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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5:37:38

실버팽/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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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작
2.1. 운석 편2.2. 보로스 편2.3. 괴인 협회 & 가로우 편2.4. 네오 히어로즈 편
3. 리메이크
3.1. 단행본 번외편3.2. 괴인 협회 & 가로우 편
3.2.1. 전초전3.2.2. 아지트 돌입3.2.3. VS 간부3.2.4. VS 가로우
3.3. 막간 편

1. 개요

만화 원펀맨의 등장인물 실버팽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원작

2.1. 운석 편

운석 편에서 첫 등장. 히어로 협회의 부름을 받고 치부로 출동해 당시 S급 17위의 제노스와 처음으로 대면, 머지 않아 Z시에 거대 운석이 낙하한다는 소식을 제노스에게 제보했다. 제노스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그에게 자신의 무술 유수암쇄권을 보여줬으나, 이미 제노스는 운석 파괴를 위해 나선지 오래. 메탈 나이트가 운석을 향해 미사일 발사 후 실패하자 에너지를 충전하지만 고민 중인 제노스에게 아무 소리 없이 등장해선, "적당히가 베스트야"라는 조언을 해준다.[1] 근접전에 특화된 뱅의 입장에선 운석을 파괴할 방도는 없어서 그냥 제노스가 운석을 파괴하는 걸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2] 그러다가 현장에 사이타마가 나타났고, 이윽고 사이타마가 거대 운석을 한 방에 파괴하는 걸 목격하고는 이에 경악. 이로 인해 작중 사이타마의 강함을 한 눈에 알아본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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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편에서 유일한 활약은 떨어지는 파편을 요격해 동력이 고갈된 제노스를 지켜준 것 정도. 하지만 흡사 결계를 펼친 것처럼, 권의 사거리 밖 공간과 경계가 생길 정도로 매서운 권격을 난무하는 실력의 한 편린을 과시했다. 애니판에선 그냥 제노스를 들고 피해 반경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변경.

운석 사건이 끝나고 그 운석의 파편으로 인해 일부 박살난 Z시 시민들로부터 사이타마가 악역으로 매도당하는 걸 멀리서 지켜보며 사이타마는 틀림없이 도시와 인명을 구했지만, 그에대한 반응이 이것이라며 씁쓸해했다. 그리고 아마 자신이 만난 이들 중 가장 강할 것이라고 사이타마의 강함을 크게 인정하며, "이런 곳에서 썩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관두는 것 또한 하나의 길이다"라며 진심으로 그의 앞날을 걱정하기도 했다.[3] 이후 탱크톱 블랙홀 & 타이거 형제가 사이타마를 상대로 신입 사냥을 시도하려 하자 "마지막까지 몰아넣고는 자멸이라니. 그러니 만년 B급인 게야"라고 생각한 뒤 퇴장.

2.2. 보로스 편

보로스 편에서는 자신의 도장에 사이타마와 제노스를 초대하고는 유수암쇄권을 가르쳐주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리고 히어로 협회의 부름을 받고 협회 본부로 출동, 대다수 S급 히어로들이 모인 자리[4]에서 협회 간부 시치로부터 대예언자 시바바와의 예언을 통해 지구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때마침 A시에 거대한 우주선과 그 우주선에서 튀어나온 괴인들이 A시를 폐허로 만들자, 먼저 나선 아토믹 사무라이를 지원하기 위해 금속 배트, 탱글탱글 프리즈너와 함께 메르자르가르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용급 괴인을 상대로 제법 선전하긴 했으나 애초에 메르자르가르드는 타격이나 참격이 일절 통하지 않는 극상성의 괴인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유효타를 주지 못했고, 그러다가 금속 배트가 괴인의 약점을 발견한 덕에 점점 싸움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1개체 남기고 전부 쓰러뜨리다가 도중에 괴인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전황이 불리해진 것처럼 보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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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으~응~. 뭉쳤던 어깨가 좀 풀렸군. 하지만 나도 참 녹이 단단히 슬었어.
역시 가끔씩은 전력으로 운동 좀 해야 쓰겠는걸.
놀랍게도 용급 괴인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몸에 상처 하나 없었으며, 상의가 찢어진 후의 모습은 81세의 노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 메르자르가르드가 방심한 상태에서 아토믹 사무라이가 기습해서 괴인을 육편으로 만든 뒤 뱅이 마지막으로 남은 핵을 찾아내는 식으로 결국엔 승리했다. 이후 전율의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와 제노스에게 시비를 거는걸 중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2.3. 괴인 협회 & 가로우 편

가로우 편에서는 자신의 옛 수제자인 가로우가 히어로 사냥으로 난동을 부리자 형인 과 함께 수색에 나섰고, 거기에 차란코가 휘말릴까봐 일부러 그를 직접 두들겨 패서 파문시켰다. 하지만, 차란코는 "자상하신 뱅 선생님이 이러실 리가 없다"며 뱅의 행동에 의문을 품었고 사이타마 일행으로부터 그에 대한 사정을 들은 후 가로우를 상대하기 위해 직접 나섰으나 피떡이 된 상태로 뻗어버렸다.[5] 이후 뱅은 현장에 뒤늦게 도착하고는 쓰러진 차란코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자신 때문에 애꿎은 제자가 다친 것에 대한 미안함과 그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자신에 대한 무력감 등으로 번민하였을 듯. 그리고 얼마 뒤 A급 8위의 데스 개틀링을 린치하러 온 가로우를 봄과 함께 맹공을 퍼부어 중상을 입게 만들었지만,[6] 괴인 협회의 훼방에 그를 놓쳐버리고 만다.[7]

