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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의 등장인물 백면 바레 白面のヴァレー | White Mask Varré |
|
본명 |
바레 ヴァレー | Varré |
이명 |
백면 白面 | White Mask |
종족 | 인간 |
소속 | 모그윈 왕조 |
성우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핍 토렌스[1] |
[clearfix]
1. 개요
엘든 링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튜토리얼 후 첫 거점에서 만나는 NPC라는 점에서 소울 시리즈 전통의 초반부에 등장하던 마음이 꺾인 전사를 연상시키지만 그들처럼 마음이 꺾인 것은 아닌 데다,[2] 어떻게 보면 마음이 꺾인 전사들보다 플레이어를 분노하게 만드는 인물이다.튜토리얼 지역을 나가면 보이는 첫 축복 바로 앞에 있다. 그런데 원체 색감이 채도가 낮고 근처 배경인 돌과 바위도 바레와 비슷한 회색이라 보호색도 작용한다. 심지어 정자세로 서있기까지 한지라, 모르는 사람들은 이 녀석을 NPC가 아니라 조각상 같은 걸로 착각하고 말 한 번 안 걸고 그냥 지나가는 일이 흔하다.
존댓말 캐릭터이고 나긋나긋한 말투를 쓰지만, 정작 말 내용이 '무녀도 없고, 인도를 모르고, 룬의 힘을 얻지도 못한다'거나,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하는 등 독설가다. 말투와 내용이 그래서 그렇지 나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튜토리얼을 주는 가이드 역할 캐릭터이긴 하다.
이곳에 위치한 바레를 죽이면 침입용 소모 아이템인 문드러진 피손가락 6개를 드랍한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잡기에는 상당히 강한 놈인데다가, 아이템도 딱히 쓸모가 없고, 무엇보다 퀘스트 라인이 막혀버려서 초반에 모그윈 왕조로 가는 법이 없어지니 뉴비라면 웬만하면 건들지 말자.[3] 게다가 하필 축복 바로 앞에 대기 타고 있는 탓에 죽고 부활하자마자 바로 달려들어서 쉴 틈도 안 준다. 정 잡으려면 나중에 성장하고 나서 잡는 것이 낫다.
또한 대화를 하면 무녀 없는 당신에게 유일한 희망은 자신을 만난 것이라며, "인도가 스톰빌 성을 가리키니 가서 고드릭을 잡아라" 라고 말하는데, 고문 같은 플레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말을 그대로 믿고 스톰빌 성으로 돌격할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자. 이 말 그대로 스톰빌 성으로 돌격했다가 모조리 접목 재료가 되어버린 것이 로데리카 일행이다. 로데리카가 백면의 사람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 스톰빌 성으로 가려는 것이냐고 묻는 대사가 있다.
고드릭이 초반 보스고 스토리상으로도 데미갓들 중 최약체인 것은 맞지만 캐릭터를 생성하고 시작하자마자 스톰빌 성에 쳐들어가서 뚫을 수 있을 정도로 허수아비 보스는 아니며 오히려 초반부 보스치고 상당한 스펙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고드릭에게 도달하기 전에 뉴비들 통곡의 수문장인 멀기트부터 뚫어야 한다[4]. 주변 던전과 몬 성을 뚫으며 실력과 레벨을 쌓고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을 때 스톰빌 성에 도전하는 것이 맞다. 원래 PV에서도 축복의 인도를 무시한다. 같은 대사가 나와서 오픈 필드인 것과 더불어 그전까지의 다크소울 시리즈와는 달리 정해진 길이 크게 없는 본작의 정체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당장 바레 말 듣고 무작정 축복의 빛만 따라 달리면 토렌트도 없는 시점이라서 바로 코 앞의 트리가드에게 영혼까지 사출된다. 상단에 서술했지만 그전부터 이미 소울라이크에 익숙해 있고 플레이 전부터 정보를 얻어서 나름대로의 숙지를 한 제대로 된 소울라이크 망자 유저라면 그냥 인도대로 썰어버리면서 지나가도 무방하다. 캐릭터가 아니라 유저 본인이 이미 그만큼의 힘을 갖추고 있는거니까.
