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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8:01:13

시화(천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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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43C28><colcolor=#FFDE98> 5대 중앙황제신장
시화
파일:sgaat23e.png
이름 시화(是華)[1]
성별 남성
직위 천지해 오방신 황룡
중앙황제신장
나이 약 5000세
생일 12월 10일
기타 천지해의 우두머리답게 강하고 지혜로움
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음

1. 소개2. 성격3. 능력4. 작중 행적
4.1. 여우비4.2. 학과 여우4.3. 눈이 내리는 소리4.4. 꽃무릇4.5. 구름 위 달 그림자4.6. 안갯속 무지개4.7. 달맞이꽃4.8. 월하미인4.9. 꽃이 지는 시간4.10. 백일몽4.11. 오색향연4.12. 오방빛4.13. 방울소리4.14. 시작의 계절4.15. 꽃나비연4.16. 가람빛4.17. 신의4.18. 주작의 요람
5. 주변인들과의 관계6. 세계관 내 평가7. 명대사8. 여담

[clearfix]

1. 소개

파일:천지해시화.png

5대 황룡이자 오방신의 으뜸이며 현 천지해의 수장인 중앙황제신장을 맡고있는 금발적안의 미청년.[2]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천지해는 물론 천계의 모든 이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 다만 이는 천지해의 황룡이 아니라 오방신 황룡으로서의 평판인데, 이는 시화의 선대 황룡이 아무런 인수인계 없이 갑자기 행방불명 된 직후 후일 천년전쟁으로 불리게 될 명계와의 대전쟁이 발발해 시화가 어린 나이에 임시로 급히 그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다. 당장 사태를 수습하기도 빠듯한 상황이었기에, 까딱했다간 천계 망했다 시화는 초대 상제 이후 천지해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던 기존 천지해의 일원들을 설득하고 다니는 것보다 오방신과 함께 활동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움직여 천년전쟁을 천계의 승리로 이끌었다. 조장이 제출 하루 전에 연락두절된 조별과제 수습하려고 연락 안 되는 다른 조원 찾는 대신 지인이랑 솔플하기로 함 그리고 몸을 갈아 A+ 획득 이때 문자 그대로 몸을 갈아 천계를 승리로 이끌고 많은 부상을 입은 시화는 천지해를 바로 잡는 일은 자신의 후대에게 걸어보기로 결정했고, 스스로를 후대를 위한 징검다리, 발판으로 칭한다. 따라서 훗날 중앙황제신장을 계승하게 될 에게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륜의 능력이 향상된 소식을 들으면 기뻐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부모 못지 않게 과보호한다[3]

2. 성격

잘 웃고 존댓말을 구사하며,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친절한 이미지이다. 다소 장난스럽고 능글맞으며 항상 여유로움을 유지하지만 초조해지면 자신이 모든걸 다 감당하려는 본능이 드러난다. 선대였던 4대 황룡인 홍시의 능력부족(...)[4] 인해 어릴 적 부터 받았던 주변의 압박과 천년전쟁 이후의 상제로써의 책임감으로 인한 잠재 본능인듯 하다.

본인이 스스로를 평가하길 (륜에 비해) 의외로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아마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원로원에게 약점을 잡히지 않기 위해 본심을 숨기려 했기 때문인 듯 하다. 일례로 작중시점에선 쓰고있는 전립의 베일을 늘어트려 얼굴 및 표정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돼지의 수장인 강호 엄마친구가 말하길 힘들어도 도와달라는 소리 한번 안 하고 아쉬운 소리도 안 했다고. 선대로 인해 개고생한 것 때문인지 엄마왈, 날 닮아서 그래

후대가 편하게 활동하도록 길을 만들기로 결심한 듯 하며, 본인을 디딤돌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덤으로 천지해 최고의 아가리 파이터이기도 하다. 원로들과 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면 그 장난아닌 말빨을 알 수 있다.(...) 원로: 오늘따라 유약해 보인다 했더니 그 독사같은 혀놀림을 보았소?! 아주 지독한 놈이야!!
특유의 까칠한 성격은 아빠인 야철신 아성을 쏙 빼닮았다.[5]

