서로 맞대결 하므로[22] 무조건 강등권으로 내려가게 된다. 반대로 이기면 중위권까지 올라간다.[23]
아스날 FC (4-1-4-1) | |||
FW 14 오바메양 (C) |
|||
FW 7 사카 |
MF 10 스미스 로우 (61' 삼비 로콩가) |
MF 8 외데고르 |
FW 19 페페 |
MF 5 파티 (75' 나일스) |
|||
DF 3 티어니 (78' 타바레스) |
DF 6 가브리에우 |
DF 4 화이트 |
DF 18 토미야스 |
GK 32 람스데일 |
|||
교체 명단 | 1 레노 | 17 세드리크 | 16 홀딩 |
20 타바레스 | 23 삼비 로콩가 | 15 나일스 | |
9 라카제트 | 35 마르티넬리 | 22 파블로 마리 |
번리의 압박과 롱볼 축구에 정신을 못 차리는 아스날의 수비였고, 파티가 고립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비교적 고전하던 아스날이지만, 토미야스의 방향전환 패스, 파티의 빌드업 등 간간히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28분 사카가 웨스트우드에게 파울을 당해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만들어 냈고, 외데고르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서 번리는 강하게 아스날을 압박했고 45분 내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다행히 아스날은 번리의 여러 공격들을 잘 막아냈고, 결국 우당탕탕하긴 했지만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날은 전반적으로 대부분 선수들의 폼이 좋지 않았다. 오바메양, 사카, 페페는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패스 선택에도 상당한 아쉬움을 남겼다. 스미스 로우조차 좋은 평가를 해주기는 어렵다. 수비진은 화이트가 불안했다. 공중볼 부문에서 스탯적으로는 괜찮았지만 실제 경합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위치나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며 상대에게 쉽게 헤더를 허용하였고 큰 강점이라 평가받던 발밑, 빌드업 부분에서조차 매우 부진했다. 패스할 순간을 빠르게 가져가지 못하며 위험한 순간을 많이 연출했다. 뿐만아니라 볼을 질질 끄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스날의 템포를 다 끊어먹은 것은 물론, 실점으로 직결될 만한 큰 실수를 두번이나 저지르며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적료를 생각하면 훨씬 더 분발해야 한다. 그나마 화이트를 제외한 다른 수비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 외데고르가 공-수 양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데다가 프리킥 골까지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술보다는 선수들의 폼이 더 아쉬웠던 노리치전과는 달리 이 날은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도 아쉬웠다. 번리가 수비적으로 나올 거라는 예상을 하고 4-1-4-1 포메이션을 준비했으나, 번리는 압박은 유지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이는 파티가 고립되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아스날의 빌드업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원흉이 되었다. 물론 아르테타 역시 이 점을 알았는지 로콩가를 투입하며 중원을 두텁게 하는 수를 보였으나 예상치 못한 파티의 부상으로 나일스를 투입하였고 그대로 경기를 굳히며 승점 3점을 최대한 지키려 하였다. 아르테타로서는 이번이 번리 상대로 거둔 첫 승이지만, 동시에 아르테타의 현 전술은 번리에게 극도로 약하다는 인식 또한 팬들에게 심어 주었다. 이를 위해서는 빌드업을 좀 희생하더라도 빠른 공수전환을 보여주는 플랜 B를 구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결론적으로 승점 3점을 딴 건 매우 긍정적인 부분으로, 이 날 울버햄튼, 팰리스가 패하고 사우스햄튼이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17위였던 아스날은 리즈, 울버햄튼, 소튼, 팰리스를 제치고 13위로 올라갔다. 북런던 더비에서는 전술적으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할 아스날이다. 허나 파티와 티어니, 스미스 로우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우려되는데, 아르테타가 기자회견에서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에 세 선수 모두 큰 부상이 아닐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2.6. 6라운드 vs 토트넘 (홈, 3:1 승)
2021-22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00:30(UTC+9)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59,919명 | ||
|
3 : 1 | |
아스날 | 토트넘 홋스퍼 | |
12'
에밀 스미스로우 (A.
부카요 사카) 27'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A. 에밀 스미스로우) 34' 부카요 사카 |
79' 손흥민 (A. 세르히오 레길론)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없음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28라운드 | 아스날 2 : 1 토트넘 | 아스날 승 |
20-21 시즌 PL 11라운드 | 토트넘 2 : 0 아스날 | 토트넘 승 |
19-20 시즌 PL 35라운드 | 토트넘 2 : 1 아스날 | 토트넘 승 |
19-20 시즌 PL 4라운드 | 아스날 2 : 2 토트넘 | 무승부 |
18-19 시즌 PL 29라운드 | 토트넘 1 : 1 아스날 | 무승부 |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2무 2패로 토트넘 약우세 |
한일전 X 북런던 더비. 4라운드 결과 일부 아스날 팬들에게는 불만족스러운 스코어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최악의 굴욕을 끊어내는 시즌 첫승을 따냈기 때문에 북런던 더비의 결과로 성급하게 경질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토트넘이 최근 2경기를 모두 3:0으로 패배하였고 승리했던 그 전 2경기마저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을 들어 이 경기에 희망을 가지는 구너들도 많이 생겼다. 토트넘은 컨퍼런스리그를 병행하기에 아스날보다 1경기를 더 치르고 이 경기를 맞이한다.
3라운드 시점만 해도 토트넘은 무실점 1위, 아스날은 무득점 꼴찌였으나 6라운드에서 맞붙는 현 상황은 토트넘이 3연승 이후 2연패 DTD, 아스날이 3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가 다소 반전되었다. 아스날이 이긴다면 두 팀은 승점 동률이 되고, 추가로 아스날이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아스날이 토트넘을 득실차로 앞설 수 있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점은 위의 최근 5경기 전적에서 알 수 있듯이, 손흥민이 득점을 하면 그 경기는 토트넘이 이겼다. 이전에는 손흥민이 A매치에서 부상을 당했기에 출전 가능성이 확실하지는 않았었으나 첼시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까지 소화하면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따라서 손흥민과 토미야스의 직접적인 맞대결은 거의 기정사실화되었다.
아스날 FC (4-2-3-1) | |||
FW 14 오바메양 (C) |
|||
FW 10 스미스 로우 (88' 타바레스) |
MF 8 외데고르 |
FW 7 사카 (87' 나일스) |
|
MF 34 자카 (82' 삼비 로콩가) |
MF 5 파티 |
||
DF 3 티어니 |
DF 6 가브리에우 |
DF 4 화이트 |
DF 18 토미야스 |
GK 32 람스데일 |
|||
교체 명단 | 1 레노 | 17 세드리크 | 16 홀딩 |
20 타바레스 | 23 삼비 로콩가 | 15 나일스 | |
9 라카제트 | 35 마르티넬리 | 19 페페 |
18-19 시즌 4:2 경기 이후 오랜만에, 모처럼 북런던 더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전반전은 아르테타 부임 이후 최고의 경기력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토트넘을 압도했으며 34분 만에 3골을 뽑아내며 진작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전에는 철저히 잠그는 전술로 나왔고 손흥민에게 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25] 어쨌든 북런던 더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 토트넘을 11위로 끌어내리고 더 보기리그에서 탈출, 유럽대항전 경쟁에 참전했다.
이날 선수들 모두 전체적으로 좋았으며, 부진했던 오바메양, 사카, 화이트 등의 폼이 많이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오바메양의 경우 득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역습 상황 좋은 리턴을 보여주며 득점을 도왔고, 사카는 우측 윙으로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좌측에서 기용될 때보다 훨씬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화이트 또한 좋은 빌드업 솜씨를 뽐냈을 뿐 아니라 경기 내내 토트넘 공격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옥에 티로 PK를 내줄 뻔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수비적인 집중력이나 안정감 부분의 평가는 조금 더 보류해야 할 듯하다.
이렇게 부진했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적응기 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신입생들 또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토미야스의 경우 수비와 빌드업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보여주며 아스날 레전드들의 찬사를 불러일으키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6] 말 그대로 철벽[27]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램스데일의 경우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아스날의 골문을 지킨 듯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료들에게 파이팅 넘치는 기합을 넣어주었고 실제 개인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좋은 패스와 멋진 선방들을 보여주며 활약하였다. 시먼과의 위트 있는 인터뷰는 화룡점정.
후반전에는 철저히 잠그는 전술로 나왔고[28] 이로 인해 주도권을 상대에게 너무 많이 내어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쨌든 후반전 또한 아스날이 의도한 대로 지키는 운영을 성공하며 팬들에게 기분 좋은 3 대 1 승리를 선물해 주었다.[29]
이 날 아스날이 토트넘을 2골차 이상으로 잡으며, 두 팀의 순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불과 3라운드 전만 하더라도 토트넘은 1위, 아스날은 20위였으나, 6라운드에서 토트넘이 1위에서 11위로 추락하고, 반대로 아스날은 20위에서 10위로 떡상하며 어느 새 순위표에 붙어 있게 되었다. 더불어 아르테타는 경질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 경기를 벨기에 대표팀 코치이자 아스날의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가 구너인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대표와 함께 직관했는데 이 때문인지 오늘 득점한 아스날 선수들은 모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동상에 있는 앙리의 북런던 더비 세레머니를 따라했다. 흐뭇하게 지켜보는 앙리는 덤. 추가로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 대한민국의 배우 박서준[30]도 직관했다.
2.7. 7라운드 vs 브라이튼 (원정, 0:0 무)
2021-22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2021년 10월 3일 일요일 01:30(UTC+9) |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라이튼) | ||
주심: 조너선 모스 | ||
관중: 31,266명 | ||
|
0 : 0 |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아스날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셰인 더피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무릎 인대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38라운드 | 아스날 2 : 0 브라이튼 | 아스날 승 |
20-21 시즌 PL 16라운드 | 브라이튼 0 : 1 아스날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30라운드 | 브라이튼 2 : 1 아스날 | 브라이튼 승 |
19-20 시즌 PL 15라운드 | 아스날 1 : 2 브라이튼 | 브라이튼 승 |
18-19 시즌 PL 37라운드 | 아스날 1 : 1 브라이튼 | 무승부 |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1무 2패로 백중세 |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브라이튼을 만난다. 이 경기를 잡는다고 해서 유럽대항전 진출권에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브렌트포드-웨스트햄 간 맞대결이 있으므로 토트넘이 못 이기거나 아스날보다 적은 점수차로 이기면 최소 9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진다면 다시 중~중하위권으로 떨어질 위기를 맞는다. 5경기 전적은 백중세지만, 지난 시즌 아스날은 브라이튼 상대로 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3연승에다가 더비에서 완승을 거둔 아스날, 그리고 시즌을 4승 1무 1패로 순항 중인 브라이튼이 맞붙기에 분위기는 두 팀 다 좋은 편이다. 다만 브라이튼은 아담 웹스터가 1개월 결장이 확실시되며 이브 비수마는 시즌아웃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선수단 부상 상황은 좋지 않다. 반면 아스날은 그라니트 자카 말고는 부상이나 부상이 의심되는 선수가 없다.
자카의 부상 여부가 관건인데, 일단 우려보다는 나쁘지 않은 듯 하나 스캔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였는데, 결국 무릎 인대 파열로 6~8주 결장이 확정되었다.
아스날 FC (4-2-3-1) | |||
FW 14 오바메양 (C) (72' 라카제트) |
|||
FW 10 스미스 로우 |
MF 8 외데고르 (63' 페페) |
FW 7 사카 (90' 나일스) |
|
MF 23 삼비 로콩가 |
MF 5 파티 |
||
DF 3 티어니 |
DF 6 가브리에우 |
DF 4 화이트 |
DF 18 토미야스 |
GK 32 람스데일 |
|||
교체 명단 | 1 레노 | 17 세드리크 | 16 홀딩 |
20 타바레스 | 25 엘네니 | 15 나일스 | |
9 라카제트 | 35 마르티넬리 | 19 페페 |
브라이튼에게 거의 경기 내내 압도당하며 고전하였다. 무승부를 기록해 다행일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후방 빌드업은 브라이튼의 압박을 전혀 풀어내지 못해 롱킥으로 볼을 처리하기 일쑤였고, 수비에 있어서도 브라이튼의 조직적인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며 쉽게 공간을 허용하였다.[32] 이에 반해 아스날의 압박은 전혀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지 못하였고, 공격 시에도 쉽게 소유권을 내주며 선수 개개인에게 의존한 공격만 나왔다. 선수들 개개인의 에너지 레벨부터 전술까지 모든 부분에서 완패하였으나 브라이튼의 암울한 골 결정력으로 어떻게 무승부는 기록하였다.
구체적인 경기 스탯을 보면 토탈 패스 브라이튼 521회 아스날 374회, 슈팅 횟수 브라이튼 21회 아스날 8회, 점유율 브라이튼 58% 아스날 42%로 이 경기에서 아스날이 얼마나 고전했는지 잘 드러난다.
이날 램스데일[33]과 로우 그리고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준 중앙 수비수 듀오 정도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부진하거나 아쉬웠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이적 후 매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토미야스가 이토록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은 모든 아스날 팬들에게 상당히 충격이었을 것이다. 여태까지 든든했던 모습과 다르게 마치 다른 사람인 것 마냥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4]
중앙 수비수 듀오의 경우 단단한 수비는 분명 좋았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압박에 고전하며 볼 배급을 원활히 해주지 못했고 그렇다고 브라이튼이 적극적인 압박을 가할 때 롱패스로 그 뒷공간을 노려주지도 못하였기 때문에 빌드업에 있어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 티어니의 경우에도 공격 지원에 있어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었다. 수비진들의 경우 전체적으로 수비 말고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물론 수비진이 단단한 수비를 보여준 덕분에 무승부라도 건질 수 있었던 것이다.
2선의 경우 외데고르는 이번 경기 2선과 3선의 연결을 전혀 돕지 못했고 공격진간 연계 플레이 시에도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번 북런던 더비 활약했지만 이때도 볼 소유권을 좀 쉽게 잃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볼 소유권을 쉽게 잃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사카의 경우 시즌 초반 보다는 폼이 나아지고 있는 것이 보이고 댄 번과의 1 대 1을 이겨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무딘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우는 좋은 온 더 볼을 보여주며 지속적으로 상대에게 위협을 가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마무리를 지어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오바메양은 계속해서 안좋은 볼 터치를 보여주며 북런던 더비에서의 활약을 전혀 이어가지 못하였다. 상대의 압박을 풀어나오는데 오바메양은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였다. 그나마 교체로 들어온 라카제트가 그래도 좋은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3선이 부진했는데 로콩가는 기존 자카의 역할을 거의 그대로 수행하였으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영향력이 미미했고 파티 또한 활약이 좋지 못했다. 3선은 수비 시 하프 스페이스에서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허용했고, 볼 전개 시에는 안정감이 상당히 떨어졌다. 또 이날 전체적인 포지셔닝이 구리고 볼이 없을 때 움직임 또한 상당히 비효율적이었다. 공격 시(특히 파티) 경기가 안 풀리는 것 때문에 조급해졌는지, 무리한 패스를 하다 상대에게 끊겨 위험한 역습을 맞거나 잦은 중거리 슛으로 공격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어떻게든 무승부을 거두며 최악은 면했지만 경기력 개선이 필요하다.
