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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직업 | 사진가 | |
첫 등장 | 쏘우 | |
관계 트랩 | 아담과 고든 박사의 시험 | |
배우 | 리 워넬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히라타 히로아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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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쏘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1편의 주인공.2. 작중 행적
2.1. 1편
자리에서 일어나게, 아담. 지금 여기가 어딘지 궁금할 거야. 어디에 있을지 얘기해 줄까? 아마 자네가 죽을 장소일 거야. 자네는 지금까지 그저 어둠 속에 앉아서 남의 사생활이나 지켜봤지. 하지만 그 관음증 환자들이 거울을 보면 무슨 행동을 취할까? 화내지는 말게. 더욱 측은해 보이니까... 오늘 자신이 죽는 걸 지켜보겠나, 아담? 아니면 뭐라도 해 볼 건가?
쏘우, 아담의 테이프
고든 박사와 함께 화장실에 갇히게 된
사진가이다. 참가 사유는 로렌스 고든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을 돈을 받고 계속해서 감시하는
파파라치 짓을 했기 때문. 그리고 고든이 자신을 죽이기 전에 화장실에서 탈출해야 한다. 자신의 옆에 있는 변기 속엔 자기가 찍은 사진들과 톱이 있었지만, 톱으론 발을 묶고 있는 사슬을 자를 수 없었고 사슬을 자르던 그 톱은 두 동강이 나 버렸다. 즉, 자기 발을 잘라야 했던 것.쏘우, 아담의 테이프
죽지 않기 위해 고든 박사와 짜고 독 묻은 담배를 이용해 죽은 것처럼 위장했지만, 시체로 분장한 직쏘가 전기충격을 시전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갔다. 그리고 제프 힌들은 그게 거짓이라는 걸 알게 된다.[2]
결국 아내와 딸이 죽었다고 착각하고 발을 자른 뒤 리볼버를 손에 넣은 고든에게 총을 맞는다. 그리고 죽은 척 하고 있다가 고든을 죽이려던 제프 힌들을 변기 뚜껑으로 내려쳐 살해한다.[3] 하지만 그런다고 족쇄가 풀리는건 아니라서, 결국 고든이 도움을 청하러 나간 사이 화장실에 남겨진다. 그리고 족쇄를 풀 열쇠를 찾기 위해 힌들의 시체를 뒤지다가 자신들이 듣던 똑같은 테이프를 발견하고, 힌들 또한 주최자가 아닌 장기말에 불과했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시체로 분장했던 존 크레이머가 당당히 일어서는 걸 보고 넋이 나간다.
그런 애덤에게 존 크레이머는 '네 열쇠는 욕조 속에 있다'고 했지만, 그 열쇠는 물과 함께 이미 사라진 뒤였다.오프닝에서 반짝이던 뭔가가 구멍으로 빠져나가는데, 바로 그게 열쇠였던 것. 이에 애덤은 필사적으로 힌들의 총을 들어[4] 존 크레이머를 쏘려고 하지만, 존 크레이머가 리모콘을 작동하여 전기충격을 주자 총을 내던지듯 놓치고 쓰러진다. 그리고 화장실에 남은 채 존 크레이머에게 감금당한다.