원탁에 도달한 뒤나[5] 첫 거대한 룬을 획득한 뒤[6]에 찾아가 보면 추가 대사와 함께 플레이어를 칭찬해주니 궁금한 사람은 확인해보자.
첫 거대한 룬을 획득한 뒤에 만나러 가면 원탁에서 두 손가락을 만나라고 하는데, 이 말대로 한 뒤 인도의 시작으로 돌아가보면 서 있던 위치에 '장미 교회에 자신을 찾으러 와라'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사라져있는 상태로[7] 그 말대로 호수의 리에니에 서쪽에 위치한 장미 교회 쪽으로 찾아가면 장미 교회의 입구 옆에 선 채 빛바랜 자를 맞이한다. 내부로 들어가면 상당한 강적인 피의 귀족이 출현하므로 주의하자.
장미 교회에서 대화를 나누면 두 손가락을 본 감상이 어떻냐고 묻고, 빛바랜 자가 두 손가락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변하면 이에 호응해 두 손가락에게는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길게 비난하다가, 자신들의 무리에 가담해보지 않겠냐며 문드러진 피손가락 5개를 준다. 이 대화 즈음부터 이전의 독설적인 태도와 달리 '나의 당신'이라 부르며 이상할 정도로 정겨운 태도로 빛바랜 자를 대하게 된다. 빛바랜 자가 거대한 룬을 손에 얻을 정도로 강한데다가, 두 손가락에 찬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호감을 갖고 동료로 삼으려고 하는 듯 하다. 실제로, 이 대화에서 두 손가락이 훌륭했다고 하면 나의 당신이라고 부르기는 커녕, '그럼 더 이상 자신이 도와줄 것은 없다'며 칼같이 끊어낸다.[8]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 문드러진 피손가락을 3번 써서 암령으로 3회 이상 다른 유저의 세계에 침입하는 것.[9]
- 알터 고원 '피가 꿈틀거리는 폐허'에서 짐승 발톱 매그너스의 세계에 침입 후 격파.[10]
다시 바레를 찾아가면 잘했다고 칭찬하며, 자신이 준 임무를 수행해온 빛바랜 자에게 정말로 고귀한 피가 잘 어울린다며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더니, 자신이 바로 피의 군주 모그를 따르는 일파임을 알려주며 피의 군주를 섬기는 기사가 되지 않겠냐고 묻는다.[11] 빛바랜 자가 섬기겠다고 대답하면 이번에는 하얀 서포를 주며, 서포에 무녀의 피를 묻혀오라는 임무를 준다. 세 가지 방법이 있다.
- 일레나 또는 하이타를 살해하고 서포에 피를 묻힌다. 일레나의 시체로는 묻힐 수 없으므로 직접 살해해야 한다.
- 진정의 교회의 축복 근처에서 죽어있는 무녀의 시체에서 서포에 피를 묻힌다.
- 사종루를 통해 갈 수 있는 시작 지점인 '왕을 기다리는 예배당'에 죽어 있는 무녀의 시체에서 서포에 피를 묻힌다.[12]
어떤 방법이든 빛바랜 자가 무녀의 피를 묻혀오면 빛바랜 자를 칭찬하고 정식으로 기사가 되는 의식을 진행하도록 손을 달라고 말하며, 바라는 대로 손을 내밀면 피 묻은 손가락이라는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침입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나 빛바랜 자가 굉장히 괴로워한다.[13] 이후 빛바랜 자를 진정한 동료가 되었다고 환영하며 이것으로 당신은 함께 새로운 왕조를 쌓아올릴 기사가 되었다고 말한다. 빛바랜 자의 비명소리가 요염했단 평은 덤.
