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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8:20:57

심슨 가족 아케이드 게임


The Simpsons Arcad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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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스토리3. 캐릭터4. 이식5. 기판 버전
5.1. 일본 내수판5.2. 해외판
6. 스테이지 목록7. 기타

1. 소개

파일:attachment/simpsons_game.png

코나미에서 1991년 동명의 만화 심슨 가족을 게임화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오락실에 따라 2인용까지만 되는 곳이 있고 4인용까지 다 되는 곳이 있다.

기판자체는 닌자 거북이:터틀스 인 타임, 선셋 라이더스, 나왔다!! 트윈비와 동일 시스템의 기판을 사용하였으며 4인용 한정으로 전용 기체가 따로 있다.[1]

원작인 심슨 가족이 워낙 유명한 만화라서 게임화가 꽤 많이 된 편인데, 그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고 인지도도 높은 게임이 이 게임.
90년대에 나온 심슨 가정용 게임들(특히 NES/패미컴으로 출시된 게임들.[2])은 이 게임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AVGN에 나올 정도의 수준이라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오프닝은 원작의 오프닝을 간략화시키고, 중간중간에 각 캐릭터의 프로필을 소개하는 형태. 아쉽게도 당시 기판의 용량 한계 때문인지 카우치 개그 연출은 생략되었다. 다만 아케이드 게임인 만큼 이정도면 나름 정성을 보였고 구도 자체도 아케이드 버전으로 새로 만든거니 그 자체로 카우치 개그로 봐도 무방한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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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스미더스가 보석 가게를 털고 도주하던 중 우연히 주변을 지나가던 심슨 가족과 부딪히는 바람에 훔친 보석이 매기의 입에 들어가 버린다. 스미더스는 보석을 가져가기 위해 매기를 납치한다. 그냥 매기 입에서 빼고 가져가면 되잖아[3] 이에 마지, 호머, 바트, 리사는 매기를 구하기 위해 스미더스의 뒤를 쫓게 되는데...

3.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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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는 종래 밸트 액션게임처럼 무기 없이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고, 마지는 청소기, 바트는 스케이트보드, 리사는 줄넘기 줄을 무기로 쓴다. 성능은 마지와 바트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리치가 짧은 호머와 위력이 약한 리사는 약캐릭터 취급.


밸트 액션게임들의 메가크러시에 해당되는 특수기(레버 1회전+공격버튼)의 경우는 다른 캐릭터들은 한 번만 때릴 수 있는데 마지 혼자 두 번 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딜레이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길고, 2타 판정이 나오기 전에 반격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단점도 있다.



호머와 리사의 특수기는 원래 1히트 기술이지만 주정뱅이 보스와 거대 볼링공 보스 한정으로 2히트가 된다. 당연히 데미지도 2배.


여기에 호머의 특수기는 슈퍼아머로 떡칠된 거대 볼링공 보스 한정으로 3히트할 때도 있다. 물론 3히트시 데미지도 3배다.

플레이어 2명이 붙어있으면 합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합체기 성능은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다르며 공격당하면 당연히 두 사람 모두 데미지를 입게 된다. 합체기 도중 회복 아이템을 습득시 체력이 더 낮은 플레이어의 체력이 회복된다.


마지와 호머의 합체기.

마지와 호머가 서로 포옹을 하고, 이동을 할 때부터 손을 마주잡고 굴러간다. 공격 버튼을 누르면 일순간 공격 판정이 생기지만 이동, 점프 도중일 땐 자동으로 공격 판정이 생기고 지속 시간도 길기 때문에 맞추기가 쉽다. 대신 공격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호머와 어린이의 합체기.

호머가 바트 혹은 리사를 어깨에 얹고 이동하며 공격시 둘이 함께 공격한다. 점프 공격 중에 위나 아래, 대각선 방향으로 멀리 이동이 가능하다. 맞추기는 어렵지만 합체기 중 공격력이 가장 강하다.


마지와 어린이의 합체기.

마지가 바트 혹은 리사를 들어올리고 이동하며 공격시 어린이를 던진다. 던져진 어린이는 2번 튕기면서 총 3회 돌진 공격을 가한다. 던진다는 특성에 맟게 1회성 공격이라 연속으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공격 범위가 매우 넓으며 공격력은 합체기 중 보통.


바트와 리사의 합체기.

리사가 바트의 손을 잡고 이동 및 점프시 함께 뛰어다닌다. 마지와 호머의 합체기와 성능은 동일.