2.8. 8라운드 vs 팰리스 (홈, 2:2 무)
20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04: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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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이크 딘 | ||
관중: 59,475명 | ||
|
2 : 2 |
|
아스날 | 크리스탈 팰리스 | |
8'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90+5'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
50'
크리스티안 벤테케 73' 오드손 에두아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무릎 인대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37라운드 | 팰리스 1 : 3 아스날 | 아스날 승 |
20-21 시즌 PL 18라운드 | 아스날 0 : 0 팰리스 | 무승부 |
19-20 시즌 PL 22라운드 | 팰리스 1 : 1 아스날 | 무승부 |
19-20 시즌 PL 10라운드 | 아스날 2 : 2 팰리스 | 무승부 |
18-19 시즌 PL 35라운드 | 아스날 2 : 3 팰리스 | 팰리스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3무 1패로 백중세 |
비에이라의 크팰 감독 부임 이후 첫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방문이다. 8라운드 기준 만약 아스날이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승점 13점으로 9위로 올라갈 수 있다. 또한 현재 6위인 맨유와의 승점을 1점 차이로 줄여 유로파 리그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무승부 내지 패배한다면 또다시 하위권으로 순위가 떨어지기에 아르테타로서는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아스날 FC (4-1-4-1) | |||
FW 14 오바메양 (C) |
|||
FW 7 사카 (67' 삼비 로콩가) |
MF 8 외데고르 (67' 라카제트) |
MF 10 스미스 로우 |
FW 19 페페 |
MF 5 파티 (81' 마르티넬리) |
|||
DF 3 티어니 |
DF 6 가브리에우 |
DF 4 화이트 |
DF 18 토미야스 |
GK 32 람스데일 |
|||
교체 명단 | 1 레노 | 17 세드리크 | 16 홀딩 |
20 타바레스 | 23 삼비 로콩가 | 15 나일스 | |
9 라카제트 | 35 마르티넬리 | 22 엘네니 |
외데고르와 스미스로우를 각각 좌우에 기용하는 번리전과 유사한 4-3-3, 4-1-4-1, 4-2-3-1이 혼재된 전술을 다시 들고 나왔고 번리전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카와 다르게 외데고르가 왼쪽에서 빌드업 부담을 파티와 나누어 가졌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외데고르 개인의 볼 간수라든지 혹은 순간적인 외데고르의 전진이나 박스 침투는 전혀 발휘되지 못하였고, 오히려 기존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발휘되는 장점만 죽이는 꼴이 되었다. 로우 또한 우측에서는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보여주는 좋은 퍼포먼스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였고, 사카 또한 다시 한번 우측이 아닌 좌측에서 뛰면 영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페페의 22회의 소유권 상실을 화룡점정으로 아스날 공격진의 대환장 파티가 열렸었다.
그나마 벤 화이트, 마갈량이스, 램스데일이 중심을 잡은 수비진의 활약으로 어찌어찌 경기를 끌고 가고 있었으나 파티와 로콩가가 각각 치명적인 미스를 범하며 결국 팰리스에게 1 대 2로 끌려가게 된다.
하지만 난세에 영웅이 등장하는 법. 라카제트가 교체로 투입되면서 보여준 좋은 연계들을 통해 막혀있던 아스날 공격의 혈이 뚫리면서 추격의 원동력을 얻게 된다. 그렇게 일방적인 팰리스의 흐름에서 라카제트의 활약으로 흐름을 가져온 아스날은 경기 종료 직전 자신의 좋은 활약에 방점을 찍는 라카제트의 코너킥 상황 극적인 동점골로 간신히 경기를 2 대 2로 마무리하며 승점 1점을 얻게 된다.
필히 경기력 개선이 필요하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라카제트라는 확실하게 경기력을 개선할 수 있는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2.9. 9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홈, 3:1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04:00(UTC+9)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59,496명 | ||
|
3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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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아스톤 빌라 | |
23'
토마스 파티 45+6'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56' 에밀 스미스로우 |
82' 제이콥 램지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에밀 스미스 로우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무릎 인대 |
3 | DF | 키어런 티어니 | 발목 부상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23라운드 | 빌라 1 : 0 아스날 | 빌라 승 |
20-21 시즌 PL 8라운드 | 아스날 0 : 3 빌라 | 빌라 승 |
19-20 시즌 PL 37라운드 | 빌라 1 : 0 아스날 | 빌라 승 |
19-20 시즌 PL 6라운드 | 아스날 3 : 2 빌라 | 아스날 승 |
15-16 시즌 PL 38라운드 | 아스날 4 : 0 빌라 | 아스날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0무 3패로 빌라 우세 |
지난시즌 빌라에게 스윕당했던 아스날이기에, 빌라에 대한 불안감을 지우고 챔스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이다.
아스날 FC (4-2-3-1) | |||
FW 14 오바메양 (C) (90+1' 마르티넬리) |
|||
FW 10 스미스 로우 |
MF 9 라카제트 (68' 외데고르) |
FW 7 사카 |
|
MF 23 삼비 로콩가 (73' 나일스) |
MF 5 파티 |
||
DF 20 타바레스 |
DF 6 가브리에우 |
DF 4 화이트 |
DF 18 토미야스 |
GK 32 람스데일 |
|||
교체 명단 | 1 레노 | 17 세드리크 | 16 홀딩 |
8 외데고르 | 19 페페 | 15 나일스 | |
31 콜라시나츠 | 35 마르티넬리 | 25 엘네니 |
라카제트 공미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든 아스날이 전반 아스톤 빌라를 압도하며 인간 상성을 극복하고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물론 전혀 제대로 된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은 조악한 3백 전술을 보이며[37] av 본인들 스스로 경기를 말아먹은 것도 없지 않지만, 이경기에서 공미 혹은 쳐진 투톱의 롤을 맡았던 라카제트와 티어니 대신 선발 출장한 누누의 활약은 정말 뛰어났다.
라카제트가 중앙에서 볼 순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볼의 흐름을 살려준 덕분에 아스날 공격은 단순 측면에서 박스 안 볼 투입의 형태로 마무리되지 않고 중앙에서 유효하게 이어질 수 있었다. 공격뿐 아니라 압박 시에도 빌드업을 위해 내려가는 상대 3선을 압박 해주며 아스날이 볼 소유권을 찾아오고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바탕이 되어주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계속해서 라카제트 유무에 따라 아스날 공격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누누 또한 탈 풀백급의 개인 능력과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공격 상황마다 공이 없더라도 순식간에 상대 측면으로 뛰어들어가주며 아스날 왼쪽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 티어니가 부진했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를 갖는 활약이었다.
그나마 후반에는 av가 4백으로 전술을 변경하며 어느 정도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울어진 상태였다. Av의 롱스로인 패턴에서 벤 화이트의 실수가 나오며 실점 위기를 맞거나 램지에게 실제로 실점하는 등 계속해서 av가 추격 의지를 보이며 기세를 끌어올리기는 하였으나 아르테타가 리드하고 있을 때 늘 보여주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아스날이 승리를 지켜냈다.[38]
여담으로 아르테타 부임 후 빌라 상대 첫 승이다.
2.10. 10라운드 vs 레스터 (원정, 0:2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20:30(UTC+9)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32,209명 | ||
|
0 : 2 |
|
레스터 시티 | 아스날 | |
- |
5'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18' 에밀 스미스로우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아론 람스데일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무릎 인대 |
3 | DF | 키어런 티어니 | 발목 부상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26라운드 | 레스터 1 : 3 아스날 | 아스날 승 |
20-21 시즌 PL 6라운드 | 아스날 0 : 1 레스터 | 레스터 승 |
20-21 시즌 카라바오 컵 32강 | 레스터 0 : 2 아스날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34라운드 | 아스날 1 : 1 레스터 | 무승부 |
19-20 시즌 PL 12라운드 | 레스터 2 : 0 아스날 | 레스터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1무 2패로 백중세 다만, 리그 한정 시 레스터 우세 |
아스날 FC (4-2-2-2) | |||
FW 14 오바메양 (C) |
FW 9 라카제트 (58' 외데고르) |
||
FW 10 스미스 로우 (90' 콜라시나츠) |
FW 7 사카 (85' 페페) |
||
MF 23 삼비 로콩가 |
MF 5 파티 |
||
DF 20 타바레스 |
DF 6 가브리에우 |
DF 4 화이트 |
DF 18 토미야스 |
GK 32 람스데일 |
|||
교체 명단 | 1 레노 | 17 세드리크 | 16 홀딩 |
8 외데고르 | 19 페페 | 15 나일스 | |
31 콜라시나츠 | 35 마르티넬리 | 25 엘네니 |
또 이겼다. 전반 이른시간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갔고, 후반전에는 무리하지 않고 내려앉는 경기 운영을 했다. XG의 경우 레스터가 약 1.99~2.08 정도의 수치를 기록하였고 실제 실점하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많았다. 램스데일이 늘 이렇게 미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 파악과 해결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전반전 경기력은 분명 청신호이고, 전반전 경기력을 후반전에도 보여줄 수 있다면 챔스가 가시권일 것이다.
2.11. 11라운드 vs 왓포드 (홈, 1:0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2021년 11월 7일 일요일 23:00(UTC+9)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케빈 프렌드 | ||
관중: 59,833명 | ||
|
1 : 0 |
|
아스날 | 왓포드 | |
56' 에밀 스미스로우 | - | |
- | 89' 유라이 쿠츠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에밀 스미스 로우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무릎 인대 |
18 | MF | 토마스 파티 | 햄스트링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9-20 시즌 PL 26라운드 | 아스날 3 : 2 왓포드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5라운드 | 왓포드 2 : 2 아스날 | 무승부 |
18-19 시즌 PL 34라운드 | 왓포드 0 : 1 아스날 | 아스날 승 |
18-19 시즌 PL 7라운드 | 아스날 2 : 0 왓포드 | 아스날 승 |
17-18 시즌 PL 30라운드 | 아스날 3 : 0 왓포드 | 아스날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4승 1무 0패로 아스날 강우세 |
아스날 FC (4-2-2-2) | |||
FW 14 오바메양 (C) |
FW 9 라카제트 (69' 외데고르) |
||
FW 10 스미스 로우 (86' 엘네니) |
FW 7 사카 (90+3' 마르티넬리) |
||
MF 23 삼비 로콩가 |
MF 15 나일스 |
||
DF 20 타바레스 |
DF 6 가브리에우 |
DF 4 화이트 |
DF 18 토미야스 |
GK 32 람스데일 |
|||
교체 명단 | 1 레노 | 17 세드리크 | 16 홀딩 |
8 외데고르 | 19 페페 | 30 은케티아 | |
31 콜라시나츠 | 35 마르티넬리 | 25 엘네니 |
쉽게 경기를 리드할 수 있는 찬스가 자주 찾아왔으나 오바메양의 온갖 실수가 나오며 경기가 쉽지 않아졌다. 그러나 다행히 스미스로우의 멋진 골이 나오면 승리를 챙겼다. 벤 화이트는 좋은 집중력과 수비를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나일스는 전반 15분까진 괜찮았지만 그 이후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인 티어니를 대신해 최근 자주 출장하고있는 타바레스와 지금까지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로콩가는 다른 경기들보다는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56분 골장면서 왓포드 선수가 다쳐 볼을밖에 내보냈으나 다시 돌려주지않아 라니에리 감독이 불만을 표출했다.
전반적으로 아스날이 우위를 점한 경기 내용으로, 스코어가 더 벌어졌어도 이상할것이 없는 경기였다. 스미스로우, 사카는 이날 폼이 좋았고 간만에 깜짝선발한 나일스도 폼 자체는 괜찮은걸로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수비라인에서 잔실수 몇개를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었지만 문제는 그놈의 공격진의 골 결정력이(..) 심각했다. 특히 오바메양의 심각한 볼터치와 지속되는 찬스미스, 심지어 외데고르의 골까지 날려먹으면서 도저히 쉴드가 불가능한 경기력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뛰게 한 것은 비판 받아야 할만한 부분이다. 오바메양의의 볼터치 실수로 첫번째 골 기회를 오프사이드로 날리고, 페널티킥은 실축하고, 외데고르의 골 역시 오프사이드로 날려 총 3득점을 날려버렸다. 다만 라카제트 원톱을 쓰기에는 프리롤에서의 라카제트의 폼이 좋다는 점과 서브로 쓸만한 자원들이 은케티아나 마르티넬리라는 점에서 겨울에 최대한 빠르게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 또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되었다.
2.12. 12라운드 vs 리버풀 (원정, 4:0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02:30(UTC+9) |
||
안필드 (리버풀)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53,092명 | ||
|
4 : 0 |
|
리버풀 | 아스날 | |
39'
사디오 마네 52' 디오구 조타 73' 모하메드 살라 77' 미나미노 타쿠미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무릎 인대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30라운드 | 아스날 0 : 3 리버풀 | 리버풀 승 |
20-21 시즌 카라바오컵 16강 | 리버풀 0 : 0 아스날 | 무승부 |
20-21 시즌 PL 3라운드 | 리버풀 3 : 1 아스날 | 리버풀 승 |
19-20 시즌 PL 36라운드 | 아스날 2 : 1 리버풀 | 아스날 승 |
19-20 시즌 카라바오컵 16강 | 리버풀 5 : 5 아스날 | 무승부 |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2무 2패로 리버풀 우세 |
이번 시즌 최고의 품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원정 지옥 중 하나인 안필드 원정을 가게 된다.[42] 아르테타가 리버풀 전적으로 전반적으로 약세기도 하고 3선의 부상자들이 언제 복귀할지 미지수이다. 다만 리버풀이 바로 전 경기 웨스트햄에세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세트피스에서 지속적인 약점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들을 잘 공략해볼만 하다.다만 아스날이 3패한 이후로 무패한 경기들은 전부 아스날이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하면서 수비를 할 때도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기면서 수비를 하는게 아니라 적절하게 라인을 내리면서 운영이라고 봐야하는데 리버풀과의 경기의 경우에는 일단 주도권을 리버풀이 잡고 아스날을 흔들것이기 때문에 아스날의 수비가 진짜로 열일해야하는 경기이다. 그리고 이날만큼은 아스날의 공격진의 결정력이 빨딱 서야하는게 리버풀 상대로는 애초에 공격기회가 별로 오지않기 때문에 몇번 안오는 기회에서도 골을 못 넣으면 그냥 이기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모 유튜브 채널에서 아스날의 승리를 예측했던 임형철 해설위원의 예상과는 달리, 누누 타바레스의 치명적인 트롤링이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긴 했지만 경기 결과가 말해주는 것처럼 램스데일 빼고는 잘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남은 패배였다. 티어니가 부상에서 복귀를 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도 폼이 괜찮았던 누누 타바레스를 다시 한 번 선택했는데, 전술된 대로 누누 타바레스는 이 날 지난 경기까지의 좋은 모습은 다 어디로 가고 팀의 두 번째 실점의 원흉이 되기도 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실점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었고 공격진은 사카를 빼면 몇몇 장면에서만 보이는 안 좋은 모습만을 연출하면서 지난 8승 2무 당시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실 더 크게 질 수도 있었지만 램스데일의 슈퍼세이브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더 이상의 실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리버풀 또한 80분 즈음에 유스 유망주인 타일러 모튼에게 리그 데뷔 기회를 주기 위해 투입하는 등 막판에 힘을 빼며 4점차로 경기가 끝났다.
