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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9:14:59

순혈기사 안스바흐


<colcolor=#AA9872><colbgcolor=#000> 엘든 링의 등장인물
순혈기사 안스바흐
Sir Ansbach
파일:안스바흐.webp

1. 개요2. 작중 행적3. 대사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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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벤 마일즈(Ben Miles). 스토리를 따라가는 데 매우 중요한 인물로, 이 인물의 스토리를 통해 미켈라의 행적을 따라가게 된다.

2. 작중 행적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켈라의 가신 중 한 명으로, 탑의 도시 벨라트 입구 앞에서 무아와 함께 등장한다. 원래 매혹당하기 전에는 피의 군주 모그의 가신이었으며, 모그 사후 미켈라를 따르는 지금은 주인의 의중을 파악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매료가 풀리기 전까지 플레이어가 탐험을 통해 미켈라의 추종자들이 찾지 못한 미켈라의 십자를 찾아 보고하면, 안스바흐가 그에 대한 의견을 말해준다. 매료가 풀리기 전까지 추가로 찾을 수 있는 십자는 총 3군데로,[1] 이 중 둘 이상을 찾아서 보고하면[2] 안스바흐가 정리하여 미켈라가 신이 되려 한다고 알려준다. 이 이벤트 자체는 안스바흐 이벤트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으나, 적어도 스토리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니 보면 좋다.

이후 매료가 풀린 뒤에 그가 매혹당한 계기가 밝혀지는데, 모그 생전 안스바흐는 자신의 주군인 모그가 미켈라에게 매료되었음을 알아채고 주군을 구하고자 단신으로 덤볐으나 본인도 매료에 당해 가신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주군의 원수를 갚으러 온 인물마저 자신의 충신으로 만들어버리는 매혹을 겪은 입장에서, 미켈라의 권능은 '사람의 마음을 표백한다'며 크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3]

이후에는 종자 보관소 1층에서 등장. 미켈라의 매료가 깨지자 그의 의중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며 종자 보관고에서 그 흔적을 좇고 있었다. 이후 종자 보관고에서 2가지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다. 첫번째로 비밀 의식의 두루마리를 가져다주면 미켈라의 계획을 파악하고 빛바랜 자에게도 알려주는데, 그의 목적은 모그의 시체를 통해 누군가를 재탄시키는 것으로 이를 알게 된 안스바흐는 주군이 욕보여지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두번째로 7층의 프레이야와 대화한 뒤 상황을 전달한다. 두 가지 이벤트를 모두 본 후 재접이든 워프를 하든 리로딩을 하고 안스바흐를 다시 찾아가면 생각을 정리한 뒤 프레이야에게 전달할 편지를 건내준다. 두 가지 이벤트가 완료되면 안스바흐는 자리를 뜬다. 만약 한 자리에서 의식의 두루마리/프레이야 상황 전달 순으로 이벤트를 진행했을 경우 로딩 없이 바로 이벤트가 진행되니 로딩이 귀찮은 유저면 안스바흐와 대화 전에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오자. 참고로 프레이야 이벤트 이전에 후술할 레다 이벤트로 안스바흐를 먼저 죽여버렸어도 이후 그가 있던 자리에서 편지를 얻을 수 있다.

뿔인간 이벤트에서 레다의 편을 들었거나 무시했다면 메스메르 처치 후 레다가 안스바흐를 숙청하려 드는데,[4] 이때 레다의 편을 든다면 안스바흐는 죽고 안스바흐의 방어구와 활을 입수하며, 안스바흐의 편을 든다면 레다 퀘스트가 즉시 종료되고 안스바흐의 장궁과 레다의 룬을 얻을 수 있다.

안스바흐와 프레이야 연동 퀘스트 중 안스바흐에게 두루마리를 가져다주고 레다 퀘스트에서 안스바흐를 도왔다면[5] 추후 레다 NPC전과 최종보스전에서 아군으로 소환이 가능하며, 이때부터는 장궁과 레이피어 대신 과거에 사용했던 무기인 대낫 흑요의 라미나를 들고 '노병 안스바흐'가 아닌 '순혈기사 안스바흐'로 이름이 바뀐다.[6] 하지만 레다 퀘스트에서 레다 vs 안스바흐까지 진행해서 레다의 편을 들면 죽어버리므로 소환할 수 없다.