이후 괴인 협회와 S급 히어로 간의 충돌 여파가 사이타마의 집까지 발생하게 되고, 히어로 협회로부터 출동을 요청받았다. 그리고 괴인 협회 본부로 일행들과 함께 쳐들어갔다가 너무 크게 자란 포치와 전투하던 중 공격이 통하지 않자 곤란해하며 "잠깐 '앉아'있어 주면 좋겠다만"라는 말을 내뱉었는데, 포치가 여기에 반응하여 공격을 멈추고 돌파 성공.[8]

그러다가 사이코스의 초능력에 의해 지하 건물이 강제적으로 떠올라 그대로 무너졌고, 한동안 보이지 않더니 지상에서 제노스가 용급 괴인들을 상대로 위기에 몰린 직후에서야 나타났다. 등장하자마자 용급 괴인 ' 추남 대총통'과 ' 하구키'를 가볍게 순삭했고[9]검은 정자 무리를 순식간에 지워버림과 동시에 홈리스 황제의 광탄을 전부 피하는 등의 후덜덜한 강함을 보여줬으나, 사이코스의 초능력에 발이 묶여서 홈리스 황제의 광탄을 맞고 리타이어.[10] 그래도 S급 3위에 걸맞은 강함과 위엄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이 많다.

이후 94화에서 사이타마가 가로우를 정리한 후 생존이 확인되었다. 허리를 삐끗해서 깔린 바위를 치우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옥의 후부키가 바위를 치워줘서 탈출했고[11], S급 히어로들을 대신해서 자신이 가로우를 처단하겠다고 말한다. 가로우를 마구잡이로 두들겨 패지만, 파문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차마 스승으로서의 옛 정을 버리지 못해 그를 죽이는 걸 망설인다.[12] 직후 아마이마스크가 그에게 끝장을 내버리라고 하며 못하겠다면 자신이 하겠다하자, 뱅은 잠시 기다려주지않겠나라고 물어보지만 아마이마스크는 거절한다. 직후 좀비맨으로부터 살아갈 기력이 없어보인다는 말을 듣는 동시에 가로우를 대단히 착잡하게 바라본다. 이에 사이타마가 그걸로 된 거냐며 외치지만, 아마이마스크가 정의집행을 말하며 죽이려던 찰나, 가로우가 구해줬던 소년이 달려와 소리치는 것을 보며 당황한다. 소년이 아마이마스크의 다리를 붙잡고는 가로우를 향해 도망치라고 외치는 와중에 말해준 사이타마의 발언[13]에 생기를 되찾고 도주하자,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14] 다른 S급 히어로들처럼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괴인 협회 전 종결 후, 자신을 찾아온 아토믹 사무라이와 쇼기를 두며 대화를 나눈다. 가로우의 탈선이 어지간히 충격이었던지, 도장 선전을 위해 히어로 활동 같은 것을 한 자신의 탓도 있다면서 은퇴하기로 결정한 듯. 앞으론 순수하게 도장 운영만 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쓰겠다고 한다.

2.4. 네오 히어로즈 편

110화에서 이 개인적인 용무로 실버 팽의 도장을 방문한다. 처음엔 누군지 모르고 손님이 찾아왔다는 챠란코의 말에 히어로 협회 관계자면 돌려보내라는 말을 하지만, 킹의 열렬한 팬 중 한명이었던 챠란코는 킹을 제지하지 못하고 도장 안으로 들여보낸다. 실버 팽은 킹이 자신에게 히어로 협회로 복귀할 것을 부탁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생각해 자신은 이제 돌아가지 않을 거라며 말하지만, 정작 킹은 의기소침하게 지금까지는 어찌저찌 버텨왔지만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다며[15], 자신을 강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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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튼튼한 기둥이라 한들 하나뿐이라면 평화라는 것은 지탱할 수 없네.
111화에선 이에 잠깐 입을 다물고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킹이 자신의 강함에 만족하지 못해 유수암쇄권을 전수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유수암쇄권의 발상은 약자를 위한 호신술이 기원이라며, "이미 여러가지 체술이나 무기술을 익힌 킹 입장에선 시간낭비"라고 답한다. 더욱 강한 힘을 원해서 이런 부탁을 했는지를 물어보고는, 자신도 옛날은 킹 같은 생각을 지녀, '나 한 명이 압도적인 최강이 되어 모든 악을 해치울 수 있으면'이라는 생각을 가진 채 수련을 해왔으나, 결과적으로 무리였다고 이야기해준다. 또한 자신의 제자 가로우도 비슷한 사상을 가진 결과 결국 무너졌다고 덧붙인다. 직후 괴인이 우글거리는 요즘 같은 시대에 강한 자가 더욱 힘을 키우는 것보다, 약자들에게 강해지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겠냐며 본인은 그것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한 뒤 킹에게 자신과 함께 할 것을 권하지만, 킹은 딱 잘라서 그런 차원에서 한 말이 아니라고 답한다. 킹은 사이타마 이후 처음으로 뱅과 둘을 지켜보는 챠란코 앞에서 자신은 전혀 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챠란코는 이에 기겁하며 세간에 나도는 킹에 대한 전설들을 읊으면서 그게 전부 거짓이었냐며 킹에게 물어보지만, 뱅에게 저지당한다. 뱅은 최종적으로 (물론 엄청난 강자긴 하지만)킹을 실물 이상의 완벽한 초인으로 생각하는 지지자들의 기대에 대단한 책임감을 지고 있는 킹이 조급함을 느끼는 것으로 판단하고 모든 것을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으니 신뢰할 수 있는 동지들과 함께 하라며 조언을 해준다. 결국 킹의 진실 고백에도 이를 '강자의 겸손'이라 받아들인 실버팽은 킹을 칭찬하며 호신술인 유수암쇄권 대신 살상술 선풍절참권 수련을 추천하며 형 봄의 도장으로 보낸다.