존 크레이머가 문을 닫기 직전 절규하는 아담 스탠하이트 |
2.2. 이후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 같았지만, 2편에서는 후반부에 시체가 되었고, 3편의 삭제 장면[6] 에서 아만다 영이 모든 걸 포기하고 앉아있는 아담을 도와주려는 척 하다가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워 질식사시킨다. 아만다가 얼굴에 봉지를 씌울 때 처음에는 당황하다가 나름대로 저항하지만, 저항하다가 코뼈가 부러지면서 자신의 피에 질식해 사망한다. 각본에서는 자비롭게 죽여줬다고 하지만, 심신이 미약했던 아만다는 이에 대해 악몽을 꾸는 등 큰 영향을 받은 듯. 가끔 여러가지 오류(족쇄의 위치가 다르다[7], 상처의 위치가 다르다[8], 같이 화장실에서 시체로 등장하는 힌들보다 시체의 부패도가 더 심하다[9] 등등) 때문에 영화에서 나온 아담의 시체는 사실 고든이 아담을 화장실에서 구출해주면서 동시에 아담과 탭 형사의 시체를 바꿔치기한 것이고, 아만다의 질식 장면은 그녀의 불안장애로 인한 환각이며[10], 시리즈의 유일한 사진 작가인 아담은 쏘우 시리즈에 계속 등장하는 수많은 파파라치 사진을 찍어오고 있다는 생존 의혹이 있다.[11][12]이후 잠깐 확대된 아담의 두개골을 보면 반투명한 막이 붙어 있는데, 이것이 오래된 시체에 생긴 거미줄이란 주장과 아만다가 사용했던 비닐 랩이라는 주장이 있다. 저때부터 넥스트 직쏘 준비를 하다가 오히려 타락한 아만다 영이 존 크레이머의 제자가 되기는 힘들었을 것. 3편 제작 시점에서는 아덤은 4편까지 살아 있었고, 스트라움 요원이 화장실에 찾아왔을 때 겁에 질려서 스트라움에게 총을 쏘려다 오히려 총을 맞고 죽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4편 제작 때 전부 폐기되었다.[13]이후엔 계속 시체로만 등장하고 있다. 7편에서 나온 시체는 아예 부패해버린 상황으로, 2편때의 오류를 감안했는지 완전히 썩어서 검게 물든 힌들보단 조금 덜 썩었다. 10편에서도 나란히 시체로 나왔는데 이때는 1편과 2편 사이라서 많이 부패되지 않은 모습이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7편과 10편에 나온 아담의 시체는 모두 위의 아담 생존설을 주장하는 이들이 지적한 족쇄와 상처의 위치가 2편때에 비해 똑같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
3. 평가
삶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흉악한 범죄자만 죽인다는 존 크레이머와의 사상과는 거리가 먼 희생자이다. 아담이 파파라치긴 하지만 존 크레이머에게 살해당할 만큼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으며 작중에서도 딱히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도 않았다. 때문에 쏘우 시리즈에서 제일 불쌍한 희생자를 고르라면 아담이 꼭 나온다. 고든은 적어도 아담을 죽이면 탈출할 수 있는 수단이 있었지만 아담은 딱히 탈출할 수 있는 수단조차 없었다. 쏘우3 회상장면[14]에서 아만다가 게임시작전 욕조에 열쇠를 던져줬다지만 당시 아담이 처한 상황을 보면 그 열쇠를 아담이 손에 넣는다는 것 자체가 직쏘 입장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담에게는 시작부터 직쏘의 게임에서 살아남을 기회조차 없었던 셈이다. 또한 살아나가려는 목적이 있었다고는 하나 어쨌건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고든을 구해주기도 했으며 고든 역시 이후 직쏘의 제자가 되었다는 건 넘기더라도 '구조요청을 하겠다'며 나간 상태였다. 즉 존 크레이머가 시리즈 내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희생과 이타심을 보여주는 상황이었음에도 굶겨죽인 것. 이러한 모순 때문에 쏘우가 대박이 나 시리즈화 되어 설정이 추가되기 전의 잔재라고 보는 팬들이 많다.3편에서 아만다의 사진을 찍어주고 공연 표를 주거나, 가족과 연락을 끊은 것을 후회하는 것을 보면 원래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 추측된다. 시리즈 중 단 한 편에만 주연으로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인상깊은 대사와[15] 독특한 캐릭터성, 안타까운 죽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팬덤에서 끝없이 음모론과 생존설이 회자되고, '체인쉬핑(chainshipping)' 이라고 불리는 고든 박사와의 2차창작도 활발한 캐릭터이다.