마지막으로 언젠가 모그가 세계의 왕이 되는 데 성공한다면 그 때 모그윈 왕조의 수도로 찾아오라며 순혈 기사 훈장을 건네준다.
여기까지 진행한다면 외모에도 변화가 오는데 안구전체가 충혈된 것처럼 검붉은 색으로 물들고 다크서클이 조금 짙어진 상태가 된다. 흰자까지도 물들기 때문에 공포영화에 나오는 비주얼이 된다. 만약 이런 변경이 싫다면 레날라 또는 원탁의 거울로 외모 변경에 들어가서 [자세한 외모→ 얼굴/모발 → 눈 → 눈의 변화] 부분을 OFF로 하면된다. 참고로 바레퀘로 적안이 되었다면 이후 용찬으로 인한 눈변화는 불가능해진다.[14]
바레의 주의를 무시하고 순혈 기사 완장을 사용하면 피의 군주 모그가 레거시 보스로 존재하는 ' 모그윈 왕조' 지역으로 전이되며,[15][16] 모그 보스방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동굴 끝자락[17]의 사인을 통해 백면 바레의 세계로 침입이 가능하다. 침입시 빛바랜 자의 배신[18]에 대해 실망했다는 식으로 말한다.
여기서 그를 격파한 뒤 다시 사인이 있던 위치로 찾아가면 그가 모든 것을 바쳤는데 어째서 도와주지 않으시냐며 모그에게 은총을 내려달라고 빌다가 죽는 것을 볼 수 있다[19]. 그럼에도 충성심은 버리지 않았는지 "모그윈 왕조에, 사랑 있으라!"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그가 사망하면 그가 쓰던 '바레의 꽃다발'이라는 무기를 획득 할 수 있다.
바레의 꽃다발
장미 꽃다발을 본뜬 메이스.
그 꽃잎은 모두 날카로운 칼날이며
장미는 늘 피로 물들어있다.
그 모습은 백면 바레의 말과 비슷하다.
과장되었고 아름답지만 위험하기 짝이 없다.
장미 꽃다발을 본뜬 메이스.
그 꽃잎은 모두 날카로운 칼날이며
장미는 늘 피로 물들어있다.
그 모습은 백면 바레의 말과 비슷하다.
과장되었고 아름답지만 위험하기 짝이 없다.
DLC에서 새로 밝혀진 진상과 순혈기사 안스바흐의 발언, 그 외 기타 정황으로 인해 모그의 진면목이 드러나면서 바레가 죽을 때 모그가 구해주지 않은 것은 바레가 버림패여서가 아니라, 모그가 제정신이 아니어서 응답을 못해준 것 뿐이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게 되었다. 즉 바레도 어떻게 보면 미켈라의 또다른 피해자라는 것. 생각해보면 숨겨진 비밀스러운 왕조로 무조건 이동하게 해주는 아이템이자 모그윈 왕조의 정식 기사의 상징인 '순혈 기사 훈장'을 마음대로 주기도 하고, 빛바랜 자를 순혈 기사로 임명해서 왕조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즉 바레는 모그윈 왕조에서 상당한 위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모그에게 아주 충성스럽기까지 했는데 그런 부하를 모그의 성격상에 단순히 버림패로 사용할 리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DLC에서 모그가 부하들에게 많은 충성을 얻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바레의 맹목적인 충성과 사랑이 어느정도 설명되기도 했다. 이러나저러나 끝까지 자신의 주군이 미켈라에게 세뇌 당한 것을 모르고 죽었으니 불쌍한 운명.
3. 대사
- [ 첫 대화 시 ]
- >(처음 말을 걸었을 때)...오오, 당신은... 빛바랜 자군요
그리고 엘든 링을 찾아 이 틈새의 땅으로 왔다.
알고 있습니다, 알고말고요.
하지만 참 슬프지요, 당신은 '무녀 없는 자'입니다.