전반적인 경기 평가는 경기 전의 예측보다도 리버풀과 아스날의 선수단 체급 차이가 더 크게 드러났다는 평이며, 8승 2무로 좋은 기세를 이어가는 동안에 발견되지 않았던 보완해야할 사항이 모두 쏟아져 나온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알베르 삼비 로콩가는 이 날 압박에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빌드업적인 측면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여기에 누누 타바레스와 토미야스 타케히로 또한 코스타스 치미카스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모두 판정패를 한 것에 이어, 전체적으로 몸싸움에서도 픽픽 쓰러지는 등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유럽 대항전권 복귀를 위해서는 앞으로 선수단이 피지컬이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성장도 필요하는 등등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실감케 했던 경기였다.
2.13. 13라운드 vs 뉴캐슬 (홈, 2:0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21:3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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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 ||
관중: 59,88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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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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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뉴캐슬 유나이티드 | |
56'
부카요 사카 66'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 | GK | 베른트 레노 | 사타구니 |
31 | MF | 세아드 콜라시나츠 | 왼쪽 다리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무릎 인대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34라운드 | 뉴캐슬 0 : 2 아스날 | 아스날 승 |
20-21 시즌 PL 19라운드 | 아스날 3 : 0 뉴캐슬 | 아스날 승 |
20-21 시즌 FA컵 64강 | 아스날 2 : 0 뉴캐슬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26라운드 | 아스날 4 : 0 뉴캐슬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1라운드 | 뉴캐슬 0 : 1 아스날 | 아스날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5승 0무 0패로 아스날 절대우세 |
충격의 안필드 원정을 뒤로하고 다시 에미레이츠로 돌아왔다. 상대는 올 시즌 유일한 무승팀 뉴캐슬이다. 아스날은 17-18 시즌 원정경기 이후 뉴캐슬에 패배가 없으며 18-19 시즌 5라운드 이후로는 아예 1실점도 허용하지 않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반드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변수라면 에디 하우 감독의 데뷔전이라는 점 정도. 하지만 하우 감독도 본머스 시절 아스날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44]을 보였기에 큰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듯 하다.
예상대로 아스날의 완승이었다. 이 날 하우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을 메인 전술로 사용하였고, 선수 대부분이 수비에 가담하고 가끔 셸비 등이 중거리 슛이나 롱패스를 이용해 아스날 공격진을 위협하는 전개가 나왔다. 전반 내내 텐백을 시도한 뉴캐슬의 수비진을 뚫는 데 아스날은 애를 먹었고, 특히 중원을 철저하게 봉쇄했기에 오바메양, 스미스 로우, 외데고르, 파티 등 중원 쪽으로 움직이는 자원들이 단체로 버로우를 탔다. 다만 측면은 비교적 널널했기에 타바레스, 토미야스가 위협적인 크로스를 보여주거나 슈팅까지 가져갔다.
후반 들어 아스날은 측면 공격에 상당히 공을 들였으며 실제로 2개의 골 역시 측면에서 나왔다. 첫 골은 로콩가와 타바레스가 지속적인 패스업을 보여주다가 측면 쪽의 스미스 로우에게 공을 보냈고, 스미스 로우는 타바레스에게, 타바레스는 사카에게 공을 보냈다. 그리고 사카는 뉴캐슬 측면을 부수는 돌파를 보여주며 첫 골이 나왔다. 두 번째 골은 사카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마르티넬리가 만들었다. 토미야스의 긴 크로스를 마르티넬리가 바로 처리하면서 2: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아스날이 경기를 주도했고 가끔 있던 뉴캐슬의 공격찬스도 람스데일이 대부분 쳐내면서 경기 종료. 4위 웨스트햄과 승점 동률이 되며 이번 라운드 5위를 확정했다.
이 날 측면 자원 및 수비진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리버풀전에 부진했던 타바레스와 토미야스는 한 수 아래의 팀 상대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매번 좋았던 마갈량이스-화이트 센터백진과 람스데일은 말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측면에서는 사카가 빛났으며 스미스 로우는 비교적 전반에는 아쉬웠으나 후반 사카 득점에 기여하면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사카의 부상으로 투입된 마르티넬리는 초반 부진을 딛고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면서 구너들에게 기대감을 주게 했다.
반면 중원 및 척추라인을 구성하는 선수들은 아쉬웠다. 파티는 잦은 패스미스와 역습 상황에 도움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였으며 외데고르 또한 프리킥을 제외하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로콩가는 공격적인 부분은 매우 좋았으나 측면 쪽으로 치우쳐서 플레이하는 바람에 파티가 독박 수비를 하게 했다. 물론 워스트는 단연 오바메양. 공격 찬스를 날리는 건 물론이며 수비 상황에서도 실수가 잦은 모습을 보여주며 근 3경기 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카제트는 공격 전개 능력은 좋았으나 압박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쨌든 아스날이 최전방을 대체해야 한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래도 리버풀전 대패를 끊고 다시 승리를 챙겨간 건 이후 OT 원정을 앞둔 아스날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허나 사카의 부상은 확실히 우려된다.
2.14. 14라운드 vs 맨유 (원정, 3:2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05:15(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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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 ||
주심: 마틴 앳킨슨 | ||
관중: 73,123명 | ||
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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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스날 | |
44'
브루노 페르난데스 52', 70' (PK)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13'
에밀 스미스로우 54' 마르틴 외데고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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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4 | MF | 그라니트 자카 | 무릎 인대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21라운드 | 아스날 0 : 0 맨유 | 무승부 |
20-21 시즌 PL 7라운드 | 맨유 0 : 1 아스날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21라운드 | 아스날 2 : 0 맨유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7라운드 | 맨유 1 : 1 아스날 | 무승부 |
18-19 시즌 PL 30라운드 | 아스날 2 : 0 맨유 | 아스날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3승 2무 0패로 아스날 강우세 |
그동안 불안했던 아스날의 단점들이 다시 한번 제대로 터진 경기이다.
경기초반
에밀 스미스 로우의 행운섞인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갔지만
누노 타바레스의 뒷공간이 지속적으로 공략 당한데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부터 발생한 미스를
호날두라는 확실한 골게터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통해 자신들의 리드를 가져오는데 성공한 반면, 아스날은 골장면을 제외하곤
외데고르와
에밀 스미스 로우의 절대적 경기영향력이 미비했고
엘네니와
파티는 3선에서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그로 인해 발생한 미스들로 공격찬스를 제대로 이어나가지조차 못했다.
오바메양 역시 공중볼 경합에서 죄다 패배하고 확실한 골찬스를 날리는 빅찬스미스(..)를 또한번 보여주며 아스날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그나마 경기력과는 달리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고 스코어조차 역전된 상황에서 어떻게든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간 멘탈리티만큼은 합격점이었으나, 결국 확실한 골찬스를 마무리 지은 호날두와 오바메양간의 차이가 결과를 갈랐고, 동점골을 넣은 흐름에서 치명적인 실책성 태클로 PK를 줘 흐름을 넘겨준 외데고르와 경기내내 어수선했던 여러 젊은 선수들을 컨트롤하지 못했던 리더십의 부재가 또 한번 발목을 잡은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
언제나 그랬듯 승부처에서 다시 발목을 잡히면서 아스날은 경우의 수에따라 7위까지 밀리게 될 가능성이 다분해졌다.
2.15. 15라운드 vs 에버튼 (원정, 2:1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05: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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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슨 파크 (리버풀) | ||
주심: 마이크 딘 | ||
관중: 38,90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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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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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 아스날 | |
79'
히샬리송 90+2' 데머레이 그레이 |
45+2' 마르틴 외데고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데머레이 그레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 | GK | 베른트 레노 | 사타구니 |
31 | MF | 세아드 콜라시나츠 | 왼쪽 다리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33라운드 | 아스날 0 : 1 에버튼 | 에버튼 승 |
20-21 시즌 PL 14라운드 | 에버튼 2 : 1 아스날 | 에버튼 승 |
19-20 시즌 PL 27라운드 | 아스날 3 : 2 에버튼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18라운드 | 에버튼 0 : 0 아스날 | 무승부 |
18-19 시즌 PL 33라운드 | 에버튼 1 : 0 아스날 | 에버튼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에버튼 우세 |
자카는 미친 회복력을 보이며 기어이 이번 경기에 복귀했고 티어니와 라카제트 역시 오랜만에 선발했다.
그냥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이 경기는 아스날 입장에서는 엄청 억울한 경기이다. 분명히 전반전에 고도프리가 대놓고 토미야스의 얼굴을 차는 장면이 나왔고 이건 누가봐도 퇴장을 줘도 무방한데 심판이 그냥 넘어갔다. 문제는 var까지 돌려봤는데도 그냥 넘어갔다는 것이다. 사실 심판이 그냥 정심대로 퇴장만 줬어도 이 경기는 아스날이 손쉽게 잡을 경기이다. 에버튼은 최근 경기 2무6패로 수세에 몰린 팀이었고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짜 말 그대로 아스날을 거칠게 몰아치기를 선택했는데 여기서 에버튼이 퇴장이 나왔으면 에버튼은 더 이상 거칠게 하지 못했을테고 그러면 아스날은 유려하게 패스플레이를 하면서 에버튼을 손쉽게 이겼을 것이다. [47]근데 여기서 퇴장없이 넘어가니 에버튼은 이렇게 플레이해도 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고 아스날을 계속 거칠게 몰아붙이기 시작하였고 아스날은 거기에 고전하면서 결국 전반전 종료직전에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역전까지 당했다. 다만 또 퇴장을 생각안하고 그냥 경기내용만 봤을 때는 에버튼이 지거나 비기기에도 에버튼 입장에서도 억울한 경기이긴하다. 히샬를리송은 본인이 넣은 골 이외에도 2번이나 골망을 더 흔들었고 모두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되어서 득점이 취소되었다.[48] 사실 2번이나 옵사이드를 만들고 이기지 못하는 것도 에버튼 입장에선 억울한 일이기도 할 것이다. 그니까 한마디로 퇴장관련해서 생각하면 아스날이 억울한 경기이지만 퇴장을 생각하지 않고 보았을 때는 에버튼이 이기는게 맞는 경기이다.
폼이 극도로 안좋은 오바메양을 서브로 내리고 마침내 라카제트를 선발했지만 라카제트 역시 이번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질 못했다. 여기에 오랜만에 선발인 티어니와 자카의 폼도 평범했고 교체로 나온 오바메양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찬스미스를 보여주면서 전방위로 까이고 있다. 파티는 이대로만 가면 페페와 함께 아스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을 갈아치울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담으로 송영주 해설위원이 중계한 아스날 경기에서 1년여만에 패배한 경기가 되었다.
2.16. 16라운드 vs 사우스햄튼 (홈, 3:0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2021년 12월 12일 일요일 00: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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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제라드 질렛 | ||
관중: 59,65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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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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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사우스햄튼 | |
21'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27' 마르틴 외데고르 62'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아론 람스데일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 | GK | 베른트 레노 | 사타구니 |
14 | FW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구단 징계 |
31 | MF | 세아드 콜라시나츠 | 왼쪽 다리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20라운드 | 사우스햄튼 1 : 3 아스날 | 아스날 승 |
20-21 시즌 FA컵 32강 | 사우스햄튼 1 : 0 아스날 | 사우스햄튼 승 |
20-21 시즌 PL 13라운드 | 아스날 1 : 1 아스날 | 무승부 |
19-20 시즌 PL 31라운드 | 사우스햄튼 0 : 2 아스날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13라운드 | 아스날 2 : 2 사우스햄튼 | 무승부 |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2무 1패로 아스날 우세 |
강적인 맨유에 이어 극도로 부진했던 에버튼에게도 패하면서 시즌 초에 이어 모처럼 연패의 늪에 빠진 아스날은 하위권 사우스햄튼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오바메양은 규율 위반으로 결장하고 라인업은 지난 에버튼전과 동일하다.
전반 20분까지는 에버튼전에서의 답답한 전개가 재현되었다. 이날 사우스햄튼은 부진한 아스날 선수들에게 거의 전담마크 수준으로 달라붙어 빌드업을 방해하고 턴오버가 나오면 역습하는 식의 전개를 취했고, 이 때문에 초반 양상은 사우스햄튼이 주도했었다. 그러나 이런 전술은 필연적으로 수비적인 부담을 주었고 우측의 압박이 헐거워진 틈을 타 사카가 우측면을 돌파했고 중앙의 라카제트에게 전달했다. 마크맨이 없어 자유로웠던 라카제트는 선제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에는 무난하게 아스날의 페이스대로 흘러갔다. 27분 티어니의 크로스를 받은 외데고르의 헤더득점, 62분 마갈량이스의 세트피스 득점까지 터지면서 2연패를 끊어내고 코로나 이슈로 경기가 취소된 맨유와 토트넘을 제치고 5위로 복귀한다. 사우스햄튼은 초반 압박 전술이 효과를 보나 했지만 결국 이런 극단적 압박전술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수비불안을 대처하지 못하고, 이후에는 압박, 수비 모두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기력한 패배를 맛봤다.
현재까지 보면 전형적인 모범생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질거 같다 싶은 팀에게는 확실히 지고[50] 이길거 같다 싶은 팀에게는 확실히 이기고 있다. 대단한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축구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성적을 내야 하는 리그에서는 충분히 유효한 축구다.
또한 홈경기 성적이 6승 1무 1패로 매우 준수하다. 이는 맨시티와 동률인 수치로 리그 공동 1위이다.