4. 여담
이 캐릭터를 연기한 건 쏘우 1~3의 각본가[16]인 리 워넬이다. 이 영화 이후로는 각본가나 감독으로 활동하며, 지금은 감독으로 더 유명해졌다. 일본판 더빙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리워넬은 1편 이전인 전신격인 SAW 0.5(2003년 제작)라는 단편 영화[17]에 등장. 당시, 아만다 영 이전 최초의 리버스 베어트랩의 참가자 였고 아만다가 1편에서 보인 행동의 원조격인 캐릭터. 거기다가 작중 배역의 이름은 아담도 아니고 '데이비드' 라는 캐릭터.
1편에서 아담의 사망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대체로 의도한 결말이라는 데 모아지고 있다. 고든 박사의 경우 아담을 죽이면 살 수 있다고 했지만, 아담에겐 뚜렷한 조건을 걸지 않았다! 다만 직쏘가 열쇠 자체를 준비해놓기도 했고, 톱도 고든 뿐만 아니라 아담의 몫까지 2개를 준비하긴 했었다. 심지어 탈출에 결정적인 열쇠와 톱의 위치는 전부 아담의 손이 닿는 위치에 숨겨져 있었음을 볼 때, 고든이 아담을 죽이는 정석적인 흐름을 바랐겠지만 자기 의도와는 반대로 고든이 죽고 아담만 살아남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한건 아니었다. 아예 탈출 불가능한 트랩은 만들지 않는다는 직쏘의 사상에 부합하긴 한 셈.[18] 그러나 아담이 쓰던 톱은 무리하다 부러져 버렸고, 욕조에 있어야 할 열쇠는 직쏘의 엇나간 제자 아만다 때문에 배수구로 빨려들어간 상태였으며, 문제는 물의 양을 너무 많이 채워서 그런듯 하다. 마지막 희망이던 족쇄를 풀 수 있는 총은 아담이 직쏘를 보고 발끈한 전기쇼크를 먹고 들고 있던 총이 다른곳으로 떨어져 저 멀리 보내버렸다. 정말 아담 입장에선 불운에 불운만 겹쳤던 셈.
[1]
성씨의 경우 1편에서는 아담 폴크너(Adam Faulkner)였다가 5편에서는 스트라움의 서류에 아담 스탠하이트(Adam Stanheight)라고 나오는 등 오락가락한다. 이후 시리즈가 욕을 먹는 이유가 다 있다. 정작 이 캐릭터를 창조하고 연기한 워넬은 각본을 쓸 때 애덤 래드퍼드(Adam Radford)라고 적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최신작을 기준으로 표기하므로 애덤 스탠하이트가 맞다. 리 워넬의 제작노트에 의하면 나이는 25세.
[2]
다시 말해 고든 박사가 애덤을 독 묻은 담배로 죽이면 직쏘가 전기충격을 이용해 사망 여부를 확인하고, 정말로 사망했다면 고든이 '게임'에서 이긴 셈이니 힌들은 고든의 아내와 딸을 풀어주고 화장실로 오면 된다. 그리고
해피 엔딩…일 리가 만무하다. 자세한 건
직쏘 항목 참고.
[3]
정황상 고든과 아담이 이전처럼 서로 짜고 이런 일을 벌인 것이 아니라, 고든은 정신이 나가서 진짜로 아담을 죽일 생각이었고 아담은 자신이 죽을 수 있는 극한의 상황에서 재빠르게 머리를 굴려 계획한 일을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
[4]
가능성이 불확실한 일이긴 하지만 이때 존 크레이머를 그냥 보냈으면 그 총을 이용해 쇠사슬을 쏘아서 끊어내어 살수도 있었다. 어쩌면 진짜 최후의 유일한 희망을 놓쳐버린 최악의 수가 되었다.
[5]
크레딧이 뜨는 장면에서도 계속 나오는 아담의 비명 소리가 압권이다.
[6]
무삭제 감독판에는 아만다가 아담을 살해하는 장면과 아만다의 악몽이 포함되어 있다.