인도를 모르고, 룬의 힘을 얻지도 못하고, 원탁에 초대를 받을 일도 없고,
...그저 이름도 없이 죽겠지요.(두 번째로 말을 걸었을 때)
...단, 설령 당신이 '무녀 없는 자'라도 딱 하나 희망이 있습니다.
저 바레와 만난 것 말입니다.
축복을 아십니까? 당신들 빛바랜 자에게 휴식을 선사하는 황금의 빛 말입니다.
그 등불에서 빛줄기가 흘러 어느 방향을 가리킬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축복의 인도, 빛바랜 자가 가야 할 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인도가 알려주는 겁니다.
빛바랜 자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혹은 어디서 죽어야 하는지(네 번째로 말을 걸었을 때)
...가십시오
축복의 인도가 가리키는 곳, 절벽 성 스톰빌로
설령 무녀 없는 자라도, 엘든 링을 원하겠다면
- [ 사망 직전 ]
- ...모그 님, 모그 님말을 다 듣기 전에 때리면 바레가 마지막 대사만 치며 바로 사망한다.
지금에야말로 약속하신 힘을, 저에게...
바레는, 충분히 진력했습니다
부디, 모그 님...
...모그 님, 어째서 답하지 않으십니까
...
모그윈 왕조에, 사랑 있으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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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 |
- 네트워크 테스트에서는 적대 시 단도를 사용하며 반항도 제대로 못하는 호구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전용 무기를 쓰며 혈맹 기도를 구사해 네트워크 테스트 버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해졌다. 이 때문에 네트워크 테스트 때의 바레를 생각하고 적대했다가 참교육을 당한 유저들도 있다. 첫 거점의 NPC를 공격하면 의외로 강력해 초반 유저의 스펙으로 감당하기 힘들다는 소울 시리즈의 전통을 유지한 셈. 다만, 출혈 딜은 강하지만 바레의 꽃다발 무기의 딜 자체가 매우 낮아서 물리컷 100퍼 방패만 있는 방랑기사라면 잡기가 상당히 수월하다. 또한 어느정도 패턴이 익숙해진 유저들에게는 처음 만나자마자 가지고 노는 연습 대상이 된다. 여느 NPC들이 그렇듯 스펙이 높다 뿐이지 패턴마저 어려운 건 아니다.
- 네트워크 테스트 때의 대사와 정식 버전의 대사가 꽤 다르다. 전반적으로 네트워크 테스트 때의 대사가 독설의 강도가 심했으나 정식 버전에서는 많이 순화되었다. [20]
- 종군 의사 세트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따르면, 모그가 수많은 종군의사들을 납치하고 저주받은 피를 주입하였으나 그 중에 살아남은 단 한 사람이 바레라고 한다. 납치당한 입장인데 어째서 그렇게 모그를 따르는지는 불명.
- 거대한 룬을 하나 얻은 뒤엔 갑자기 친근하게 대하며 플레이어를 '나의 당신'이라고 부르고, 요염한 비명이 어쩌고 같은 대사를 하는 바람에 적잖이 위험한 분위기를 풍긴다. 말투는 공손하지만 묘하게 색기를 풍기는 데다가, 플레이어가 남성인 경우는 더더욱 의미심장해져서, 마치 자기 주군을 연상케 한다.
- 싸가지가 없는 모습이나 상기 서술된 특유의 말투 때문에 싫어하는 플레이어가 많지만, 역으로 그런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인해 엘든 링의 남성 NPC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이다. 특히 부녀자에게 인기가 높다. 외양이 중성적이고 두건이 수녀 같다는 점 때문에 인하여 말을 걸기 전까진 여캐로 착각하는 유저도 꽤 많은 편.