147화에서는 도장 앞에 나타난 로봇들을 부순다.

3. 리메이크

보로스 편까지는 원작과 동일하다.

3.1. 단행본 번외편

단행본 8권 번외편 '새우'에서는 형이 보내준 닭새우를 받고 혼자 먹기에는 좀 양이 많다며[16] 사이타마와 제노스를 자신의 도장에 초대했다.[17] 전골 끓이는 도중 배추가 없는 것에 사이타마가 불만을 표하고 넘어가려했지만, 제노스가 도장의 손님 대접이 뭐냐고 화내고 챠란코도 이에 반발해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손님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며 자신이 직접 재료를 사러 나갔는데, 뱅의 도장은 산꼭대기에 있다. 게다가 프로필을 보면 뱅은 배추를 싫어한다. 사이타마 먹이겠다고 산을 왕복한 셈. 자신이 없는 사이에 다른 무술가 집단이 나타나 도장깨기를 하러 왔다가 사이타마와 제노스에게 제압당해 도장 일부가 박살났을 때 "시비를 건 너희가 잘못한 게야!"라며 사이타마 일행을 감싸주는 대범함을 보이고는, 이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끝.

단행본 10권 번외편 '숫자'에서는 사이타마 그룹(?)의 일원으로 참전.[18] 일단 본인이 먼저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후부키 그룹을 상대하겠다고 하지만[19], 종목이 싸움이 아닌 게임이라 하는 법도 몰라서 쪽도 못 쓰고 패배.[20] 이후 귀급 괴인 파리잡이에 의해 위기에 처한 히어로 빨간 마후라를 구출, 괴인은 제노스와 사이타마가 처리했다.

뒤늦게 나타난 동제가 추녀탈로 히어로들의 육체강도를 측정할 때 불편하다는 이유로 거부해서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추녀탈이 측정 가능한 최대 수치는 9999이란 점과 귀급 괴인 파리잡이의 하반신 부분이 6999인데 뱅의 신체능력을 아무리 낮게 잡아도 용급 중위 괴인 수준은 될 것이란 점[21]을 생각하면, 설령 측정에 응했더라도 어차피 측정불가 판정이 났을 것이다.

3.2. 괴인 협회 & 가로우 편

3.2.1. 전초전

가로우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가로우를 쫓는 중이다. 본래 같은 시각에 개최되는 사이타마가 출전한 슈퍼 파이트에서 특별 심판의 주심판이 될 예정이였지만, 가로우를 잡으려고 취소해서 대회에 문제가 일어났다고.[22] 그리고 같은 시각, 형 봄과 함께 가로우가 습격할 것 같은 A급 히어로 스마일맨을 마크 중이였다.

그리고 누구에게 습격 당했다는 말을 듣고 밥먹던것도 내팽개치고 달려나가는데, 정작 가로우는 Q시를 지키는 S급 히어로 번견맨에게 갔었고, 습격한 건 귀급 괴인 이었다. 그리고 가로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평소대로 괴인을 처치한건지는 모르겠지만[23], 불쌍할 정도로 개박살을 내놓고는, 봄에게 가로우가 이렇게 되기 전에 찾자며 사라진다.

그 후로도 가로우를 계속 추적하다가 83화에서 제노스와 맞붙다가 핀치에 몰린 가로우를 발차기로 날려버리며 등장, 84화에서 곧바로 그와 1:1 대결에 돌입하는데 그야말로 인정사정없이 가로우의 전신을 두들겨패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4][25] 이후 나타난 대괴충 지네 장로와 대치하며, 제노스가 시간을 버는 틈을 타 형 봄과 함께 합동기술 선풍유수 굉기공열권을 먹여 지네 장로의 단단한 피부를 모조리 산산조각내는데 성공하지만, 지네 장로가 다시 재생하고 더 강해진 것을 보고 후퇴한다. 이후 제노스까지 당하고 민간인 구역이 말려들 수 있는 위기상황이 되자, "도박이다"라며 "일생 일대의 힘을 발휘하겠다"고 말하면서 전투자세를 취하는데[26] 킹이 난입하여 무마된다. 이후 지네 장로와의 전투에서 입은 데미지가 좀 컸던지 허리가 삔 채 사이타마네 집에서 휴식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27]

91화에서 세킨갈과 동제가 괴인 협회 돌입을 위해 멤버를 모으는 과정에서 뱅을 세킨갈이 통신불능이 된 상태라고 언급한다. 통신이 되는 즉시 부를 예정이라 하나, 동제는 뱅이 가로우를 놓친 것이 그에게 자비를 베푼 것이라 판단, 뱅을 제외하기로 한다. 95화에서 협회 본부로 망가진 전화기를 다시 받기 위해 찾아온다. 협회는 그가 제외되었다는 것에 주의해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돌려보내려하여 이대로 빠지는건가 했지만, 마침 도망가기 위해 빠져나온(...) 과 마주친다. 당황한 킹이 S급 소집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자, 자신은 제외했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입을 다무려는 킹에게 입도 못댄 전골을 함께 먹은 사이가 아니냐며 협박회유하여 불게 만든다.

