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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2:43:30

스즈키 켄타로

스즈키 켄타로
[ruby(鈴木, ruby=すずき)][ruby(健太郎, ruby=けんたろう)] | Kentaro Suzuki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불명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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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주로 활동하는 제작사로는 J.C.STAFF, A-1 Pictures, CloverWorks가 있다.

2. 경력

애니메이션 업계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졸업 후 취직을 못하고 프리터를 하다가, 입사할 회사를 찾던 중 우연히 상위에서 발견한 게 애니메이션 회사여서 지원했다고 한다. 놀라운 건 이전까지 특별히 그림이나 애니메이션 관련 공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1] 무언가 도움이 된 경험이 공업계 고등학교를 다닐 때 도면을 그리던 경험일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2] 연출 활동은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했으며 2010년대부터는 콘티도 그리는 등 활동량이 늘어나고 감독직도 담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쯔꾸르 게임을 원작으로 한 살육의 천사의 감독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극장판 쿠드 와후타에서 기존 리틀 버스터즈! 애니메이션을 감독한 야마카와 요시노부 감독 대신 감독을 맡게 됐다.[3] 스태프들이 리틀 버스터즈!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감독으로 추천했다고 한다. 실제로 리틀 버스터즈! 애니메이션에서 콘티와 연출을 담당한 바 있다. 다만 당시는 말단이었다고.

3. 특징

작화 관리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연출가로, 특히 원화를 수려하게 뽑아내기로 유명하다. 대표작인 살육의 천사는 스토리 구성이나 연출은 아쉬움을 보였지만 원작보다 일취월장한 디자인 및 수려한 작화 퀄리티를 선보이면서 이후 팬아트들이 애니판을 베이스로 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으며, 극장판 쿠드 와후타도 좋은 작화를 선보이며 리틀 버스터즈! 외전에 부합하는 퀄리티로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다만 액션씬과 대규모 전쟁씬 같은 역동성이 필요한 작화에는 약해서 정적인 연출 위주로 커버하는 경우가 많다. 작화 외에 미술 배경도 꼼꼼하게 신경을 쓰는데, 감독작마다 작화와 더불어 유난히 고급스러운 배경 퀄리티에 감탄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은유성을 내포하는 소품이나 추상적인 이미지를 이용한 시각적인 상징을 활용한 연출을 주로 구사한다. 그래서 스즈키의 감독작은 대부분 무대 연극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풍을 띄며 현실과 가상의 구분을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만드는 장면이 많다. 물감을 먹인 붓으로 찍은 점무늬 미술 배경과 여러가지 색을 조합해 화면에 수놓는 색채 연출도 특징이다. 이러한 연출들이 등장인물의 다양한 심리 상태를 시각적으로 잘 드러내는 만큼 감독작 모두 인물 조명과 감정이입이 쉽다는 호평도 받지만 반대로 이러한 연출을 필요 이상으로 남용하는 경향이 있어 극이 갑갑하고 지루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한다.

화면에 영어만 넣거나 영어를 강조하는 타이포그래피 연출을 선호한다.[4] 본인의 감독 대표작 살육의 천사 장미왕의 장례 행렬이 각각 영어가 공용어인 미국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그 영향으로 보이며 또 본인도 영어로 하는 타이포그래피 연출이 취향인 것으로 보인다.

4. 인맥

자주 같이 작업하는 업계인으로는 야마카와 요시노부가 있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샘플

살육의 천사 ED
콘티, 연출 스즈키 켄타로
작화감독 마츠모토 미키
장미왕의 장례 행렬 OP2
콘티 스즈키 켄타로
연출 타나카 히카루(田中 瑛)
총 작화감독 하시즈메 츠토무(橋詰 力)
작화감독 마에다 유리코(前田ゆり子)
새출발 영애는 용제 폐하를 공략 중 OP
콘티 스즈키 켄타로
연출 이시다 미유키(石田美由紀)
총 작화감독 코마츠 사나(小松沙奈)
작화감독 사와이 마키(澤井真紀), 오노 카즈미(小野和美)


[1] 심지어 애니메이션과 미소녀 게임에도 크게 관심이 없었고, 미소녀 게임도 본인이 담당한 리틀 버스터즈!가 처음이라고 한다. [2] 실제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은 건설업과 유사하기 때문에 이타노 이치로, 히다카 마사미츠, 아베 노리유키, 무라타 카즈야, 우시로 신지처럼 건설을 공부한 사람들이 적응하기 쉬운 업계로 알려져 있다. 같은 맥락에서 콘티 작성법도 건설 도면 작성법과 유사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었던 것. [3] 야마카와 감독 스케줄을 기다리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4] 물론 자국 언어인 일본어도 넣기는 하는데 주로 자막 처리를 하거나 같이 넣어도 영어에 비해 크기가 작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