- 영문판에선 무녀 없는 자를 Maidenless라고 지칭하는데, 영어로는 Maiden이 종교적 무녀를 뜻하기도 하지만 성적 의미의 처녀, 또는 신부의 의미로도 사용한다. 때문에 영미권 유저들은 림그레이브에 나가자마자 '여친 없는 자' 라는 모쏠 게이머들의 역린을 긁는 말을 들은 셈. 덕분에 이 놈을 공격한 플레이어가 한둘이 아니다. 게임 발매 시기에 유행한 No Bitches 밈과 엮여서 화제가 되었고 이는 밈으로 진화해서 뭔가 막장짓을 하면 Maidenless behavior라고 표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Maidenless을 제외하더라도 "이름도 없이 죽을 것" 등 게임 시작하자마자 신경을 긁는 발언을 많이 하다 보니 다른 언어권에서도 열 받아 공격하는 사람들은 꽤 있다.
- 더미 데이터의 미사용 대사 중에 멜리나 대신 원탁으로 안내해주는 대사가 있다. 정황상 멜리나의 거래를 거절했을 시 바레가 주인공의 무녀 역할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설정. 채용되었을 시 상기 문단의 '무녀 없는 자' 밈과 합쳐져 상당히 재미있는 상황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용하는 기술은 바레의 꽃다발에 달린 전기인 피의 징수, '기도: 혈염의 칼날', '기도: 파리떼', '기도: 불 붙이기'가 있다. 다른 기술들도 강력하지만 불 붙이기는 단타 데미지가 상당하고 연발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혈염칼날과 바레의 꽃다발 공격, 파리떼는 모두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상태이상 관리를 잘해야 잡기 편하다. 출시 초기에는 파리떼가 사기적인 기도여서 난이도 상승에 일조했는데 유저들이 바레마냥 보스전에서 파리떼만 주구장창 쓰는 걸 보다 못한 개발진이 파리떼를 너프시켜서 바레도 덩달아 간접 너프를 당했다.
- 백면 바레와 같은 형태를 한 암령이 모그윈 왕조에 출몰한다. 이름은 이름 없는 백면. 바레와 명칭과 무기가 다르고, 바레를 죽인 후에도 세 번이나 침입하는 데다가 가면 속 얼굴 모델링도 전혀 다른 별개의 인물이다. 자세히 보면 바레는 종군의사 상의 일반, 해당 암령들은 경장 버전으로 옷도 다르다. 바레와 함께 납치되었지만, 저주받은 피를 이겨내지 못한 다른 종군의사들로 추정된다. 침입 위치가 핏빛 호수쪽인데 하필 거대까마귀가 몰려 있어서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암령이며 이를 상대하려면 되도록 까마귀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지형에서 대기하다 요격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위치에서 총 3번 침입하며 매우 높은 확률로 시체까마귀와 출혈 개를 대동하기 때문에 1차 격파로 방심했다가 2,3차 침입에 당해 까마귀와 협공당하기 딱 좋기 때문에 호수 진입에는 신중을 기할 것을 추천.
- 대화를 할 때 서구권에서는 유명한 반유대주의 밈인 간사한 표정을 짓는 유대인 포즈를 하고있다.
- 얍실한 말투와는 다르게 모델링의 맨얼굴을 까 보면 수염이 나 있는 미남이다. 이마에는 모그의 삼지창 문신이 새겨져있다.
-
특이하게도 스탯을 확인해보면 지성이 단 1이다. 같은 지성 1 NPC로는
불량배와
D 형제가 다인데, 불량배는 크게 위화감이 없고 D와 같은 황금률의 사냥꾼들은 황금률을 학문이 아닌 신앙심으로 취급한다는 설정처럼 지성 스탯과는 척을 진 연출이라고 끼워 맞출 수 있지만 바레가 어째서 지성이 1밖에 안 되는지는 불명.
심지어 원래 직업도 의사다.D의 경우와 같이 모그윈에 대한 광신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한 설정일지도.
