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필그림 Scott Pilgr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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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그래픽 노블 |
작가 | 브라이언 리 오말리 |
출판사 |
오니프레스 세미콜론 |
레이블 |
○○ ○○ |
연재 기간 | 2004년 8월 18일 ~ 2010년 7월 20일 |
단행본 권수 |
6권 (2010. 07. 20.) 6권 (2010. 11.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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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의 만화가인 브라이언 리 오말리가 그린 그래픽 노블 시리즈. 2004년부터 해마다 1권씩 발표하였으며, 2010년에 총 6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도 세미콜론에서 모두 정발되었다. 한국 정발판은 현재 전권 절판이며,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재판 계획은 없다고 한다.[1]배경은 미국 만화의 영향권 아래 있는 캐나다 토론토이지만, 그림체는 보편적인 미국 만화의 극화체가 아닌 카툰체며, 이에 더해서 일본 만화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이유인즉슨 작가가 어렸을 적 덕후여서.....
작가가 토론토 광역권에서 자라다 보니 이민자들이 많아 다문화주의가 정착하고 성소수자들에게 개방적인 토론토의 분위기를 간접 체험 할 수 있다. 가령 중국계 및 인도계 캐릭터들이 나오고 성소수자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고 편견 없이 잘 대해주는 편. 이래 보여도 고증이 꽤? 잘된 작품인 셈.
직장은 "잠시 쉬고 있는" 록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23세의 주인공 스콧 필그림이 어느 날 꿈속에서만 나타났던 "운명의 여자"인 라모나 플라워스와 만나게 되고, 그 여자의 사악한 7명의 전 남친들을 물리쳐야 그녀와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게 이 만화의 주된 내용이다. 문제는 전 남친들이 저마다 개성 있다 못해 정줄 놓은 능력을 지닌 능력자라는 것.[2]
아무런 정보 없이 보면 평범한 일상물에서 느닷없이 비현실적인 만화적 연출이 튀어나와 당황하는데 작중 등장인물들은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받아들이는걸 보면 세계관 자체가 그런것으로 보인다. 보다시피 중심 뼈대 내용이나 컨셉, 연출 방식이 무척 게임스럽고 어린이스럽지만, 그건 표면적인 요소일 뿐 정작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은 연인 관계에 대한 깊은 사색, 혹은 질문들로서 단순히 오락물로 생각하고 머리 식힐 겸 읽는 건 권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시트콤 형식을 유지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로맨스물이 되거나 능력자 배틀물로 전환돼도 별 위화감이 없다.
마사토끼는 언제나 진지한 척하는 만화에 질렸다며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이 만화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호평했다. 여기에 미국을 대표로 하는 서양 만화와 일본을 대표로 하는 동양 만화의 센스가 적절하게 섞여, 익숙해지면 상당히 색다른 맛이 나는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정발되기 전 디시인사이드 미애갤에서도 모조 T라는 닉네임의 유저에 의해 번역이 진행되었는데 딱 2권까지 하고 중단. 참고로 번역자의 평가에 의하면 기승전병 만화란다.
띠지에 아마존닷컴 만화 부문 1위! 2010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만화 출간!!이라고 써있는 걸 보면 북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은 듯. 2006 올해의 인디 코미북을 비롯해서 2007, 2008 하비상 수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 발매 정보
2.1. 단행본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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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8월 18일 2010년 09월 13일 |
2005년 06월 15일 2010년 09월 13일 |
2006년 05월 24일 2010년 10월 27일 |
04권 | 05권 | 0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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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4일 2010년 10월 22일 |
2009년 02월 04일 2010년 11월 17일 |
2010년 07월 20일 2010년 11월 17일 |
2.2. 컬러 양장본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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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8일 | 2012년 11월 07일 | 2013년 05월 22일 |
04권 | 05권 | 0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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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3일 | 2014년 08월 13일 | 2015년 05월 05일 |
3. 참조 요소
작가가 80~90년대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작품에 듬뿍 담아서인지 당시 게임 패러디가 굉장히 많다.- 글씨체를 도트가 크게 보이는 알파벳으로 써 놓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주인공이 아이템 등을 얻거나 할 때 많이 사용한다.
