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1년에 발매된 스타워즈 시리즈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시기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오리지널은 에피소드 3 개봉 이전에 발매되었고, 1년 후인 2002년에 확장팩 '클론 캠페인(The Clone Campaigns)'이 발매되었다.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개봉 이후 발매되어 은하 공화국, 분리주의 연합 두 진영이 추가되었다.
2. 상세
앙상블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Genie Engine 으로 제작되었다. 이 엔진은 앙상블 스튜디오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에서 사용된 것으로 스타워즈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 사용한 버전이 쓰였다.여담으로 스타워즈 게임 중 몇 안 되는 정식 한글화가 진행되어 발매된 게임이다. 하지만 실적이 영 좋지 않았는지 확장팩은 발매되지 않았다. 오리지널을 한글판을 설치 후 확장팩을 영문판으로 설치하더라도 확장팩에서 새로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그대로 한글로 출력된다. 확장팩은 스타워즈 팬 중 한 명이 만든 한글패치가 있다. 하지만 오리지날의 번역 수준은 썩 좋지 않다. 확장팩은 초기에는 번역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업데이트로 인해 오역이 많이 수정이 된 상태다.[1]현재는 실행 메뉴까지 완전 한글화가 되었다.
2001년에 만든 게임인지라 윈도우 7 이상에서는 게임이 깨지며, 구글링을 하면 윈7용 게임픽스를 찾을 수 있다. 이는 같은 엔진을 사용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와 동일하다. 하지만 스팀으로 발매되면서 그래픽이 깨지거나 실행이 되지 않는 문제는 패치로 해결되었다.
2.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와의 차이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엔진으로 만든 게임이니만큼 AOE2와 실제 인터페이스나 게임성 등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다만 AOE2와 차별되는 요소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은 게임이라고 볼 수는 없다.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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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향의 이원화
AOE2는 수도사가 치료와 전향을 동시에 담당했지만 이 게임에는 별개의 치료 유닛이 따로 존재하고 전향 기능은 강력한 근접 유닛인 제다이/ 시스가 담당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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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유닛
AOE2는 오직 지상 유닛과 해상 유닛만 있었지만 이 게임은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공중 유닛이 추가로 등장해서 보다 다양한 전투가 가능하다. 다만 엔진의 한계로 움직이면서 쏘는 무빙샷은 불가능해서 어색하다. 그리고 이에 따라 오직 공중 유닛만 통과할 수 있는 지형(우주, 구름, 용암[3])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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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가장 중요한 기능. 이 게임은 전력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건물에 전력 공급이 없으면 유닛 생산, 기술 연구의 속도가 느려지고 후술할 사육장의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며 방어막 생성기는 동작을 하지 않는다.그렇다고 해서 모 게임 처럼 전력 없다고 방어시설이 먹통이 되거나 미니맵이 꺼지거나 하진 않는다.따라서 전력 공급은 필수. 오리지널은 전력원이라는 건물을 지어야만 전력 공급이 가능했지만 확장팩에서 전력망 범위는 약간 좁지만 이동 가능한 전력원인 전력 드로이드가 추가되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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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막
기존 체력 외에도 일종의 추가 체력 개념인 방어막이 있다. 방어 건물 중 하나인 방어막 생성기를 건설하고 전력을 공급하면 주변 유닛/건물에 체력수치와 같은 방어막을 제공한다. 이 방어막은 입은 피해의 일부를 대신 받아 깎인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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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탐지
일부 유닛 한정으로 공격하기 전까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기능이 있다. 이에 따라 특정 유닛/건물에게 스텔스 유닛을 탐지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추가되었다. 특히 단순히 시야 확보만 가능했던 감시초소와 같은 건물인 보초 기둥이 탐지 기능이 생겨 상당히 유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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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
AOE2에서는 시장에서 생산되는 교역 마차로 교역하는 것 이외에도 항구끼리도 교역선으로 교역이 가능했으나 이 게임에서는 항구끼리 교역할 수가 없고 우주공항으로만 교역이 가능하다. 대신 교역마차 포지션인 호버 화물선이 바다 지형도 지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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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디자인
AOE2의 대표적인 고증오류 요소로, 종족별로 건물 디자인만 다르고[7] 특수유닛과 불가사의를 제외한 유닛 디자인은 완전히 동일하다. 그렇다보니 아시아나 중남미, 아프리카 문명을 플레이하는데 기병 양성소에서 서양식 플레이트아머를 칭칭 감고 랜스와 히터실드를 든 기사가 튀어나온다든지[8], 보병 양성소에서 유럽식 철갑 양손검병이 나온다든지, 항구에서는 정크선의 돛을 단 갤리선이 튀어나온다든지 하는 등 정체불명의 컨셉으로 묘한 위화감이 있다[9]. 리마스터 버전인 결정판에서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각 문화권별로 스킨이 적용되는 모드가 따로 있을 정도. 하지만 스타워즈는 각 진영별로 군복이나 디자인이 명확히 다르기 때문에 유닛 스킨이 진영마다 스타워즈 영화나 소설 속 디자인을 따라간다. 다만 유닛의 모양만 다르고 중보병, 미사일보병, 기갑 등 유닛의 본래 기능 자체는 전부 동일하다.
