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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7:29:56

스피카(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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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김보아
나래
양지원
김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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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보아 · 양지원 · 나래 · 박시현 · 김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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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A · スピカ
}}}
<colbgcolor=#493456> 데뷔일 2012년 1월 10일
(데뷔일로부터 [dday(2012-01-10)]일째, [age(2012-01-10)]주년)
데뷔 음반
디지털 싱글
[[스피카(아이돌)/음반 목록|
독하게
]][[스피카(아이돌)/음반 목록#디지털 싱글 <독하게>|
독하게
]][[스피카(아이돌)/음반 목록#s-|
독하게
]]
활동 기간 2012년 1월 10일 ~ 2017년 2월 6일
장르 K-POP, 댄스 음악, 일렉트로닉 뮤직
리더 김보아
소속사 무소속
{{{-2 {{{#!folding [ 이전 소속사 펼치기 · 접기 ]
유통사 로엔엔터테인먼트
팬덤 머큐리 (Mercury)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다음 카페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멤버3. 특징
3.1. 가창력3.2. 메인보컬 분할 체제3.3. 프로듀싱3.4. 인지도3.5. 예능감3.6. 전망3.7. 총평
4. 음반5. 활동
5.1. 2012년5.2. 2013년5.3. 2014년5.4. 2015년5.5. 2016년5.6. 2017년5.7. 2018년5.8. 2019년5.9. 2020년 이후
6. 팬덤

[clearfix]

1. 개요

"둘, 셋! 안녕하세요, 스피카입니다!"
대한민국의 5인조 아이돌 걸그룹.

B2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으며 공식 데뷔 전에는 ‘비앤드(BE&D)’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스피카’라는 이름은 처녀자리의 1등성인 스피카에서 따왔다고 한다. ‘가요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데, 당사자들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1]

2. 멤버

파일:스피카(아이돌) 로고.svg
김보아 나래 양지원
1986. 11. 29. ([age(1986-11-29)]세)

메인래퍼
서브보컬
1987. 01. 14. ([age(1987-01-14)]세)

리더
메인보컬
1988. 02. 23. ([age(1988-02-23)]세)

서브보컬
1988. 04. 05. ([age(1988-04-05)]세)

서브보컬
1989. 03. 31. ([age(1989-03-31)]세)

메인보컬

참고로 멤버 전원이 165cm 이상이다. 165cm(박나래), 166cm(양지원), 167cm(김보형), 168cm(박시현), 그리고 171cm(김보아). 사실상 여기도 EXID, 애프터스쿨 못지 않은 장신 군단으로, 평균 신장이 167cm 이상이다. 그래서 동작은 시원시원한 편이다. 그리고 다들 아이돌 걸그룹들 중에서 짜게 평가해도 중간 이상은 하는 마스크를 가졌고,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몸매가 좋다. 무조건 마른 거보다는 건강미 있는 몸매가 최근 추세에 부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거라고 할 수 있다.

맛집 탐방이 공통적인 취미라고 한다. 그 중 갑은 박시현으로 전국 방방곡곡으로 맛집 순례를 한다고...
심지어 모 콘서트에서 막간 스페셜MC를 보던 양지원은 통일이 되면 뭐 하고 싶냐는 질문에 '멤버들과 맛집 순례를 할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보컬그룹을 빙자한 맛집 동아리인가

3. 특징

말로만 가창력을 외치는 게 아니라, 걸그룹 중 멤버들의 평균 가창력이 매우 뛰어나 동세대의 걸그룹인 씨스타 걸스데이가 메인보컬 파트를 가장 노래를 잘 하는 멤버들에게 맡기는 풍토 속에서 멤버들이 적정의 파트를 소지하고 평균 이상의 노래를 선보인다.[2] 데뷔 당시엔 ‘걸그룹 주제에 가창력을 운운한다’며 까였는데, 가창력이 워낙 뛰어나서 데뷔 이후에 가창력으로 까이는 일은 없어졌다. 까일 수가 없다 데뷔 당시 아이돌 노선으로 데뷔해, ‘나이를 먹어도 롱런하는 가수로 굳히기를 해보자는 장기계약을 이루었다’는 농담도 돌았다.

3.1. 가창력

역대 걸그룹 중 단연 최고라고 할 만하다. 소울 기반의 허스키한 벨팅 위주의 보컬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에 ‘보컬의 파워가 있다’는 평을 받는다.[3]

서브보컬로서 가창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양지원 박시현조차도 어지간한 다른 걸그룹과 비교하면 리드보컬이나 메인보컬에 준하는 수준[4]리드보컬감을 찾았다는 말이니 설명이 필요한가?]이다. 정식 데뷔 전부터 가요계에서 가이드, 코러스, 작사, 작곡 등으로 잔뼈가 굵은 김보아, ‘친친가요제’ 우승 경력에 2NE1 데뷔 직전까지 갔던 김보형, ‘ 슈퍼스타K’ 최후의 10인 중 한 명이었던 박나래는 말할 것도 없다. 이렇게 가창력과 특색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있는 점은 과도한 노출에 찌든 걸그룹 시장에서 버텨나갈 수 있는 확고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2011년 이후는 걸그룹들의 주요 장르가 댄스 일렉트로닉 뮤직으로 굳어져, 파워계통 보컬인 스피카로서는 곡을 받아오기도 힘들고, 곡을 히트시켜도 대중에게 어필하기가 힘들어진 시대라는 점이다. 레드 오션화 된 걸그룹 시장의 평균 가창력이 2013년부터 올라가 가창력 하나만을 세일즈 포인트로 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확실한 콘셉트과 정체성이 필요하다.

