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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파이더맨 인디아 Spider-Man In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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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파비트르 프라바카르 Pavitr Prabhakar[1] |
이명 |
스파이더맨 인디아 Spider-Man-India 스파이더맨 Spider-Man |
종족 | 인간 (강화인간)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야 프라바카르 (백모) |
소속 | 스파이더 소사이어티 (이전) |
등장 영화 |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담당 성우 |
카란 소니[2] 조민수 사토 세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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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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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인디아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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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평소에 착용하고 있는 팔찌를 웹 슈터로 뿜어내는 거미줄과 결합해 마치 요요처럼 쓰는[4] 독특한 웹 스윙이 특징. 이 독특한 웹 스윙 방법 덕분에 다른 스파이더맨들이 공중에서 입체적인 움직임을 보여도 거미줄 자체는 일직선으로 밖에 안 날아가지만 스파이더맨 인디아의 경우 요요를 중간에 거는 식으로 공중에서 거미줄의 궤도를 바꾸며 보다 독특한 웹 스윙을 선보인다.스파이더맨답게 수다스러우며 성격이 유들유들하다 못해 친화적이고 산만한 편으로, 말이 굉장히 많으며 특유의 머릿결이 가면 밖으로까지 나와 있는 것이 상징이다.[5] 마일즈와 그웬을 볼 때 자기 촉 좋다면서 둘 사이의 기류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설레할 정도. 또한 활동 기간이 짧아 다소 미숙한 면도 있고 과하게 유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히어로로서의 마음은 진심이며 헌신적이다.
3. 작중 행적
3.1.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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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운동은 건너뛰고,[6] 머릿결 유지에는 코코넛 오일, 기도, 유전자만 사용한다고 하며 큰엄마 마야 프라바카르[7]와 티타임을 갖는다고 한다.[8] 가야트리 싱이라는 여인과 교제 중이며 그녀의 아버지인 싱 경감[9]이 지인으로 소개되는 데, 그에게는 아직 가야트리와 사귀는 것을 말하지 않았는지 여자친구와 놀다 그가 나타나자 서둘러 가야트리와 거리를 둔다.[10]
이후 그웬, 마일스와 함께 스팟을 쫓으면서 알케맥스 건물로 들어간다. 스팟이 차원 이동 장치를 작동시키고 마일스가 방어막을 깨려고 할때 스파이더펑크가 방어막을 깨면서 등장하고 이때부터 그웬, 마일스, 파비트르, 호비 넷이서 스팟을 막기 위해 싸우지만 차원 이동 장치의 작동은 막지 못한디.
스팟이 깽판을 친 이후로 알케맥스 건물이 무너지는데,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시민들을 구출한다. 다리 위에서 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싱 경감이 달려가고, 곧 그가 죽는 공식 사건 시점에 도달하나[11] 마일스가 나서면서 싱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지만, 스팟이 일으킨 균열과 싱의 생존으로 인해 파비트르의 세계가 공식 설정 사건에서 어긋나버려 세계가 일부 뒤틀린지라 스파이더 소사이어티가 급하게 수습에 나서고 파비트르는 이 모습을 보며 불안해 한다.[12][13]
이후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 씬에서 자신의 지인을 구해준 마일스에게 은혜를 갚을 겸 그를 구하기 위해 그웬의 스파이더맨 팀에 합류, 마일스를 찾으러 함께 떠난다.
4. 기타
- 자기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그에 대해 무지한 반응을 보이면 격하게 반응한다. 예시로 첫 소개부터 마일스가 차이를 '차이 차(Chai tea)'라 부르자 짜증을 한 바가지 쏟는데,[14][15] 짜이 자체가 '차'라는 의미라[16] 한국어로 번역하면 "밀크티 차"와 같은 겹말이 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서구인들이 인도에 흔히 갖는 스테레오타입이나 오리엔탈리즘[17]에 대한 반감이 큰 태도를 보여 스팟에게도 짜증을 부린다. 이내 스팟도 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니라고 하지만 파비트르는 계속해서 차크라나 카르마, 난 빵 같은 거나 물어볼 거 안다, 난 빵도 빵 빵이라고 하는 거고 차이 티랑 다를 게 없다고 쏘아붙이자 정작 스팟 본인도 차이를 차이 티라고 하는 바람에 화만 돋구게 된다.