2.17. 17라운드 vs 웨스트햄 (홈, 2:0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05: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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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59,777명 | ||
|
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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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
48'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87' 에밀 스미스 로우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 | GK | 베른트 레노 | 사타구니 |
14 | FW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구단 징계 |
31 | MF | 세아드 콜라시나츠 | 왼쪽 다리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29라운드 | 웨스트햄 3 : 3 아스날 | 무승부 |
20-21 시즌 PL 2라운드 | 아스날 2 : 1 웨스트햄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29라운드 | 아스날 1 : 0 웨스트햄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16라운드 | 웨스트햄 1 : 3 아스날 | 아스날 승 |
18-19 시즌 PL 22라운드 | 웨스트햄 1 : 0 아스날 | 웨스트햄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3승 1무 1패로 아스날 우세 |
결국 오바메양은 여러 가지 규율 위반으로 인해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이 경기 또한 징계로 결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팀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웨스트햄은 오그본나의 시즌 아웃, 주마의 2021년 아웃 등의 악재가 겹치며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아스날 상대 전적은 잘 나갈 때도 상당히 부진하지만[52], 아스날보다 순위가 높은데다가 3선의 데클란 라이스를 필두로 아스날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시즌 리버풀과 첼시를 잡았던 전적이 있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예상외로 아스날이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아무리 최근 웨스트햄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스날 상대로는 썩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이러한 상성이 발휘되었는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웨스트햄은 원래 팀 스타일 상 압박보다는 역습에 비교적 더 치중하는 팀이었고 이는 오히려 아스날의 강한 압박으로 이뤄졌다. 리그 최고의 2선자원 중 하나인 보웬은 티어니에게 완전히 지워졌고 마쉬아키를 필두로 한 웨스트햄의 좌측면은 사카와 토미야스가 완전히 박살내면서 진작부터 아스날이 분위기를 주도해 갔다. 안토니오를 비롯한 공격진은 화이트, 마갈량이스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웨스트햄이 아스날보다 나았던 부분은 존재했는데, 바로 3선이다. 실제로 이 날 라이스와 수첵은 상대적으로 웨스트햄 내에서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고, 반대로 아스날의 3선은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파티는 템포를 자주 끊고 불필요한 파울이 많았으며, 자카 또한 치명적일 뻔했던 턴오버가 나왔다. 다행히 이 실수로 인한 웨스트햄의 찬스는 람스데일이 선방했다.
후반 들어서는 전반에 비교적 보이지 않던 마르티넬리가 앙리가 생각나는 듯한 무브로 빠른 시간 득점을 하고 여기에 67분 쿠팔이 라카제트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PK를 내주고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53] 웨스트햄으로서는 극악의 상황이 펼쳐졌으나 이후에도 밀리지 않고 공세를 퍼부었으나 결국 유의미한 찬스로 전환되지는 않았다. 아스날은 교체 투입된 스미스 로우가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2:0으로 승리. 3라운드 기준 최하위였던 팀이 마침내 4스날로 복귀했다.
이후 20라운드까지는 쉬운 팀 위주의 대결이라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주축 상당수가 부상인 리즈, 최하위 노리치, 그리고 약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팀도 아닌 울버햄튼전이 기다리고 있다. 울버햄튼 이후 일정이 최강자 맨시티전과 북런던 더비이니만큼 일단 이 3경기는 잡고 가야 챔스 경쟁이 가능하다.
2.18. 18라운드 vs 리즈 (원정, 1:4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2021년 12월 19일 일요일 02:30(UTC+9) |
||
엘런드 로드 (리즈) | ||
주심: 안드레 마리너 | ||
관중: 36,16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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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4 |
|
리즈 유나이티드 | 아스날 | |
75' (PK) 하피냐 |
16', 28'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42' 부카요 사카 84' 에밀 스미스 로우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4 | FW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구단 징계 |
23 | MF | 알베르 삼비 로콩가 | COVID-19 |
31 | DF | 세아드 콜라시나츠 | 왼쪽 다리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1-22 시즌 리그컵 16강 | 아스날 2 : 0 리즈 | 아스날 승 |
20-21 시즌 PL 24라운드 | 아스날 4 : 2 리즈 | 아스날 승 |
20-21 시즌 PL 9라운드 | 리즈 0 : 0 아스날 | 무승부 |
19-20 시즌 FA컵 64강 | 아스날 1 : 0 리즈 | 아스날 승 |
11-12 시즌 FA컵 64강 | 아스날 1 : 0 리즈 | 아스날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4승 1무 0패로 아스날 강우세 |
지난 시즌 순위표에서 붙어 있던 두 팀이 만난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아스날과 좋지 않은 리즈의 맞대결이다. 리그컵 16강에서는 아스날이 이겼다.
리즈는 홈에서 PL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칼빈 필립스, 패트릭 뱀포드, 리암 쿠퍼 등 주전급들이 죄다 부상으로 빠진 상태이다. 반면 아스날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로콩가를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 누수가 없는 상태.
예상대로 4:1이라는 대승을 거두며 4위 자리를 수성했다. 원정에서 3연패 중이었던 아스날이 모처럼 거둔 원정승. 리즈는 전반 내내 아스날에 밀렸으며, 마르티넬리가 멀티골을 터트리고 사카 또한 간만에 골맛을 봤다.
후반 들어 자카의 어리석은 반칙들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리즈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고 특히 토미야스가 근육통으로 빠지고 세드릭이 들어오자마자 이게 심해졌다. 결국 화이트가 PK를 내주고 하피냐가 차 넣으며 3:1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스미스 로우의 추가골로 리즈의 추격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며 결국 4:1로 승리했다.
이 날 마르티넬리를 필두로 한 사카, 외데고르 등의 영건들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부를 진작에 결정지었고 그 덕에 수비진들은 비교적 할 일이 줄어들어 평점도 대개 낮은 편이었다. 자카는 전반 내내 상대 볼을 여러 차례 끊어내고 찬스를 만들어내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최고의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의 신경질적인 파울들로 빛이 바랬고, 파티는 무난하긴 했지만 대형 실수가 나올 뻔한 장면이 1차례 있었다.
한편 아스날은 로콩가에 이어 경기 종료 후 파블로 마리까지 확진됨이 발표됨에 따라 리그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담으로 전반 15분 마르티넬리의 선제골로 아스날은 팀 통산 70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19. 19라운드 vs 노리치 (원정, 0:5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00: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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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로우 로드 (노리치) | ||
주심: 그레이엄 스콧 | ||
관중: 26,94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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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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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시티 | 아스날 | |
- |
6', 67'
부카요 사카 44' 키어런 티어니 84' (PK)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90+1' 에밀 스미스 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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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4 | FW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구단 징계 |
15 | MF |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 | COVID-19 |
17 | DF | 세드리크 소아르스 | COVID-19 |
18 | DF | 토미야스 타케히로 | COVID-19 |
21 | DF | 칼럼 체임버스 | COVID-19 |
22 | DF | 파블로 마리 | COVID-19 |
31 | DF | 세아드 콜라시나츠 | 왼쪽 다리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4라운드 | 아스날 1 : 0 노리치 | 아스날 승 |
최하위 노리치 원정을 떠난다. 노리치는 딘 스미스 감독 부임 이후 잠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금세 다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원정이란 것을 감안하더라도 아스날이 무조건 잡고 가야하는 경기이다.
결국 아스날 또한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우측 풀백은 전멸했으며[55], 센터백 자리 또한 헐거워졌다. 그나마 로콩가가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돌아오면서 중미 자리에는 숨통이 트였다.
결국 우측 풀백 자리에는 브라이튼에서 우측 풀백으로 많이 뛰었던 벤 화이트가 가게 되었고, 화이트의 빈자리를 오랜만에 롭 홀딩이 채우게 되었다. 그 외엔 전 경기와 똑같다.
1:0으로 이겼던 홈 경기에도 경기력 측면에서는 압도했던 노리치전이었던 만큼, 원정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특히 부카요 사카의 오프더볼&온더볼 능력이 빛났던 경기였고 왜 구단이 사카에게 주급 5배 재계약을 준비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의 모습이었다. 그 외 마르틴 외데고르 또한 사실상 모든 골에 관여하였고, 그라니트 자카와 토마스 파티 또한 양질의 공격 찬스들을 만들어내며 팀 대승에 기여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아스날의 첫 PK를 성공시켰다.
수비진 쪽도 클린시트로 끝냈다. 벤 화이트는 익숙하지 않은 우풀백 포지션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며, 롭 홀딩은 상대 팀에서 그나마 위협적인 선수인 테무 푸키를 제대로 봉쇄했다. 키어런 티어니는 간만에 득점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울버햄튼과의 경기가 연기되면서, 아스날은 비교적 긴 휴식기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2.20. 전반기 총평
냉탕과 온탕을 오고간 다사다난한 전반기이다. 물론 냉탕보다는 온탕이 더 많긴 했지만. 시즌 극초반, 강등권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팀 내 최악의 위기를 조우했으나 이후 성공적인 선수 보강, 전술 안정화, 선수 기량이 물 오름에 따라 부진을 만회하고 리그에만 집중한 결과 4위까지 올라오면서 다시금 챔스 진출권 경쟁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이 시즌 아스날은 코어 대부분을 물갈이하는 리빌딩을 단행했고 외데고르를 완전 영입한 데 이어 우측 풀백, 우측 센터백, 골키퍼를 젊고 좋은 자원으로 갈아치우고 좌측 풀백과 3선 서브도 유망한 자원으로 채웠다. 그 결과 전반적인 스쿼드 질이 상승했고 영입 선수 대부분이 전술적으로 부합하는 선수였기에 결국 팀 경기력/성적의 긍정 영향을 끼쳤다. 16-17시즌 이래 아스날은 여러차례의 실패한 이적시장을 보내왔는데, 올시즌 전반기 기준 아스날이 올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선수들은 모두 좋은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박을 낸 상황이다. [56]
특히 수비진의 완성도가 아스날의 상승세에 많은 기여를 했는데 시티전과 리버풀전에서 5실점씩 달성하며 전체 실점은 많아보이나 클린시트가 9경기로 거의 절반 수준이고, 1실점만 한 것도 3경기이다. 풀타임으로 볼 때의 안정감은 기록으로 보여지는 것 이상이며, 무패우승 멤버들이 떠난 이후 가장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했다던 13-14시즌 혹은 15-16시즌이 연상된다는 평을 받는다.[57] 오바메양이 완전히 폼이 떨어지며 공격이 부실해졌음에도 단단한 수비 덕에 이기는 경기가 많았다.
물론 여전히 불안요소는 존재한다.
첫 번째, 강팀전에서의 아쉬움. 이번 시즌 아스날은 강팀 상대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58] 전반기 18경기에서 아스날은 6패를 기록했고, 그 중 4경기가 빅6전이다. 특히 전반기 막바지에 다소 주춤하고 있는 첼시와 솔샤르 경질 이후 반등을 시작한 맨유,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안토니오 콘테가 이끌고 있는 토트넘의 경우, 직접적인 챔스권 경쟁자이기 때문에 아스날이 마지막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후반기 맨유와의 홈경기 및 토트넘/첼시 원정에서 최소한 무승부, 지더라도 석패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최강팀인 맨시티, 리버풀과의 에미레이츠 경기에서도 설령 지더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또한 주어진 과제 중 하나일 것이다.
두 번째, 챔스 경쟁팀 중 가장 아쉬운 서브자원. 물론 좌측 풀백, 좌측 윙, 골키퍼 포지션은 제외.[59] 특히 스트라이커와 3선의 댑스가 좋지 않다.[60] 또한 센터백이나 우측 풀백 백업도 계속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적절한 로테이션,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이 매우 중요해졌다.
그 외, 저번 리그컵에 출전한 찰리 파티노 를 비롯하여 이번시즌 아스날의 PL 스쿼드에 등록된 살라에딘 울라드 음핸드, 오마르 레킥 등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중용될지 역시 관심사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현재로서는 유스 기용에 인색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파티노, 살라, 레킥은 계속 1군 훈련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사카, 스미스 로우처럼 헤일 엔드 출신 스타가 늘어날지 주목된다.
3. 후반기
3.1. 21라운드 vs 맨시티 (홈, 1:2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2022년 1월 1일 토요일 21:3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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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 ||
관중: 59,757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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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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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맨체스터 시티 | |
31' 부카요 사카 |
57' (PK)
리야드 마레즈 90+3' 로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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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감독 | 미켈 아르테타 | COVID-19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3라운드 | 맨시티 5 : 0 아스날 | 아스날 패 |
1월 죽음의 일정의 시작점이다. 리버풀, 토트넘, 맨유가 모두 최근 기세가 좋지 않아 여기서 승점을 벌기만해도 수월한 4위권 싸움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얇아진 뎁스를 어떻게 대처하냐가 최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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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는 그동안의 아스날의 기세를 잘 이어가 맨시티를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는 공격진을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공격진은 좋은 찬스를 전부 살리지는 못했지만 기세가 좋은 사카가 선제골을 집어넣으며 앞서 갔다. 하지만 문제는 후반전에 터지기 시작했다. 후반전에 맨시티의 공격 찬스를 자카가 막다가 실바의 옷깃을 잡아당기면서 VAR 끝에 페널티킥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전반전에 외데고르가 에데르송과 충돌했을 당시에도 똑같이 VAR을 봤는데 그때는 파울이 아니라고 선언했던 것.[61] 이로 인해 아스날 선수들은 불만을 갖고 항의를 했고,
전반전 경기력은 맨시티가 아무것도 못하도록 꽁꽁 묶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긍정적이었지만, 후반전에는 다소 아쉬움도 남겼다. 이경기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아스날 선수는 마치 비에이라를 보는듯한 중원 장악력을 보여준 파티와 끊임없이 맨시티 선수들을 끌고 다니며 맨시티 수비진에 문제를 야기하고 득점까지 기록한 사카였다. 하지만 자카가 실바를 막으려다가 무리한 파울을 범하는 뼈아픈 실책을 범해 분위기가 어그러졌고, 경기가 과열된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의 불필요한 행동이 지속적으로 옐로 카드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선수들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는 리더의 부재는 결국 마갈량이스의 퇴장과 급격한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여기에 전반전과 후반 초반에 잡은 수많은 찬스에서 사카의 골 하나만이 제대로 들어갈 정도로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긴 것은 아스날이 챔스권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임을 보여줬다.
3.2. 23라운드 vs 번리 (홈, 0:0 무)
2021-22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2022년 1월 23일 일요일 23: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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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데이비드 쿠테 | ||
관중: 59,255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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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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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번리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키어런 티어니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5라운드 | 번리 0 : 1 아스날 | 아스날 승 |
자카와 파티가 퇴장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
20개가 넘는 슈팅과 더불어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눈이 썩어 들어가는 경기력과 함께 노팅엄전의 재림이라고 할 정도의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답이 없었던 것은 1선과 3선의 경기력으로, 라카제트는 여지 없이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로콩가는 포지셔닝의 문제로 인해 경기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거의 하지 못했다. 사카, 마르티넬리, 외데고르 역시 계속 뛰면서 체력이 고갈되는게 빠르게 보였고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제공권이 우수한 번리를 상대로 좌우 측면에서 무지성 크로스를 올림으로 인해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했고 제공권 싸움에서 거의 다 패배했다.