- 행적이나 역할을 보면 다크 소울 3의 레오날과 매우 유사한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반 지역에서 조우하고, 빠르게 적대할 수 있으며, 침입과 관련된 설정과 연관되어 있고, 침입하는데 사용하는 아이템을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둘 다 나쁜 말을 잘한다는 공통점도 있다.[21] 결국 플레이어에게 침입당해 최후를 맞이한다는 점까지 같다. 단 레오날은 먼저 로자리아를 살해하는 등 플레이어를 곤란에 빠뜨렸다면, 바레는 플레이어를 동료라고 생각했음에도 플레이어가 일방적으로 배신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외에 외형적으론 다크소울3에서 등장한 백령 론돌의 하얀 그림자(Londor Pale Shade)와 유사하다.
- 공식 코믹스에서도 등장.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무녀의 피를 묻혀 오라는 다소 꺼림칙한 행보가 뿔인간들의 항아리 무녀 제조 공정에 비하면 범부 수준이었다며 가짜 광기로 재평가받기도 했다.[22] #1 #2 #3 이 밖에도 DLC에서 호감작을 열심히 해준 선임 덕을 톡톡히 봐서 이미지가 아주 약간 나아지기도. 입이 험할 뿐 딱히 틀린 말도 안 했고 의외로 호구였다며 본편에서의 행적도 재조명받았다.
- DLC에서 미켈라와 모그의 진실이 드러난 뒤로 많은 유저들이 바레의 명대사인 "모그윈 왕조에 사랑 있으라!" 를 연호하며 모그를 추앙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 있다...
[1]
별 부수는 라단과 성우가 같다.
[2]
이후
마음이 꺾인 아가씨를 만날 수 있지만 이 쪽도 마꺾전 포지션에 완전히 일치하진 않고,
마음이 꺾인 전사 문서에 쓰여있듯 그의 캐릭터성을 단편적으로 계승하는 인물이 몇몇 있을 뿐이다.
[3]
모그윈 왕조에는 이후 다른 루트로도 갈 수 있으며, 왕룬, 노가다 스팟, 고레벨 영혼 꽃, 그리고 색잃은 단석 최종 강화템 등이 있는 꿀장소이니 반드시 방문하는 게 좋다. 다만, 일반적으로 초기 진입시에는 강화템 등급이 너무 높아 쓸 일이 없으므로 룬 노가다가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억지로 퀘스트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룬노가다는 모그윈 절벽 효율을 넘는 곳이 없으니, 노가다를 염두에 둔다면 필수 퀘라고 할 수 있다.
[4]
소울 시리즈를 통해 충분하게 단련된 게이머들 조차도 꺼이꺼이하게 만드는게 멀기트인데 왕초보라면 두 말할 것도 없다.
[5]
멀키트를 처리하고 원탁에 도착한 뒤 다시 돌아와서 말을 걸면 스톰빌에 도착한걸 축하한다고 하면서 원탁의 현 상황을 까고 난 뒤 고드릭에 도전할 것을 종용한다. 추가로 말을 걸면 고드릭이 최근
접목재료를 얻었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6]
일반적으론 난이도와 루트상 접목의 고드릭을 처치한 뒤가 된다. 거대한 룬을 획득하고 두 손가락을 만나지 않는다면 계속 두 손가락을 직접 만나보라는 말만 하고 림그레이브에서 떠나지 않는다.
[7]
메세지를 확인하면 제스처 박수를 획득할 수 있다. 바레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이곳에 다시 찾아오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후에 자동적으로 장미교회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서 처음으로 대화를 나눠도 퀘스트는 똑같이 진행된다.
[8]
재밌는 사실은 이렇게 두 손가락을 싫어하는 바레는 부무장으로 손가락의 성인을 사용한다.
베르나르와 비슷한 케이스. 다만 감안해야 할 것은 엘든링의 모든 성인은 전부 특정 인물, 종교와 연관이 있는 것들이라서 그나마 손가락 읽는 무녀들이 주는 두 손가락 성인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 오히려 다른 성인을 사용했다면 이에 대한 온갖 프롬뇌가 펼쳐졌을 것이다.