3.2. 메인보컬 분할 체제

가창력으로 이미 정평이 난 그룹답게 리드보컬이 두 명인 체제인데, 동세대의 걸그룹 중에선 특이한 경우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곡의 클라이맥스 파트는 김보형 김보아 두 사람이 겹치거나 번갈아가며 부르고, 그때 그때 바꾸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보컬 트레이너가 배속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5] 소속사가 보컬 트레이너를 배치하지 않는 것은 양지원 오소녀의 멤버이면서 티아라가 데뷔하기 전 메인보컬로 내정되었던 경력이 있고, 박나래는 ‘ 슈퍼스타K’ TOP 10 출신이며, 김보형 2NE1의 정식 멤버로 데뷔하기 직전까지 가며 실력을 인정받은 연습생에, 리더 김보아는 데뷔 전부터 가이드, 코러스 등등으로 경험이 풍부한 보컬이었기 때문에 보컬 트레이닝이 따로 필요가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가져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B2M엔터테인먼트 자체가 신생 기획사로서 자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컬 트레이너들을 붙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3.3. 프로듀싱

‘걸그룹 계열의 곡을 부르기 힘든 걸그룹’이란 딜레마 때문인지, 진짜로 본인들이 좋아해서인지, 멤버들이 제각기 작사와 작곡을 배우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가수로서 롱런하려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데뷔하고도 중간의 공백기를 더 해서 1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진 적이 있다. 아무래도 작사/작곡한 곡을 잘 쓰지는 않는 듯하다. 그럴 거면 회사가 곡이라도 주지...

3.4. 인지도

‘실력파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당시부터 주목받았지만 오래 가진 못했고, 데뷔 2년차인 2014년에서야 제대로 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제2의 제네시스

데뷔곡인 <독하게>가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뛰어난 가창력 하나로 꽤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독하게>와 <러시안 룰렛>외엔 가창력을 살리는 구성이 아닌 맑은 창법 계열의 곡들이라 스피카 멤버들과의 상성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거기에 콘셉트까지 들쑥날쑥해지며 본인들의 아이덴티티를 잡아기지 못했고, 음원 성적도 점차 시들해져가면서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다.

덕분에 1년 반이 넘는 활동 기간 중 도합 1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갖고 지내다가, <Tonight>과 <You Don't Love Me>를 들고 데뷔 2년차인 2014년에서야 제대로 된 앨범을 하나 겨우 들고 나온 중고 신인 아이돌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인 B2M엔터테인먼트가 워낙에 프로듀싱을 못해서, ‘ SBS 인기가요’ 1위 후보까지 갔던 <You Don't Love Me>가 나온 직후에 컴백 타이밍을 놓쳐 1위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팬들은 복장만 터진다

설상가상으로 이효리가 프로듀싱에 나선 일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노래보단 이효리가 프로듀싱했다는 것으로 유명해짐으로써 독이 든 성배를 마셔버린 모양새가 됐다. 좋게 말하면 후광효과에 성공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소속사 홍보의 대실패. 이효리의 영향을 깊게 받은 점이 나중에 스피카의 발목을 붙잡을 가능성이 있다.

3.5. 예능감

예능감 또한 <Tonight> 전후, 다시 말해 이효리의 프로듀싱을 받기 전후로 확 갈린다. <Tonight> 전만 해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전형적인 끼리끼리 놀면 빵 터지는데 밖에선 썰렁한 타입인지라 콘셉트이야 강한 콘셉트으로 가서 그렇지 멤버들 자체는 굉장히 순하고 얌전한 소녀감수성들이 대부분. 그래서 멤버들끼리나 편한 사람들 앞에선 개인기도 하고 나름 잘 분위기를 이끄는데 그 이상 가면 자신감이 급격하게 다운되는 게 잦은 편이었다. 무엇보다 빌어먹을 인지도가 웬수였던지라 어디 불러주는 데도 별로 없었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을 때, 데뷔한 지 1년 6개월이었는데 휴식기가 1년이 넘었다. 정말 할 말이 없다.

반면, <Tonight> 활동 때부터 예능에서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신로드에서 막내 김보형이 현재 체중을 공개하자 같이 나왔던 박나래 박시현이 말리기도 했다. 김보형이 51kg이라고 하자, 두 언니가 '보형이는 근육이 많아요.', '다 입고 체중 재서 그래요.'라고 말했다. 특유의 밝은그리고 약간은 정신없고 털털한 분위기로 계속 페이스를 리드해나가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다. 상승세를 조금씩 타면서 자신감을 확보. 예능에 필요한 '넉살'이 보다 더 발휘된다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

3.6. 전망

2012년 가창력을 내세우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금세 사라졌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데뷔하자마자 바로 앨범 준비를 하겠다고 들어간 셈. 그 후, 두 번 가량의 음원 공개를 하고 몇 주 정도 활동을 하고는 들어가는 게 다반사였고, 그렇게 하면서 쉰 기간이 Tonight 이전까지 도합 1년에 가까웠다. 같은 소속사에 있는 이효리의 프로듀싱을 받아 2013년 가을에 <Tonight>을 발표하고 2014년 1월에 <You don't love me>로 공식 컴백, 데뷔 후 최초로 1위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올린다. 하지만 1위 진입에는 실패했고 그뒤로 랭크가 폭락해 이효리의 반짝 후광이었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랭킹 폭락은 아무래도 고정적인 팬층의 부재와 기획사의 서포트 부족으로 여겨진다.