자카와 파티의 공백으로 인해 3선에서 안정적인 빌드업이 아닌 측면으로 배달 후 크로스를 통한 공격 전개 방식은 당연히 번리를 상대로 먹힐리 없었고 1선 자원인 라카제트나 은케티아 모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3선과 최전방 공격수의 보강이 없을 시 앞으로 후반기 내내 리그에서 봐야 할 아스날의 답답한 모습일 수도 있다.
이번 경기 무승부로 인해 전반기 막판에 매섭던 모습이 무색하게 1월에 있던 모든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리버풀 FC을 상대로 1무 1패, FA컵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FC에게 1패,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FC와 번리 FC에게 1무 1패를 달성하며 1월 한달동안 2무 3패를 기록했다.
3.3. 24라운드 vs 울버햄튼 (원정, 0:1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04:45(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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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31,52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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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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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 아스날 | |
- | 25'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
- | 69'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아론 람스데일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최근 5경기 전적[공식]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0-21 시즌 PL 22라운드 | 울브스 2 : 1 아스날 | 울브스 승 |
20-21 시즌 PL 10라운드 | 아스날 1 : 2 울브스 | 울브스 승 |
19-20 시즌 PL 33라운드 | 울브스 0 : 2 아스날 | 아스날 승 |
19-20 시즌 PL 11라운드 | 아스날 1 : 1 울브스 | 무승부 |
18-19 시즌 PL 31라운드 | 울브스 3 : 1 아스날 | 울브스 승 |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울브스 우세 |
전반적으로 서로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보여줬고, 전반전 마갈량이스의 헤더골을 잘 지켜낸 아스날이 승리했다. 이번 시즌 꾸준히 나왔던 '공격은 부진했으나 수비를 잘해서 이기는' 식의 경기였다. 특히 우려를 샀던 오른쪽의 세드릭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며 아스날의 또다른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지루했던 경기에 마르티넬리가 어처구니 없는 2연속 파울로 퇴장당하며(..) 재미를 보여주었고, 이후 라카제트가 다시 한번 빅찬스를 날려먹는등 나름의 볼 거리는 있었다.
오늘도 클린시트를 작성하며 람스데일은 19경기 11클린시트라는 흠좀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에데르송의 13경기에 이어 리그 2위. 초반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수준[64].
3.4. 26라운드 vs 브렌트포드 (홈, 2:1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2022년 2월 20일 일요일 00: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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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조너선 모스 | ||
관중: 60,015명 | ||
|
2 : 1 | |
아스날 | 브렌트포드 | |
48'
에밀 스미스로우 79' 부카요 사카 |
90+3'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라운드 | 브렌트포드 2 : 0 아스날 | 아스날 패 |
아스날 입장에서는 전반 내내 끊임없이 몰아쳤으나 모스 주심의 석연치않은 판정에 더불어 무득점으로 전반을 끝마친다. 그러나 후반전 로우의 솔로플레이에 이은 선제골과 사카의 추가골에 힘입어 후반 추가시간 한골 만회한 상대팀을 2대 1로 제압한다. 특히 로우의 선제골 당시 긴거리를 스프린트하여 수비를 분산시킨 티어니의 헌신이 회자가 되기도 하였다.
아스날은 이번 승리로 리그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에게 당한 충격패를 깔끔히 복수하였다. 물론 상대팅이 주포인 이반 토니가 빠지긴하였으나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였다.
3.5. 20라운드 vs 울버햄튼 (홈, 2:1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04:45(UTC+9)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틴 앳킨슨 | ||
관중: 59,888명 | ||
|
2 : 1 |
|
아스날 | 울버햄튼 원더러스 | |
82'
니콜라 페페 90+5' 주제 사 (O.G) |
10' 황희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0 | MF | 에밀 스미스 로우 | 질병 |
18 | DF | 토미야스 타케히로 | 종아리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4라운드 | 울브스 0 : 1 아스날 | 아스날 승 |
아스날도 역시 코로나를 피해갈수 없어 파블로 마리, 토미야스, 세드릭이 출장불가능하다. 오바메양 역시 징계로 계속 출전이 불가능하고 이틀 연속으로 치르는 정신나간 일정을 잘 넘긴뒤 주말 시티전을 시작으로 한 리버풀, 토트넘을 마주하는 1월 죽음의 일정을 잘 치러야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하지만 이 경기는 울버햄튼의 스쿼드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라서, 결국 연기가 결정되었다.
아스날 FC (4-2-3-1) | |||
FW 9 라카제트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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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35 마르티넬리 (71' 페페) |
MF 8 외데고르 |
FW 7 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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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34 자카 |
MF 5 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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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3 티어니 (90+1' 타바레스) |
DF 4 화이트 |
DF 6 가브리에우 |
DF 17 세드리크 (76' 은케티아) |
GK 32 람스데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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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1 레노 | 16 홀딩 | 69 스완슨 |
20 타바레스 | 25 엘네니 | 23 삼비 로콩가 | |
82 허친슨 | 19 페페 | 30 은케티아 |
원정 극강 울버햄튼, 그리고 조세 사가 지키는 골문을 2번 흔들며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라즈의 울브스가 선제골을 넣으면 거의 실점하지않고 아스날 역시 선제실점시 승리가 없었던걸 생각하면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다. 교체카드인 페페와 은케티아는 좋은 폼을 보여줬고 울브스 상대로 더블을 따며 지난시즌의 설욕을 갚았다
특히 최근 몇년간 순위 상승의 찬스에서 경쟁팀이 미끄러질때 같이 승점 드랍을 하거나 치고 나갈 타이밍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던 모습을 생각하면 수비 극강인 울브스를 상대로 선제 실점 이후 역전승을 거둔것은 젊고 어린 아스날에게는 큰 원동력이 될듯 하다.
3.6. 28라운드 vs 왓포드 (원정, 2:3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2022년 3월 6일 일요일 23: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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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리지 로드 (왓포드)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21,14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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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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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 아스날 | |
11'
쿠초 에르난데스 87' 무사 시소코 |
5'
마르틴 외데고르 30' 부카요 사카 52'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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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1라운드 | 아스날 1 : 0 왓포드 | 아스날 승 |
당분간 매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맨유를 따돌리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경기이다. 특히 미뤄진 잔여경기가 강팀과의 경기가 많은데다가 여러 리그를 병행하는 팀의 스케쥴에 맞춰 강제로
외데고르, 사카, 마르티넬리의 골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아스날은 드디어 단독 4위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3.7. 29라운드 vs 레스터 (홈, 2:0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2022년 3월 14일 월요일 01:3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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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60,111명 | ||
|
2 : 0 |
|
아스날 | 레스터 시티 | |
11'
토마스 파티 59'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PK)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아론 람스데일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0라운드 | 레스터 0 : 2 아스날 | 아스날 승 |
지옥의 3연전의 시작으로 A매치주간전까지 1주일동안 레스터, 리버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리그 3경기를 치른다. 만만치 않은 레스터와 우승후보, 그리고 아스날이 약세인 리버풀과 제라드감독 부임후 다크호스로 떠오른 빌라를 상대로 잘 넘어가야 챔스진출의 고지를 넘길것으로 보인다.[65]
불안불안한 면도 있었지만, 힘든 일정을 앞두고 반드시 잡아야할 경기를 잡아내며 5위 맨유보다 3경기 덜 치른 상태로 1점 앞선 4위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 경기가 잘 풀릴때는 화끈하게 몰아붙이다가 안풀리기 시작하자 분위기를 내주며 급작스럽게 집중력이 떨어지는 패턴이 자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개선해야할 부분으로 보인다. 양 팀 골키퍼의 활약이 매우 눈부셨고, 토마스 파티와 외데고르는 드디어 아스날이 그들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르티넬리, 스미스로우나 티어니 등 왼쪽라인이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세드릭으로 돌려막은 우풀백도 점차 불안한 모습이 누적되어가고 있지만 반드시 잡아야할 경기를 잡아내며 5년만의 챔스 진출 확률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리그 5연승이다.
3.8. 27라운드 vs 리버풀 (홈, 0:2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05:15(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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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안드레 마리너 | ||
관중: 59,968명 | ||
|
0 : 2 |
|
아스날 | 리버풀 | |
- |
54'
디오구 조타 62' 호베르투 피르미누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앤디 로버트슨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2라운드 | 리버풀 4 : 0 아스날 | 아스날 패 |
리버풀보다 하루 이상 덜 쉰상태로 치르게 되는 잔여경기, 아스날 입장에선 계륵이나 다름없는 경기이다. 심지어 우승 경쟁중이 리버풀은 맨시티와의 승점차가 더 벌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본 경기에 사력을 다할 것을 보인다. 반면 리버풀에 비해 챔스 경쟁 중인 아스날은 아직 경쟁 팀들에 비해 약간의 여유가 있어 이 경기 뿐만 아니라, 그나마 승산이 있는 다음 경기 아스톤 빌라전도 함께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제라드 감독 부임 이후 매우 까다로운 팀이 된데다가 아스날이 잔여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스톤 빌라는 푹 쉬고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아스날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수비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실리적인 선택을 할지 아니면 최근 기세를 믿고 맞불을 놓을지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전반전에는 나름 리버풀을 제대로 압박하면서 리버풀이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하게 했으나 본인들 역시 반다이크와 마팁에게 막히면서 슛을 제대로 때리지 못하였다. 그리고 후반이 되어서 외데고르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고 그 이후 리버풀의 조타는 한 번의 기회를 제대로 살리면서 리버풀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피르미누가 쐐기골을 넣었다. 물론 아스날도 골을 넣을 찬스가 몇 번 있었으나 제대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결국 2:0으로 패배하게 되었다. 아무리 아스날이 최근 11경기 9승1무1패로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어도 리버풀에게는 안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이다.
3.9. 30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원정, 0:1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21:3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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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파크 (버밍엄) | ||
주심: 앤디 메들리 | ||
관중: 41,956명 | ||
|
0 : 1 |
|
아스톤 빌라 | 아스날 | |
- | 30' 부카요 사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9라운드 | 아스날 3 : 1 빌라 | 아스날 승 |
아스날 챔스 경쟁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는 경기로, 이 경기를 기점으로 맨유의 지옥 일정도 끝나면서 본격적인 챔피언스리그 경쟁 구도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홈에서 이번시즌 빌라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제라드 감독 부임 이후 빌라는 전열을 정비하고 상위권팀 입장에서도 까다로운 팀으로 변모했고, 29라운드 종료 후 충분한 휴식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빌라와 달리 아스날은 주중에 리버풀전 잔여경기를 치러야 하는 어려움 마저 있다. 그러나 오랜만에 챔스 진출 가능성을 잡은 아스날은 결코 양보해서는 안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A매치 휴식기간 이전 승점차를 벌려 놓을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를 꾸역승으로 마무리 하며, 기분좋게 A매치 기간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3.10. 31라운드 vs 팰리스 (원정, 3:0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2022년 4월 5일 화요일 04: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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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허스트 파크 (런던) | ||
주심: 폴 티어니 | ||
관중: 25,149명 | ||
|
3 : 0 |
|
크리스탈 팰리스 | 아스날 | |
16'
장필리프 마테타 24' 조던 아이유 74' 윌프레드 자하 (PK)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요아킴 안데르센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8라운드 | 아스날 2 : 2 팰리스 | 무승부 |
셸허스트 파크 원정이고, 아스날 주전 멤버들이 국대에 많이 차출되었기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그냥 패배도 아니고 3:0으로 대패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먹구름이 끼고 말았다. 더군다나 파티가 5주짜리 근육부상을 당했고, 티어니가 무릎 수술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며 정말 비상이 걸렸다.
3.11. 32라운드 vs 브라이튼 (홈, 1:2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2022년 4월 9일 토요일 23: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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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데이비드 쿠테 | ||
관중: 60,112명 | ||
|
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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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
89' 마르틴 외데고르 |
28'
레안드로 트로사르 66' 에녹 음웨푸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에녹 음웨푸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7라운드 | 브라이튼 0 : 0 아스날 | 무승부 |
전반 28분 토르사르에 선제골을 먹히며 끌려가기 시작했고 이후 전번 추가시간 마르티넬리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후반 66분 음웨푸가 추가골을 넣으며 도망갔고 아스날은 후반 막바지 외데고르의 만회 원더골로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역전하지 못하며 패배하였다
그야말로 '니가가라 챔스'에 딱 어울리는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난 7경기동안 승리가 없었던 브라이튼에게 패배하며 위기를 맞게 되었다.
아스날은 총 20개의 슈팅중 4개의 유효슈팅, 그중 1골밖에 넣지 못하는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줬으며 이는 8슈팅중 3개의 유효슈팅, 그중 2골을 뽑아낸 브라이튼과 대비되며 앞으로 있을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추후 일정이 사우스햄튼, 첼시, 맨유, 웨스트햄으로 이어지는 지옥의 일정이라 앞으로의 일정에도 악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관련해서 결국에는 부메랑을 제대로 얻어맞고 만 것을 증명한 경기이기도 하다. 겨울에 미국 선수 2명을 제외하고는 영입 없이 시즌을 강행했고 주전과 서브들의 격차가 큰 아스날로서는 주전인 토미야스, 티어니, 파티가 빠지자 당연히 팀이 휘청거리면서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2선 및 1선 자원의 역량부족도 심각한게 라카제트는 현재 그냥 골을 못 넣는 공격수고 서브는 그 은케티아(..)다. 2선 자원 역시 스미스로우와 마르티넬리가 들쑥날쑥한 폼을 보여주고 서브인 페페는 이번 시즌 맛이 가며 먹튀임을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다. 여름에 영입한 누노 타바레스와 로콩가는 당연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산 선수들이지만 로콩가는 파티의 대체재로서는 한참 역량이 부족하고 누노 타바레스는 티어니의 서브로 왔는데도 이번 경기 자카한테 밀리면서 본인의 폼이 얼마나 답이 없는지 증명해버리고 말았다.[66]
겨울에 확실한 자원이 없다면 영입을 안하는 기조까지는 좋았지만 핵심선수들이 이탈을 하고 대체를 할 수 없다는 점과 챔스 진출에 실패시 아스날이 노리는 대부분의 자원들이 아스날로 올지 미지수인 상황에서 남은 시즌 스노볼이 더 굴러갈지 혹은 아르테타가 이 위기마저도 넘기고 어떻게든 팀을 잘 이끌어나갈지에 대해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르테타의 전술 태반이 과르디올라의 유산이기 때문에 아르테타가 이 상황에서 어떤 전술 카드를 꺼낼지는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에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 했었는지를 보면 쉽게 예측 할 수 있다. 티어니를 빌드업의 중심으로 삼아 공격 전개시 토미야스를 우측 풀백에서 쓰리백의 수비수로 변화를 주는 시스템은 과르디올라가 바뮌 시절에 필립 람을 포변시켰던 것과 맨시티 시절 파비안 델프를 고육지책으로 왼쪽 풀백에 위치시켜 공격 전개시에는 중앙으로 이동시키던 것의 판박이다. 자카 활용이 실패했다면 다음 카드는 너무 뻔하다. 벤 화이트를 토미야스 롤로 우측 풀백에 위치시키고 롭 홀딩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시킬테고 누누 따바레스를 더 공격적인 위치에 포진시키고 자카는 그대로 미드필더로 복귀시키겠지. 실제로 시즌 중에 토미야스 이탈 했을 때 이렇게 선수 구성을 하기도 했다. 아르테타가 시즌 중에도 포메이션을 자유롭게 변화 시키니 유연성 있는 전술가라 생각 하는데 아르테타에게는 과르디올라가 전술의 교본 그 자체다. 아직까지 아르테타의 전술에서 과르디올라를 완벽히 벗어나는 창의성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과르디올라 전술의 한계도 그대로 답습하는 거다. 거의 과르디올라 알고리즘이라 해도 될 정도로 문제가 발생 할 때마다 과르디올라식 해결책이 그대로 쓰이는 수준이다. 이게 나쁜 건 아니다. 현대 축구에서 각광 받는 토마스 투헬이나 나겔스만이나 전부 자기식으로 현대 축구에서 각광 받는 축구를 어레인지해서 다채롭게 활용하고 있으니까. 다만 아르테타는 현대 축구에서 답을 얻는게 아니라 과르디올라의 축구 그 자체에서만 답을 도출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한계를 보이는 것 뿐이다.