3. 능력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능력은 비나리. 소원을 빌면 무조건 이루어진다.[6] 또한 시화의 그릇이 커질수록 이룰 수 있는 소원의 크기 역시 커진다. 개사기 스킬 단, 이렇게 소원을 빌면 그 인과에 의해 필연적으로 부상을 입으며, 부상의 크기는 소원의 크기에 비례한다.[7] 게다가 이렇게 해서 입은 부상의 회복속도는 인간과 비슷하다. 밸런스 패치 덕분에 팔다리가 날아가고 배가 뚫려도 적당히 의원에게 치료받으면 상처 하나 없이 금방 낫는 천계인, 그 중에서도 평균보다 훨씬 튼튼한 황룡답지 않게 온몸이 흉터투성이다. 이렇기 때문에 능력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듯 보인다. 강한 능력이나 솔직히 룰브레이커 수준 그만큼 대가가 크기 때문에 시화는 자신의 능력을 대다수에게 숨기고 있으며, 시화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밝힌 상대는 오방신이 유일하다. 단적으로 오방빛 완결편에서 시화가 능력의 정체와 약점을 오방신에게 밝히자 여명은 우리가 네 능력을 이용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이런 걸 말해주냐고 걱정하는데 여기에 시화는 웃으면서 그러라고 알려주는 거에요. 얼마든지 이용하라고요.라고 말한다. 시화가 오방신을 얼마나 믿고 신뢰하는 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오방신 외에는 3대, 4대, 6대 황룡 정도가 본인들의 능력 덕분에 시화의 능력을 알고있다.
작중시점에서는 딱 한 번, 월하미인 7화에서 주인화가 풀린 주인을 상대로 사용했다. 월하미인 14화에서 노을이 말하길 천년전쟁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니 최소 2600년만에 쓴 것.

평상시에는 광채가 없는 붉은 눈이지만, 화가 나거나 감정이 격해질 때는 불처럼 붉고 노란 눈이 되며, 능력을 사용할 때엔 반짝이는 금안이 된다.[8]

4. 작중 행적

4.1. 여우비

파일:오방신.png
오방신을 이끌고 구름마을로 출장을 간 상태였기에 직접적인 출현은 없으며, 수습 황룡인 륜이 임시로 천지해의 수장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4.2. 학과 여우

파일:오방신2.png
학과 여우 8화에서 백여우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다른 오방신들과 함께 회상으로 등장하며, 학과 여우 마지막화에서 하진과 통신하며 짧게 등장한다.

4.3. 눈이 내리는 소리

파일:gdsh6wr.png
직접적인 출현은 없으며, 소나무 수장인 백송의 언급으로 등장한다.

4.4. 꽃무릇

파일:rhdg1ha.png
하진의 회상에서 등장하며, 구름마을 축제에서 오방신은 천지해 임무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니 륜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언급한다.

4.5. 구름 위 달 그림자

륜은 시화와 다시 만날 것을 예상하는 듯 했는데 시화는 이를 알고 륜과 일부러 만나지 않고 지켜보려는 모습을 보인다. 잘 보면 초반에 륜과 청량 원로가 대화할 때 숨어서 지켜보는 수상한 사람이 있는데, 그게 시화다.
이후 설이 직위에 관한 설명을 할때 륜,청명,노을,하진과 함께 등장한다.
파일:시화-구름위달그림자.png
구름 위 달 그림자 30화에서 구름 일족의 원로에게 인질로 잡힌 여성의 모습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등장. 원로가 시전한 마을을 인질로 한 대규모 공격을 한 손으로 막아내고 원로를 체포하면서 한자리에 모인 오방신과 함께 륜을 만난다.그리고 여장했다

4.6. 안갯속 무지개

파일:egdsh5ry.png
천지해 소집에 참여한다. 본래라면 천지해를 이끄는 것은 시화여야 하나, 륜은 수습 입장[9]이고, 또한 그녀에게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에 천지해를 이끄는 것은 륜이 계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천지해 소집이 끝난 후, 집합 장소 구석에 있는 기둥을 주시하고 있는 륜에게 무언가 있음[10]을 알려주고 돌아간다.

노을의 병문안을 온 륜과 다시 만난 시화는 륜이 안개숲에 가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가보고 싶어했으나 달구름 축제에서 해결하지 못한 일이 있어 갈 수 없다고 한다. 사건을 일으킨 원로들은 모두 잡아들였으나, 원로들 뒤에 진범이 있음을 확신하고 있는 듯 하다.

