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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이스 선생 (Mr. Smythe) / 스마이스 여사 (Ms. Smyth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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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r. / Ms. Smythe폴아웃 런던의 등장인물.
엔젤의 수장으로, 특정한 조건에 따라 성별과 호칭이 바뀐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엔젤의 연구소가 배가본즈의 습격을 받아 혼란해진 틈을 타, 한 실험체가 탈출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에게 나그네라는 별명을 붙여 준다. 이후 "모든 게 궁금하면 나를 찾아와. 틈을 조심하고."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지는데...
===# 정체 #===
사실 대전쟁 이전 인물로, 영국의 방호벽 계획이 시작되기 전에 태어나 폴아웃 런던의 작중 시점까지 장수해 온 인물이다.
그는 이스트민스터 출신으로 영국 정보부에서 일했으며, 이때 엔젤을 발족시키고 조직을 장악했지만 이제 막 생겨난 단체였기 때문에 정치에는 크게 관여하지 못했다. 이후 몇 년 동안 다가오는 대전쟁에 대해 총리, 내각, 야당, 대통령 모두에게 편지를 썼지만 모두 무시당했으며, 오히려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국가를 위해 일했지만 오히려 푸대접을 받은 셈.
스마이스가 감옥에 있는 동안 2077년 10월 23일이 찾아왔고, 세상은 전쟁의 불길에 휩싸여 종말을 맞이했다. 그동안 미리 계획을 준비했던 스마이스는 감옥을 탈출하여 수많은 핀다르를 건설한 정보부의 힘을 빌려 엔젤 지하역 아래에 있는 벙커로 대피하여 살아남았다. 이후 스마이스는 엔젤의 복제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복제인간에게 기억을 계승해 왔으며, 작중 등장하는 스마이스 또한 역대 스마이스의 기억을 이어받아온 존재이다. 그 결과 스스로도 아마 210세 이상은 더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세는 것을 포기할 정도로 나이가 많다.
상술했듯 스마이스는 나름 국가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모두 무시당했고 결국 믿을 수 있는 것은 우수한 엘리트에 의한 국가의 지배를 이상으로 삼은 듯하다.
폴아웃 런던의 주인공인 나그네는 스마이스의 복제인간 중 하나이며, 이 때문에 헤어스타일을 포함한 외형이 일치한다.[2] 스마이스의 성별과 호칭이 플레이어의 성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스마이스 본인도 대량양산이 가능한것으로 보이지만 네임드 스마이스는 얼마 나오지 않는다.[3]
3. 기타
- 작중에서 자신의 이름은 스미스(Smith)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작중 런던의 인물들도 스마이스와 비슷하게 들리는 스미스(Smith)를 다르게 구분한다.
- 메인 퀘스트 중 헤븐슬레이어(Heavenslayer)를 진행하다 보면, 스마이스의 사무실에 들어갈 수 있다. 자기 관리를 위한 개인용 체력단련 시설이 있거나, 여가를 위한 음악감상실, 그리고 목각인형을 도색하는 취미실 등이 있다.[4] 또한 스마이스의 단말기를 확인해 보면 자기 관리에 관한 내용과, 앞으로의 고민에 대해 적어둔 것을 볼 수 있다.
- 최후의 결투에 사용하는 무기 또한 평범하지 않은데 바로 독침이 숨겨져 있는 우산이다. 겉보기에 평범한 물건으로 위장하지만 치명적인 기능을 숨겨놓은 캐릭터의 상징성이 반영된 아이템이다.
[1]
스마이스의 성별과 호칭은 특정한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2]
프롤로그중에 tfc를 쓰고 스마이스 NPC들이 나오는 구간에서 직접 확인해보면 엔딩 직전의 스마이스처럼 플레이어의 커스텀마이징과 같이 나오는걸 알수 있다.
[3]
전쟁 전의 스마이스까지 4명정도인데 플레이의 대부분은 엔젤의 시스템이 선정한 런던 탑의 스마이스밖에 보질 못한다. 나머지 둘은 프롤로그의 스마이스 요원과 의회에 있는 나그네의 처형을 주장하는 스마이스 정도.
[4]
목각인형을 자세히 보면 신사 모자에 안경은 쓴 모습. 그리고 녹색 조끼에 노란색 코드인데, 코트가 열려 있어 조끼가 보여서 그렇지 그 부분만 제외하면 영락없는 스마이스 본인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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