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의 시즌별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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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 신본기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2. 시즌 전
2.1. 전망
2017 시즌 하반기의 기세를 이어가 타격 부분에서 조금 더 발전을 이룬다면 3루수 내지는 유격수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롯데 자이언츠의 프런트가 문규현에게 "너도 프랜차이즈다"라는 희대의 명언을 날리며 2+1년 10억의 FA 계약을 맺게 되어 알 수 없게 되었다. 롯데 팬덤 내에서는 계약과는 무관하게 문규현의 노쇠화를 염려하여 3루수보다는 유격수로 커주기를 바라고 있다.[1]신본기의 2018 시즌 연봉은 9000만 원.
많은 팬들이 부산 지역 출신 프랜차이즈 후보로 거론되는 신본기를 열렬히 응원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냉정히 보았을 때 2018 시즌 신본기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신본기도 이제 한국 나이로 무려 서른살이다. 서른줄에 접어든 이상 냉정히 말해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작년보다 타율을 4~5푼은 끌어올려야 주전으로서의 전망이 보이는데, 서른이 넘은 선수가 갑자기 타율을 5푼이나 올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신본기가 실제로 기량이 크게 향상될 조금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박종윤, 이우민, 박기혁 등 수많은 노망주들을 봐서 알겠지만 드디어 포텐이 터지는가 싶으면서도 시즌이 끝날때면 결국 귀신같이 본인의 커리어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작년 후반기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현재로서는 유격수 자리에 문규현이, 3루수 자리에는 황진수가 주전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문규현은 최근 3년간 대학 2할7푼대의 타율을 유지하면서 리그에서도 중하급 정도 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2] 실제로 2017 시즌 후반기, 신본기는 유격수 자리에서 문규현에게 완전히 밀려 3루로 옮겨가야 했다.
그렇다고 3루수 자리가 비어있는가? 아니다. 지난 시즌 막판에 황진수가 (2루수 자원으로 평가되지만 김동한도 잠재적 주전 3루수 후보이다)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신본기는 벤치를 지키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포스트 이대호로 키우려고 하는 경남고 신인 한동희도 주 포지션이 3루인지라 신본기의 전망을 썩 밝지는 않다. 신본기 개인과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현상이지만 롯데 팀으로서는 경쟁이 유도되고 여러모로 긍정적인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보았을 때, 신본기가 2017 시즌보다 타율을 5푼 정도 상승시키지 않은 이상 자력으로, 즉 경쟁자의 부상 없이, 주전을 차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018 스프링캠프에서 3루수가 아닌 유격수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보았을 때, 포지션을 다시 유격수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이변이 없다면 2018 시즌에 신본기는 FA 계약자 문규현의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문규현이 나이도 있고 부상도 생각보다 많은 선수인지라 기회는 올 것이고, 그 기회를 어떻게 잡느냐가 신본기의 향후 커리어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신본기가 2017 시즌보다 타율을 5푼 정도 대폭 상승시키지 않는 이상 자력으로 주전을 차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18 스프링캠프에서 3루수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볼때 다시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2018시즌에는 문규현의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분명히 2018시즌 중에도 문규현이 부상을 당하거나 부진한 시기가 올 것이다. 결국 신본기 본인이 얼마나 하느냐에 달렸다.
2.2. 시범경기
3월 14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2병살을 기록하고 교체 아웃되었다.이후에도 누가 신본기 아니랄까봐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다 급기야 3월 17일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는 3연속 병살에 주루사까지 기록했다.
3월 18일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도 교체 출장하였으나 무기력하게 루킹 삼진을 당하는 등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부진은 끝이 없어보이고, 무사 1루나 1사 1루 상황에서는 거의 모든 경우 병살타를 기록하고 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죄다 유격수, 3루수 앞 땅볼이어서 주자가 있었더라면 병살이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타구들만 날리고 있다.