- 작중에서 스파이더맨으로서 활동한 기간이 6개월로 상당히 짧고[18] "스파이더맨의 삶은 참 쉽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를 잃는 등의 마음고생[19]을 아직 겪지 않고 경험이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한창 스팟을 추적하는 동안에도 마일즈와 그웬을 보면서 자기 촉 좋다면서 둘이 사랑하는 사이인 줄 알고 한눈을 팔며 굉장히 산만한 모습을 보이거나[20] 스팟이 사라졌을 때도 태연하게 "또 다른 스파이더맨의 쉬운 모험"이었다고 거하게 플래그를 세우자 마일즈, 그웬, 호비한테 격하게 제지당하다가 대폭발이 일어나는 등, 가야트리와 싱 경감을 둘 다 구하려 할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실히 보여준다. 그래도 싱 경감이 죽는 절대적 시점에 도달했을때 마일즈 덕분에 싱 경감은 살아남게 되었다. 이에 자신이 다른 사람을 구하느라 무력했던 상황에 싱 경감의 목숨을 구해낸 마일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
- 키가 168cm로 같이 다니는 마일즈, 그웬, 호비 중 키가 제일 작다. 다만 상체가 건장하기 때문에 여리거나 호리호리한 이미지는 없다. 본인도 몸이 원체 좋아서 너무 우락부락해지기 싫다고 운동도 안 한다고 한다.
- 자국 출신 스파이더맨답게 인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파비트르 프라바카르가 등장하는 첫 장면에서 환호하는 인도 관객들의 영상을 다수 목격할 수 있는데, 실제로 인도 영화관은 관객들의 리액션에 관대한 것으로 유명하고 때문에 관객들의 리액션도 좋은 편이다.[21]
- 비중이나 개인 포스터까지 있는 것에 비해 유독 다른 주조연 캐릭터들보다 굿즈나 관련 상품이 박하다.[22]
- 대부분의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달리 머리카락이 가면 밖으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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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코스튬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개봉 이후 |
- 코믹스 스파이더맨 인디아의 기존 코스튬은 하반신 부분을 제외하면 원조 스파이더맨과 큰 차이가 없는 외형이었는데, 호평을 받은 영화 버젼의 디자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듯한 새로운 코스튬을 착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화가 원작 코믹스에 영향을 끼친 셈.
[1]
힌디어로 순수한 태양이라는 뜻이며,
피터 파커를 인도식으로 해석한 이름이다.
[2]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의
도핀더 역으로 유명하다.
[3]
뭄바이와 맨해튼을 합친 이름으로 보인다.
[4]
오른팔에 착용한 팔찌를 사용하는데, 팔찌의 가운데 부분이 유연한 재질로 되어 있어 이 부분에 거미줄을 걸면 마치 곡예용 요요와 같은 형상이 된다.
[5]
본인 왈 이 화려한 헤어스타일은 따로 관리를 엄청 하는 것이 아니라 코코넛 오일, 기도, 유전자 덕분이라고 한다.
[6]
스파이더맨 자체가 강화인간인데다 본인 자체가 쌓아온 피지컬이 있다보니 몸이 워낙 좋아서 더 커지기 싫다고 운동을 안 한다고 한다. 사실 웹슈터를 타고 날라다니는 스파이더맨의 성격상 기동성을 고려할 때 파비트르의 판단처럼 너무 크고 무거운 몸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기도 하다.
[7]
지구-50101B 버젼의 메이 파커.
[8]
이때 마일스가 차이 티를 좋아한다고 하자 화를 낸다. 자세한건 여담에서 후술.
[9]
성씨(카스트제 혁파를 위해 모든 시크교도 남성의 성은 싱이다.)와 쓰고 있는
터번으로 봤을 때
시크교인이다. 실제로 인도와 전 세계 각지의 시크교도들은 군경분야에 많이 종사하는 편. 인도만이 아닌 미국, 영국, 캐나다 같은 다른 나라에서도 이 때문에 터번을 제식 군복에 포함시켰다.