[7]
1편에서 아담의 족쇄는 왼쪽 발에 묶여 있지만, 시체의 족쇄는 고든 박사와 똑같은 오른쪽 발에 묶여 있다. 심지어 3편에서 직쏘와 아만다가 1편의 게임을 설계하는 장면에서도 당시 정신을 잃은 아담은 왼쪽 발에 족쇄가 묶여 있었다.
[8]
쏘우 1 마지막 장면에서 아담은 오른쪽 어깨에 총상을 입어서 그 주변이 피로 물들었지만, 시체에는 오른쪽 어깨에 총상과 피가 없었고 위치도 전부 바뀌어 있었는데, 하필이면 바뀐 총상의 위치가 1편에서 사망한 탭 형사가 젭에게 총을 맞은 위치와 동일하다.
[9]
1편에서는 시간상으로 분명히 힌들이 아담보다 먼저 죽었는데, 2편에서 둘이 시체로 발견되었을 때는 힌들의 시체는 머리카락이 그대로 있는 반면 아담의 시체는 머리카락이 거의 없어졌을 정도로 부패도가 더 심한 상태였다.
[10]
무삭제판에는 아만다가 자신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묻는 아담의 환각을 보는 장면이 있다.
[11]
그런데 만약 이 아담 생존설이 맞다면 도대체 왜 고든이 아담을 구출해주면서 동시에 아담과 탭 형사의 시체를 바꿔치기 했는지에 대해서는 쏘우 시리즈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현재까지도 전혀 설명된 바가 없다. 고든이 아담을 살려주면서 동시에 아담의 생존 사실을 고든 본인과 아담 외에 아무도 몰라야 하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뭐 크레이머가 아담은 사실상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속이려고 했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다만... 아마 쏘우 시리즈 후속작이 앞으로도 좀 더 나와야지 궁금증이 풀릴 것 같다.
[12]
또한 이 아담 생존설에 의하면 1편에서 힌들에게 총에 맞은 이후 직쏘에게 발견된 탭 형사의 이후 행보가 아예 설명이 불가능하게 된다. 만약 아담 생존설대로 아담이 1편 이후 어떻게든 살아남았다면 여러모로 설정충돌이 일어나는 셈. 자세한 건
데이비드 탭 문서에서 탭 형사가 힌들의 총에 맞은 직후의 서술을 참조할 것. 물론 정 안되면 사실 그 시체는 아담도 탭 형사도 아닌 직쏘의 게임의 또다른 희생자의 시체라고 하면 되겠지만, 그럼에도 의문점들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13]
사실 이 줄거리는 말이 되지 않는게, 아담은 이미 1편에서 직쏘에게 발끈해서 총을 쏘려고 하다가 전기충격으로 인해 총을 저 멀리 던져버린 뒤였다. 따라서 아담이 스트라움에게 총을 쏘려는 상황 자체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14]
이것도 아만다의 환각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15]
고든 박사가 자신은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 변명하자 네가 온 몸에 땅콩버터 칠하고 창녀 15명이랑 갱뱅했다고 해도 난 신경 안 쓴다고 대답했다. 또 고든이 상자에서 핸드폰을 발견하자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며 기뻐하더니, 담배가 나오자 두 번째 최고의 발명품이 나왔다며 더 좋아했다.
[16]
4편부터는 패트릭 멜턴(Patrick Melton)과 마커스 던스턴(Marcus Dunstan), 토머스 펜턴(Thomas Fenton, 4편에만 참여)이라는 신인들이 맡았다. 그래서 후속작들이 막장이었구나!!
[17]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영상 대부분이 9분밖에 없다.
[18]
만약에 직쏘가 테이프에 언급된 내용마냥 어떤 경우라도 아담을 절대 살려보내지 않았을 생각이었다면 아담의 발에 묶인 족쇄를 열 수 있는 열쇠는 아예 자기가 계속 가지고 있으면 그만이고, 톱도 고든의 근처에 고든만 쓸 몫 1개만 배치해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