3월 18일까지 시범경기 5경기 15타수 동안 병살타를 5개나 쳐내어 시범경기 병살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이 0.333이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병살타율이 0.333이다. 2위는 2개를 기록하고 있는 LG의 김현수. 게다가 김현수는 병살타의 위험을 상쇄할만한 타격 능력이 있는 리그 최고의 좌타자이다. 이대로 경기력이 지속된다면 경기 중후반 앤디 번즈, 문규현, 한동희, 그리고 황진수 등의 대수비로 출장하는 것이 커리어의 한계가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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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3. 페넌트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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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4월
3~4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9 | 93 | 31 | 8 | 0 | 4 | 14 | 21 | 2 | 18 | 3 | 1 | .333 |
3월 24일 SK 와이번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개막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대타 이병규와 교체되었다. 여전히 공이 뜨지 않는 병살 코스 아웃이었다. 또한 2타수 모두 초구를 치고 죽으며 켈리가 2아웃을 잡는데 공 단 2개만을 소모케 했고, 앞뒤 타석의 한동희와 나원탁이 각각 안타를 치고 나가는 상황에서 가운데서 기회를 끊어 먹는 등 팀이 1점차로 석패하는 데 기여했다. 다음날인 3월 25일에는 문규현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하였다.
한동안 대주자, 대수비로만 출전하다가 3월 3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시즌 첫 안타와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저질렀고, 이 실책이 발단이 되어 2실점으로 연결되었다. 참고로 이날 롯데는 7:5 2점차로 패했다. 실책이 없었다면 최소 비겼다는 이야기.
전날 모처럼 터진 타격감을 바탕으로 다음날 경기인 3월 31일 NC전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팬들이 드디어 신본기가 터졌다는 꼴레발을 떨게 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수비에서 실책을 저질렀고 이때문에 윤성빈의 퍼펙트가 깨졌다... 이외에도 모창민의 타격 때 느린 반응으로 안타와 실점을 허용했고, 1루에 불안정한 송구를 하는 등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또한 8회말 역전의 기회에서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주었다. 결국 직후 문규현으로 교체되었다.
4월 1일 7연패 중인 와중에도 계속 출장했다. 이날 신본기는 상대 수비 실책과 멀티 히트로 3번 출루했으나 주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8회 말 2:2 동점 2사 3루 상황에서 3루 주자 한동희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결승타를 쳐내 팀의 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4월 3일 오늘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 0.353 OPS 0.839가 되었다.
4월초 의외로 높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의외로 수비에서 때때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원우 감독이 수비력을 워낙 중시하긴 하지만 현재 문규현의 타격감이 처참한 수준이라 이 정도의 모습이라면 문규현을 젖히고 당분간 주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 팬들은 수비에서 약간 아쉽더라도 이 정도의 공격력이면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4월 7일 멀티 히트를 기록하였다.
4월 8일 2타수 무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이 깨졌다.
4월 10일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오늘도 멀티 히트다.
4월 11일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세번째 타석에서는 1사 만루 찬스에서 병살을 친 것이 아쉬웠다.
4월 12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회 말 선두 타자 앤디 번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갔는데, 돌대가리가 프랜차이즈에게 타점을 떠먹여주려 했는지 4월 4할을 치고 있는 타자에게 번트를 대게 하는 상식을 벗어난 작전을 지시했고, 0-2가 되며 번트 실패 후 헛스윙으로 삼진 당했다.
4월 13일 9회초까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지만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면서 9회초 대역전극에 기여하였다
현재 타/출/장 .347/.353/.469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으나 볼삼비가 0.1로 타율과 출루율의 차이가 거의 없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역대 어느 시즌보다도 볼삼비가 최악이라 선구안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4월 17일 또 3루수로 출장했다. 유격수로는 문규현이 출장했다. 이날 신본기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원래의 그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5타수 무안타. 특히 2회 1사 만루와 9회 2사 만루에서 두 번 다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기회를 다 끊어 놓는 역할을 했다. 사실 그간 신본기의 타율이 높았지만, 타율과 출루율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볼삼비가 최악인데다가 자칫 병살로 연결되기 쉬웠지만 운좋게 안타로 이어진 것이 많아 엠팍 등에서 타율에 거품이 많이 끼어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특히 삼진이 11개인 반면 볼넷은 한 개에 불과해서 선구안이 매우 나빴다. 이날 신본기는 이런 지적이 틀리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사실 이날 경기만 놓고 봤을 땐 번즈보다 신본기가 더 욕을 먹어야 했을 상황이었다. 타율은 .315로 하락했다.