4. 이식

당시 PC 코모도어64로 다운 이식판이 나왔다는거 제외하고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처럼 타 플랫폼으로는 이식되지 않았다.[4] 또한 PC판에서는 사양 한계로 캐릭터가 작아졌으며, 바트의 성능이 미묘하게 나빠졌다. 그래서 마지의 인기가 높았다.

그러다가 발매로부터 무려 21년이 지난 2012년 2월에 라이센스를 받았는지 Xbox 360 플레이스테이션3에 다운로드 전용 타이틀로 이식되었다. 북미와 유럽에서만 발매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한 4인 멀티 플레이도 지원. 참고로 서양권 한정으로만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극 타이거 반프레스토에서 발매한 PS1의 토아플랜 슈팅배틀 1 버전과 M2의 PS4/NS판, 비트웨이브에서 나온 PC판을 비롯한 가정용 이식판처럼 해외판 외에 일본판 사양[5]이 유일하게 들어있는 가정용 이식판이다.[6]

이후 2021년에는 30주년 기념으로 Arcade1UP이 제작한 복각판이 나왔으며 같은회사에서 만든 체감형 게임인 심슨 볼링[7][8]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런지 4인 조이스틱 컨트롤러 중앙에 트랙볼이 달려 있는 괴이한 구조이다.

5. 기판 버전

5.1. 일본 내수판

5.2. 해외판

6. 스테이지 목록


【최종 스테이지(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8스테이지 - 번즈의 집무실. 더 이상 그 어떤 졸개도 없이 바로 스미더스와 중간 보스전에 들어간다.
    내 세상에 온 걸 환영하네. (Welcome to my world.)

    패턴은 폭탄을 흩뿌리거나 망토로 때린다. 패배하면 자폭한다. 일본판 한정으로 스미더스가 자폭하면서 과일들을 다수 드랍, 다만 과일 사이에 폭탄이 섞여 있으니 주의. 스미더스를 클리어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번즈의 초상화가 있는 곳에서 로봇을 탄 번즈가 벽을 부수며 나오고,[19][20] 이제부터 진 최종 보스전에 돌입한다.
    이 얼간이들아! 여기가 네놈들의 무덤이다!(Welcome to your grave! suckers!)

    • 로봇을 탄 번즈는 주로 기계팔로 공격하지만 가장 큰 무기는 핵폭탄(?)으로, 범위와 높은 데미지는 기본인데 화면이 번쩍거린다.[21] 다리가 파괴될 시, 2차전으로 소실된 다리를 무한궤도가 대신하고, 기계팔에 더해 집게팔로 빠르게 치거나 소형 미사일 여러발 날리는 패턴이 추가된다. 3차전에는 무한궤도가 망가져 수륙양용으로 빠르게 왔다갔다한다. 이번엔 팔꿈치 레이저가 추가. 이때부터 번즈의 로봇을 확실히 파괴할수 있게 되는데, 데미지를 입을수록 로봇이 금이 가더니 부품이 떨어져버린다. 겉표면이 다 떨어져나간 로봇은 내부 집게와 핵폭탄(?)으로 마구 공격한다. 결국 로봇은 파괴되고 번즈는 아무런 저항도 못한채 서기만 한다. 이때 한방 먹여 쓰러뜨리거나 기다리면 알아서 쓰러져 게임은 완전히 클리어다. 녹아웃 당한 번즈는 매기에게 공갈 젖꼭지를 무는 굴욕을 당한다.

      플레이어가 어떤 캐릭터를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결말이 살짝 달라지는데, 캐릭터 하나만 선택했다면 그 캐릭터는 매기를 들어올리는 동시에 선택되지 않은 나머지 캐릭터들이 찾아오면서 재회한다. 반면에 네 캐릭터 모두 선택했다면 부비에 자매 에이브 심슨이 대신 찾아오면서 끝.

7. 기타

스미더스와 번즈를 제외한 모든 적들은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다.

게임 발매 당시 원작 애니메이션이 방영 초창기였기 때문에(시즌 1~3) 최근 시즌과 비교하면 일부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바트는 빨간색이 아닌 파란색 셔츠를 입었고[22], 배경 캐릭터로 등장하는 바니 검블의 머리카락 색도 갈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표현되는 등.


TAS를 거치면 이렇게 무서운 영상이 나온다. All right now, play friendly!

음성이 있는 캐릭터들의 성우는 모두 원작 애니메이션의 성우들이 그대로 맡았다.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의 MOD로 이 게임의 스테이지 구성을 구현한 버전이 있는데, 원작의 적들이 나올 부분을 적당한 종류의 베어너클 적들로 바꿔치기했다. 가장 압권은 3스테이지 보스 대역이 야사/오니히메(베어 너클 3 버전)자매라거나 5스테이지 보스 대역으로 나오는 레드 베어. (롱플레이 영상)

켠김에 왕까지에서 실황했다.