여러가지 정보를 킹에게 제공받고 자신과 제노스가 신뢰받지 못했다는 것에 한탄한다. 곧이어 킹이 제노스와 함께 자신이 맡은 루트로 함께 돌입할 것을 제안하자 승낙한다. 집결 장소인 사이타마의 집에 있던 제노스, 후부키도 함께 돌입하기로 하지만, 사이타마가 없다는 사실에 함께 기다릴 것을 고려하지만 킹이 빠짐으로써 다른 히어로들이 고충을 겪을 것을 염려해, 제노스만 사이타마를 기다리기로 하고 나머지 멤버와 함께 돌입한다.

3.2.2. 아지트 돌입

괴인 협회의 아지트에 돌입하고, 두개의 조로 나눠서 행동하기로 하는데, 뱅은 봄, 후부키와 동행하고, 킹만 혼자 행동하기로 합의한다. 나머지 셋은 킹의 실력을 믿고 있었기에 그런것이지만, 킹은 왜 자신만 혼자냐며 억울해 한다.[28] 113화에서 사이타마가 포치를 치면서 생긴 진동을 느끼는 장면이 잠시 나오고, 116화에서 봄, 후부키와 함께 가던 중 초S를 마주치게 된다. 초S는 자신이 세뇌한 반괴인화가 진행된 일반 시민들에게 셋을 공격하라고 명령하지만, 뱅은 간단하게 시민들을 기절시키고, 초S를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반과인화가 진행된 시민들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시민들이 정신을 차리고 괴인화가 풀리는 모습을 보면서, 괴인화의 원인은 마음에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가로우에게도 아직 희망이 있다고 느낀다. 일단 출구를 찾기 전 까지는 시민들에게 원래 있던 감옥에서 안전하게 숨어 있으라고 말하고, 포획한 초S에게 가로우가 있는 곳을 안내 받으려 한다. 초S는 고분고분 따르는 척을 하다가 개 호루라기를 불어 포치를 부른다.

3.2.3. VS 간부

이후 126화에서는 후부키, 봄과 함께 포치의 에너지탄을 피하는 장면이 나오며 재등장.[29] 사이타마에게 부상을 당했음에도 미친 듯이 에너지탄을 발사하는 포치를 피하다 잠시 몸을 숨긴다. 포치의 강함을 보고 괴인 협회 최강의 일각이라 판단하고 해치울려면 부상을 당한 지금이 절호의 찬스라고 한다.괜히 킹을 떨어뜨렸다며 후회하는 후부키는 덤 그런데 갑자기 포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위치를 알아냈는지 벽을 부수며 실버팽 일행 바로 코앞에 나타나 에너지탄을 발사하려 한다! 재빨리 봄과 함께 무술을 사용해 방어해보지만 그만 에너지탄을 직격으로 맞게 된다. 하지만 어째선지 데미지가 없었는데 이는 후부키가 얼굴이 피범벅이 될 정도로 무리하게 염력을 사용해 방어막을 친 덕분이었다.

여전히 쌩쌩한 채 한 번 더 에너지탄을 발사하려는 포치를 보고, 가망없음을 판단한 후부키는 실버팽과 봄에게 육체강화[30]를 시켰으니 자신이 '한 번 더 벽이 될 테니 도망치라고 한다. 직후 포치가 에너지탄을 발사하자 죽을 각오로 막으려하는데 육체강화를 받은 실버팽과 봄이 각각 유수암쇄권, 선풍철참권을 사용해 포치의 에너지탄을 흘러넘기는데 성공한다. 이후 바로 봄과 함께 교아용살권을 사용해 포치에게 유효타를 날린다.

127화에서 꽤 데미지를 주긴했는지, 포치가 저 멀리 나가떨어져 잠시 버로우 상태가 되었다.[31] 그리고 히어로가 아님에도 실버팽에게 뒤치지 않을 정도로 강한 봄을 보며 후부키는 이들을 칭찬하는 동시에 은글슬쩍 후부키 팀 가입을 권유하려던 참에.. 쓰러진 줄 알았던 포치가 다시 일어섰다. 애먹이게 하는 포치를 보며 원작과 동일하게 '잠깐만 앉아있으면 좋겠다'며 중얼거리는데 이미 사이타마와 가로우에게 '앉아!'라는 소리와 함께 한 방 먹은 적이 있던 포치는 진짜로 앉아 가만히 있는다... 이 틈을 타 실버팽 일행은 자리를 떠난다.그와중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후부키..