4월 18일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첫 홈런을 쳤다. 9회 이후 3루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했고, 연장 12회 초 다린 러프의 강습 타구를 잡아내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시켜 공수 양면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4월 19일 문규현이 6번 유격수로 나와 8번 2루수로 밀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양아들에게 타점을 떠먹여주려는 조원우 때문에 매 경기 안타에 시즌 타율 3할, OPS 8할을 치고 있는 선수가 8번까지 밀려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 7, 9번은 사실상 자동 아웃이라 무언가를 해보려해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 양아들은 기회마다 말아드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4월 20일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였다. 타석에선 3회 만루찬스 에서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때려주며 점수를 뽑아주었고 8회 수비에서는 문규현이 병살성 타구를 흘려 모든 주자가 살 뻔하였지만 잘 잡아서 선행 주자는 아웃시키는 수비에서도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손아섭이 부진하고 6-7-8번이 8안타와 하나의 볼넷으로 6타점을 쓸어담자 팬덤에서는 345 테이블 세터, 678 클린업, 912가 하위 타선이라는 드립까지 쏟아져 나왔다.
4월 21일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수비에서 실책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3]
4월 22일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다만 오늘도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 나오는 등 이틀 연속으로 2루 수비에서 불안정한 모습이 나왔다.
4월 24일 경기에서는 5회초에 시즌 2호 홈런을 쓰리런포로 장식했다. 이 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 경기에서 문규현 때문에 또 2루로 출전했으나 시즌 3호 홈런을 솔로홈런으로 쳐냈다! 이 홈런으로 데뷔 첫 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타격감을 증명해보였다.
하지만 다음날에는 고영표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해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4월 27일 경기에서는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치며 승리에 기여하였다
28일 김동한이 상동으로 쫓겨나고 앤디 번즈가 온 덕분에 간만에 본 포지션인 유격수로 돌아왔다.
29일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신본기가 3루수로, 문규현이 유격수로 주로 출장하면서 많은 롯데 팬들이 조원우 감독과 문규현에게 비난을 가하고 있다. 리바맘들은 문규현 빼면 대안이 있냐고 하지만 신본기가 이미 터진 마당에 무슨 대안을 찾고 있단 말인가?
3.2. 5월
1일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수비에서 한차례 에러를 범했다2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3일 3루수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24로 소폭 하락했다. 9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김선빈의 땅볼 타구를 맨손으로 잡으려다 공을 더듬는 실수를 범하여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만, 정상 시프트에서 번트성 타구라 제대로 잡는다하여도 주자가 모두 살았을 가능성이 높고, 타격 직전 2-2 카운트에서 S존 안으로 완전히 들어온 공을 잡아주지 않은 심판의 잘못이 크다. 오심이 아니었다면 무실점으로 끝났을 9회였다. 다행히 9회말 정훈의 끝내기로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4일 3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회말 수비 때 실책을 범하여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타구 판단을 잘못하여 대시하다가 공이 빠지고 말았다. 대다수의 팬들은 신본기를 3루수로 기용한 감독을 비난하고 있다. 이날 롯데는 신본기의 실책으로 헌납한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 상대 투수 노경은이 호투했으나, 상대팀의 실수로 맞은 기회를 잘 살려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신본기의 실책이 많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롯데 팬덤 내에서도 일고 있다. 기록된 실책은 많지 않지만, 최근 거의 매일 한번 꼴로 실수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다음날인 5월 5일 스포티비의 중계진도 최근 신본기의 실책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용빈 해설위원은 조원우 감독이 신본기에게 보다 집중력을 보일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5일 3루수로 출장하여 4타석 무안타, 2볼넷, 1병살을 기록했다. 타율은 0.318으로 다소 하락했다. 2회말 수비 때 공을 떨어뜨리고 말았으나 다행히 간발의 차이로 아웃시키는 데 성공했다. 곧바로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무사 1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러나 8회초에는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해 동점 득점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었고, 9회초 1사 만루에서는 초구와 2구 헛스윙 한 이후에 볼을 골라내는 좋은 집중력으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여 7득점 빅이닝의 출발점이 되었다.[4]
8일 3루수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16으로 소폭 하락했다. 4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2연속 헛스윙을 휘두르다가 삼진을 당한 것은 실망스러운 장면이었으나, 7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출루에 성공하여 공격의 물꼬를 트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수비에서는 선상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여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물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신본기를 3루수로 출장시킨 조원우 감독과 신본기를 3루로 내몬 문규현이 대신 욕을 먹는 중이다. 다만 문규현은 이날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적시타를 날렸기 때문에 다른 날보다는 덜 까이는 중.