안스바흐를 생존시켜 가신전에서 승리한 이 후에는 최종보스가 있는 신의 문에 가기위한 계단 전 입구에서 대화가 가능한데, 빛바랜 자가 모그를 죽인 인물임을 눈치챘으나, 자신도 매료에 빠져 충심을 버린 입장인 데다가 무엇보다 빛바랜 자가 모그에게 치사한 수작 없이 순수한 실력으로 꺾었음을 안다며, '정정당당히 싸워서 이기고 지는 것이 왕들의 법칙'이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어서 자신이 지금 할 일은 그의 사체를 회수하여 개처럼 도살당한 주군의 능욕을 막는 것이라 하며 빛바랜 자에게 최종보스전에서의 승리를 맹세하며 함께 싸울 것을 자처한다.[7]

소환하면 의외로 최고회차에서도 몸빵은 괜찮은 편으로, 적어도 화신의 물방울보다는 오래 살아남는다. 최종보스의 정신나간 깡스펙과 무지성 광역기 남발로 인해 어떤 단단한 영체를 불러 봐도 체감이 잘 안 되는데 안스바흐는 플레이어가 일부러 어그로를 반복적으로 떠넘기는 경우만 아니면 최고회차까지 가더라도 아슬아슬하게 끝까지 살아남는 것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너프된 슬라임과 달리 NPC는 성배병을 먹기도 하고, 다른 단단한 영체들이 괜히 경직 무효 또는 가드를 내세우다가 그냥 맞고 누우면 될 걸 몇 배로 얻어맞고 빠르게 삭제되는 것에 비하면 좀 더 믿을 만하다. 쥐꼬리만큼이지만 출혈 축적치를 채우는데 도움을 주는건 덤.
...라단 장군, 오랜만에 뵙습니다.
하지만 그 몸을 돌려받아야겠습니다.
나의 주군 모그의 존엄을 위하여.
협력자로 소환한 뒤 전투 중 사망하면 빛바랜 자에게 신 따위가 아닌 사람을 위하는 왕이 되어달라는 뼈 있는 유언을 남긴다. 최종보스전 승리 후 보스방 입구 근처에 시신이 있으며, 입고 있던 장비 및 무기와 기도의 입수가 가능하다. 스토리상 티에리에와 같이 빛바랜 자를 도와 3대1로 라단에게 맞섰음을 알 수 있다.

