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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21:57:56

시드물

1. 개요2. 특징3. 제품군

1. 개요

피부의 고향 시드물
홈페이지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 화장품 회사. 본사는 대전광역시 중구 안영동에 위치해 있다.

2005년 창업자인 대표 민중기가 단돈 20만원으로 차린 화장품 회사이다. 피부가 민감한 어머니를 위하여 녹차를 주재료로 스킨, 로션을 만든 것이 시초이다.

시드물은 창업자 민중기의 고향 마을 이름으로 실제로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마을(내부리)이라고 하며 현재는 '시두물길'이라는 주소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시드물의 슬로건이 피부의 고향인 이유. '시리고 맑은 물'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2. 특징

병풀, 살구씨, 호호바 오일 등 천연재료로 만든 화장품을 주로 생산한다. 향료나 방부제 사용은 최대한 지양하는 편이며, 사용감을 위한 실리콘오일 등도 잘 넣지 않는다. 그래서 타 시중 화장품에 비해 대체로 발림성이나 향은 좋지 못하다는 평이 많다. 향은 인공적이지 않은 원재료의 향이라서 어떻게 보면 자극적이지 않고, 이러한 느낌을 더 좋아하는 사용자도 많다. 상기한 것처럼 피부에 부담을 주는 성분이 적기에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에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 착향료의 대부분이 식약처에서 지정한 알레르기 유발 위험 성분인 것을 감안하면, 비록 발림성도 별로고 향도 원재료 자체의 향이라서 없다시피하지만 인공원료 알레르기가 유발하는 두드러기 같은 접촉성 피부염에 대한 걱정이 훨씬 덜한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이 때문에 약간의 인공원료에도 알레르기가 유발되는 매우 예민한 극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회사이다.

화해 같은 화장품 성분분석 어플로 성분 구성을 따져보면 시드물의 제품들은 알레르기 유발성분 비율은 타사 제품들에 비하면 거의 없는 천연지향적인 안전한 제품들이다. 회사가 추구하는 제조 방향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래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소문이 나있다.

저렴한 가격대
위와 같은 특성처럼 천연재료를 듬뿍 넣은 화장품 치고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요즘은 보기 드문 10,000원 이하의 제품들도 상당수이며 고가의 제품 라인들도 20,000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EGF처럼 원료값이 만만치 않은 경우나 안티에이징 라인은 시드물에서조차 가격이 만만치 않은 제품들도 있기는 하다.) 가장 많이 팔리는 녹차 라인의 경우 스킨, 로션 등이 2024년 현재에도 5,000원 선으로 매우 저렴하다.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무료배송인 점도 소비자 입장에서 꽤 매력적이다. 보통은 3만원 또는 4만원 이상이어야만 무료배송인 점에 비하면 택배비용까지 착하다.

제품 종류가 매우 많다. 500개가 넘는 종류의 화장품을 판매하며 거의 한달에 한 제품 꼴로 신제품이 나온다. 하지만 단종되는 제품은 거의 없다. 단, 이 제품을 모두 시드물에서 제조하는 것은 아니며, 중소 화장품 생산 기업에서 레시피를 받아 제조하는 상품들이 대부분이다.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병풀이 들어간 마다가스카르 계열의 수분크림과 녹차 스킨로션이 유명하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다. 환경보호에도 관심을 가져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튜브형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하는 중이다. 다 쓰고 난 용기는 반으로 자른 후, 안쪽을 씻고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3. 제품군

호호바 라인: 호호바씨오일이 들어간 제품이다. 지방산이 아닌 식물성 오일로 피부 모공에 부담이 적다. 다양한 피부타입에 사용하기 좋다. 신선한 영양 보습감과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종류는 7종이 있다. 호호바 방수 핸드크림부터, 호호바 오일이 3종류, 고보습 크림, 립에센스, 썬크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