후부키가 포치를 상대하면서 뿜은 염동력 출력을 타츠마키가 인지했기에 타츠마키는 후부키도 괴인 협회전에 출전했음을 알아차린다. 이후 173화에서는 타츠마키가 후부키를 베리어로 감쌌고, 뱅과 봄도 후부키 옆에 붙어서 베리어 안에 무사히 보호받게 된다.

176화에서 봄, 후부키와 함께 등장하여 타츠마키의 배리어를 통해서 괴인협회 건물밖으로 구조되는데 규격외의 힘이 여러개가 있다며 두려워하는 후부키를 지켜본다. 이후 봄, 후부키와 함께 밖으로 나온다.

181화에서 드디어 괴인 협회 토벌대의 앞에 나타난다. 아토믹 사무라이는 무척 반가워하는 표정이었지만, 동제는 깜짝 놀라며 당황을 한다. 그도 그럴게 실버팽을 작전에서 논외하자고 먼저 제안한게 본인이었기 때문인지라.. 하지만 실버 팽은 동제가 자신을 작전에서 뺀 이유를 이해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자신을 '히어로'가 아닌 (가로우의) '스승'으로서 분간을 지어준건 현명판 판단이었다며 동제를 다독여준다. 그리고 가로우는 자신의 주먹으로 책임을 질테니 걱정말라고 말한다.

182화에서 사이코스의 전투기가 제노스, 구동기사, 탱크톱 마스터, 후부키, 아토믹 사무라이, 프리즈너, 초합금 쿠로비카리의 합동작전에 먼지나게 두들겨맞아 결국 사이코스는 오로치를 버리고 도망친다. 그렇게 떨어져나간 오로치는 이번엔 실버팽과 봄의 합동공격에 두들겨맞은채 땅에 추락한다.

183화에서 동제가 제노스와 실버팽을 팀에서 제외한걸 후회한다.

185화에서 개인행동을 하던 S급 히어로들이 협공을 하자 성장했다고 말하고 봄이 가로우가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가로우는 그렇게 쉽게 죽을 놈이 아니라고 말한다.

186화에서 후부키가 제노스의 폭발을 억제시키자 놀람을 표하곤, 잠시 기절한 후부키를 봄과 함께 받아주며 명장의 그릇이라고 경의를 표한다.

187화에서 폭발음 소리를 듣고 봄과 함께 하늘을 쳐다본다. 홈리스 황제가 날린 빛구슬들의 무리가 타츠마키를 추격하고 있음을 정확하게 파악한 뱅. 이후 겨우 홈리스 황제를 따돌려 피신한 타츠마키를 바라본다. 만신창이가 된 상태서도 전장으로 다시 나서려는 타츠마키를 말리려던 후부키가 그녀에게 밀쳐나가자 봄이 그녀를 받아주었고, 뱅은 타츠마키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핀잔을 준다.

이후 후부키가 진실된 마음으로 타츠마키를 설득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나 타츠마키는 후부키의 마음에 감동하면서도 굳은 의지를 보이고 후부키를 역으로 속박시키는데, 이때 괜히 뱅과 봄도 덤으로 묶인다. 타츠마키가 떠났을 때쯤 속박이 풀리긴 했는데, 제노스가 타츠마키를 도우러 떠나려 하자 후부키가 필사적으로 폭주를 가라앉혔는데 또 무리했다간 진짜로 폭발해 버릴거라며 제지한다. 하지만 제노스가 풀파워만 내진 않으면 폭주할 일은 없다며 떠나려하자, 젊은이에게 모든 위험을 맡길 순 없다고 판단하곤 봄에게 후부키를 맡기며 제노스를 따라나선다. 제노스는 거절하진 않겠지만 자신은 뱅의 문하생이 아닌 사이타마 선생님의 제자이니 지시를 받지 않겠다고 말한다.

188화에서 제노스와 함께 타츠마키와 탱크톱 마스터를 구하러 오는 해결사로 등장하여 잇몸의 몸을 뚫어 탱크톱마스터를 구출한 후, 추남 대총통의 안면붕괴펀치를 발차기 하나로 그대로 되돌려준다. 이후 점점 호흡이 멈춰가는 탱크톱마스터의 상태를 보고 당황해하나, 일명 ‘탱크톱 매직’으로 정신이 되돌아 오는 그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한다. 그 뒤, 다시 추남대총통이 주먹을 날리지만, 이번에도 유수암쇄권으로 잇몸에게 주먹을 흘려보내어 공격받는 제노스를 도와준다. 그 이후 추가공격으로 추남대총통을 떡실신시키고, 그가 분노한 잇몸에게 먹히는 틈을 타, 상태가 위급한 탱크톱마스터를 들고 후부키에게 달려간다.

189화에서 후부키에게 달려가는 도중에 검은정자에게 가로막히고, 그가 공격을 날리자 유수암쇄권으로 모두 쳐냈으나, 제노스는 타격을 허용하고 말았고, 이에 한눈을 팔다가 검은정자에게 공격을 허용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을 날리고, 동시에 합류한 아토믹 사무라이의 공격 덕분에 위기를 무난히 넘긴다. 이후 따라오는 검은정자 무리들을 해치우며 다시 후부키에게 달려가는 중, 정신을 차린 타츠마키가 검은정자를 속박하자, 그녀를 지원하기 위해 탱크톱마스터를 제노스에게 맡긴다.