[1] 다만 이는 서구권 한정이고 아시아권이나 일본의 경우 세가 스윙, 캡콤에서 출시한 캡틴iv, CAVII&PLAYZASS와 같은 범용 케비넷에 캡틴 코만도, 사일런트 드래곤, 썬더 존이나 천지를 먹다 2, 봄버맨 월드 같은 3~4인용 게임들을 넣거나 아니면 게임 기판 2개(캐비넷 2대)를 전용 커넥터에 연결해서 가동하는 경우가 많다. [2] SNES/슈퍼패미컴부터는 게임성이 괜찮아진 작품들도 여럿 생겨났다. 다만 2000년대 초에 PS1으로 나온 심슨 레슬링이나 심슨 스케이트보드 게임은 최악의 평을 받았다. [3] 매기가 입에 들어간 보석을 너무 좋아했기에 돌려 주지 않고 계속 붙잡아서 어쩔 수 없이 납치한 걸로 보인다. 뭐 억지로 빼려고 했는데 매기 힘이 워낙 세서 빼앗지 못했다고 해도 납득은 갈 듯. 사실 원작의 매기도 입에 일단 물고 있는 것은 억지로 빼려고 해도 절대 놓지 않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정확한 고증이다. [4] 이부분은 AVGN X맨 편에서도 언급되었다. 가정용 콘솔이나 휴대용 콘솔로 아케이드용 X맨이 어떤 게임기로도 이식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는 어조로 언급하면서, 이 심슨 아케이드판도 같은 운명을 맞이하였다고 언급하였다. [5] JAPAN.VER [6] 이는 일본어판과 해외판의 게임 밸런스나 내용이 약간 다르기 때문이다. [7] TWINKLE, 시스템 573과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 호환기판인 코나미 GV 시스템 기판(시스템 573처럼 CD-ROM 드라이브와 각종 확장 I/O증설하였다.)을 사용한 게임이며 이기판으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95 오락실 이식작인 파워풀 프로야구 96, 스스메 대전 퍼즐 구슬이 나왔다. [8] 그러나 이쪽은 같은회사에서 만든 체감형 게임인 펀치매니아 북두의 권과는 달리 이쪽은 풀3d인것 빼고는 단순 트랙볼로 조작하는 구조에 진행도 지루한 편이라 인지도가 별로 없다. [9] 1줄 이상일 때 회복 아이템 습득시 회복량이 다수 줄어들지만, 이것만으로도 이 게임의 난이도가 팍 내려간다. [10] 이 방식을 채택한 대표적 작품이 닌자 거북이 아케이드 시리즈이다. [11] 스테이지1, 6 클리어시에 나오는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1위를 해야 체력이 풀로 회복. 그 이외에는 국물도 없다. [12] 처음엔 정장을 입고 있는데 감전되어 옷이 다 타버리면서 레슬러 복장이 된다. [13] 원작에서 크러스티 랜드는 없고, 시즌 6 4화에서 이치 & 스크래치 랜드가 개장한다. [14] 엘레베이터로 타기전, 유령들에게 도망치던 졸개중 하나가 끝내 타지 못해 유령에게 붙잡히는데, 이때 비명소리가 꽤 처절하다. [15] 이 대사는 후반 최종 보스의 2, 3페이즈에서도 쓴다. [16] 원래는 2스테이지인 크러스티 랜드에 있던 곰인데 플레이 도중에 곰이 우리를 부수고 뛰쳐나가는 연출이 나온다. 옆의 호머와 닮은 고릴라는 신경쓰지 말자 [17] 그래서인지 스미더스의 졸개 인원이 여기에선 아예 안 나온다. [18] 이때 근처에 있는 외계인(?)을 투척용 아이템으로 쓸 수 있다. [19] 이때 매기가 던져지는 건 덤이다. [20] 암시는 있었다. 7스테이지의 방송국에서 매기와 다이아몬드 실종 사건을 다루던 와중, 번즈가 취재되듯이 등장했기 때문. [21] 핵폭탄 패턴은 3차전 내내 이어진다. [22] 그런데 재미있게도 문서 최상단에 있는 판촉 광고지에서는 빨간 셔츠를 입은 것으로 나온다. 이는 게임 개발 중 시즌이 지나면서 바트의 디자인이 저 빨간 셔츠로 바뀌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