3. 게임 정보
3.1.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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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Carbon)
나무, 탄소함유 바위에서 채집하는 자원. AOE2의 목재에 해당하는 자원으로 대부분의 건물을 건설하거나 일반 유닛(특히 공격 기갑과 구축 기갑에 많이 소모됨)들을 생산하는데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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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Food)
유닛 생산, 연구 등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자원. 농장에서 얻거나 야생동물 사냥, 야생작물 채집, 물고기잡이, 가축 도살로 얻을 수 있다.
가축은 AOE2의 양이나 칠면조 포지션인 너프(Nerf)와 반타(Bantha) 두 종류가 있으며 맵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에는 사육장(Animal Nursery)이라는 건물이 있어서 여기다가 가축을 집어넣으면 넣은 수에 비례해 초마다 식량이 자동으로 생산된다. 단기결전이라면 도살하는게 좋지만 장기전이라면 사육장에 넣어 지속적으로 식량을 얻는 쪽이 일반적으로 당연히 유리. 사육장에서는 식량생산량을 증가시키는 업그레이드가 테크마다 가능하다. 또한 기병(Mounted Trooper)을 생산하려면 필수적으로 건설해야 하며, 분리주의 연합의 경우는 사육장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야수들을 직접 훈련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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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수정 (Nova Crystal)
AOE2의 금에 해당하는 자원. 일부 고급 유닛(특히 제다이/시스) 생산이나 고급 연구에 많이 사용된다.
주로 노바 수정(녹색 수정)에서 채굴하며, 우주공항(Spaceport)을 지어 호버 화물선(Cargo Hovercraft)으로 상대 우주공항과 교역하거나 제다이 홀로크론을 제다이/시스로 집어서 제다이/시스 사원(Jedi/Sith Temple)에 넣어서 지속적으로 노바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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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석 (Ore)
광석(보라색 수정)에서 채굴 가능. AOE2의 석재에 해당하는 자원으로 주로 방어건물 건설에 쓰이나 성이나 성벽 짓는 거 말곤 그다지 쓸곳이 없던 석재와 달리 광석은 여러 연구 등에 은근히 여기저기 많이 쓰인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적당량 이상을 확보해둬야 편하다.
3.2. 캠페인
-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캠페인 항목 참조.
- 확장팩은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 클론 캠페인/캠페인 항목 참조.
3.3. 건물
-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건물 항목 참조.
3.4. 유닛
-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유닛 항목 참조.
3.5. 기술
-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기술 항목 참조.
3.6. 등장 진영
-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진영 항목 참조.
3.7. MOD
- 본 게임 자체가 메이저한 콘텐츠가 아니다보니 모드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최근 개봉했던 시퀄 3부작을 베이스로 만든 Expanding Fronts 모드가 제일 유명하다. 자세한 사항은 Expanding Fronts 항목 참조.
- 스팀으로 플레이하는 경우 다운로드받은 모드 파일들을 스팀 폴더 내에 저장된 본 게임 폴더 내에 집어넣고 battleground_x2 아이콘으로 직접 실행시켜야 모드가 실행된다. 스팀 런처로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원본 게임이 실행되니 참고.
4. 외부 링크
[1]
제작자도 오리지널은 정식 파일인데다가 저작권 문제 우려로 인해 정식 번역명을 유지했다고 한다.
[2]
전향 자체는 기사부터 가능하지만 기사는 보병 한정으로만 가능하며 마스터부터 특정 기술 연구시 일부 유닛/건물을 제외한 모든 것을 전향할 수 있다.
[3]
확장팩에서 새로 추가된 지형으로 공중 유닛이랑 호버 화물선같은 호버링 유닛만 통과할 수 있다.
[4]
지휘 사령부, 요새는 자체 전력이 있어서 따로 공급이 필요없다.
[5]
유닛의 경우 방어막과 동시에 체력이 미세하게 깎이고 건물은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건물처럼 방어막이 소진되면 내구도가 깎이는 방식이다.
[6]
일반적으로는 방어막 생성기로 방어막을 공급하나, 일부 유닛은 업그레이드시 자체적으로 방어막이 생기며 건간족은 아예 주변에 방어막을 생성하는 특수 유닛이 있다.
[7]
그나마도 지역 문화권별로 건물 디자인을 공유한다. 대표적으로 몽골,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계 진영은 전부 일본식 건축양식을 공통적으로 사용해서, 몽골이나 조선 같은 국가들이 왜성처럼 생긴 요새를 짓는 등 어색한 오류가 넘쳐난다.
[8]
심지어 모든 기술 사용으로 팔라딘을 생산할 경우 팔라딘 마갑에 프랑스의 상징인 백합문양이 그려져 있다. 방패에 그려진 영국식 사자문양은 덤.법국 직수입 철제 판갑
[9]
어느 정도는 참작의 요소가 있는 것이, 등장 문명이 무려 30개가 넘어가는데 그 문명들 유닛을 다 따로 만들어줬으면 자료 조사는 둘째치고라도 용량이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결정판 문명별 유닛 고퀄리티 스킨 모드가 400메가밖에 안 하던데?. 그래도 건물처럼 유닛 디자인을 문화권별로 카테고리를 정해 나눠두기만 했어도 훨씬 이질감이 덜할 텐데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