[10]
다만 스파이더맨의 아이덴티티는 비밀이라 가야트리는 스파이더맨 인디아의 정체를 모른다. 이후 가야트리를 구한 파비트르가 진심으로 안도하면서 포옹하자 가야트리가 의아해하면서 어색해하고 파비트르도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얼버무리는 장면도 나온다.
[11]
양손으로 가야트리와 그녀가 탔던 버스를 동시에 구하느라 싱을 구하러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둘다 구할 수 있다고 외치지만 현실은 버스만 구하기도 벅찬 상황이었다. 상황이 종료되고 스파이더펑크가 도와주고 나서야 버스를 완전히 끌어올릴 수 있었다.
[12]
와중에 불안해하는 파비트르에게 남긴
스파이더펑크의 대답이 골때리는데, 차원 균열로 인해 붕괴한 도시를 보며 저게 뭐냐 묻는 파비트르에게 "자본주의에 대한 은유다(It's a metaphor for capitalism)."라고 답한다(...). 더빙판에선 "자본주의의 끝인가?"
[13]
다만, 스파이더맨 소사이어티가 '양자홀'이라고 부르며 억제하려던 검은색 무언가와, 연구소 건물을 잠식하면서 붕괴시키고 있던 검은색 번개형상의 에너지 형태가 서로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차원이동기의 에너지를 흡수한 스팟때문에 차원이동기가 폭발하면서 인디아의 세계가 불안정해진 것이지, 마일스가 공식 설정을 망쳤기 때문에 세계가 붕괴되고 있다는 결론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미겔의 공식 설정 이론이 틀렸을 수도 있는 반증 중 하나.
[14]
마일즈에게
넌 커피 커피에 크림 크림 타 달라고 하냐고 쏘아붙인다. 이에 당황하며 컵에 차를 넘치게 따르는 마일스의 모습은 덤.
[15]
재미있게도, 작중에서 마일스는 이전에 스팟과 처음 조우했을 때 "ATM의 M이 기계(Machine)의 약자인데 왜 'ATM 기계'라고 부르냐고 스팟을 깠는데, 같은 원리의 오류를 범해 파비트르에게 그대로 돌려 받았다.
[16]
차(茶)가 중앙아시아와 터키를 거치면서 발음이 변형되었을 뿐, 짜이라는 단어 자체가 차라는 뜻이다.
[17]
앞서 언급된 마구잡이식 인도 문화 섞어쓰기나, 마음 찾기 여행 같은 것들. 스팟이 "자아를 찾기 위해 (멀티버스를) 여행하고 있다"고 하자 "왜 자아 찾기 여행 하면 다 인도냐, 니네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좀 그만 봐라"라고 말한다. 더빙판에선 자기 개발 여행을 하고 있다고 스팟이 말하자 "아하 그래서 하필 인도로 왔구나~?" "자기계발은 집에서나 하세요!" 라고 반박한다.
[18]
마일즈가 이를 듣고 "6개월 짜리도 시계가 있어?"라고 투덜댔다.
[19]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에서는 이를
캐넌 이벤트(Canon Event)라고 하며, 스파이더맨이라면 반드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사건이다. 국내 자막판에선 '공식 설정'이라 번역했다.
[20]
오죽하면 어떻게 호비가 있음에도 이렇게 끈끈한 연대를 보이냐며 스팟에 집중하질 않고, 마일즈가 호비를 내가 왜 알아야 하냐고 묻자 "저런... 모르나 보네."라며 경악한다.
[21]
작정한 싱어롱 상영관들은 발리우드 특유의 군무 씬에서 관객들이 같이 춤을 추는 경우도 있을 정도. 인도의 영화 문화는 함께 떠들며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관객이 왁자지껄 호응하며 시청하는 게 일상적이다.
[22]
펀코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비 피규어, 스티커굿즈와 해즈브로, 마블 레전드 피규어 시리즈 컬렉션에 포함되지 않은것은 물론이며, 대신 스파이더 바이트보다도 비중이 없었던 사이보그 스파이더 우먼이 피규어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