즉 전술적 유연성이라는 것도 사실은 '과르디올라 전술 교본' 안에서 뽑아내는 거지 아주 창의적인 해결책을 본인이 생각해서 뽑아내는 수준은 아니다. 아르테타가 감독으로서 스텝업을 하려면 언젠가는 과르디올라를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시즌에는 공략 당해서 무너진다. EPL에서 이런식으로 감독을 해서 2시즌 이상 살아 남은 감독은 없다.
아스날의 임대 나가 있는 선수까지 합한 전체 스쿼드를 보면 선수의 질이나 양이 결코 떨어지지는 않는다. 팀 기강에 도움이 안 돼서 내보낸 건 옳은 판단이지만 너무 올드스쿨식으로 감독 말 잘 듣는 선수만 쓰면 기세가 꺾였을 때 회복하는게 느린 아스날의 고질적인 문제도 그대로 흘러 갈 수 있다. 감독이 내놓은 계획이 안 풀리면 본인들이 필드에서 답을 찾아서 능동적으로 뛰어다녀야 하는데 아스날 선수들이 그런 타입은 아니다. 본래 엘리트 리스크라고 해서 말 잘 듣는 모범생 유형으로만 구성된 스쿼드는 항상 위기에서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때로는 감독 말을 안 듣는 투쟁심 있는 선수들도 몇 명은 데리고 있어야 밸런스가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벵거나 과르디올라와 같이 전술관이 확고한 타입의 감독들은 말 안 듣는 선수를 안 좋아하지만, 아르테타가 굳이 그것까지 닮는 것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같은 날 토트넘이 빌라를 잡고 4위 자리를 지켜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67]
3.12. 33라운드 vs 사우스햄튼 (원정, 1:0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23: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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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사우스햄튼) | ||
주심: 피터 뱅크스 | ||
관중: 31,465명 | ||
|
1 : 0 |
|
사우스햄튼 | 아스날 | |
44' 얀 베드나레크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프레이저 포스터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6라운드 | 아스날 3 : 0 사우스햄튼 | 아스날 승 |
-
사우스햄튼의 5-4-1 대형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고 보통 이런 대형의 경기 양상이 그렇듯이 소튼은 내려앉아서 아스날의 양쪽 사이드를 틀어막고 후방에서만 공을 돌리게끔 내몰아내는 식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43분, 소튼의 코너킥 상황에서 걷어낸 공을 리브라멘토가 자신의 머리 위로 넘겨 아스날의 페널티 에어리어 쪽으로 찼고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지 않은 엘류누시가 끝까지 따라가 골문 앞으로 돌려놓은 걸 코너킥 상황부터 아직 페널티 박스 안에 있었던 베드나레크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파상공세에 나선 아스날은 후반에만 몇 차례 하프 스페이스와 박스 내에서 슈팅으로까지 이어지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프레이저 포스터의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던 슛도 다 막아내는 신들린 듯한 선방으로 인해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졌고 결국 이 경기마저 허무하게 날려버리며 리그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토트넘이 브라이튼에 덜미를 잡히며 챔스 티켓 쟁탈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을 기회를 얻었으나 맨유가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노리치에 신승을 거두며 아스날과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됐고 하필이면 다음 상대가 매우 까다로운 편인 첼시기 때문에 이날의 패배가 더욱 쓰라리게 되었다.
눈이 썩어 들어가는 경기력을 보이며 겨울 영입시장 0입의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음을 보여줬다. 라카제트마저 명단제외로 빠지며 은케티아가 톱으로 섰고 당연히 멸망(..)했다.
3.13. 25라운드 vs 첼시 (원정, 2:4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03:45(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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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조너선 모스 | ||
관중: 32,249명 | ||
|
2 : 4 |
|
첼시 | 아스날 | |
17'
티모 베르너 32'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
13', 57'
에디 은케티아 27' 에밀 스미스 로우 90+2' 부카요 사카 (PK)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라운드 | 아스날 0 : 2 첼시 | 아스날 패 |
유니폼
첼시 : 파란색 파란색 하얀색
아스날 : 빨간색 하얀색 빨간색
챔스 티켓을 향한 길목에서 정말 중요한 타이밍에 만나는 난적. 첼시가 시즌 초 1위를 달리다가 너무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3위까지 미끄러진 것처럼 아스날 또한 부상자 이탈로 인한 여파를 3연패를 하며 직통으로 맞고있는 상황이다.
이미 시즌 초 팀이 연승가도를 달리기 전에 만나 안 좋은 기억이 있고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경기인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그 경기 전까지 유독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고전했던 첼시라는 게 없는 중에 나온 그나마의 위안거리. 아스날이 첼시보다 휴식일이 이틀 많은것도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파상 공세를 펼친 끝에 4득점으로 승리하면서 드디어 3연패 늪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또한 이 승리로 토트넘과 승점이 같아지면서 4위 경쟁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 여러모로 아스날 입장에서는 매우 귀중한 승리였다.
3.14. 34라운드 vs 맨유 (홈, 3:1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20:30(UTC+9)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60,223명 | ||
|
3 : 1 |
|
아스날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3'
누누 타바레스 32' 부카요 사카 (PK) 70' 그라니트 자카 |
3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 | DF | 키어런 티어니 | 무릎 |
5 | MF | 토마스 파티 | 햄스트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4라운드 | 맨유 3 : 2 아스날 | 아스날 패 |
3연패로 사실상 챔스와 멀어지는 줄 알았던 아스날은 주중 순연경기 첼시 원정을 이기며 다시 폼을 끌어올렸고, 42시간 만에 맨유를 만나게 되었다. 바란, 호날두의 복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다.
전반 3분 타바레스의 선제골, 20분 은케티아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지만 이후 사카가 PK를 만들어내며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호날두가 추격골을 넣고 후반 시작 후 타바레스가 PK를 내줬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실축, 이후 자카가 쐐기골을 넣으며 3:1, 원정에서의 3:2 패배를 설욕했다.
꼭 잡아야했던 3연전에서 9점 승점을 모두 드랍하고, 이후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첼시/맨유와의 2연전을 모두 잡아내는(...) 희한한 결과를 냈다.
특히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엘네니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첼시전부터 폼이 올라오던 자카는 중거리까지 터트리면서 경기를 캐리했다. 다만 타바레스[68], 세드릭은 폼이 안 좋았으며 램스데일도 선방은 좋았으나 킥 미스가 빈번했다. 다만 토미야스가 3개월 만의 복귀에도 폼이 좋아보였다는 점은 향후 수비진에 플러스 요소가 될 것이다.[69]
전술적으로 아르테타가 랑닉을 압도한 가운데 주심인 크레이그 포슨의 눈이 썩는 판정들이 경기 내내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물론 편파라기 보다는 경기 내내 양쪽으로 판정이 엉망이였기 때문에 큰 논란은 안된 편이다.
여담으로 이 날 에두 가스파르(아스날 기술이사), 티에리 앙리(벨기에 국가대표팀 코치), 데니스 베르캄프, 지우베르투 시우바, 프레디 융베리(스웨덴 방송사 해설), 옌스 레만 등 무패우승 멤버들이 직관하였다. 융베리를 제외하고 다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
3.15. 35라운드 vs 웨스트햄 (원정, 1:2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2022년 5월 2일 월요일 00:30(UTC+9) |
||
런던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이크 딘 | ||
관중: 59,959명 | ||
|
1 : 2 |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아스날 | |
45' 재러드 보언 |
38'
롭 홀딩 54'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 | DF | 키어런 티어니 | 무릎 |
5 | MF | 토마스 파티 | 햄스트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7라운드 | 아스날 2 : 0 웨스트햄 | 아스날 승 |
토트넘과의 멸망전을 제외하면 남은 일정 중에서 가장 까다로울 수 있는 경기이다. 다행인점은 맨유전 막판 경기에 출장했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이 경기를 기점으로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는 점이고 웨스트햄이 과거 유로파 경기 일정과 리그 일정이 충돌할 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좀 더 높은 유로파에서 힘을 더 써왔기 때문에 지난 첼시전과 마찬가지로 로테이션 멤버들이 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
또한 웨스트햄은 이 경기 이전에 UEFA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치르고 와서 휴식일이 부족한 상태인 데다가 크레이그 도슨이 앞선 첼시와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으면서 3경기 출전 정지가 유력해져서, 아스날전에 출전시킬 수 있는 1군 로스터 내의 센터백이 UEFA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에서 복귀하며 이 경기가 리그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퀴르트 주마를 제외하면 없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는 유스 센터백을 콜업해서 경기를 치르거나, 첼시전과 마찬가지로 센터백 한 명을 스위퍼로 둔 후 애런 크레스웰과 벤 존슨 같은 풀백 자원을 스토퍼로 활용하는 3백을 세우고 완전히 내려앉은 상태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생각보다 웨스트햄이 경기에 의욕을 보인 가운데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세트피스 골을 통해 꾸역승을 거두었다. 다만 향후 일정이 꽤나 까다롭다는 점에서 마냥 승리를 기뻐할 수는 없는 부분. 특히 에버튼이 첼시와의 경기를 승리하면서 다음경기 상대인 리즈가 위태로운 상태가 되어 아스날 입장에서는 리즈의 거센 도전을 맞이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북런던더비 이후의 일정이 토트넘이 유리한 반면 아스날이 리즈를 상대하는 동안 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하는 등 다음라운드가 승점차를 벌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확실한 기회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3.16. 36라운드 vs 리즈 (홈, 2:1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2022년 5월 8일 일요일 22:00(UTC+9)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크리스 카바나 | ||
관중: 60,108명 | ||
|
2 : 1 |
|
아스날 | 리즈 유나이티드 | |
5', 10' 에디 은케티아 | 66' 디에고 요렌테 | |
- | 27' 루크 아일링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에디 은케티아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 | DF | 키어런 티어니 | 무릎 |
5 | MF | 토마스 파티 | 햄스트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8라운드 | 리즈 1 : 4 아스날 | 아스날 승 |
에버튼과 울버햄튼이 첼시에게 일격을 주고, 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리즈가 강등권 근처에 위치, 아스날은 거센 도전을 받게 되었다.
아스날이 승리한다면 득실차는 제법 나지만 첼시와 승점 1점차로 좁혀지며 추후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가능성도 열리게 된다.
그리고 2대 1로 승리를 하면서 토트넘과의 승점을 4점차로 벌림과 동시에 첼시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였다. 북런던 더비 결과에 따라선 3위의 가능성도 열어 놓은 셈이 되었다.
3.17. 22라운드 vs 토트넘 (원정, 3:0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03:45(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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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폴 티어니 | ||
관중: 62,027명 | ||
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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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 아스날 | |
22' (PK), 37'
해리 케인 47' 손흥민 |
- | |
- | 33' 롭 홀딩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해리 케인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3 | LB | 키어런 티어니 | 부상 |
5 | CM | 토마스 파티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6라운드 | 아스날 3 : 1 토트넘 | 아스날 승 |
- 연기 전 상황
네이션스컵 차출이 이 시점부터 적용된다. 오바메양, 파티, 엘네니는 기용이 불가능하다. 상대 토트넘은 손흥민이 안나오지만,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FA컵 64강전만 보면 모우라, 케인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더군다나 토트넘은 손흥민을 제외하면 현재 멤버와 변함이 없는 상태지만, 아스날은 줄부상, 코로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때문에 1군을 제대로 기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리고 토트넘 원정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승부를 현실적 목표로 삼아야 할것 같다. 그리고 결국 연기요청이 받아들여져 경기가 연기 되었다.
- 연기 후 상황
연기된 일정 결과 맨유가 아스날과의 승점 6점짜리 경기를 드랍하고 결국 이후 부진으로 챔스권 경쟁에서 탈락했기에, 이 경기가 사실상의 챔스 진출 멸망전이 되었다. 현재 아스날은 3경기 남기고 토트넘에게 승점 4점차로 앞서고 있고,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 남은 경기 상관없이 6시즌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비겨도 2경기 남기고 승점 4점차를 유지하며 잔여경기중 1승만 해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만약 패배해도 승점 1점차로 앞서기에 남은 2경기를 전승하면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지만, 만만치않은 뉴캐슬 원정과 홈에서 열리지만 필사적으로 강등권 싸움에 임하고 있는 에버튼과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기때문에 이 경기에서 확실히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레이스의 우위를 굳히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첼시도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는데, 앞선 리즈전에서 승리를 거둔 상태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아스날이 승리를 하거나 무승부가 발생할 경우에는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짓기 때문이다.[70]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토미야스를 왼쪽 풀백으로 출전시켰고, 마갈량이스-홀딩이 중앙을 맡고 세드릭이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전반 22분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세드릭이 손흥민을 밀어서 넘어뜨렸고, 그로 인해 페널티킥이 선언되어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33분만에 롭 홀딩이 어이없는 파울로 퇴장당하고,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전반을 2:0으로 마친다.