3. 대사

…귀공이 소문의 그 빛바랜 자이십니까
저는 안스바흐
과거에는 모그 님을 섬겼고…
지금은 귀공과 마찬가지로 미켈라 님의 인도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 한들 저는 보잘것 없는 노병
험한 일에는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조사하고 있지요
미켈라 님이 이 땅에서 무엇을 이루려고 하시는지를
생각없이 그분을 따른들, 그분께 도움이 되리란 보증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귀공에게 부탁합니다
이 땅에서 이것과 같은 십자가 6개정도 발견되었습니다
이 십자는 미켈라 님의 발자취
그리고 그분이 버린 것의 묘비입니다
만약 귀공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십자를 찾았다면
그것을 저에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귀공도 분명 알고 싶으시겠지요?
미켈라 님이 이 땅에서 무엇을 이루려고 하시는지
…빛바랜 자님, 무슨 일이십니까?
…아, 무아 님 말이군요
참 착하고 믿음직스러운 동지입니다
모두를 위해 다양한 물자를 조달해 주시지요
무아 님은 「수집벌레」라고 부르시던데
각지에서 물자를 수집하는 동료들이 있다는 모양입니다
분명 그의 선량함이 이뤄낸 일이겠지요
…귀공도 신경을 써주십시오
수집벌레와 마주쳤을 때 함부로 그들을 상처입히지 않도록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미켈라 님은 탑이 있는 땅을 방문하셨군요
그리고 육체를 전부 버리고 가실 생각이시고요
…아마 저 그림자의 탑에 들어가실 생각이시겠지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설마 눈동자까지 버려져 있었을 줄이야…
미켈라 님의 눈동자는 단순한 육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특별한 축복이 깃드는 곳
황금 나무의 반신이라는 증표
…미켈라 님은 끊어낼 생각이신 걸까요?
황금 나무의 아이라는 숙명을
오오, 감사합니다
그렇게 떨어진 곳에도 십자가 남겨져 있었군요
…그리고 그곳에 짙은 보라색 수련꽃이 피어있었다
역시, 미켈라 님은 버리셨군요
가련한 잠의 꽃, 애정이 깊은 반쪽을
빛바랜 자님, 귀공에게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미켈라 님이 이 땅에서 무엇을 이루려고 하시는지
…아직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그분께서 그림자의 탑으로 가고 계신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켈라 님은 그 땅에서 신이 되려고 하십니다
그 그림자의 탑에는 신의 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한 명의 신이 그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엄중히 숨겨져 있지만…
아마도 우리가 잘 아는 신이 말입니다
…미켈라 님께서 거대한 룬을 버리셨군요
덕분에 저의 늙은 뇌에서도 불쾌한 안개가 걷혀…
…말도 안 되는 일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과거에 주인인 모그 님의 매료를 풀고자
…미켈라 님에게 맞섰으나 이기지 못하고 맥없이 마음을 사로잡힌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자만했던 것이겠지요
단련한 나의 칼날이라면 반신에게라도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정말이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 분은 괴물입니다
순수하고 반짝임으로 가득찼으며, 그저 사랑으로 사람의 마음을 표백하지요
…저는 그 존재가 진심으로 두렵습니다
…빛바랜 자님, 저는 미켈라 님이 두렵습니다
한심한 소리지만 당장에라도 도망치고 싶습니다
…귀공이 소문의 그 빛바랜 자이십니까
저는 안스바흐 과거에는 모그 님을 섬겼고…
지금은 귀공과 마찬가지로 미켈라 님의 인도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 한들, 저는 보잘것 없는 노병 험한 일에는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네, 저도 압니다
미켈라 님께서 거대한 룬을 버리셨습니다
덕분에 저의 늙은 뇌에서도 불쾌한 안개가 걷혀…
…말도 안 되는 일을 떠올렸습니다
……
저는 과거에 주인인 모그 님의 매료를 풀고자
…미켈라 님에게 맞섰으나 이기지 못하고 맥없이 마음을 사로잡힌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자만했던 것이겠지요
단련한 나의 칼날이라면 반신에게라도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정말이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 분은 괴물입니다
순수하고 반짝임으로 가득찼으며, 그저 사랑으로 사람의 마음을 표백하지요
…저는 그 존재가 진심으로 두렵습니다
…오오, 빛바랜 자님, 오랜만이군요
그런 우는소리를 해 놓은 후라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지만
아직 이 땅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경 쓰이는 것이 있어서
…그 왕조묘에서 모그 님께서 누군가에게 쓰러지신 후
그 사체가 옮겨진 흔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것이 미켈라 님께로 옮겨진 모양입니다
이래 봬도 예전에는 순혈기사로 모그 님을 섬겼던 몸이니
아무것도 못 하고 서약마저 잊은 그 죄를 갚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좋을 텐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모그 님의 사체를 어떻게 할 작정일까요
아무래도 신경이 쓰입니다
…프레이야 님이, 그런 일을
용맹함을 떨치기 전에 그 신념을 확인한다
썩었다 한들 역시 적사자라 해야겠군요
……
…하지만,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는 법입니다
분명 난관에 봉착해 있겠지요…
…흐음, 그건 그렇고…
어쩌면 두 의문이 서로 연관되었을 수도 있을까요…
호오, 이것은…
……
…그래, 그런 거였군요…
정말이지, 사실이란 언제나 말도 안 되는 것이로군요
모그 님을 이용해 그림자의 땅에 도달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 사체마저도 왕의 매개체로 삼으려 하다니
영혼 따위는 필요 없이 그저 텅 빈 육체만을 원하다니
…아아, 하지만
미켈라 님은 분명 그것이 치욕이라고는 상상도 못 하시겠지요
…저의 주인은 너무나도 불쌍하시지 않습니까
…빛바랜 자님, 감사합니다
그대 덕분에 의문을 풀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이군요
저는 이제 노병입니다 무모하게 자만할 수도 없지요
…어쩔 수 없이, 알고야 마는 것입니다
나의 칼날을 아무리 단련해도 그것에는 닿을 수 있을 리 없다는 것을
…정말이지, 참으로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빛바랜 자님
이것을 프레이야 님에게 전달해주시겠습니까?
귀공 덕분에 그녀의 의문에도 답이 나왔습니다
…프레이야 님은, 이 노병과는 다릅니다
대답 너머에서 분명 불타는 듯한 용맹함을 떨치시겠지요
…네, 의외로 저는 그 호걸을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저도 참 오지랖이 넓군요
스스로는 아무 것도 못 하면서