9일 3루수로 출장하여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308로 하락했다. 5월 타율은 0.205. 앤디 번즈, 나종덕과 함께 하위타순에서 단 한개의 안타도 때려 내지 못하고 공격 기회를 번번히 끊었고 결국 팀의 패배로 이어졌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결국 대타 이병규로 교체되고 말았다. 이날 롯데는 11개의 안타를 쳤으나 하위타선의 침묵으로 대부분 타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단 5개의 안타를 때려낸 LG에 패하고 말았다. 일부 팬들은 최근 신본기의 부진이 휴식없이 무리하게 출장시키는 조원우 감독 탓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3본기로 출장할 때마다 욕받이가 되었던 문규현은 이날 안타를 때려냈기 때문에 덜 까이고 있다.
10일 3루수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06으로 소폭 하락했다. 5월 타율은 0.214.
15일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선취점도 뽑아내고 제몫을 했다. 시즌 타율은 0.318.
20일 두산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0.314를 기록하는 중이다. 두산에서 타격감이 좋은 신본기를 피하기 위해 무려 자동고의사구를 2번이나 선택했다! 신본기가 얼마나 많이 발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22일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여 타격에서는 자기 몫을 했지만 수비 송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문규현의 실책 플레이에 흔들려 두 번의 빅이닝을 내주면서 패배했다.
22일 기준으로 타-출-장 0.315-0.375-0.469 그리고 OPS 0.844를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하이 갱신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중.
25일 고척 넥센전에서 모처럼 주전 유격수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2루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30타점째를 기록했다. 병살타를 하나 기록하기는 했지만 승부처 타령하는 감독 조원우 입장에서도 승부처가 아님에도 불구, 감독의 양아들 사랑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교체되었다. 하나의 병살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첫 타석에서 땅볼로 1타점,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 하나를 치는 등 식물로 전락해버린 하위타선 속에서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25일 기준을 타-출-장 0.314-0.371-0.471 그리고 OPS 0.842를 기록하고 있으며, 득점권 타율은 무려 0.353이다. 올해 커리어하이 갱신은 무난히 해낼 것으로 보이지만 리그 상급 유격수로 성장하려면 이 기세를 시즌 끝까지 지치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26일 넥센전에서는 7회말 2아웃 상황에서 실책을 저질러 이택근이 출루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3.3. 6월
1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5회 2사 1루에서 이닝을 끝내버릴 수도 있는 이용규의 평범한 땅볼타구를 포구하지 못해 실책을 기록했고, 이는 팀이 6-2에서 6-4까지 쫓기는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롯데 자이언츠는 6회를 기점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내어줬고, 8회 2사 만루에서 정근우에게 오현택이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이로서 팀은 15-2로 대승을 거둔 5월 19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1경기에서 1승 10패를 기록하며 다시 9데로 돌아갔다.6월 1일까지의 경기를 살펴보면, 신본기의 타격이 일취월장했다는 점은 확실해보인다. 현재 51안타로 리그 유격수 4위에 해당하는 안타를 때려내고 있고, 타율은 0.302로 김하성과 김선빈에 이은 3위이며, 타점은 김하성의 34타점에 이은 2위다. 팀 입장에서 유격수가 이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일이고, 이미 식물로 전락해버린 번즈, 문규현, 나종덕, 그리고 한동희[5]가 이루는 하위타선에서 한 줄기의 빛으로 팀의 공격을 이끄는 타자 중 한 명이다.
6월 1일 기준 유격수 타점 2위 (32타점), 장타율 2위 (0.450), 타율 3위 (0.302), OPS 3위 (0.808), wRC+ 3위, 안타 4위 (51안타), 출루율 4위 (0.358), WAR 5위.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자면 문규현이나 앤디 번즈가 덩달아 망하면서 빈 자리를 때우기 위해 2루와 3루를 오고가다 5월 넷째주 들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고 있는데, 2경기당 1개꼴로 실책과 수비실수를 저지르면서 경기를 넘겨주는 일이 많아 멘탈에 악영향을 주고 있고, 그것이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본기가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포지션을 하나로 고정시키고 거기에 따른 적응을 빨리 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3루수 보다는 유격수로 나섰을 때 성적이 월등히 좋았다.
6일 경기에서는 2루수로 출장했고, 타석에서는 눈야구로만 2타점을 기록하는 등 한층 발전된 선구안을 보여줬으며, 수비에서도 나성범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막아내는 등의 활약을 보이면서 팀의 위닝 시리즈 확정에 기여하였다.