데뷔하자마자 바로 잠수 탄 이상 고정팬층이 얇은 것은 어쩔수 없지만 1위 후보로 올라가던 시점에서도 소속사의 서포트가 상당히 부족했다. 특히 B2M 엔터테인먼트의 미약한 화력과 프로듀싱 능력은 이미 이효리 프로듀싱에서도 드러났었다.

3.7. 총평

결국 2017년 2월 6일 그룹이 해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5년만에 해체되는 경우라서 7년 징크스에도 맞지 않는 좀 빠른 케이스다. 그럼에도 해체를 선택하는 이유는 결국 스피카 자체의 네임밸류가 지나치게 떨어져 버렸다. 특히 2014년 이후 등장한 마마무가 빠르게 스피카가 가지고 있던 실력파 걸그룹의 입지를 가져감에 따라 스피카는 중간에서 붕 뜬 모습을 보여왔다. 여기에 2014년 후반부터 이어진 사실상 2년 가까운 공백기는 치명적이었다. 에이핑크 그 정도론 안 쉬었다 2016년 중반 이후 소속사 정리가 안정화가 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스피카란 걸그룹이 가지고 있는 네임밸류는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프로듀서의 부재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겠다. 사실 초창기 때는 당시 잘 나가는 작곡가였던 Sweetune의 곡을 받았고 음원 차트에서 상당한 선전을 보여왔다. 2012년 데뷔한 걸그룹 중에서 음원 순위 자체로 따지면 가장 잘 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후 데뷔 당시 기대감을 이어갈 만한 싱글이 나오질 못하고 이후로 반년이 넘는 공백기와 갈피를 못잡는 소속사 탓에 난항을 겪고 만다. 그나마 중간에 이효리를 만난 이후로 나름 그룹의 콘셉트을 잡는데는 성공했으나 역시나 소속사 때문에 공백기가 또 길어졌고 스피카가 내놓았던 레트로+실력파 콘셉트을 아예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나온 마마무가 히트하면서 아예 묻혀버리고 말았다. 이효리가 프로듀싱하는 바람에 실패했다는 분석은 다소 틀린 게 당시 반응과 음원 성적만 봐도 이효리가 다듬고 간 뒤가 제일 나았다.

음악 방향성은 복고로 계속 가는 측면이 강했는데 스타일은 고정되지 못했다. 그때문에 개성이 부족해 팬덤을 모으기도 어려웠고 대중성이 떨어지니 그룹 자체의 인지도가 낮아졌다.

또한 보컬의 배분 문제도 걸릴 수 있다. 두 메인보컬의 실력은 상당한 편이었지만 문제는 두 메인보컬 모두 보컬이 꽤나 강한 측면에 있다는 것이다. 사실 걸그룹 보컬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메인보컬이 강한 면을 보인다면 리드보컬이 그것을 만회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야지만 걸그룹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듣기에도 편한 것이다. 만약 그게 힘들다면 아얘 보컬을 죽이고 가는 경우도 답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아예 보컬만 강조하는 측면도 있다. 스피카는 이도 저도 아니었다. 댄스 자체를 버리지 않으면서 보컬도 들고가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차라리 다섯명 모두를 보컬로 잡고 빅마마이나 브아걸같은 콘셉트을 잡는다면 모를까, 어중간한 래퍼 멤버 한 명 꼽아놓고 붕뜬 모양새만 보여준 꼴이 되었다.

결국 걸그룹의 기획과 방향성과 곡의 선정, 프로듀싱 능력 등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멤버 구성을 취하고 있다해도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스피카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4. 음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피카(아이돌)/음반 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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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활동

5.1. 2012년

2012년 1월 10일 <독하게>를 공개했다. 1월에는 멤버들의 과거 이력 및 소속사 선배인 이효리의 <독하게>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으로 그룹을 홍보했다. 그런데 1월 말이 다 되어도 정식 데뷔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개인 항목까지 다 개설해 놨는데 왜 데뷔를 못해

그러다가 2월 2일 00시에 미니앨범 티저영상을 공개했고, 2월 8일 00시에 미니앨범 음원이 공개되었다. 이때 타이틀곡 < Russian Roulette>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었다. 곡 공개 후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유명 음원사이트 차트 10위권에 들었을 정도. 거기에 네티즌 평도 꽤나 호의적이라 앞날이 기대되는 신예 걸그룹이라 할 수 있겠다. 2012년 신인은 B.A.P와 스피카가 정복. 그런데 연말에 이하이가 갑툭튀했다. 거기다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막강 비주얼을 내세우며 남성팬들을 죄다 쓸어가버리면서 결국 신인상 수상에 실패했다.[6]

2012년 2월 9일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했다. 첫번째 미니앨범 <러시안 룰렛>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는가 했으나 에일리, EXID라는 암초를 만나 고전했다. 그래도 신인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데뷔곡의 음원 성적은 에일리 > 스피카 > EXID 순이었고, 방송차트는 에일리 > EXID > 스피카 순이었다.
2012년 4월 SBS SBS 인기가요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Painkiller> 타이틀 곡인 <Painkiller>로 Take 7에 올랐다. 뮤직뱅크에서도 점점 순위가 오르는 등 활동을 하면서 차근차근 인기를 올렸다.

2012년 9월 두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I`ll Be There> 로 전에 해왔었던 어둡고 강한 콘셉트이 아닌 밝고 희망찬 컵셉으로 컴백하였다.