* 대화 - ‘프레이야의 말을 전한다’ 선택
…하하
참으로 프레이야 님답군요
분명 상상도 하지 못하겠지요
공포도, 절망도
…정말이지, 참으로 프레이야 님답군요
…이런 노병까지 숙청하다니
레다 님, 참 당신다운 꼼꼼함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저는 망설이고 있습니다
저항하도록 하지요
…귀공이 레다 님 곁에 있군요
그렇다면 안심입니다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짊어집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튼튼하지 않으면서
…저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미켈라 님, 모그, 님…
…설마 귀공을 이기다니
저도 아직 쓸만하군요
…귀공도 참 별나시군요
노인의 망설임에 어울려줄 의무도 없으실 텐데
…귀공의 조력, 감사합니다
이제 승산이 있다고 할 수 있겠군요
…레다 님, 미켈라 님을, 부탁합니다
윽!
…왜 그러십니까, 빛바랜 자님
…진정하셨습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십시오
이런 세상이니, 의미도 없이 날뛰게 되는 일도 있겠지요
숙청, 인 것입니까?
이런 노병을, 정말이지 공을 들이는군요
…빛바랜 자님
자신의 역량은 아셔야지요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나요
저도 늙었나 봅니다…
...I am Ansbach of the Pureblood Knights.
…순혈기사 안스바흐
I stand with blade aloft, blood afire.
지금 칼날을 들고 피에 미치리
For the dignity of my lord and master, Mohg,
나의 주군 모그의 존엄을 위하여
Righteous Tarnished. It appears that our interests have aligned,
…빛바랜 자님, 보아 하니 우리의 목적이 동일한 듯 하군요.
A balm upon my soul it is, that we do not meet toady as enemies.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귀공이 적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Now, my blade...Watch Closely.
…보여드리지요, 저의 칼날을
…하하
의외로 되살아나는 법이군요 싸움의 고양감이라는 것은!
…레다 님, 당신이 걱정하신 대로였습니다
…저는 버릴 수 없었습니다
모그 님과, 제 피의 맹세를
…자, 프레이야 님
제 칼날은 적사자의 마음에 드시는지요?
…모그 님, 당신에게 긍지를
저, 만은…
빛바랜 자님, 아까는 훌륭한 싸움이었습니다
…이제 하나 남았군요
…아무래도 몸이 떨리는군요 신에게 도전하려는 것이니 말입니다
…호오, 신경쓰고 계셨습니까
다 말씀하실 필요 없습니다
귀공이 쓰러뜨리셨지요? 저의 주군 모그를
……[8]
…책망할 생각은 없습니다
정정당당히 싸우고 패했다면 그것이 왕이고자 하는 자의 법칙이지요
그리고… 매료를 당해 잊고 있던 저에게 말을 얹을 자격은 없습니다
빛바랜 자님, 귀공에게 승리를 맹세하지요
저의 피를 걸고