3.2.4. VS 가로우

190화에서 검성회의 인물들이 전투에 합류하자 반갑게 인사한다. 그리고 검은정자 무리와 계속해서 전투를 이어나가던 중, 봄의 가로우가 나타났다는 외침을 듣고, 잠시 망설이지만, 아토믹 사무라이가 이 곳은 자신이 맡겠다고 외치고, 곧이어 스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라는 말을 듣고는 그에게 감사인사를 한 후 가로우를 상대하러 달려간다.

191화에서 쓰러진 봄을 짓밟고 있는 가로우와 마주친다.
파일:근육 실버팽.jpg
192화에서 가로우와의 결투를 시작한다. 상의를 벗으며 육체의 한계치를 끌어올리는 강성호흡법을 선보이는데 그 영향인지 상체가 이전보다 벌크업 되어 있다. 가로우의 공격을 능숙하게 받아치며 그를 공중에 띄운후 그대로 내리 꽂으려 했으나, 강성호흡법을 카피해버린 가로우에게 역으로 붙잡혀 땅에 쳐박힌다. 하지만 약간의 출혈이 생기긴 했어도, 금방 땅을 박차고 일어선다.
파일:젊버팽.jpg
195화에서 뱅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폭심해방권이라는 무술을 사용하며 자신의 무술적 재능에 도취되어 강자를 볼때마다 싸움을 걸고 다니며 싸우는 족족 상대를 줄줄이 병원으로 보내는 양아치였다.[32] 이를 보다 못한 이 뱅의 비행을 멈추기 위해 나서고 뱅은 그런 형에게 무술을 즐기기 위해 사용하지 않고 고된 수행이나 해 대니까 머리가 빠지는 거라며 놀리면서 자신을 방해하는 자는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 거라며 형인 봄을 살의를 담고 공격하나[33] 살의가 담기지 않았던 봄에게 패배하였다. 이때 인간으로서의 그릇 자체의 크기에서 진 것 같다고 생각한 뱅은 개심하여 폭심해방권을 봉인하였고, 오랜 기간의 수련 끝에 유수암쇄권을 개발하고 도장을 열었다고 한다. 봄의 추측으로는 별 관심이 없던 히어로 일을 시작한 것도 봄에게 자신은 이렇게 달라졌으니 자신을 봐달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현재의 뱅은 가로우와의 공방에서 공격의 결정타가 부족해 조금씩 밀리고 있었고 봄의 말에 의하면 폭심해방권을 사용하면 공격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나 과거의 자신과의 작별했음을 확실히 하기 위해 폭심해방권을 사용하지 않으며 가로우와의 싸움을 이어나간다. 주먹을 나누는 뱅은 가로우에게 너 정도의 실력자라면 주먹에 담긴 자신의 진심[34]이 전해질 것 아니냐고 독백하고, 독백이 끝나자 가로우의 눈 부분의 괴인화가 깨지기 시작한다.

198화에서 폭심해방권을 쓰는 가로우와 대치를 한다. 폭심해방권을 막아내고 가로우에게 드롭킥을 날렸지만 가로우는 바로 일어나 굉기공렬권을 쓴다. 겨우겨우 막아내다 가로우에게 한방 먹였으나 가로우의 공격이 스쳐 큰 데미지를 입고 쓰러져 리타이어.[35] 이후 쓰러진 실버팽의 앞에 추남 대총통이 나타난다.

199화에서는 쓰러진 상태로 가로우에게 마음 가는대로 하라고 생각한다. 이 말을 들은듯 가로우의 눈쪽 괴인화가 깨지고, 실버팽을 죽이려던 추남 대총통의 배를 뚫어 죽여버린다. 직후 백금 정자를 날려버리고 이블 천연수까지 제압한 뒤 조용히 실버팽을 읊조린다. 이 모습을 어렴풋이 본듯 실버팽은 눈물을 흘린다.

200화에서는 가로우의 회상에서 마음 가는대로 하라고 말한다.

204화에서는 가로우의 회상에서 수많은 기왓장중 한개 빼고 다 깬 가로우를 흥미롭게 바라본다.

205화에서는 기절한 채로 탱크톱 마스터에게 들려 온 뒤, 히어로들과 같이 구출하러 달려온 돈신에게 먹힌다.

209화에서는 돈신 뱃속에서 나온다.
이후 신이 그의 모습을 흉내내어 가로우에게 힘을 준다.[36]

210화에서는 가로우의 모습이 이상해진걸 보고 놀란다.

211화에서는 가로우에게서 가로우의 것이 아닌 사악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가로우를 돌려내라고 울부짖는다. 이후 피폭을 버티며 가로우를 설득시키려 하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다.

213화에서는 사이타마가 가로우를 날려버리자 놀란다.

214화는 가로우가 엄청난 속도로 튀자 놀란다.

215화에서는 폭포에서 수련하던 가로우를 경찰서로 데리고 와 무전취식 건을 해결하라 하지만 거기서 절대악 연설을 하자 딱밤을 때린다. 이후 가로우와 길을 걷는다. 이후 싯치의 말을 통해 은퇴했다는 뜻을 밝혀 은퇴서를 제출했고 빈 S급 히어로 자리를 자신의 후임으로 가로우를 지목했다고 언급되었다.

3.3. 막간 편

236화에서는 차란코에게 간식을 사오라고 협박하는 가로우를 딱밤을 때리고 돈 벌러 갔다 오라고 한다. 이후 킹이 도장에 찾아오자 킹을 만나러 간다.

