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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23:41:32

스파이더코

파일:spyderco-vector-logo.png
정식명칭 스파이더코
영문명칭 Spyderco Knives, Inc.
설립일 1978년
창업주 Sal Glesser
기업형태 비법인
업종명 나이프 제조업
소재지 미국 콜로라도 주, 골든
홈페이지 https://www.spyderco.com/
수입사 (주)니오
1. 개요2. 특징
2.1. 디자인2.2. 품질2.3. 강재
3. 제품
3.1. 폴딩 나이프
3.1.1. 소형 EDC3.1.2. 다이버용3.1.3. 구조용
3.2. 픽스드 나이프
3.2.1. 아웃도어3.2.2. 다이버 / 낚시3.2.3. 식칼3.2.4. Mule Team 실험용 나이프
3.3. 도끼3.4. 샤프닝 도구3.5. 악세서리 잡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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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pydercoDragonfly.jpg
스파이더코의 소형 폴더들 중 대표적인 모델인 드래곤플라이2 이다. 사진은 일제 VG-10 강재 버전.[1]

1978년 미국 콜로라도 골든에서 설립된 나이프 제조회사이다. 칼덕후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거미 혹은 스덕호. 주로 폴딩 나이프를 만들지만 픽스드 나이프 도끼, 식칼 같은 제품도 약간 만든다. 크게 미국 본토 생산품/ 일본 세키 생산품/ 대만 생산품/ 중국 생산품으로 나뉜다.

2. 특징

2.1. 디자인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뭔가 장난감 같아 보일 수도 있는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삼각형 모양의 날과 큰 원 모양의 썸홀이 제품의 아이덴티티다. 썸홀이 전혀 필요없는 픽스드나 도끼에도 구멍을 뚫어놓을 정도. 이 원 모양의 썸홀은 비유적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 트레이드마크(TM)라 스파이더코만 사용할 수 있어서, 다른 회사들은 썸홀을 타원형이나 삼각형 등으로 만든다.

2.2. 품질

본래 이동 연마 및 숫돌 업체로 시작한 덕분인지 칼날 품질은 진퉁이다. 열처리 기술과 팩토리엣지(초립날)가 매우 훌륭하며, 특히 주력인 폴딩 나이프는 칼날의 경도를 상당히 높게 세팅[2]하는 것도 특징. 경도가 높아질수록 엣지 유지력은 좋아지지만 대신 인성이 낮아지고 특히 제조사 입장에서는 가공비가 치솟아 꺼리는데, 스파이더코의 주력인 소형 폴딩 나이프들은 충격을 받을 일이 적으므로 인성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 경도를 높일 수 있는 것.

사실 이런 품질을 가진 프리미엄 나이프 제조사는 꽤 있지만, 스파이더코의 진정한 강점은 이런 품질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동네 문방구 커터칼이나 다이소 식칼만 써 본 사람이라면 스파이더코도 저렴해 보이지는 않겠지만, 나이프 업계에는 스파이더코보다 품질 나쁘면서 가격은 몇 배 비싼 제조사들이 즐비하다.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 그리고 주력 모델 대부분이 폴더 도소증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의 선날 길이 제한이 상당히 빡빡하다는 것만 감수할 수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브랜드. 수십 개 이상의 나이프를 보유한 칼덕후들도 EDC용으로는 스파이더코 제품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꽤 많다.

2.3. 강재

회사 자체가 도검용 강재 덕후나 다름없다. 8Cr13MoV, AUS-8 등의 저가형 강재부터 VG10, N690Co 등의 중상급 강재, H-1, LC200N 등의 내부식성 몰빵 강재, S30V, XHP, Elmax, Cru-Wear, M390 등의 프리미엄 강재, S110V, ZDP-189, K390, Maxamet 등 초고경도[3] 강재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나이프용 강재를 사용하며, 새로운 강재가 출시되었을 때 적용하는 속도도 메이저 제조사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회사 자체적으로 Mule Team이라는 프로젝트 부서를 운영하는데, 새로운 강재가 출시되었을 때 테스트베드용으로 표준화 된 일종의 베어본 나이프를 제작해 판매하는 것이다. 가령 도검용 강재 회사인 Crucible이나 Böhler-Uddeholm에서 새로운 강재를 출시하면 (일부 얼리어답터 개인 제작자를 제외하면) 스파이더코 뮬팀이 가장 빠르게 해당 강재 버전을 출시한다. 덕분인지 인터넷 등에 돌아다니는 강재 분석 테스트 자료들도 스파이더코 제품으로 테스트한 경우가 제일 많다. 참고 아예 자체적으로 직접 강재를 개발하기도(SPY27[4]) 했다.

자체 커뮤니티도 운영하며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회사가 강재 덕후다 보니 도검용 강재에 대한 양질의 글이 많이 올라온다.

3. 제품

3.1. 폴딩 나이프

3.1.1. 소형 EDC

3.1.2. 다이버용

3.1.3. 구조용

3.2. 픽스드 나이프


3.2.1. 아웃도어

3.2.2. 다이버 / 낚시

3.2.3. 식칼

3.2.4. Mule Team 실험용 나이프

3.3. 도끼

3.4. 샤프닝 도구



3.5. 악세서리 잡화류



[1] 일본 생산품은 일본에서도 칼 생산으로 유명한 세키시에서 제작된다. [2] 평균적으로 타 제조사 대비 HRC 2~3 가량 높다. [3] 단순히 경도만 높다고 비싼 강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허나 고경도 강재들은 열처리와 가공이 상당히 힘들어 자연히 단가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 [4] 생산은 Crucible에서 하며 분말강이므로 정식 명칭은 CPM SPY2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