2012년 11월 두번째 미니앨범 <Lonely> 로 컴백하였고 그 이후로 꽤나 긴 공백이 있었다.

5.2. 2013년



2013년 4월 15일에 녹화를 하고 5월 4일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 이문세 특집 2편에 나와서 선보인 무대에서는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불렀는데, 안무와 병행하면서도 굳건한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샤랄라한 옷을 입은 게 노래를 못할 것 같았다.'는 신동엽, 그리고 그와 비슷하게 생각했던 이문세로부터 당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기실 내의 남자 가수들이 Olleh!를 외친 건 당연지사. 안타깝게도 뮤지컬계의 블루칩이자 1편 우승자였던 정성화의 풍부한 감정전달력과 벨팅이 너무 막강해서 패배했지만, 보컬로 먹고 사는 가수들에게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스피카의 실력을 증명한 좋은 자리였다. 경연에 출연했던 가수들은 김태우, 이정, 허각, JK김동욱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고, 고정 게스트로 있던 정재형 또한 알아주는 뮤지션이다.

2013년 8월은 스피카에게 정말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효리의 프로듀싱을 받게 됐기 때문이었다. 온스타일에서 '이효리의 X언니'라는 제목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영되었으며 의외의 반응으로 4부작에서 2회가 연장 확정되었다. 이효리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나는 보컬로는 조금 부족하지만 대신 촉이 있다. 스피카 애들은 노래는 정말 잘하는데 촉이 없다. 그래서 내가 도와주고 싶다.'인 듯. 이 촉 덕분에 박시현이 머리카락을 잘라 단발이 되면서 미모 포텐이 제대로 터졌고, 다른 멤버들도 그동안의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면을 떨치고 각자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초창기의, 팬덤 확장에 한계가 있는 콘셉트에서 여성적이고 밝은 콘셉트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그 기회를 잘 잡아 안착하면서 반등의 시발점으로 삼았다는 게 이효리의 프로듀싱이 낸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스피카는 경력의 가장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2013년 8월 28일, 이효리가 프로듀싱한 세번째 디지털 싱글 <Tonight> 이 발매되었고,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스피카도 뜨는 거냐며 감격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 방송이나 다른 대중매체들을 봐도 <Tonight>을 기점으로 스피카의 전반적인 대외적 이미지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2013년 9월 13일 유희열에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 투나이트 외에 블루레인(핑클곡) #을 불렀는데 이렇게 가창력 좋은 애들이 왜 안알려졌냐는 반응이 많았다.



2013년 11월부터 12월에는 Mnet에서 방송한 작곡가 발굴 프로그램인 '슈퍼히트'에서 결선 진출 팀이었던 '쌍라이트'와 팀이 되었다. 슈스케 출신 가수들이 결선 진출 작곡가들과 팀이 됐는데, 스피카는 슈스케 1 최후의 10인 출신이었던 박나래를 연결고리로 해서 나왔던 것 같다. 여기서 부른 <일단 만나>라는 노래가 ' 물건 '이었다. 분명히 사랑타령이라는 통속적인 소재를 다룬 곡이지만 레트로와 R&B 스타일 기반의 은근히 신나는 멜로디와 재미있는 내용의 가사, 거기에 스피카의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절륜한 곡으로 탄생했기 때문이었다. 평가위원이었던 윤일상은 곡 자체와 스피카의 가창력 및 퍼포먼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역시 평가위원이었던 돈 스파이크 또한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다 듣지 못하는 거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2013년 11월 모든 멤버가 맥심 표지 모델이 되었다.
파일:맥심_스피카 보아.jpg
파일:맥심_스피카 보형.jpg
파일:맥심_스피카 나래.jpg
파일:맥심_스피카 지원.jpg
파일:맥심_스피카 시현.jpg

5.3. 2014년

2014년 1월 27일 네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You Don't Love Me> 를 발매하였다. 티저 티저 조회수는 신곡 발표 전 엄청난 엉덩이뽕 덕분에 100만을 돌파하였다. 그런데 곡 발표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티저의 조회수가 7백8십만인데 비해 본 노래는 채널 2개를 합쳐도 3백2십만 정도라는 점은 몹시 특이한 현상이다. 티저가 본 뮤비를 능가하는 기현상은 발매 당시에도 꽤나 회자되었던 부분. 어떻게 된 일인지는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을 듯 하다. 신곡은 공개 당일 소리바다 1위 등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였다. 2월 7일 뮤직뱅크에선 특별히 이 엉덩이뽕 의상을 입고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You Don't Love Me>는 이효리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미스코리아>에서 보여주었던 이효리의 소울풀한 스타일이 잘 드러난 곡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싱어송라이터 이효리에게 기대감을 모아준 곡이기도 하다. 이전까지의 어정쩡한(...) 타이틀곡과는 달리, 스피카 멤버들의 소울풀한 창법을 살릴 수 있는 R&B/블루스 기반의 곡으로, 다층적인 보컬 운용의 공간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스피카 데뷔 후 처음으로 명실상부한 '유행가'가 되었다.