- 라모나의 사악한 전 남자친구를 죽이면 동전이나 아이템이 나온다.
- 스콧 필그림의 슬라임이나 트라이포스가 프린트된 티셔츠
- 4권 첫머리에 소닉 더 헤지혹 2 타이틀 패러디
- 5권 첫머리에 더블 드래곤 타이틀 패러디
- 일본판 3권 표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포스터 패러디
- 밴드 이름이 소닉 & 너클즈나 키드 카멜레온, 섹스 바-밤[3]
또 만화가 밴드에 대해 다루고 지은이도 음악을 좋아하기에 그것에 관한 언급이나 패러디도 많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처럼 실존 아티스트의 이름이 차용되기도 한다.
- 스콧 필그림이란 이름은 작가가 굉장히 좋아했던 캐나다의 인디 밴드 Plumtree의 곡에서 따온 것. 원래 해체된 상태였는데 이 만화의 발매 기념으로 재결합 공연을 했었다. 링크
- 스티븐 스틸스와 이름은 Crosby, Stills, Nash의 멤버에서 따왔고, 영닐은 닐 영에서 따온 것이다.
- 챕터 중에 Scott Pilgrim and The Infinite Sadness가 있는데 이건 스매싱 펌킨스의 앨범 이름 패러디. 챕터 이름 외에도 스콧 필그림이 이 밴드 로고 티와 그들의 곡 이름인 Zero의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적이 있다.
- 크래쉬와 소년들 멤버가 킹크스의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 스콧 필그림이 엔비에게 바치는 노래를 만드는 장면이 있는데, 그 곡은 롤링 스톤즈의 Angie의 가사에 Angie만 엔비로 바꾼 것
- 배경 캐릭터중에 더 후의 티셔츠를 입은 캐릭터가 있다.
- 영닐이 뉴 오더의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적이 있다.
- 라모나가 떠나가는 장면에서 스콧 필그림이 한 말은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As Long As You Love Me 가사의 한 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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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캐릭터 중에
스톤 템플 파일럿츠의 티셔츠를 입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본격 밴드 티셔츠 입고 싶게 만드는 만화 - 스콧의 고등학교 시절에 리사가 밴드 제안을 했을때 스콧이 입고 있던 옷은 플로 라이다의 옷이다.
-
그 외에도 작가가 좋아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캐나다와 미국, 영국의 아티스트들이 언급된다.
하지만 캐나다의 국민 밴드 러시는 언급되지 않았다. 뭐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조용필을 좋아하진 않으니까...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스콧 필그림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5. 미디어 믹스
5.1. 만화
Scott Pilgrim's Precious Little Life (2004)Scott Pilgrim vs. The World (2005)
Scott Pilgrim & The Infinite Sadness (2006)
Scott Pilgrim Gets It Together (2007)
Scott Pilgrim vs. The Universe (2009)
Scott Pilgrim's Finest Hour (2010)
5.2. 영화
자세한 내용은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문서 참고하십시오.5.3. 게임
자세한 내용은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더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5.4.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스콧 필그림\ 문서 참고하십시오.
[1]
#1,
#2
[2]
일본에서 한때 잘 팔린 "사루망(사루데모 카케루 망가, サルでも描けるまんが教室, 원숭이라도 그리는
망가)"이라는 만화 그리기 입문서에 잘 팔리는 작품을 만들려면 라이벌인 적이 계속 등장해서 주인공이 계속 무찌르는 거여야 한다고 비꼬는 투로 말했는데,
브라이언 리 오말리는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이런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3]
바-밤(Bob-omb)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폭탄병의 영칭이다. 물론 밴드 전체의 풀 네임은 Tome Jones의 노래 Sex Bomb를 따라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