후반 시작 2분만에 다빈손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케인을 마갈량이스가 막아내었지만, 볼처리 미흡으로 흘러나온 볼을 노린 손흥민에게 또 다시 실점하였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를 들여보내고, 체력을 아끼는 쪽으로 경기 운영을 바꾸자, 반격을 노리기 위해 라카제트, 스미스로우를 투입해봤지만, 특별한 상황은 외데고르의 위협적인 슈팅이 위고 요리스 키퍼의 선방에 막힌것 외에는 찾아오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되었고, 아스날은 북런던 더비 원정에서 참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아르테타의 토미야스 왼쪽 배치가 전술적 패착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사실 옳은 평가는 아니다. 진짜 패착은 수비적으로 기술적이지도 않고 신체적으로도 탁월하지 않은 롭 홀딩을 손흥민 전담 마크맨으로 뛰게 한 거지, 토미야스의 왼쪽 배치 자체는 비교적 현실적인 판단이었다.[71] 즉, 어차피 토미야스가 오른쪽에 있었어도 순발력과 스피드가 좋은 벤 화이트가 없는 이상 손흥민의 스피드와 오프더볼 움직임을 혼자서 제어하는 건 굉장히 어렵다. 게다가 손-케 라인의 주된 움직임은 케인이 아래로 내려가 수비를 끌어당기며 창조한 중앙의 공간으로 손흥민이 파고드는 것이다. 때문에 아르테타는 손흥민을 센터백으로 맨 마킹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이 경우 토미야스를 우측면에 놓는다면 세세뇽과 주로 맞상대를 하게 되는데, 이건 토미야스의 스피드, 수비력을 감안하면 전력 낭비가 된다. 차라리 토미야스를 왼쪽에 배치해 터치라인 쪽 가까이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는 데얀 쿨루셉스키를 마킹하고, 마갈량이스와 함께 케인, 쿨루셉스키의 볼 배급을 차단하여 손흥민에게로 볼이 향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손흥민에게는 센터백인 롭 홀딩을 맨 마킹으로 붙이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물론 케인과 쿨루셉스키도 막기 쉬운 선수는 아니지만 스피드만은 수비 지역에서 마갈량이스와 토미야스가 왼쪽에서 어느 정도 비교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기에 내린 결정이다.
정리하자면, 아르테타의 전술적 복안은 스피드가 있고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마갈량이스와 토미야스로 하여금 해리 케인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둘이 뿌리는 패스를 차단하면서, 간헐적으로 오는 역습 패스는 홀딩이 손흥민을 전담 마크해서 토트넘의 위협적인 역습 패턴 자체를 봉쇄하는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그러나 경기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 마갈량이스도, 토미야스도 해리 케인을 막지 못했으며, 롭 홀딩의 손흥민 전담 마크는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 설령 토미야스가 오른쪽에 있었다 하더라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전술적 발상이 아무리 괜찮아도 선수들이 그걸 못 받쳐주면 의미 없다는 사실을 오늘 아스날이 증명해준 셈이다.
이 경기 패배는 아스날에게 상당히 치명적인데, 승점이 1점차로 좁혀지며 토트넘이 턱밑까지 쫓아왔고, 퇴장을 당한 홀딩은 징계로 다음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해졌으며, 마갈량이스는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다. 4위 사수에 가장 중요한 분수령인데 이 와중에 수비진이 붕괴한 것이니 여러모로 최악의 상황이다. 게다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은 토트넘은 주전들의 체력 안배까지 성공하며 다음 경기인 번리전을 여유롭게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나마 벤 화이트가 돌아오긴 했지만 아직 부상의 여파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
일단 아스날의 남은 일정은 뉴캐슬 원정과 에버튼과의 홈 경기이며, 이 경기들을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리그 4위를 지킬 수 있다. 다만 뉴캐슬은 후반기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팀인데다 원래부터 홈에서 강하기로 유명하고, 에버튼은 현재 필사적으로 잔류를 위해 싸우는 중인데다 최근의 아스날이 에버튼을 만나면 이상하게 경기가 꼬이는 경우가 많아서 단단히 준비해야만 할 것이다.
3.18. 37라운드 vs 뉴캐슬 (원정, 2:0 패)
2021-22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04: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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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어폰타인) | ||
주심: 대런 잉글랜드 | ||
관중: 52,27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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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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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 아스날 | |
55'
벤 화이트 (O.G) 85' 브루누 기마랑이스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브루누 기마랑이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6 | DF | 롭 홀딩 | 퇴장 징계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3라운드 | 아스날 2 : 0 뉴캐슬 | 아스날 승 |
바로 이전 토트넘전에서 패배했고, 롭 홀딩의 퇴장 징계와 마갈량이스의 부상으로 아스날은 그리 좋지 못한 상태에서 뉴캐슬을 마주하게 된다. 사실상 아스날의 고비가 될 경기일 가능성이 높고, 당연히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토트넘이 번리를 물리쳐 아스날이 1경기 덜 치른 상태로 승점이 2점 뒤져있기 때문에 아스날이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이제는 아스날이 매우 불리해진다. 아스날 입장에서의 웃을 만한 부분은 최근 공식전 뉴캐슬 상대로 8연승이라는 엄청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근 뉴캐슬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기 전까지는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었고, 에디 하우 감독 부임 이후 팀의 전체적인 폼이 상승하는 가운데 홈에서 특히 강한 뉴캐슬이라 낙승을 거둘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0:2로 패배하며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정면대결을 시도했는데 힘싸움에서 뉴캐슬에 압도당했다. 공격을 시도하는 횟수 자체가 많지 않을 정도로 뉴캐슬이 펼치는 전방압박에 고전했다. 투 볼란치를 내세웠음에도 뉴캐슬의 중앙 미드필드들에게 허리 싸움에서 완벽하게 밀렸고, 그나마 고군분투하던 외데고르마저 볼 배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남은 공격 루트는 토미야스와 사카의 우측면 뿐이었다. 그런데 토미야스마저 부상을 당하여 일찍 교체되자 아스날은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수비부분도 홀딩의 결장, 어렵게나마 생 막시맹을 상대하던 토미야스마저 나가게 되자 아스날의 수비는 끊임없이 흔들렸다. 램스데일의 선방이 없었다면 전반전에 이미 몇 골을 실점했을 경기였다.
후반전에는 뉴캐슬 골키퍼와 센터백이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을 정도였다. 열흘을 쉰 뉴캐슬의 전방 압박은 가공할 만큼 높은 강도로 지속되었고, 아스날 선수들의 에버리지 포지션은 중앙에 밀집해 겨우겨우 버티는 수준으로 경기를 이끌고 있었다. 후반 10분여 경, 생 막시맹이 하프라인 밑에서 공을 잡자 세드릭이 앞으로 끌려나가 측면이 비게 되었고, 조엘링톤이 공간을 파고들어 아스날의 측면을 부순다. 조엘링톤의 크로스는 칼럼 윌슨을 향하게 되고, 이를 걷어내려던 벤 화이트는 자책골을 기록하고 만다. 절대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당하고 만 아르테타는 마르티넬리, 라카제트, 페페 등 가지고 있는 공격 카드를 모두 쏟아부으며 강공으로 전환했으나, 단지 하프라인 너머 머릿수가 많아졌을 뿐 효율적인 공격은 펼쳐지지 못했다. 오히려 아스날의 수비가 헐거워지며 뉴캐슬에게 수 차례 뒷공간을 내줬고, 끝끝내 경기 종료를 몇 분 남겨두지 않은 시간 기마량이스에게 쐐기골까지 헌납하였다.
다급해진 아스날은 거친 공격을 계속했고. 홈 뉴캐슬 관중들에게 '유로파리그 나가는 거 축하한다', '토트넘이 너희 대신 챔피언스리그 나가니까 포기해', '뉴캐슬이 너희들 헛된 꿈을 깰테니 받아들여라' '챔피언스리그? 웃기고있네(Champions League? You're having a laugh)' 등등 비웃음섞인 야유를 실컷 듣고 끝내 경기는 끝났다.
뭣보다 최종 상대인 에버튼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에버튼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는 있지만 강등권에서 헤메다가 최근에 강등권을 막 탈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이래봬도 강등 경험이 없는 EPL 터줏대감인데 거기다 아직 잔류 확정도 아니다. 삐끗하면 또 다시 강등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에버튼도 만나는 팀이 누구든 필사적으로 임하고 있으므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적당히 할 가능성은 없다.
뉴캐슬의 상황이 좋다 하더라도 최근 맞대결을 제외하면 뉴캐슬은 그동안 아스날에게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스날의 챔스 시나리오는 뉴캐슬은 가볍게 잡고 최종전 에버튼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을 전제로 했는데, 이제는 완전히 꼬여버려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토트넘의 상대인 노리치는 리그 꼴찌라 챔스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많이 희박해졌다.[72]
3.19. 38라운드 vs 에버튼 (홈, 5:1 승)
2021-22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00: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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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안드레 마리너 | ||
관중: 60,201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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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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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에버튼 | |
27'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PK) 31' 에디 은케티아 56' 세드리크 소아르스 59'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82' 마르틴 외데고르 |
45+3' 도니 판더베이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King of the Match: 에디 은케티아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 | - | - | 부상 |
이번 시즌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15라운드 | 에버튼 2 : 1 아스날 | 아스날 패 |
전 경기 패배로 번리에게 승리한 토트넘을 제치지 못하고 5위에 머물게 되었다.[73] 이제는 본인들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 경쟁에서 굉장히 불리해졌는데, 골득실에서 토트넘이 아스날을 압도하는 만큼 마지막 에버튼전을 무조건 승리하고 토트넘이 노리치에게 패배하길 기도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에버튼을 반드시 잡는다는 전제하에 토트넘이 무를 캐도 확률이 소멸되는 것은 아니지만, 득실차가 너무 심해서 이렇게 되면 에버튼에게 16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데 이렇게 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74]
북런던 더비에서 기세가 완전히 꺾이는 바람에 2연패로 완전히 불리한 입장에 놓인 아스날의 고민거리는 역시 수비진이다. 직전 경기에서 토미야스가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는 바람에 안정감 면에서 우려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 측면 수비는 팀에서 가장 큰 약점인데다 롭 홀딩과 벤 화이트는 2연패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부담이 많이 쌓인지라 경기력 면에서 걱정거리라 할 수 있다. 에버튼에게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졌다는 점도 문제. 그래도 일단 홈 경기인데다가 잔류를 확정지은 에버튼의 직전 경기가 5월 20일임을 고려하면, 이 경기 자체는 에버튼보다 이틀 더 쉬는 아스날이 유리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4위를 확고히 가져갈 수 있는 유리했던 상황들을 모조리 날려버린데다 자카의 저격 인터뷰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풍비박산 직전인 아스날이 잔류 확정으로 분위기가 올라간 에버튼의 기세를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전반전부터 PK가 선언되더니 원더골이 연이어 나오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전반 막판에 추격골을 먹히며 잠깐 분위기가 이상해지나 싶었지만 후반전에도 에버튼을 미친듯이 두들기며 5-1로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힘을 내줘야할 노리치가 토트넘에게 0-5로 무기력하게 대패하는 바람에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아스날은 리그 5위와 유로파행이 확정되었다. 근래 들어 가장 좋은 경기력이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팬들에게 이제와서 뒷북이냐고 욕만 먹었다. 그마저도 진작에 잔류가 확정된 에버튼의 동기부여가 떨어져서 이런 결과가 나왔던거라 큰 의미는 없다. 5골이나 실점당하고 참패했음에도 리그 잔류가 이미 확정되어 느긋하게 경기를 벌인 에버튼 측은 승자인 아스날을 비웃었는데, 에버튼 선수인 히샤를리송은 아스날의 놀라운 유로파리그 진출을 축하한다는 비웃는 글을 남기며 약올렸다.
3.20. 후반기 총평
베스트 11에 집중한 스쿼드 구성과 아르테타의 너무도 확고한 선수 취향이 후반기를 어렵게 했다.여름 이적 시장에 많은 돈을 썼지만 이름값이 떨어지는 젊은 선수가 태반이라 기대치가 낮았는데 최종 성적 자체는 기대치보다 좋다고 할 수 있다.
설사 기대치가 낮았다 해도 아스날 팬들의 염원은 언제나 챔스 복귀였던 만큼 기대치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해도 마냥 칭찬만 들을 수는 없는 성적이기도 하다.[75]
최종 성적으로 챔스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후반기 들어 아스날과 줄기차게 연결 되었던 대어급 선수들의 영입을 낙관하기 힘들게 되었다.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엘 제수스가 꾸준하게 언급되었는데 아마도 아르테타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가브리엘 제수스 일 가능성이 높다.
최전방부터 2선 전지역을 커버하는 유틸성과 맨시티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어려운 시기가 있었음에도 큰 불만없이 좋은 태도를 보였던 만큼 워크에식도 좋은 선수다.
현재 최전방에서 주전으로 뛰는 은게티아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지만 은게티아보다 2단계 위에 위치한 기량의 선수인 만큼 영입 할 수만 있다면 아스날의 공격력을 지금보다 1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그런만큼 노리는 팀이 많은 편이고 챔스에 진출했다면 영입을 낙관 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영입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고 봐도 무방하다.
후반기에 주전 맴버의 부상 이탈과 확고한 득점 루트가 없어 고생했던 만큼 다음 시즌 성적은 주전과 로테이션 맴버의 기량 격차를 줄이고 확고한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 영입이 시즌 성적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시즌째에 아르테타의 전술 스타일이 모두 드러난 만큼 다음 시즌은 오른쪽 풀백에 공격력이 좋은 선수를 영입해 공격 루트의 다변화를 추구 할 필요가 있다.
맨유가 현 아스날과 유사한 비대칭 전술을 썼는데 솔샤르의 마지막 시즌에 결국 완벽하게 공략 당하면서 경질되는 단초를 제공했다.
4. 리그 총평
이번 시즌의 아스날은 상당히 부진한 상태에서 출발했다. 가볍게 잡고 시작했어야 할 브렌트포드에게부터 대패, 첼시와 맨시티에게도 대패하며 벌써부터 아르테타 감독의 거취마저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했다. 심지어 전반기에는 토트넘을 제외한 빅6팀에게 모두 패했다.하지만 전반기가 절반 가까이 접어들면서 팀의 경기력이 점점 개선이 되기 시작했고, 감독 경질까지 갔던 라이벌 토트넘에 비해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76]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바메양이 문제를 일으키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긴 했으나, 후반기에도 분명 시작은 상당히 좋았다. 승점을 따야할 크리스탈 팰리스, 브라이튼, 사우스햄튼에게 3연패를 하며 어이없이 연속 승점드랍을 하긴 했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첼시에게 전반기의 홈 패배를 설욕하고, 또 바로 다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잡아내면서 분위기가 다시금 끓어올랐다. 후반기에는 빅6팀을 상대로는 리버풀과 맨시티에게는 여지없이 깨졌지만, 첼시와 맨유를 잡아내는데 성공했고, 이 무렵 토트넘이 어이없는 승점 드랍을 반복하면서 챔스 진출이 목전에까지 왔다.
그러나 순연경기였던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부터 팀은 급격하게 무너져가기 시작했다. 손흥민을 막겠다며 무리한 수비를 펼치다가 PK를 헌납한 소아르스와, 퇴장까지 당한 홀딩의 실수로 수비에 구멍이 뚫렸고, 전반기에 3:1로 깨부순 토트넘에게 결국 3:0으로 무득점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맛보았다.