수작이라는 평을 받은 이효리의 곡과 프로듀싱 + 여성성을 살린 엉덩이뽕 복고적인 의상과 콘셉트트 + X언니의 탄력을 받은 마케팅 + 원래 뛰어났던 가창력 등 여러 요소가 시너지를 일으켜 드디어 2014년 2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2주년 겸 1위 후보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순위는 걸스데이 용감한 형제의 힘을 받은 AOA에 밀리면서 3위를 차지했다. AOA 팬을 제외한 어느 누구도 AOA의 1위를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 정말 성공 직전까지 왔다! 힘내라 스피카 이효리느님을 평생 은인으로 모셔야 할 듯

지상파 예능에는 막내 김보형과 맏언니 박시현이 세바퀴에 출연했는데, 걸그룹 배틀 세바스타에서 3주 연속 승리했고 3주 연속 출연했다. 나머지 한 팀은 잘 모르지만 두 팀은 각각 레이디스 코드 베스티였다. 레이디스 코드와의 대결에서는 7:5로 아슬아슬하게 이겼고, 베스티와의 대결에서는 10:5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겼다. 베스티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건 김보형의 보컬이 보다 더 출중했던 것도 있지만, 박시현의 성인식 댄스커버가 당시 게스트였던 동계 올림픽 선수들의 혼을 빼놨기 때문이었다.


그 중 명승부였던 2014년 4월 12일자 방송을 직접보자. 레이디스 코드와의 일전.

3월 1일과 4월 5일에는 MBC 채널의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에 연이어 출연했다. 데뷔한 지 2년 밖에 안 된 걸그룹이 라이브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에 2회나, 그것도 2달 연속 출연한 건 이례적이라고 할 만한 일이다. 3월 분에서는 빅마마의 <Break away>를, 4월 분에서는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불렀는데, 같이 출연한 보컬로 인정받는 선배 가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다.



3월 1일 방송분을 보면 탁월한 보컬의 공간 운용이 눈에 띈다. 축구로 치자면 골키퍼( 박시현), 수비수&미드필더( 양지원& 박나래), 포워드( 김보아& 김보형)가 모두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박시현이 낮은 음역대를 깔아주면서 양지원과 박나래가 낮은 음역대에서 중간 음역대를 커버했다. 그리고 김보아와 김보형 투 톱이 중간 음역대 상층 구간부터 높은 음역까지 준수한 실력으로 채우면서 청중들의 찬사를 받았다.


(국내 유투브 영상재생 불가로 인한 데일리모션 별도링크 http://www.dailymotion.com/video/x1mykre?retry )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 한 달 만에 다시 출연한 4월 5일 방송분에서 <하.남.비>를 부를 때는 그동안 한 맺힌 걸 풀려고 작심한 듯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때도 3월 1일과 같은 보컬 운용을 했지만 곡이 곡인지라 분위기는 180도 달랐다. 무엇보다 각자의 고유한 개성이 극대화됐다는 점이 <BREAK AWAY> 때보다 더 두드러졌는데, 충만한 센스에 소울풀한 목소리를 발산한 김보형, 김보아의 카리스마 있는 메탈 보컬, 저음과 고음을 오가며 균형을 잡아주는 박나래, 여성적인 목소리로 부담없이 미성을 선보인 양지원, 낮고 진하게 깔리는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던 박시현의 하모니가 어울려 만들어낸 신나는 분위기는 스피카가 자랑하는 가창력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실력 받쳐줘야 그 분위기도 살린다. 카라의 pretty girl을 윤하가 부른 것과 비슷. 게다가 막내 김보형은 데뷔 5,6년 이상된 가수처럼 절정 부분에서 바이브레이션까지 멋지게 장식해주는 등, 그 순간만큼은 지금까지 무대 중 팀네임 그대로 처녀자리의 1등성처럼 빛나는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이런 실력과 비주얼로 2000년대 초에 데뷔했다면 정말 대박이었을텐데...

현재 휴식기가 또다시 길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인데, 알고보니 7월 초에 소속사 사장 길종화 총괄대표가 모친상을 당했다고 한다. 아마도 이 때문에 컴백 준비에 차질이 생긴 듯하다. 길 대표가 심신을 추스르는 대로 컴백 준비가 재개될 듯하다...인 줄 알았는데, 미국 현지 시각으로 8월 6일에 미국에서 전 가사를 영어로 작사한 곡을 공개하면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정확히는 일회성 이벤트에 가까웠다. CJ그룹에서 주관한 KCON에 출연했기 때문이었다. 이 달 말에 국내 컴백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시각으로 8월 7일 미국 아이튠즈를 통해 신곡 <I DID IT>의 음원이 공개되었으며, 8월 8일에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014년 9월 12일 "스피카.S"라는 이름으로 유닛을 결성하고 <남주긴 아까워?>로 컴백했다. 밴드스타킹과 씨스루 의상이 동원된 강한 섹시콘셉트이다. 보컬 그룹이라더니? 용감한 형제의 곡을 받았는데 진성으로 때려대는 것이 장점인 스피카의 보컬 스타일과 맞는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팬덤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발표 첫날부터 멜론 실시간 기준으로 차트 인/아웃을 반복하고 있다. 전작 <You don't Love Me>가 같은 차트에서 중상위권을 상당기간 유지했던 것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초반 성적. <Tonight>과 <You don't Love Me>을 통해 일종의 대안적인 성격의 걸그룹으로서 자리를 잡아가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주류 걸그룹 흉내를 낸 부분도 아쉬운 점이다.

2014년 11월 5일 1000일 기념 앨범 <Autumn x Sweetune Special 고스트(Ghost)> 를 발매했다. 소속사 측에서 방송 활동은 하지않는다고. B2M은 제정신일까?