4.7. 달맞이꽃

파일:달맞이꽃시화.png
천지해를 변호해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차로 청량을 찾아가지만, 같이 식사나 하자는 청량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며 묘한 경계심을 표한다. 이후 볼일이 끝났냐는 광휘의 질문에 묘한 미소를 짓는다.

또 마유가 천지해를 지켜보는 것 같으니 황룡이 둘이면 더 설득이 되지 않겠냐며 함께 마유를 만나러 가자며 찾아온 륜을 부드럽게 설득하고 홀로 마유에게 보낸다. 본인 없이 륜이 자립할 수 있게 돕는듯.
파일:달맞이꽃시화2.png

4.8. 월하미인

파일:시화1.png

달산에 혼돈의 시절부터 묵은 주인이 나타나 일행을 위협하자 달산 자체를 통째로 날려버리려다가 여우 일족의 입장을 생각해 그만둔다. 방법을 바꿔 노을과 협력하여 본인의 능력으로 주인을 죽인 듯...
파일:시화부상.png
...했지만 인과에 의해 지면에서 튀어나온 또 다른 주인의 기습으로 중상을 입고 추락하여 일행들과 떨어지게 된다. 의료용 부적으로 간신히 움직일 정도의 치료를 하고 걷던 중 전 에피소드에서 분위기가 묘했던 청량과 조우한다.

청량은 달구경을 하다가 자신도 길을 잃었다며 시화를 만나 기쁘다고 하고 그를 부축해주려 하고, 시화는 이를 거절하지만 어린아이의 모습이라 믿음직스럽지 않아서 그런 것이냐며 성인의 모습으로 변한 청량에게 어쩔 수 없이 도움을 받는다.
파일:청량시화1.png
파일:월하청량.png

청량의 도움으로 일행과 다시 만난 시화는 달산을 이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고 하고, 륜은 시화 없이 제1방어선이 되어 다른 일행들이 싸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한다. 륜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걱정하는 시화. 다행히 륜은 주인을 격파하는데 성공하고, 일행들은 무사히 여우마을에 도착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혼자 달산을 내려가던 시화는 시화의 상태를 눈치챈 홍로와 다시 조우하고, 홍로:어째 볼때마다 성치 못한 모습이십니까. 혼돈의 시절 봉인된 주인이 깨어났었음을 알리며 뭔가 좋지 않은 조짐이 있음을 느낀다.

4.9. 꽃이 지는 시간

파일:csgsg00002.png

최근에 천계에서는 주민들이 잇따라 실종되고 있다. 사건의 범인은 커녕, 단서 하나도 없는 상황. 원로회에서는 민심을 안정시킨다는 이유로 숨기고 있었지만 사건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천지해에 일을 떠넘겨버렸다. 사실 이 사건이 천지해로 넘어온 이유를 알고 있는 시화. 청량원로는 원로들이 이 사건을 숨겼던 이유를 말해줬다. 그리고, 원로회가 내세운 거짓 명분을 부정하며 소집에 처음으로 나타난 불로초 수장 단사는 곧 천계에 큰 일이 생길 것을 알려주지만 그 이유는, 천계가 어떻게 망하는지, 재해가 닥칠 것을 알면서도 해결할 수 없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소집을 휘젓고 돌아가는 단사를 쫓아가는 륜. 그러나 소집의 마무리를 맡았던 시화가 그 자리에 나타난다.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시화와 단사. 단사는 딸이 원로들에 의해 희생당한 이후로 줄곧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상황. 그리고 이런 천계를 위해 움직이는 황룡들을 동정하며, 쫓아오지 말라는 경고를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시화는 단사에게서 무언가를 알아내려 했던 듯.