여담으로 도장의 운영 방식이 기존에 비해 매우 바뀌었다. 이전에는 실력지상주의로 운영 되었다면 현재는 가로우에게
237화에서는 킹에게 자신은 가르칠 게 없다며 봄에게 보낸다.


[1] 하지만 제노스는 그 말은 들은 직후, 스승 사이타마를 생각하며 전력으로 운석을 향해 소각포를 발사한다. [2] 중간에 운석이 멈추는 것 같다고 말했다가 착각이었다고 하는 바람에 제노스에게 망할 영감이라 한 소리 듣는 개그장면도 있다. [3] 게다가 해당 발언의 의도를 생각하면 본인 역시 히어로 협회가 그리 깨끗한 기관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실버 팽은 사이타마를 변호해 줄 수 있음에도 그가 그만두는 쪽을 바라면서 현장을 떠났다. [4] 이 자리에서 S급 4위의 아토믹 사무라이가 사이타마를 B급이라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언젠가 S급 상위를 차지할 사내'라고 오히려 두둔한다. [5] 차란코의 정신력이나 책임감이 보통 이상인 걸 알 수 있는 장면으로 이때 차란코는 가로우가 S급 히어로 탱크톱 마스터를 비롯한 탱크톱 히어로들을 줄줄히 묵사발 내는 걸 봤음에도 실버팽과 도장의 명예를 생각해 가로우에게 도장의 수치 운운하며 덤벼든 것이다. 심지어 차란코가 가로우의 존재를 몰랐던 것도 아니고 '눈매가 엄청 무서워 대하기 어려운 선배'라고 기억하고 있었고 가로우가 도장에서 난동을 부려 자기 선배들을 아작내는 것도 봤었을 테니 아무리 만년 신입 제자인 차란코였어도 가로우의 강함을 알고 있었을 텐데 그런데도 스승과 도장의 명예를 위해 자기보다 아득히 강한 가로우에게 덤벼든 건 어지간한 정신력이나 책임감 없인 불가능한 일이다. [6] 이때 그 가로우조차 평소의 영감과는 다르다며 당황할 정도의 화려하고 치명적인 맹공을 퍼부으면서 "내 1번 제자 차란코의 아픔을 알아라, 가로우!" 라고 말한다. 재능도 없고 실력도 없이 그냥 여자에게 인기나 좀 끌어볼려고 유수암쇄권을 배우겠다던 차란코였고, 겉으론 재능도 없는데 노력도 안하니 이 모양이라며 후드려패서 파문시키긴 했어도, 역시 챠란코는 그가 사랑하고 아끼는 제자였음을 드러내는 나름 감동적인 장면이다. [7] 다만 이후 대화에서 나오듯 가로우를 끝장낼 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죽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자인 챠란코를 아끼듯 가로우 역시도 적이지만 제자기에 죽일 수 없었던 듯. 가로우가 사이타마에게 패배하고 완전히 무력화되자 못난 제자의 마무리는 못난 스승이 하겠다며 마무리를 지으려했지만 아마이마스크가 뱅의 공격을 보고 살기가 없는 공격이라고 말한 걸 보면 '아무리 온갖 패악질을 부렸다지만 그래도 역시 가로우는 내 제자.'라고 생각한 모양. [8] 사실, 가로우와 사이타마가 각자 먼저 괴인 협회에서 포치와 한판 붙다가 앉으라고 하면서 힘으로 제압했기 때문에 포치 입장에선 그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자동적으로 몸이 움직여진, 즉 조건반사라 보면 될 듯. [9] 재해 레벨 용급은 S급 히어로 여러 명이 덤벼야 겨우 쓰러뜨릴까 말까 할 정도의 강함을 가진 괴인이다. 근데 그걸 한 놈도 아닌 무려 둘씩이나 가볍게 순삭시킬 정도면...게다가 잇몸은 같은 s급히어로인 돈신을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는 것은 물론 리메이크이긴 하나 추남 대총통도 같은 s급인 탱크톱 마스터를 빈사 상태로 만들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전투력을 지닌 강자다. [10] 광탄이 눈앞에 다가오기 직전까지 진지한 표정을 짓다가 "잠깐 타임"이라고 말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11] 정확히는 킹에게 부탁했었으나, 킹은 일반인이었고, 후부키에게 부탁하면서 해결됐다. [12] 가로우가 직접 맞으면서 자신을 파문시켰던 때와 같은, 영감답지 않은 패기없는 주먹이라 독백했으며 아마이마스크도 그것을 눈치챘다. [13] "덕분에 알았네. 네가 어떤 놈인지." [14] 다만 이 '눈치채지 못했다'는 부분은 정확히 알 수 없다. 동체시력도 대단한 실버팽이 못볼 정도의 속력으로 가로우가 도망친 건지 아닌지는 리메이크 판에서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15] 당시 킹은 109화에서 아토믹 사무라이의 추궁에 자신의 본모습이 들통날 뻔한 사건으로 인해 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태였다. [16] 가로우 때문에 100여 명의 제자들이 관두고 챠란코만 남은 뒤인데 제자들 것까지 보내주었다. [17] 제노스는 쓸데없는 짓이라며 투덜거렸지만, 닭새우가 먹고 싶었던 사이타마는 "외로운 노인네 밥이라도 좀 같이 먹어주자"고 해서 제노스를 설득시켰다. [18] 그 외의 멤버가 같은 S급 히어로인 제노스와 킹으로 후부키 그룹이 보기에도 전부 하나같이 무시무시한 구성원이다. [19] 자신이 이기면 멤버 전원을 자기 도장에 들이겠다고 하는데, 차란코에게 갑자기 후배가 늘어날 거라며 굉장히 좋아했다. [20] 상대인 후부키 부하가 사실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이라, 게임을 거의 해본 적 없는 제노스는 물론 게임 좀 하는 일반인 수준의 실력인 사이타마도 연속으로 이겼다. 