2014년 12월 12일에는 OST로 참여한 박나래가 드라마에 등장했다. 바로 MBC드라마넷에서 방영된 '스웨덴세탁소'의 에피소드 4화, ‘얼룩진 꿈을 드라이 클리닝’ 이라는 부분이었다. 인터넷기사에서는 탑스타로 등장하며,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연기력을 뽐냈다는 말들이 줄을 이었다. (뒤늦게 알고 이제서야 찾아보게되었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0.5~0.6%로 1%미만의 낮은 시청률을 보였기에 대단한 반향을 일으키진 못한 듯 하다.
더불어 아래에도 명기되어있지만, 박나래가 참여한 스웨덴세탁소의 OST는 part 4로 분류되어 2015년 1월에 instrument 곡과 같이 공개되었다.

2014년 12월 말에는 SAF(서울 어워드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가졌다. 유투브로 4년전부터 공개되고 있던 Right Here(원곡:Brandy)을 시작으로
팝 3곡을 아카펠라로 소화했다. 그리고 방송을 탄적이 없는 고스트(Ghost) 역시 이 곳에서 대중앞에서 라이브로 불렀다....(직캠을 보면 고스트가 더 좋다는 관객의 말이 들린다...그러니까 활동을 왜 하지 않기로 한건지......... B2M은 제정신일까?

5.4. 2015년

tvN 금토드라마 ' 슈퍼대디열'의 OST인 '너 때문에'로 2015년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OST는 꽤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정식 컴백은 언제쯤...
리더 김보아가 단독스케줄에서 밝히기를 올해 안에는 컴백이 힘들거라고 했다...

스피카(완전체 활동) : Mnet 헤드라이너 출연

양지원 : SBS 드라마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유혜린 역 / 어린이 뮤지컬 '내품에 라바와 친구들' 요르정 역요르정 노래 좋다 들어라 두 번 들어라

박시현 : MBCevery1 예능 ' 비밀병기 그녀' 출연

박나래 : MBC라디오 ' 정오의 희망곡' / 뷰티스테이션 '트루미쇼'

김보형 : 배치기 '닥쳐줘요' 음악방송 피쳐링(음원 피쳐링은 EXID 솔지)

김보아 : MBC ' 복면가왕' 가왕전 진출 -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누구없소/라구요/Music is My Life)

개인 활동만 있고 완전체 스피카 활동이 적어보이는 건 기분탓이다.

지상파나 케이블이 아닌 활동으로는, 해외 동포를 위한 유튜브 공식채널인 KBS World TV에서 2014년 연말 SAF에서 부른 노래중 하나인 Right Here을 2015년 1월 25일에 유튜브에 공개하며 활동을 기대했으나...... 잠잠했다........

결국 2015년에는 제대로 된 활동 없이 보냈다.

5.5. 2016년

2015년 연말에 소속사가 CJ E&M으로 바뀌면서,[7] 이전까지 제대로 푸쉬를 받지 못했던 것을 만회하리라는 기대감이 들게 하였다. 드디어 4월에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6월에 들어서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8]

스피카(완전체 활동) : tvN 현장토크쇼 TAXI (스피카 in 아부다비)[9]

김보형 : MBC ' 복면가왕' 가왕전 진출 - 우주요원 넘버세븐 (All for You/꿈에/넌 그렇게 살지마)
3월 14일, CJ E&M 유튜브에 공개된 Adele 'Hello' Cover 진짜로 컴백을 준비하긴 하나보다.


그런데, 6월 7일 저녁에 뜻밖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시크릿타임'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영상이었다. 중독성강한 EDM 장르의 댄스곡이고 시원하면서 강한 멤버들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며 멤버들의 얘기로는, 팬들에게 주는 선물같은 노래라고 한다.
본 영상을 YTN에서 제작하였고, 이후 태국에서 먼저 방영한 듯.
확실한 것은 6월 컴백이라는 점...이 아니라 7월 말로 미뤄졌는데, 막내 보형이 슈가맨 후속으로 방영되는 걸스피릿에 고정출연을 하게 되었고 더불어 앨범 준비 문제가 겹쳐 소속사에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7월 19일에 JTBC에서 방영된 걸스피릿에서 간만에 스피카의 완전체가 등장했다. 방송 전부터 사전공지와 다양한 사이트의 기사를 통해서 스피카의 김보형이 등장할 것은 익히 알려져 있었으나 박나래를 필두로 전 멤버가 등장한 건 꽤나 간만이었다. 그러나 노래를 반토막만 부르고 들어간건 아쉽다. (그러니까 방송 좀 해라..) 데뷔한 순서대로 등장했는데 .... 첫번째 멤버로 등장한건 흠좀무

결과적으로 7월에도 제대로 된 컴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또다시 8월 말을 목표로 컴백을 준비한다는 기사가 떴다.어디까지 믿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컴백 날짜가 확정되었다! 8월 16일, 소속사 측에서 스피카가 디지털 싱글 'Secret Time'을 25일 정오 자정 공개가 아니라니...에 공개 한다고 한다. 오랜 공백[10] 이후의 컴백이라 특히 이번 활동은 더욱 중요한 활동이 될 것 같다.

2016년 8월 21일. 컴백 기념으로 명동 - 대학로 - 홍대를 도는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다. (근데 게릴라 콘서트는 보통 몇시간전에 홍보하고 하는게 게릴라 아닌가...)
게릴라콘서트를 통해서 최초로 타이틀곡 sceret time 이 대중에게 알려졌다.

8월 24일에는 V앱을 통해서 컴백소식과 신곡의 안무포인트, 컵카펠라 등 각 멤버의 매력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페인킬러 컴백때 나타났던 손가락 talk 시절과는 다르게, 못 본 사이에 멤버들간의 친화력이 많이 좋아진게 보일정도였으며, 뷰티 프로그램에서 확동하는 나래의 진행능력이 도드라지는 등 공백기간 동안 각자의 발전이 조금씩은 드러났다.