157화(꽃이 지는 시간 4화)에선 노을과 홍로의 대화에서 과거의 시화가 잠시 등장한다. 천년전쟁 이후 어떤 사건으로 목숨을 잃을뻔했던 시화를 홍로가 여우구슬을 써서 살렸다. 홍로에게 노을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지 물었다.
...그래요? ...여우구슬로...날...살린 게...당신인가요.
여우..구슬은...여우에게...굉장히...소중한..것이라....자신..을...위해서만..쓴다..들었..는데...
그렇..다면...당신의 소원은.....내가...이뤄줄게요.
여우 일족의 번영도 천계가 무너지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홍로는 여우구슬로 시화를 살려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159화(꽃이 지는 시간 6화)에서는 단사와 시화가 서로 엇갈린다. 시화가 달산에서 입은 부상을 치료하는 동안, 단사가 다녀갔다. 륜은 단사를 회유하고자 했지만 이번에도 거절하고 사라지는 단사. 방에 있던 시화에게 청우는 이번 상처도, 천년 전쟁 당시의 상처도 회복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한다. 시화는 청우에게 "황룡치고 말이죠?"라고 웃다가, [11] 겉옷을 망토처럼 자신의 머리위로 씌우고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사실은 소원을 빌었다고 청우에게 말한다. 미인계? 이해하지 못하는 청우에게 농이라고 웃는 시화.
파일:청우시화1.png
파일:청우시화2.png

그 직후에 방에서 나온 시화는 할 일이 있다며 변신(?)한다.마법소녀 시화 달산에 다녀온 이후로 주변인들이 시화를 걱정하는 일이 많아졌다. 인간과 비슷한 속도의 회복력과 시화의 강한 힘은 어떤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시화가 해야 할 일이란 것은 도깨비일족의 폐 장서관을 찾는 일이었다. 달산에 가지 않았던 여명은 줄곧 그 장서관을 찾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중이었고, 정보상 시궁을 통해 장서관의 위치를 알아내는데 성공, 주인화 된 자들을 처리하며 안으로 진입한다. 륜에게서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들었던 시화는 이유를 물었고, 불로초 일족의 신뢰와 마른꽃병의 치료법이 걸린 문제라는 말을 듣는다. 시기가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을 염려하는 시화. 그리고 구름 위 달 그림자에서 등장했던 운영은 시화의 어머니였다. 운영과 전 천지해들 역시도 최근 다시 나타난 단사의 행보를 염두에 두기 시작하고.

여명이 꺼진 마룻바닥에 끼이는 바람에, 시화가 찾던 공간이 발견된다. 시화가 찾으려던 것은 바로 청량원로에 관한 자료.
누구든 원로가 되면 한 줄이라도 자료가 있기 마련, 그러나 청량원로에 대해선 어떠한 것도 알 수가 없는 상황. 하지만 시화와 여명보다 먼저 장서관에 와 있던 청량원로는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면서, 알고 싶은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화는 어차피 알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 돌아서고 만다.
파일:166_시화1.png
오방신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실종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었다. 사실 이 사건은 아주 오래전부터 진행되던 중이었다. 달산에 다녀온 직후 광휘는 시화의 말을 듣고 조사를 하기 위해 떠났고, 황명도 계속 조사중이었다. 황명의 말대로라면, 주민들이 실종되기 시작한건 천년전쟁으로 사망자를 헤아릴 수 없을때부터. 당시 오방신이 천계의 모든 일을 도맡아하다시피 해 실종사건을 숨기기 위해 원로들은 오방신의 시선을 백여우 사건으로 돌렸다. 그 사건은 결국 2천년가량이 더 지나서야 조사가 시작되었고, 수많은 아이들의 안구를 취했던 백여우도 잡지 못했었다.원로들이 이 일을 결국 천지해에 넘기고, 세상에 드러낸 것은 원로들도 실종되기 시작했기 때문. 그리고 그 원로들은 2대 불로초 수장 초화의 처단과 연관있는 자들이었다. 이들을 조사하면서 오방신은 사라진 첫 번째 개의 수장, 청설을 찾았지만 역시 그의 행방도 알 수 없다. 게다가 청설은 사라진 개의 일족 주민들을 찾던 도중 실종되었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광휘도 실종된다. 그리고 마치 이 사건에 발을 들이지 말라는 듯, 황명이 있는 곳에 다수의 적들이 나타나고. 시화는 황명에게 그들을 흔적도 남지 않게, 치워달라고 말한다.