하지만 마지막 상대가 천하무적이지만 평생 게임이라곤 해본 적도 없을 사람이라서 후부키가 기세등등했지만... [21] 원작 괴인 협회 편에서 뱅은 순수 육탄전으로 용급 괴인인 추남 대총통과 잇몸을 원킬냈으며, 지저왕이나 심해왕 못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공왕을 그냥 죽여버린 메르자르가르드의 공격에 직격당하고도 별 대미지를 입지 않았다. 물론, 천공왕은 도끼와 같은 흉기고 실버팽은 촉수형 공격이긴 했다. 때문에 뱅의 신체능력을 아무리 낮게 잡는다 해도 절대 용급 괴인보다 아래가 될 순 없다. 실제로 능력치 패러미터 중 순수 육체능력에 해당되는 체력, 지구력, 순발력만 비교할 경우, 규격 외의 존재인 사이타마나 올 스탯 MAX(10 / 10 / 10)인 인류최강 킹을 제외하면, 9 / 9 / 10을 기록한 뱅과 동급 혹은 더 높은 히어로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22] 여기서 다른 참가자가 뱅을 까자 전 제자 니가무시가 이를 듣고 화낸 걸 보면 제자들에게 상냥한 스승님이였던 듯. [23] 실버 팽의 표정이 내내 딱딱하게 굳어있었으며, 스마일맨에게 같이 싸우자는 말을 들었을 때 그냥 무시해버린 점(원래 성격대로라면 하다못해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대답 정도는 해줬을 것이다), 격투기 선수 출신 괴인이라서 자연스럽게 가로우를 연상할 수 밖에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봤을때 평소 스타일이 아니라 가로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여서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처리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24] 2기 애니 11~12화. 애니에서는 추가로 가로우와의 첫만남도 보여주는데 자신의 도장에 들이닥쳐 뱅에게 강하냐고 무례하게 묻더니 꼬르륵 소리와 함께 기절한 가로우를 보며 인자하게 웃고는 깨어나면 배부르게 밥을 먹여주라 말해준다. [25] 이 때 "내 수제자 챠란코의 아픔을 느껴라!"라고 수제자라는 걸 강조하며 외친다. 그동안 챠란코는 자신이 수제자라는 걸 강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나 뱅은 그닥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챠란코가 파문당했음에도 뱅을 대신해 가로우에게 덤비다가 무참히 패배한 걸 보고 뱅은 가로우에게 한층 더 분노함과 동시에 챠란코를 다시 보게 된 것. [26] 이때 어깨 쪽이 쉬이익하며 제노스에게 묻어있던 지네장로의 소화액때문에 화상을 입은 것이 보인다. 괴인 협회전 및 가로우와의 싸움까지도 이 화상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회복력은 딸리는 것 같다. [27] 사실은 무리해서 굉기공열권을 쓰느라 그랬지만. [28] 수정 전, 괴인왕 오로치가 사이타마와 싸우면서 내뿜은 번개의 궤도를 무술로 휘어버리게 해서 막아내며 뒤에 있던 후부키를 지켜준다. 이후 전개가 수정되면서 이 장면은 삭제되었다. [29] 수정 전에는 후부키가 염력 쉴드로 에너지탄을 방어하는 장면이었다. [30] 지네 장로를 상대하느라 생겼던 몸의 통증(봄은 무릎, 뱅은 허리 통증)을 없애주었다. [31] 엄청나게 강력한 이들의 모습에 경악하는 후부키는 덤. [32] 케이스는 다르지만 외모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행적으로 보나 딱 자기 제자랑 소름돋게 똑같다. 심지어 여색엔 관심이 없는 가로우와 달리 이쪽은 봄과 대결하기 전 술집에서 여자들을 끼고 놀고 있었다. 지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 가로우와 스이류의 단점들을 섞은 느낌이다. [33] 이는 봄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걸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을 방해한다고 모두 죽일 작정으로 공격했다면 이제까지 뱅에게 깨진 사람들은 모두 병원행이 아니라 황천길로 갔을 게 뻔하다. [34] 자신이 히어로 활동에 정신이 팔려 제자와의 관계를 소홀히 한 결과 가로우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기에 이번 일이 끝나면 자신은 히어로를 은퇴할 것이고 그 후엔 자신과 가로우는 다시 스승과 제자 사이가 될 것이다 [35] 이때 살짝 스친 정도였기에 망정이지 제대로 맞았으면 전신의 뼈가 산산조각날 수도 있었다. [36] 가로우는 실버팽이 하지않을 말을 하는 것에서 실버팽이 아님을 간파하고 손을 뿌리치나, 신은 그 찰나의 접촉만으로 힘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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