8월 25일 정오(자정이 아니라 정오, 낮 12시)에 공식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년 7개월만의 컴백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가 둘이나(복면가왕이나, 걸스피릿 등) 포진해있어서 앞으로 방송참여와 라디오 방송 등의 활동 추이를 지켜볼만 하다.
완전체로는 활동이 워낙 드물었던것도 있었고, V앱을 통해서 완전체 나타난 각 멤버들의 자연스러워진 케미가 어떻게 나타나게 될지도 주목해야 할지도.

8월 25일 정오 12시 음원을 발표하고 실시간 검색어와, 음원 순위에 윗부분에 등장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매우 빠르게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음악 프로그램이 늘어난 덕분인지, 뜻밖에도 2016년 8월 30일 더 쇼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데 만난 상대가 하필이면 아이오아이, 나인뮤지스A였다. 결국 아이오아이에게 밀려 1위에 실패했다.
8월 24일 컴백전 v앱에서 1위 후보에 오르면 캠핑을 가겠다고 했는데, 더 쇼는 지상파가 아니라 아마 쉽지 않을지도.

김보아 박시현 올리브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5.6. 2017년

2017년 2월 6일에 해체 기사가 예고없이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스피카 공식 팬페이지 등에 예고가 없었으며, 데뷔 5주년을 앞둔 시기라 서포트단에서 5주년 선물을 준비하고 있던 기간과 맞물려 대혼란에 빠졌다.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CJ E&M 쪽은 2월 6일 정오 전후에 "스피카 해체 수순이며, 계약 기간은 남아 있어서 논의 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몇 시간 후에 스피카 측에서는 " CJ E&M과 계약은 해지되었고, 멤버들의 해체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어찌되었든지 정작 온라인 미디어가 발표된 2월 6일 당일에는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으나, 며칠 후인 2월 8일 다음 공식 팬페이지에 김보아가 손글씨로 "사랑하는 머큐리에게.."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를 통해서 스피카의 해체가 아닌 '회사와의 계약 해지'가 확실한 내용이며, 멤버들은 우선적으로 개별활동으로 2017년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2월 6일 해체 기사가 공개된 이후로 박나래 양지원의 소식이 온라인 인터뷰 기사형으로 공개되었다. 내용은 해체 후 별탈 없이 지낸다는 말과, 각 멤버들의 나이나 활동기의 절반이 공백기였다는 내용들이 기사를 채웠다.

하필 해체 소식에 근접해서 시작한 MBC every1 "크로스 컨트리"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김보형이 위에 나열한 입장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평소에 워낙 말이 없고, 말을 진중하게 하는 김보형의 발언이라 잠정적인 확정으로 보인다. 2017년 3월 이후로 양지원의 뮤지컬 소식과 김보형의 영화 시사회 기사들이 올라오면서 아직 멤버들이 연예계를 떠나지는 않았음이 확인되기도 했다.

그러나 위에서 서술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CJ E&M 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스피카의 현 상황은 멤버들은 해체 또는 계약 해지라고 주장하는데[11] 정작 소속사는 침묵 중인, 한 마디로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인 셈이다.

이후에는 간간히 모습을 보인 김보형 외에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가, 2017년 9월 15일 양지원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출전을 결정했다.

5.7. 2018년

양지원이 더 유닛 파이널에서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유닛G에 합류하게 됐다. 파이널 당시 박나래 외 멤버들이 모두 킨텍스에 와서 양지원을 응원했다.

포털 사이트 Daum에는 기존 CJ E&M 및 관계사인 MMO엔터테인먼트, B2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나온 반면 스피카만이 빠져 있어 CJ와의 계약 관계가 정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은 없다.

2018년 5월 18일 UNI.T 재데뷔 관련 V LIVE 방송을 통해 멤버들이 완벽하게 팀이 해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8년 9월 초에 KBS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오늘의 탐정 OST 파트 1이 박나래의 목소리로, 그것도 음원이 박나래(스피카)라고 공개되었기에 멤버들의 말과는 달리 해체 여부는 아직 미결정이라고 할 수도 있다. 정작 이를 밝혀야 할 CJ에서는 계속 침묵 중이지만.

5.8. 2019년

2019년 04월 지상파 방송은 아니지만 SM CCC의 V라이브 웹예능 채널 "톡라이브"에서 완전체로 등장하게 되었다. 김보형과 양지원의 솔로 활동을 계기로 출연하게 되었지만, 간이무대 투나잇을 1절까지 부르고 2절에 모든 멤버가 등장했다. 방송중이었던 멤버들은 물론, 간간히 소식을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작은 선물이 되었다. 2017년 2월 해체 이후로 전 멤버가 모인 것은 2년만이었으며, 스피카라는 이름으로 뭉치자는 말을 언급했다. 2019년 04월 04일 톡라이브 방송분

상반기 활동으로 톡라이브가 있었다면 하반기 역시 예고되지 않은 완전체 활동이 알려졌다. 처음에는 스피카 갤러리에 "힐링 온 더 로드 방송 <드! 라이브>"의 사연을 접수 받겠다는 담당자 이메일이 적힌 게시글이 포스팅 되었고, 일부 유저들은 스팸이나 광고성으로 무시하고 넘겼다. 그러나 며칠 후 각 멤버들의 인스타그램에도 위와 똑같은 내용의 게시글이 포스팅 되었고, 스피카의 완전체로 모습을 공개 하는 것이 아니냐며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 이미 해체 수순을 밟았으나, 10주년 기념으로 활동을 일부 재개한 어느 그룹처럼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생기는 중이다.