4.10. 백일몽

파일:백일몽1.png
백일몽 9화에서 등장하기 시작하며, 남장을 하고 중간계에 다녀온 륜을 찾아낸다. 륜에게 여러 정보를 듣고 생각하는 기색을 보인 후 이후 실종된 남방적제신장 광휘를 어렸을 적부터 키워온 소의 수장인 혜우를 찾아가서 광휘가 사라졌다는 정보를 알려 준다. 또 천지해가 제법 구색이 갖춰졌다며 소집에 방문하는 것을 권유한다.

파일:백일몽2.png

한편 륜이 중간계에서 원로들이 벌인 참사로 인해 지금껏 자신이 해온일에 회의감을 느끼자, 시화는 륜을 다독여준다. 륜이 마음을 추스리고 중간계에서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천지해 소집된 후에는 여명, 백송, 하진과 같이 나무 탐색조를 이끌게 된다. 탐색조를 이끌고 나무로 향하기 전, 륜의 아버지인 황명은 할 수 없는 말이라고 하나하나 흔들릴 수는 없으니 천지해 중앙황제신장으로써 륜도 시화 자신도 정신차려야 한다고 말한다. 나무로 향하던 도중에 "어떨까요, 길 잃어버린 강아지 하나 찾았네요." 라면서 청설을 찾게되는데, 광휘를 찾아야되는 시화와 탐색조는 하진에게 뒤를 맡기고 중간계 나무로 갔다. 중간계 나무로 가자 공격이 왔으며, 여명의 능력으로 막아내는데, 백송의 능력으로 중간계의 나무를 헤집고 들어간다. 나무를 헤집고 들어가 광휘를 만났는데, 붙잡혀간 천계 주민들을 대신해 자신의 생명력을 나무에게 제공해주고 있었다. 탐색조는 광휘를 어떻게 꺼내나 고민하는데, 혜우와 단사가 나타나 광휘를 꺼내준다. 이렇게 문제가 해결되고 원로원에 쳐들어가 한바탕 하는데, 이때 이 사건의 정보를 전해준 것이 청량원로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파일:백일몽시화.png

4.11. 오색향연

파일:오색향연시화1.png

어우 잘생겼어 여우마을의 축제에 들르기 전, 시화는 여우마을의 온천을 즐긴다. 광휘 덕분에 달산에서 입은 상처는 회복되었지만 천년전쟁 당시의 흉터들이 몸에 빼곡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광휘는 시화가 아프지 않아 다행이라고 하고, 시화는 광휘가 생명력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인간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후 시화는 이번 여름에는 광휘가 바빠서 인계에 가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가 심술을 부려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둘이 대화하던 도중 홍로가 나타나 시간이 되었다고 안내한다. 마을에 도착하고 홍로는 옷매무새를 가다듬던 시화의 목 안쪽의 상처를 발견한다. 시화는 상처가 생기는 속도를 회복되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이런 것이라며 황룡은 쉽게 죽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파일:Screenshot_20200708-090530~2.png

축제가 진행되고, 시화는 어린 여우들이 자신의 구슬에 대고 소원을 비는 것을 본다. 어떤 소원을 빌었을 지 궁금하다는 시화에게 홍로는 연인인 수여우의 모자란 꼬리를 보충해 달라는 소원이었을 지도 모른다고 하고, 시화는 여우 마을에 수여우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홍로는 여우마을은 암여우들이 우세해 수여우를 배척하는 분위기였으며, 이전에 아주 뛰어난 수여우가 하나 있었는데 그는 수장감이었지만 그 자리는 홍로를 위한 것이라고 하고 다른 마을로 떠나야 했다고 말해준다. 이때 홍로는 그 수여우와 시화가 닮았다고 말한다. 금빛털, 붉은 동백이 연상되는 분위기, 후대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자처한 태도까지. 홍로는 그때 그 수여우에게 함께 가자고 말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고, 시화는 그 수여우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한다.자신도 후대와 발맞춰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자칫하면 발이 꼬여 둘다 넘어질 수 있으니 그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또한 륜을 칭찬하며 자신은 의외로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웃는다. 이후 홍로는 노을의 상태에 대해 묻고, 시화는 자신과 오방신이 노을을 얼마나 아끼는지에 대해 말하며 노을이 사라지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4.12. 오방빛