토트넘이야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상당히 강팀이 되어서 그렇다 쳐도, 바로 다음 경기는 전력상으론 분명 이겨야 할 뉴캐슬인데도 여전히 수비문제로 2:0 참패를 당하여 토트넘에게 순위를 역전당해버렸다. 그 와중에 그라니트 자카가 팀원들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시를 듣지 않고, 개인 플레이를 했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팀의 분위기는 땅에 떨어졌다. 잘했던 선수라면 몰라도, 팀에 민폐를 많이 저질렀던 자카가 저런 소리를 하니 선수들 입장에서도, 팬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어이가 없을만 했다.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 다음 경기였던 번리전에서 진땀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아스날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려면 에버튼을 이겨야 하고, 노리치 시티가 토트넘에게 이기길 바라야 했던 상황이지만, 에버튼에게는 5:1로 승리하였으나, 노리치가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에 의해 5:0으로 짓밟혀버리면서 결국 유로파로 떨어지게 되었다.
오바메양의 이적과 라카제트의 부진으로 팀의 공격력에 문제가 생겼으나, 사카와 외데고르, 은케티아 등이 어떻게든 활약했던지라 북런던 더비 이전에는 공격력의 부재가 크게 부각되진 않았으나, 북런던 더비와 뉴캐슬 전에서 결국 터져버렸다.
라카제트도 팀을 떠날것이 거의 확정되는 상황이라 짙게 링크가 나고있는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영입을 비롯해 공격력의 개선이 절실하다.
[공식]
공식경기만 기재
[2]
현재 PL에서 활약 중인
닐 모페,
올리 왓킨스,
사이드 벤라마가 이 팀 출신이었다. 그리고 브렌트포드는 구단주가 어릴 때부터 브렌트포드의 골수 팬 출신이며,
머니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수완까지 발휘하고
FC 미트윌란까지 직접 매입해서 덴마크 커넥션을 구축하는 형태로 구단을 운영하며 이 선수들을 보내고도 승격한 팀이다.
[3]
그럴 만한 것이 브렌트포드가 이 시즌에 강등이 되어서 그 이후 단 한 번도 1부리그에 승격되지 못하다가, 이번 시즌에 재승격을 결정지은 것이다.
[4]
9월 2일
[공식]
[공식]
[7]
유효슈팅보다 퇴장을 먼저 당하는 기록을 쓰며 아스날의 경기력이 얼마나 나쁜지 보여주었다.
[8]
반면 라이벌 팀 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전 경기 무실점 전승 기록을 써내려가며 아스날과 비교되고 있다.
[9]
누누의 맨시티 맞춤 전술이 덕을 본 것도 있지만 토트넘의 승리는 행운이 따른 것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지켜 승리했는데, 손흥민의 득점 상황을 보면, 맨시티 수비가 손흥민을 막지 못하는 행운이 찾아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실제로 손흥민이 골을 넣었던 지점은 득점할 확률이 극히 낮았다.
[10]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고, 9분만에 선제골을 넣게 되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토트넘이 잘해서가 아닌 울버햄튼의 골 결정력이 최악이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누누 산투 감독의 "재미있는 축구 하겠다"는 발언은 없던 말이 된것 같았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답답한 축구만 선보였다.
[11]
왓포드전 승리도 행운이 따랐다. 누누 감독의 전술은 왓포드의 밀집 수비에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 내내 고전하다가 42분, 손흥민의 골 덕분에 승리한 것인데, 이는 누누 감독의 전술 덕분이 아닌 순전히 손흥민의 개인 기량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손흥민이 찬 공이 절묘하게 바운스 되어 골키퍼가 막을 수 없었다. 또한 왓포드의 골 결정력이 부진한 것도 운이 좋았다.
[12]
그랬다고 토트넘이 절대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리그 3연전에서 행운이 잇따른 덕분에 토트넘은 리그 단독 선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토트넘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 충격패를 당한 것을 보면 토트넘도 아직 갈길이 먼 팀이다. 또한 토트넘은 시즌 초반에는 항상 흐름이 좋았다. 20-21 시즌 리그 전반기에는 1위 자리를 꿰차기까지도 했었다. 토트넘은 매번 시즌 막바지로 갈 수록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번 시즌 후반기도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누누 감독이 이번 시즌 후반기에는 토트넘을 승승장구하게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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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1위) -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출전 / 웨스트햄(2위), 레스터(9위) -
유로파 리그 출전 / 맨유(3위), 첼시(4위), 리버풀(5위), 맨시티(7위) -
챔피언스 리그 출전 / 에버튼(6위), 브라이튼(8위) - 유럽 대항전 불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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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대부분의 팀이 1.5군에서 2군 정도를 출전 시킨다지만, 본선에 접어들면 매 시즌 언더독에 발목이 잡히는 메가클럽이 나오는 만큼 어지간하면 대부분 1군 최정예 멤버를 출전시킨다. 따라서 유럽 대항전에 나가는 팀들은 단순히 한두경기 더 하는 것 이상으로 막대한 체력 부담과 토너먼트의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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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게 줄어든 거다. EPL의 레드리스트 선수 차출 거부로
모하메드 엘네니(이집트)가 빠졌고
니콜라 페페(코트디부아르) 또한 구단의 요청으로 제외되었다고 한다.
벤 화이트(잉글랜드)는 코로나,
토마스 파티(가나)는 부상으로,
아론 람스데일(잉글랜드)은
닉 포프가 복귀하며 빠졌다.
그라니트 자카(스위스)도 소집되긴 했으나 애초에 자카는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하던 말던 4라운드에는 출전을 못하기에 넣지 않았다. 그리고 자카도 가자마자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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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랑 번리가 모두 승리하면 승점 3점 획득 팀중 가장 골득실이 낮은 아스날이 18위가 되긴 한다. 결국 리즈와 번리가 머지사이드 두 팀에 모두 패하며 아스날은 16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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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에메르송은 첫 경기에서 상당히 막기 까다로운 상대인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드리블러인 자하를 상대했다는 점과 토미야스는 2002년생 유망주 촐리스를 상대했다는 점에서 아직은 누가 우위라고 말하긴 이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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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기준 공중볼 경합 성공률 33%로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썩 좋지 못했다. 3번의 공중볼 경합 중 1회 승리하였다. 이는 노리치전 다른 아스날 선수들의 기록과 비교해도 꽤나 떨어지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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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플레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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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 아스날은 5라운드까지 승점이 같아지면 골득실 때문에 리즈가 더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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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 울버햄튼 간 맞대결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중위권 팀이 강팀과 만난다. 팰리스는 리버풀, 소튼은 맨시티, 빌라는 에버튼이 상대다. 따라서 아스날이 이기기만 한다면 10위권대 초반까지는 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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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도 자카가 부상으로 쓰러져 있었음에도 주심이 그냥 경기를 진행시킨 거라 아스날이 못해서 먹혔던 장면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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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업 상대인 손흥민이 득점하기는 하였지만 경기 전체로 보면 초반의 왼발 슈팅과 득점 장면 외에는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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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과 경합 중 넘어져 케인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을 쏠 수 있었던 장면 정도를 제외하고는 수비와 빌드업 측면에 있어서 거의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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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으로 자카의 부상으로 로콩가가 교체로 들어간 것을 제외하면 사카를 나일스로 로우를 타바레스로 교체하는 굉장히 수비적인 교체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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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가 큰 부상이 아니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경기 결과이다. 자카는 오늘 경기 종료 후 걸어서 나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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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쪽은 아스날이 아닌 토트넘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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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 오랜 시간 브라이튼이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던 것이 신기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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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상황 캐칭에 실패한 공이 덩크에게 흘러 위험했던 아쉬운 장면이 있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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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업 상대인 쿠쿠렐라가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그래 보인 것도 있겠으나 분명 토미야스 개인도 매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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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이기 때문에 후방 빌드업 시 최후방에 안정적인 숫자가 확보되고 맥긴과 더글라스 루이스라는 발밑 좋은 3선들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위협적인 볼 전개를 할 수 있는 빌라였지만 전혀 짜임새 있는 볼 전개 패턴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볼 전개 시 무의미하게 왓킨스를 높이 위치시키며 후방에서 아스날에게 수적 우위를 선물해 주었고 라카제트가 내려가는 상대 3선을 압박하기만 하면 빌라의 중앙 수비수들은 더 이상 패스를 줄 선택지 자체가 없었기때문에 빌라는 볼 소유권을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아스날이 볼 소유권을 회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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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가 4백으로 전술 수정 한 것과 아스날이 지키는 운영을 한 것이 맞물린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아스날의 지키는 운영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경기 운영을 할 때 필요 이상으로 분위기를 상대에게 내주며 위험한 찬스들을 내주거나 실점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 부분에 있어 지키는 운영이라는 전술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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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안필드에서 6연패를 하면서 원정지옥의 명성을 잃기는 했지만 그때는 관중이 없을 때였다. 관중이 오고 나서부터는 다시 무패를 이어가면서 그 위용을 다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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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전 1승 1무 9패. 유일한 승리는 아스날이 원정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전 17-18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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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을 주고 에버튼의 거칠게 몰아붙이는 플레이가 나오지 못하면 당연히 에버튼의 압박도 약해지고 아스날은 플레이 하기가 더 쉬워진다.에버튼의 최근 성적만 봐도 알겠지만 에버튼에 상대의 공을 손 쉽게 끊을 수 있는 수미가 중원에 있었으면 최근 8경기동안 2무6패를 기록하지도 않았다. 즉, 아스날이 밀린건 에버튼이 그냥 몸으로 거칠게 부딪히는데 경고도 제대로 안주는 심판때문이고 그게 아니었으면 아스날이 경기를 완전히 주도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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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겠지만 육안으로는 구분이 힘든 완전 종이한장 차이의 옵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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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빅4 한정이고 브렌트포드전은 팀 내 코로나 이슈, 에버튼전은 판정 논란 등 여러 악재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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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마지막으로 에미레이츠에서 이긴 시즌은 15-16 시즌이고 런던 스타디움 경기까지 포함해도 18-19 시즌이다. 웨스트햄의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는 아스날 상대로 4승 9무 19패라는 안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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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논란이 있다. 발에 공이 닿았으나 태클하는 장면에서 발의 위치가 높았기에, 어느 쪽으로 판정이 나던 납득할 수 있다는 게 주류 여론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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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토미야스는 물론이며 후보인 세드리크, 체임버스, 심지어 우풀백 소화가 가능한 중미 나일스까지 코로나에 확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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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스데일과 토미야스는 말할 것도 없는 꿀영입이고, 외데고르 역시 전반기 중반부터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로콩가와 타바레스도 유망주급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초반 좋지못한 활약을 펼치며 돈낭비라는 말을 들은 화이트도 마갈량과 호흡을 맞춰나가며 기대치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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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시즌의 주전 골키퍼인
슈체스니와
체흐는 각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수비진은 중앙
로랑 코시엘니ㅡ
페어 메르테사커에 좌풀백
키어런 깁스(13-14)/
나초 몬레알(15-16), 우풀백은
바카리 사냐(13-14)/
엑토르 베예린(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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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리버풀에는 4골차 이상의 대패, 첼시, 맨유에게는 다득점은 아니어도 완패했다. 유일하게 이긴 빅6팀인 토트넘의 경우 감독이
누누 산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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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타바레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베른트 레노는 주전으로 기용이 가능할 정도의 클래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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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의 경우, 오바메양은 심각한 기량저하와 더불어 여러 구설수로 인해 완전히 주전에서 밀렸으며, 은케티아는 PL에서 통할지는 미지수인데다가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이적설이 있다. 발로건은 브렌트포드, 선덜랜드전에서 보다시피 아직 성인 레벨에서 통할 레벨은 전혀 아니다. 3선의 경우, 주전인 자카-파티도 기복이 심한데 최우선 서브 자원인 로콩가를 제외하면 시원찮다. 로콩가는 자카-파티보다는 기량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엘네니는 3부리그 상대로도 고전하는 선수이며, 나일스는 이적설이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카제트, 자카, 파티 3명이 동시에 부상으로 빠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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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에 대해서 선수들은 주심에게 불만을 표출했지만, 사실 주심은 두 상황 모두 최초판정으로 노 파울을 선언했다. 그런데 외데고르의 상황은 VAR 심판이 돌려본 후 상황 속개를 지시했고, 실바의 상황은 온필드 리뷰를 지시했다는 차이가 있으니 따지고보면 책임은 VAR 심판에게 있는 셈. VAR 심판 입장에서도 슬로우 모션이 아니라 원래 속도로 리플레이를 돌려봐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슬로우 모션이 아닌 원래 속도로 볼 경우 에데르송이 외데고르가 아닌 공을 먼저 건드렸다고 볼 수 있기도 했다. 물론 방송사에서 나오는 슬로우 비디오에서는 에데르송이 외데고르의 다리를 먼저 건드리는 것이 잡혔으니, 논란의 여지가 남는 판정임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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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좌의 경기후 인터뷰에 따르면 마갈량이스의 첫 번째 경고는 심판에 대한 항의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He made a remark to the ref, just a normal comment and he gave a yellow. On the first yellow he adds: "No dirty language was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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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골든글러브가 당연시되는 수준의 스탯인데, 하필이면 이번 시즌에는 멘디, 에데르송, 알리송 같은 월드클래스급 골키퍼는 물론 데헤아, 요리스, 주제 사 또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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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아직까지 후반기 첼시, 맨유, 토트넘전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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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벤피카에서도 서브 자원에 불과하였고 시즌 중반을 넘어서 FA컵 전반 교체등 선수가 역량이 얼마나 부족한지 지속적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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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더욱더 비교되는 것이 토트넘은 이날 슛팅 11개, 유효슛팅 5개, 골 4개를 넣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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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을 했는데도 스카이스포츠 평점 5점으로 최하위였다. 함께 5점을 받은 선수는 마찬가지로 좋지 못한 폼에 PK까지 실축한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는 점에서 얼마나 못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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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레스는 토미야스가 우측에 있을 때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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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에는 첼시와 아스날이 모두 챔피언스 리그 막차 탑승을 확정짓게 되며, 무승부시에는 첼시만 이 주차에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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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이나 전술을 보면 북런던 더비에서 아르테타의 전술적 목표는 토트넘의 쓰리톱, 그 중에서도 손흥민과 케인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것이었으며 둘 중 한 명만 요행으로 막는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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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로 아스날의 챔스 진출 확률은 40%대에서
4%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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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PK를 따내지 못했다면 무를 캘 뻔했던 경기였다. 번리의 골키퍼
닉 포프가 미친 폼을 보여주어서
손흥민의 회심의 일격을 모조리 쳐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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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점수차가 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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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즌 내내 유로파권이였다면 기대도 안 했겠지만, 토트넘보다 오래 4위 자리를 유지하다가 빼앗겼기 때문에 아쉬움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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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안토니오 콘테로 감독이 바뀐 이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