* 대화 - ‘티에리에에 관해’ 선택
…저는 그 분을 잘못 판단했습니다
마음도 몸도 섬세하기에 싸움에는 소질이 없을 것이라고…
정말이지, 어리석은 편견이었습니다
주군은 다르지만 티에리에 님의 싸움 또한 훌륭했습니다
…그 또한 어딘가에서 떨고 있을까요
저희가 그렇듯이
…라단 장군, 오랜만에 뵙습니다
하지만 그 몸을 돌려받아야겠습니다
나의 주군 모그의 존엄을 위하여
…빛바랜 자님, 왕이 되십시오
신 따위가 아닌, 사람을 위한, 왕이

4. 기타


[1] 징벌 요새 동쪽의 그림자 나무를 향한 십자, 푸른 해안의 십자, 벨라트의 전갈들이 쏟아져 나오는 탑 입구 오른편에 건물 잔해로 입구가 숨겨진 방 [2] 이때 발견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십자에 상호작용을 해서 '나의 XXX를 이곳에 버린다' 문구를 봐야 대화가 된다. [3] 안스바흐 본인은 미켈라에게 자신있게 덤벼놓고 가볍게 매료당했다며 자조하듯이 얘기하지만 레다의 말에 따르면 미켈라에게 어찌저찌 부상을 입히긴 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그렇기에 자신을 다치게 만든 자에게까지 담담히 매료를 거는 미켈라의 모습에 더욱 질려버린 듯. [4] 보관고 1층 근처의 안스바흐를 만났던 공룡 머리 화석이 있는 방 바닥에 침입 사인이 있다. [5] 안스바흐를 친다는 레다의 대사을 듣지 않은 상태라면,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아도 추후 아군으로 소환이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안스바흐의 장궁과 레다의 룬을 얻을 수 없다. [6] 프레이야와 마주치면 프레이야가 안스바흐의 검술을 칭찬하는 대사를 하는데, 그에 걸맞게 자신의 낫을 바탕으로 상당히 잘 싸운다. [7] 티에리에 이벤트까지 완료 후 가신전에 티에리에까지 데려왔다면, 말하는 도중 티에리에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이전엔 종종 무른 면모를 보이는 그를 무시했으나 같이 싸우면서 그 또한 전의를 다진 한 명의 전사라고 인정해준다. [8] 이 부분에서 짧게 탄식한다 [9] 본편에서 등장하는 같은 모그의 추종자인 바레도 존댓말을 사용해 얼핏 보기엔 친절해 보이는 말투지만, 이쪽은 말투만 존댓말일 뿐 그 내용은 오히려 빛바랜 자를 조롱하거나 변태같이 집적거리는 내용이라 안스바흐의 정중함이 더더욱 부각된다. [10] 안스바흐가 빛바랜 자를 부를 때 꼬박꼬박 "Righteous Tarnished"라고 부르는데, righteous는 영어로 '도덕적으로 옳은', '의로운'을 뜻하는 격식체 단어이다. 즉, 미켈라에게 매료되었던 아니던 동료로서의 유저를 항상 존중하며 호의적인 언사를 보여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 [11] 안스바흐의 미친 칼날 기도가 다른 혈맹 기도와는 달리 손맛이라도 보려는 듯 맨손에 혈염을 두르기 때문에 '소싯적에는 둠가이처럼 손수 찢고 죽이는 감각에 탐닉한 미치광이 아니었냐' 는 프롬뇌가 나오기도 한다. [12] 전쟁 도중이라면 모그가 모르고트를 뒤에서 지원했던 1차 파쇄전쟁 시기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그 전엔 라단이 크게 전쟁을 벌였단 언급이 없고, 그 뒤로는 성수 세력과 전쟁을 벌인 뒤 부패에 빠져 미쳐가고 있었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13] 실제로 레다는 최종전에서 안스바흐에게 "미켈라 님을 알면서도 그 피의 군주에게 무엇을 맹세하겠다는 겁니까"라고 말하며, 레다와의 내분에선 안스바흐는 자신이 망설이고 있다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