오방신의 어린 시절이 다루어지는 에피소드인 만큼 시화의 비중이 크다. 학당에 들르는 날 시화는 그를 시기한 어느 천계인의 수작으로 인해 자신의 물건을 떨어트린다. 이에 시화는 냉정한 표정으로 주우라고 말하고, 그 천계인은 사과했으니 되었지 않냐며 뻔뻔하게 나선다. 시화는 망설이지 않고 그 천계인을 넘어트리고 그렇게 눈에 뻔하게 보이는 시기는 질 낮아 보인다고 말한다. 둘의 싸움이 격해지기 전 황명이 나타나 재지한다. 이후 오방신과 만나서 한 조를 이루고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 어린 시절의 시화는 주변의 압박감으로 인해 현재보다 더 날이서고 삐딱해서 여명과 엄청나게 싸웠다. 특히 여명에게 현무의 자리는 굉장한 명예라 그 자리에 선택받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 반면 시화의 경우 선대부터 쌓여온 폐단들이 무너지기 직전이라 5대 중앙황제신장/상제 직이 결코 좋은 게 아니라서...
파일:멱살시화.png
둘이 싸우다가 결국 여명은 시화의 멱살을 잡았는데, 이때 시화는 열로 쓰러진다.여명이가 시화를 죽였어! 아, 아냐!! 알고보니 시화는 과로와 중압감으로 인해 열이 올랐던 것. 사실 시화가 전날 밤을 새서 오방신의 단체과제를 끝난 상태였다. 자네 덕에 우리 이번 과제는 빨리 끝났다며 칭찬한 노을은 시화에게 벗이 있으면 어떻겠냐고 묻고, 자신은 딱히 열의가 없지만 오방신이 마음에 드니 그들을 위해 움직여 주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여전히 오방신의 손발은 제대로 맞지 않는다. 그래도 노을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가 부상을 입고, 시화는 여기에 더 하다가는 위험할 수 있으니 다음기회를 노리자고 한다. 노을은 길이 정해져있더라도 언제 누구와 갈 수 있는 지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시화의 선택을 묻는다. 직후 몸상태가 덜 회복되어 후방에 있던 시화는 노을의 앞으로 다가와 그를 향한 공격을 대신 방어한다. 아직 움직이면 안되지 않냐고 묻는 노을에게 그건 자신의 선택이라고 말한 시화는 어제의 말대로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파일:오방빛.png
겨우 힘을 합쳐서 오방신의 과제는 성공했고, 이후로 몇년이 지난다. 오방신과 함께 성장해가며 시화는 당신들과 오방신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며 웃는다. 이후 천년전쟁이 막 일어나고 오방신이 단체로 일하기 전, 시화는 같이 일하게 되었으니 알아야한다며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자신의 능력인 비나리의 정체와 그 약점을 털어놓자, 여명은 우리가 이용해 먹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걱정하고 시화는 이에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파일:오방신시화.png
그러라고 알려주는 거에요. 얼마든지 이용하라고요.

4.13. 방울소리

륜에게 염라의 호위를 맏긴다.떠넘긴다 이후 령이랑 팩폭으로 티키타카하는 모습이 귀엽다

4.14. 시작의 계절

4.15. 꽃나비연

4.16. 가람빛

4.17. 신의

4.18. 주작의 요람

4화에서 홍시 앞에서 홍시를 먹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정확히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현재까지도 한창 준비 중인 무언가는 다름아닌 원로원 숙청이었다.

5. 주변인들과의 관계

자기 주위의 오방신들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을 지극히 아끼는 편. 일단 기본적으로 황룡의 특징과 어렸을때부터 천년전쟁으로 많은 이들이 다치고 죽어나가는 걸 본 영향이 큰 듯하다.