10일 KIA 타이거즈전 4회 초 평범한 땅볼을 떨어뜨리는 실책을 했고, 그로인해 4회 초가 길어지며 팀의 승리를 날려먹었다.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사훈의 도루저지를 위한 송구를 2루에서 놓친 것 이외에는 (이는 김사훈의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좋은 수비를 보여줬고,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 0.667에 출루율 0.750을 기록, 손아섭과 함께 유이한 멀티히터로서 고군분투했다.
13일 삼성전 7번 3루수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희생플라이 하나를 기록했다.
14일 6번 유격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2점 뒤지고 있는 9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다음 타자가 1할이었던 황진수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신본기를 빼고 대타 이병규를 올리는 정신나간 기용을 하였고, 결국 팀은 추가점 없이 패배했다.
15일 SK전 6번 3루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와 볼넷 하나로 3번 출루하며 3할 타율을 회복하고 오늘도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9타점째. 수비에서도 몸을 사라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주며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했다.
16일 경기에서 역시나 적폐에게 유격수자리를 뺏기고 또 3루로 쫓겨났다. 7회에는 전타석 안타도 있었고 무사 2루의 기회에서 타점을 올릴수 있었으나 조원우의 번트지시 때문에 희생번트로 아웃카운트를 헌납했다.[6] 이를 보란듯 신본기는 다음 8회에 홈런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 5호 홈런.
17일 4타수 1안타와 1볼넷, 상대 실책 한 번으로 3번 출루했고, 오늘도 타점을 올렸다. 시즌 42타점 째로 90타점 페이스다.
19일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오늘도 타점을 올렸다.
20일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오늘도 타점을 올렸다. 이날 안타 3개가 모두 2루타였는데, 과거 꼴갤에 신본기에 대한 분석 글을 썼던 콱갤 유저가 그 글이 그대로 자신들에게 돌아왔다며 푸념하기도 했다.
21일 3타수 1안타와 몸에 맞는 공 하나를 기록했다. 9회 초 1점 뒤지는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대주자 나경민과 교체되었는데, 어찌보면 이것이 경기가 개판이 난 원인이 되었다. 나경민은 2루 도루 후 김동한의 번트 때 3루를 가고 이후 번즈의 동점 적시타로 홈을 밟았는데, 이 타구가 신본기가 2루에 있어도 충분히 들어올만한 타구였다. 이후 나경민이 대수비 김사훈과 교체가 되었고, 10회와 12회 두 번의 찬스에서 두번 다 김사훈이 찬물을 끼얹는 삽질을 하며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29일 6호 홈런인 역전 투런 홈런을 만들었지만 팀은 패배하였다
3.4. 7월
6일 KT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은 .320까지 상승하였다.8일 KT와의 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
17일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2번 출루하고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면서 역대 롯데 유격수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21일 SK와의 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서 7회 초 윤희상의 투구에 헤드샷을 맞았다. # 이후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주루까지 마친 뒤[7] 8회 초부터 문규현과 교체되었다. #
25일 NC전에서는 시즌 8호 투런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하였다.
7월까지 현재 KBO 주전 유격수 중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6월의 아쉬운 수비도 7월에는 다시 보완이 된 듯 하다.
3.5. 8월
2일 경기에선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였다7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101안타째를 기록하여, 개인 커리어 최초 세자릿수 안타를 완성했다! 현재까지 104경기 324타수 101안타 8홈런 60타점 1도루 29볼넷 65삼진 .312 .378 .46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하위타선에 배치됨에도 불구하고 득점권찬스에서 95타수 32안타 2홈런 44타점 타율 .337를 기록할 정도로 중요한 기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무려 6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타격 면에서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서도 8회 말 정상호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등 맹활약했다. 불펜으로 등판해서 호투했던 구승민의 엄지척은 덤.
이후로는 문규현이 1군에 돌아오면서, 신본기는 다시 3루수로 주로 출장하고 있다.
16일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106안타로 김민재 코치와 롯데 유격수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개최로 인해 KBO 리그가 휴식기에 들어감에 따라, 휴식기가 끝나고 리그가 재개된 후에는 단 1안타만 쳐도 롯데 유격수 최다 안타 단독 1위가 된다!
