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메노하바키리(天羽々斬)는 일본 신화에 나오는 검이다. 아메노오하바리(天之尾羽張)와는 구별되어 있거나 동일시되고 있다.2. 설명
아메노토츠카노츠루기(天十握剣), 오로치노아라마사(蛇之麁正), 오로치노카라사비(蛇之韓鋤), 아메노하하키키노츠루기(天蠅斫剣) 등 여러 가지 다른 명칭도 있다.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에선 후츠시미타마노츠루기(布都斯魂剣)란 이름으로 모신다.아메노오하바리는 거대한 양날직검으로 이자나기가 사용하는 칼. 이자나기가 불의 신 카구츠치를 죽인 후에 스사노오에게 넘겨주었다.[1]
신화에서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쓰러트릴 때 쓴 칼은 아메노하바키리.[2] 스사노오가 검을 휘둘러 야마타노오로치를 없앴고 이때 오로치의 꼬리에 들어있던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에 부딪혀 날이 나가버렸다고 한다.
기기신화에는 없지만 일본의 일부 전승에서는 아메노하바키리가 나라현 텐리시에 있는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에 들어가 봉안되었다고 한다. 1878년에는 일본 나라현 텐리시에 있는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의 금족지(禁足地)[3]를 발굴하다가 '아메노하바키리'라고 추정되는 철도(鐵刀)를 찾아내기도 했다. 1874년에도 후츠노미타마 원본으로 추정되는 철도가 금족지에서 발견되었는데, 현재는 금족지에 세운 본전에 두 칼의 원본, 그리고 후츠노미타마의 복제품을 봉안했다. 금족지에서 발견된 아메노하바키리의 원본인 듯한 칼의 길이는 약 120 cm였다고 한다.
3. 대중문화 속의 아메노하바키리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에서는 38레벨 검으로 나온다.
- 블레이블루 시리즈에서는 μ-12의 기술명으로 나왔으며,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의 무기인 아라마사(荒正)는 정황상, 오로치노아라마사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사사미양@노력하지않아에서는 스사노오가 오로치를 해치우는데 쓰다가 두동강이 나는 바람에 저승에서 다시 붙여서 신을 죽이는 마검으로 만들었다. 츠쿠요미 쥬쥬가 스사노오에게 빌려 평소에는 석장에 넣어서 들고 다녔다. 하지만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보다 격이 낮아서 타마가 공간이동으로 겹치게 만들자 그대로 박살. 이후 스사노오가 회수해 다시 수리해서 쓰고 있다.
-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에서는 1호 성유물로 나온다. 형식 번호는 SG-r01 Amenohabakiri. 카자나리 츠바사가 사용하는데, 암드기어는 검의 형상을 하고 있다.
- KOF 2002 UM에서는 쿄-1의 MAX 2 명칭으로 쓰였다. 이후 오리지널이 KOF XIII의 네스츠 스타일 쿄의 모습으로 최종결전비오의 십권를 사용한다.
- 신 고지라에서 고지라 동결 작전인 '야구치 플랜(후반부의 '야시오리 작전')'을 실행하는 부대의 이름이 아메노하바키리 부대이다.
-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서는 대대로 최강의 카타나로 등장. 6계층 보스 토벌이 보통 요구된다.
- 무기 모으기 ~뭐든지 무기가 되는 RPG~에 나오는 최종보스의 이름이다.
- Team Grimoire의 앨범 Grimoire of Emerald의 수록곡 이름이다.
- 로블록스의 고지라 시리즈 게임 Kaiju Universe에서 괴수 만다가 사용하는 검으로 나온다.
- 로블록스의 Swordburst 2에서 티어2 버스트 카타나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