6. 세계관 내 평가

(이 천계는) 네가 아니었다면 진작 망했을 텐데, 아쉬워.
꽃이 지는 시간 1화, 단사
시화님은 중앙황제신장의 역량을 타고나신 분이죠. 시대를 잘못 타고나셨을 뿐.
산울림 6화, 마유
당신이 말했듯, 나는 강하고 능력 좋은, 천지해의 중앙황제신장이잖아요. 안 그런가요? [12]
구름 위 달 그림자, 시화
아쉽다뇨! 천계에 빛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는지 난 잘 알고 있는 걸요. 지금 천계의 빛은 시화, 당신이잖아요.
백일몽, 청량
시화, 그대는 천계의 귀중한 존재. 몸을 소중히 하세요.
월하미인, 청량
어린 나이에 천년전쟁 때문에 정식 절차도 없이 급히 임시로 즉위한, 내가 보기엔 가장 힘들고 안쓰러웠던 황룡이에요.
시작의 계절 9화, 청량원로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고 늘 빈틈없는 모습으로 모든 걸 해결해버리니까 나는 그게....
여름길 12화, 양현
오늘따라 유약해 보인다 했더니 그 독사같은 혀놀림을 보았소?! 아주 지독한 놈이야!!
살고지고 8화, 원로

7. 명대사

미숙한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용기와 무모함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해요. 주민을 구하러 몸을 날린건 탓할 수 없지만, 봐요. 방법이 없잖아요. 어쩔 거예요. 평소에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돌발상황에서 방법도 생각하지 않은 채로 몸이 먼저 움직이면 말짱 꽝이죠.
그래도 난 그런 당신의 행동을 탓할 생각 없어요. 나도 그랬거든요.
구름 위 달 그림자 30화
구름마을 원로: 나는 겁쟁이 원로들과는 달라. 전부 겁쟁이들...원로들도, 주민들도 구름수장까지도.
시화: 그리고 당신도. (부채로 구름마을 원로를 가리키며)
구름마을 원로: 편하게 좋은 생활만 하고 좋은 길만 밟고 살아온 네가 뭘 안다고? [13] 너도, 네 뒤에 있는 수습황룡도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면서. 그 좋은 능력도, 힘도.
시화: 그것 참...내가 잘난 것과 당신들이 저지른 만행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
구름 위 달 그림자 31화
위축된 모습은 보여봤자 좋을 게 없거든요. 우두머리의 위치, 절대적 강자에 대한 신뢰. 내가 흔들린다면 그 흔들림이 불안감이 되어 삽시간에 모두에게 퍼져나가요. 기억해 두세요, 아가황룡.
구름 위 달 그림자 32화
황명: 역대 황룡 중 최대가 된다거나?
시화: 쉽게 이룰 수 있는 건 목표가 아니라 계획 아닌가요?
오색항연 1화
시화: 아가황룡, 이건 황명인 당신에게 하지 못할 테니, 내가 말 할게요.
륜: ...네?
시화: 당신이 앞으로 걸어갈 길은 이보다 더 험할거에요. 하나하나 동요하다간 고꾸라지겠죠. 정신차려요 천지해 중앙황제신장. 당신도, 그리고 나도.
륜: .......네.
백일몽 14화
비범한 제가 가장 평범하게 있을 수 있는 건 오방신과 함께일 때에요. 그만큼 나는 오방신이 소중하고, 오방신도 서로가 소중하죠. 노을은 소중해요. 그래서 죽게 내버려 둘 생각은 없어요. 이건 내 욕심일지도 모르겠네요. 그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해요. 노을이 목표를 이뤄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그 앞의 이정표를 밝혀 줄 뿐이에요.
오색향연
(오방신에게 자신의 능력과 약점을 밝힌 후)

여명: ...왜 그런 중요한걸 우리한테 알려주는 거야?! 이용해 먹으면 어쩌려고 그래!!
시화: 그러라고 알려주는 거예요. 얼마든지 이용하라고요.
오방빛 완결편
많은 걸 기대하진 않아요. 당신은 상냥하니까 상제 자리에 맞지 않는 것도 알죠. 그 상냥함으로 나를 도와주세요. 나를 살려주세요.
주작의 요람
그 어떤 때라도 당신은 내게있어, 오방신에 있어, 이 천계에 있어 소중한 존재고 당신 역시 모두를 소중히 여기죠. 그래서, 난 광휘가 후회없는 선택을 하면 좋겠어요. 어느순간이 오더라도, 주작의 본능이 아닌 '광휘'의 선택을 해요.
주작의 요람
황룡이 도망갈 수밖에 없었던 원인과 상황을 제공하고 조장한 게 대체 어느 누구인데, 이런 이야기를 뻔뻔하게 할수 있는지. 말문이 막히니 상황에 맞지도 않는 꼬투리나 잡고 늘어지다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개자식이.
살고지고[14]