3.6. 9월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가 끝나고 맞이한 첫 시리즈인 한화와의 두 경기에서는 부진을 겪으면서 무안타로 침묵했다.6일 SK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3회말 문승원을 상대로 선취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롯데 유격수 사상 단일 시즌 최다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의 최종성적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덤으로 이 홈런으로 시즌 9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롯데 역사상 유격수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9일 NC전부터 14일 KIA전까지 4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면서 아시안 게임 이후에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전준우의 장타력 폭발과 함께 신본기의 재발견은 롯데의 유일한 수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시즌이다.
15일 사직 넥센전 만원 관중들 앞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은 신본기의 데뷔 첫 두 자리 수 홈런인 동시에 역대 롯데 유격수 두 번째 두 자리 수 홈런이 되었다. 이 날 4타수 2안타와 호수비까지 보여줬으나 경기는 9회초에 손승락이 1점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하여 롯데는 7연패에 빠졌다.
22일 대구 삼성전 경기에서는 채태인과 백투백 홈런이자 개인 11호 홈런을 치며 팀 4연승에 기여하였다. 또한 이 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54득점으로 롯데 유격수 시즌 득점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1위인 오승택과는 단 3개 차이.
25일 NC전에서는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의 쉬운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타격에서도 영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7일 넥센 원정에서는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부터 이정후의 도루 저지를 했다.
28일 5회초 브룩스 레일리가 혼자 팩질하며 멸망하는 와중에 정면 땅볼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2루 송구까지 하며 한 번에 2개의 실책을 하는 바람에 실점을 2점으로 늘럈다. 이후 레일리의 뒤를 이어 올라온 윤길현이 밀리런으로 한 점을 더 주게 돼 점수는 2:7까지 벌어졌다. 6회초 삼진 이후 한동희와 교체되었다. 이후 고효준과 박시영이 방화를 하며 2점을 더 줬으나, 김건국이 잘 막아내는 와중에 팀은 추격하여 8:9로 진 것을 감안하면 레일리와 함께 오늘 패배의 가장 큰 원흉이 되고 말았다. 어느새 시즌 20번째 실책이다.
최근 다시 조원우에 의해 문규현이 계속 기용됨에 따라 3루와 유격을 계속 옮겨다니는 중인데 이에 따라 실책 수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수비의 안정성이 떨어졌다.[8] 정작 문규현도 전날(27일) 수비 실책으로 팀을 말아먹은 게 함정이다. 결국 29일은 어제 실책의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3루수로는 전병우가 출전한다.
3.7. 10월
12일 경기 직전 말소되었다. 전날 KIA전에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에 통증이 생겼기 때문. 이와 동시에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2018 시즌을 마감했다. 대신에 투수진 강화를 위해 배장호가 등록되었다.4. 총평
타격에 있어서는 확실히 일취월장했지만 [9], 조원우 감독의 문규현 중용으로 유격수 자리에서 온전한 주전이 되지는 못했다. 단 시즌이 끝난 뒤 양상문 감독이 새로 취임하는 변수가 생겼는데, 양상문 감독이 유망주나 중고 신인들에게 기회를 자주 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시즌 기대를 받았던 아수아헤가 2루수 자리에, 전병우가 한동희와 3루수 주전경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신본기로서도 확고한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1]
전체적인 커리어의
WAR과 WAA를 보았을때 주자와 수비수로서는 신본기가, 타자로서는 문규현이 가치가 더 높았다.
[2]
사실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만 한정해서 놓고 본다면
김민재 코치 다음이고
박기혁과 비등비등하다. 문규현이 지난 3년의 기량을 유지하면 롯데 유격수 자리는 구멍까지는 아니다.
[3]
다만 주 포지션이 유격수 , 세컨 포지션이 3루수 인걸 감안해야 한다.
[4]
앤디 번즈가 무사 만루에서 초구에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서 흐름이 끊길 위기였으나 신본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살렸다.
[5]
한동희는 사실 양반이다.
[6]
그리고 이어서 1사 3루 기회를 얻은
문규현은 삼진으로 기회를 날려먹었으며 그나마 후속 번즈가 자동 고의사구, 나종덕 대타 이병규의 볼넷 출루로 만들어진 만루에서,
전준우와
손아섭이 연속안타로 쐐기 4타점을 뽑아내 승리에 일조했다.
[7]
단 이에 대해선 머리에 사구를 맞았는데도 바로 교체하지 않은
조원우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8]
3루와 유격은 수비 메커니즘이 다르다.
[9]
사실 wrc가 98.1 로 평균적인 100을 기준으로 두면 평균도 안된다. 그나마 장타가 좀 늘어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