5.9. 2020년 이후

2020년 4월 10일 멤버 김보형, 김보아 KEEMBO라는 새로운 여성 듀오로 싱글 Thank you를 발매하였다. 장르는 발라드이며, 둘의 보컬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2020년 5월 23일 KEEMBO가 싱글 Scandalous를 발매했다. 여름에 듣기 좋은 댄스 장르이며 김보아, 김보형, 한재호,김승수가 작곡했다 Simply K-pop, 쇼챔피언같이 음방도 나오고 있다. 이후로 정규 1집을 포함 몇 장의 싱글이 더 나왔지만 2021년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WHATEVER를 마지막으로 KEEMBO의 공식 활동은 더는 없다.

소속사의 공식적인 해체 발표는 없지만 사실상 스피카라는 그룹은 2024년 현재 더 이상 활동하고 있지 않다.

6. 팬덤

콘셉트이 콘셉트이니만큼, 여성팬들이 주를 이룬다. 음악 방송을 보면 여성팬들이 스피카의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가 아주 크다. 확실히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크게 어필하는 ‘멋진 언니’ 콘셉트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팬으로서의 화력이나 롱런 가능성이 남초보다 더 강한 여초를 모으는 것은 좋은 현상이긴 하나, 이게 은근 그룹의 팬 확장성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아이돌 걸그룹이라고 하기에는 평균 연령이 꽤 높다.[12] 다들 개성있는 미인상에 속하나, 일반적인 남초 사이트에서 선호하는 전통적인 미녀상들은 아닌지라 외모 면에서 크게 주목받지는 않는다.

게다가 아이돌 걸그룹과 보컬 그룹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이, 스피카보다 늦게 데뷔했고 데뷔곡의 음원 순위도 낮은 편에 속했던 헬로비너스가 비주얼을 앞장세우면서 남성 팬을 죄다 쓸어가고 말았다. 팬카페 회원수에서는 물론이고, 유일하게 받을 수 있었던 ‘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의 신인상 여성그룹 부문도 헬로비너스에게 내주고 말았다.[13]

특히나 연령대가 스피카보다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모든 멤버가 메인보컬급인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2014년에 데뷔하면서 걸그룹을 좋아하는 여성팬들을 블랙홀처럼 빨아 들이고 있는 중인데, 그 중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그룹이 스피카다.[14] 아무래도 팬덤 유입이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1] 중국에서도 그냥 SPICA라고 쓰지 의역해서 角宿一이라고 쓰지는 않는다. 다만 중국어 위키백과에서는 그룹 명칭이 角宿一의 영문명에서 따온 것이라고는 설명하고 있다. [2] ‘이효리의 X언니’에 게스트로 출연한 B2M엔터테인먼트 길종화 대표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3] 카라가 맑은 음색을 강조하는 점과 대비되는데, 카라의 멤버들은 전반적으로 톤이 높은 고음역대의 목소리를 가져 이것을 살리기 위해 맑은 음색의 노선으로 간 것과 달리, 스피카는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시원하게 지를 수 있어 파워계통 노선을 걷고 있다. [4] 그게 증명된 게 바로 양지원의 더유닛 부트 평가 무대.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 의문부호였지만 자기곡인 Tonight을 불렀다는 메리트(같은 슈퍼부트 멤버인 엔씨아와 멜로디데이는 각각 기다린다와 트윙클을 불렀다)를 감안해도 남녀부 통틀어 고작 30초 만에 슈퍼부트로 통과를 한 것도 모자라 무대후 평은 [5] 2013년 8월, ‘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 언급했다. [6] 하지만 2014년 7월 31일부로 판타지오와 플레디스의 합작이 청산되면서 헬로비너스도 6인조에서 4인조로 줄어들었다. [7]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B2M 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지는 않았다. [8] 더불어 2016년 3월에 방영된 복면가왕에 김보형이 가왕전까지 진출했을 당시에, MC 김성주의 마지막 멘트에,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스피카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이라고 했다. 그러나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9] 참고로 이 방송이 4월 5일에 방영되면서, 2016년 4월 컴백이 확실해 지는 줄 알았지만(...) [10] 'You Don`t Love Me'이후 약 2년 7개월 [11] 양지원 UNI.T 데뷔조 확정 후 복면가왕에 나와서도 "스피카 멤버였던"이라고 말했다. [12] 2017년 당시 평균 연령이 30.5세이다. 최연장자인 박시현은 무려 9년 선배 동방신기 유노윤호, 12년 선배 보아, 11년 선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다나랑 동갑이니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물론 이 부분에서 단연 톱인 브라운아이드걸스(애초에 걸그룹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에 비하면 애송이(?)급. 그분들은 아예 반칠십을 넘기셨다(...). [13] 하지만 또다른 라이벌이었던 EXID는 2013년부터 별다른 행보를 안 보이다가 2014년 하반기가 돼서야 다시 TV에 나오고 있고, 헬로비너스 판타지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합작이 끝나면서 멤버 변동이 생기는 등 상황이 더 안 좋아졌다. 물론 EXID는 그 후에 초대박을 쳤다 [14] 게다가 마마무는 방송 매체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가창력과 비글 매력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켜 차곡차곡 인기를 모은 데 반해, 스피카는 그런 푸쉬가 전혀 없었다. 여러모로 소속사의 프로듀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