8. 여담

파일:lssktsg2.png
* 인기가 상당히 많은 캐릭터이다. 2015년도 추석 일러스트 투표에서 106표로 1위를, 2016년도 1월에 진행된 신년 캐릭터 투표에서는 126표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16년 8월에 진행된 2016년 하반기 캐릭터 투표에서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2017년 하반기 투표에서 한 번 2위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2020년 상반기 투표까지 꾸준하게 1위를 차지했다.
파일:동백시화.png * 붉은 동백이 잘 어울린다. 작중에서도 홍로가 시화님은 붉은 동백이 연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고, 작가가 그리는 여러 일러스트에서도 붉은 동백과 자주 등장한다. 거의 상징꽃 수준. 정확히 말하면 붉은 동백은 12월 10일, 시화의 탄생화이다


[1] 뜻은 '옳은 빛'. [2] 다만 외모 묘사는 의외로 적은 것이 천계가 워낙 부패해서(...) 대부분은 시화를 까기 때문. 그리고 절친인 오방신들은 정말 찐친인지라(...) 따로 언급은 안한다.여장이 잘 어울린다고는 한다 [3] 사실 생각보다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시화 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인게, 아무리 상황상 어쩔수 없다고 해도 시화는 결국 천지해로서의 책무보다도 그 위의 황룡으로서의 역할을 먼저 노렸다고 보일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본인도 '신장으로의 활동이 우선이라 천지해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인정했다. 이런만큼 륜은 귀여운 후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은 해내지 못했던, 자신이 포기했던 천지해의 주관자로서의 '황룡'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이었으니 그만큼 싸고돌만 했던 것. [4] 다만 홍시의 경우는 능력이 부족했다기보단 몸이 부서지도록 노력했으나 그 노력이 배신해버린 비운의 군주였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문제점을 떠안기엔 이미 천계가 썩어버렸고 결국 전쟁까지 터지자 홍시가 한 모든 노력들이 박살나서 시화는 정말 처음부터 시작해야해서 더욱 고생해야했다. [5] 정확히는 젊은 시절의 아성. 현재의 아성은 조금 더 친절한 편이다. [6] 주문은 대게 "비나이다.. (이루어지고픈 소원)." [7] 오색향연 2화에서 천년전쟁 당시 여우 마을이 파괴되자 시화는 비나리로 여우 마을을 구해냈다. 허나 그 소원의 크기가 너무나도 컸고 꽃나비연 20화에서 그 여파가 드러났는데 시화의 몸이 폭발해 찢겨졌다. [8] 월화미인 7화 전투신. [9] 계승을 할 때에는 현직자가 후계자에게 인수인계를 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10] 정황으로 보아, 시화가 가리킨 것은 녹환이 아닌, 뱀의 수장일 확률이 높다. [11] 시화의 능력 '비나리'에 의한 상처인듯 하다. '비나리' 를 사용한 이유는 여우마을을 지키기 위함으로 추측됨. [12] 이 대사의 '당신'은 구름 마을 원로인데, 륜과 시화에게 어쩌다 타고나길 능력이 좋아서 편하게 살았다고 비아냥거렸는데 시화가 네 맞아요 저 능력 좋아요^^ 하고 받아친거다. 천지해 최강의 아가리파이터 여담으로 저 '강하고 능력좋은 황룡' 이라는 캐치프라이즈는 륜이 마음에 들었는 지 이후에 잘 써먹는다. 스승 벤치마킹 하는 제자 [13] 이건 다른 황룡이라면 모를까 시화한테는 정말 해당이 안되는 말이다. 시화는 작중시점의 륜보다도 더 어린 나이에 선대 황룡이 갑자기 잠적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인수인계 없이 천년전쟁에 선봉으로 나가 천계를 지키기 위해 문자 그대로 몸을 갈아넣었다. [14] 시화가 홍시의 입을 빌려 말하는 상황이었다, 속으로 생각하던 걸 그대로 읽어 버린 것. 청량원로 당황 [15] 출처: 작가 블로그그리고 팩트다 [16] 단, NIHIL DANT의 시화는 대부분 양복 차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