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로레슬링의 기술이다.2. 상세
스팅의 대표기술 스팅거 스플래시. |
원 기술명은 단순한 코너 스플래시지만, 스팅의 카리스마와 인지도 덕분에 네임벨류 기술로 승격화되었다.
상대를 몸으로 덮치는 기술의 총칭. 보통 전면으로 덮치는 경우를 스플래시라고 하며[1], 등을 이용해 덮치는 기술은 센톤이란 말을 쓴다. 제프 하디의 스완턴 밤(센턴 밤)이 대표적인 센톤기술.
지미 스누카의 슈퍼 플라이 스플래시 철창 버전. |
프로레슬링이 발전하면서 스플래시 기술도 점점 고난이도로 변하였는데 가장 대표적인게 턴버클 위에 올라가서 몸을 날리는 탑 로프 스플래시가 있다. 슈퍼플라이 지미 스누카가 피니쉬 무브로 사용한 이래 경량급이나 루차도르들의 하이플라이 기술이 레슬링을 새로운 영역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예외적으로 자말(= 우마가)같은 거구들도 이런 탑 로프 스플래시를 간혹 사용한다. 이후 다운된 상대를 몸으로 덮치는 스플래시를 바디 프레스로 따로 나누게 되었다.
3. 종류
3.1. 450° 스플래시
시전자: RVD 피폭자: RVD(...)
스플래시 중에서도, 몸을 전방으로 1회전하는 스플래시 기술을 말한다. 문설트 프레스나 슈팅스타 프레스와 달리 전면 1회전 후 덮치는 자세가 있으며 상당한 고난도 다이빙 기술이다.
몸이 완전히 1회전 하지 못하면 이렇게 더블 니 드롭이 될 수도 있다(...) 제프 하디가 WWE 입성 초기에 450도 스플래시를 쓰곤 했는데 거의 100% 저런 니드롭이 돼 버려셔 완전히 접었다.
3.1.1. 임플로딩 450°스플래시[2]
시전자: 네빌 피폭자: 보 댈러스
윌 오스프레이와 무스타파 알리, 에어로스타 등이 사용하고 있다.
뒤로 몸을 날리면서 동시에 앞으로 450도 회전한 뒤 상대를 정확하게 덮쳐야 한다는 정신나간 난이도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3.1.2. Phoenix Splash(피닉스 스플래시)
일본의 프로레슬러 하야부사가 창시한 코크스크류 450° 스플래시 기술. 현대에 이르러선 기술의 보편화가 이뤄졌으나 여전히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심지어 하야부사와 같은 체급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부시 코타, 세스 롤린스, 리치 스완, PAC[3], 네이선 프레이저, 크루즈 델 토로, 플라미타 등이 주로 사용하긴 하지만 하야부사만큼 깔끔하게 사용하는 선수는 이부시 코타 정도.
세스 롤린스의 피닉스 스플래시
화려하지만 경이로운 자에게 걸리면 이런 지옥도 맛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