[9]
단, 문드러진 피손가락 아이템을 소모해야 카운트 되므로 화산관 퀘스트 등의 NPC 침입은 물론이고 피 묻은 손가락 아이템을 사용해서 침입해도 카운트 되지 않는다. 꼭 주인을 죽일 필요는 없고 침입 성공시 퀘스트 템을 제공하므로 퀘스트 템이 들어온 걸 확인하고 바로 자살하던지, 손가락 끊기를 사용해도 가능하다.
[10]
아니면 매그너스를 격파하지 않거나 못할 경우 매그너스의 세계에 3회 침입하는 것으로도 클리어할 수 있다.
[11]
이 때 모그를 luminary, 즉 선각자라고 지칭한다. 모그를 진심으로 새 시대와 왕조를 열어갈 인물로 여기고 있으며, 두 손가락을 비난하는 말 또한 진심인 모양.
[12]
'왕을 기다리는 절벽'이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는 차원문의 임프 석상에 휘석검 열쇠를 사용하면 된다. 만약
접목의 귀공자를 잡지 않았다면 보스전을 해야 하니 주의.
[13]
피 묻은 손가락의 설명을 보면 윤이 나는 선혈에 손톱을 담근 것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 손가락은 파랗게 질려 감각을 잃었지만 달콤한 고통이 느껴진다고. 묘사를 보면 손톱 밑에 바늘을 찌른 것으로 추정되며 정황상 모그의 피를 주입한 듯하다.
[14]
미친불 눈으로 바꾸는 건 되며, 또 반대로 용찬 눈을 바레퀘를 통해 적안으로 바꾸는 건 된다.
[15]
이 방법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 현재 알려진 엘든 링 최고의 룬 노가다 지역에 도착하기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이기 때문에 레벨링을 하고 싶거나 룬이 모자르다 싶은 유저는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좋다. 레벨 40의 캐릭터가 이곳에서 건너편의 거대 새를 활로 공격해 낙사 시키기만 반복해도 30분 정도면 100만 룬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양이면 60레벨 캐릭터가 90레벨 후반에 이른다.
[16]
더군다나 가는 길만 안다면 고룡의 색잃은 단석 역시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이른시점에 100레벨 캐릭에 풀강무기를 얻을 수 있다.
[17]
정확히는 왕조묘 중턱 축복 바로 옆 동굴 바닥에 있다. 이 앞에 바로 축복이 있으니 축복부터 켜주고 도전하자.
[18]
바레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분명히 주의를 줬고 순혈 기사 완장 설명란에도 아직 때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되어 있다. 그걸 무시하고 들어와서는 왕조의 신하들을 마구 쳐죽이면서 모그의 방 코앞까지 왔으니, 바레 입장에서 볼 때는 명백한 무단침입이므로 배신으로 여길 만했다.
[19]
이 때는 빈사 상태이기 때문에 건드리기만 해도 죽는다.
[20]
네트워크 테스트 때의 대사는 해당 문서의
r76 버전에서 볼 수 있다.
[21]
바레는 주인공을 무녀 없는 자라고 놀리며 이름도 없이 죽으라고 하고, 레오날은 처음 대면시에는 그냥 다소 거만하게 대하지만 다크레이스를 처치하고 와서 눈동자를 받을 때 유저가 여캐라면 "데인저러스 워먼"이라며 소위 '나쁜 여자'라서 매력적이다. 라는 식으로 은근히 플러팅을 던지지만 남캐라면 "올드 메리 맨"이라고 하며 소위 '예측이 가능한자, 범부' 같은 은어라서 지가 꼬드긴 주제에 얕잡아 본다며 영어권에서는 빡치기도 한다. 이후 로자리아의 눈동자를 따라가서 레오날의 세계에 침입할 경우 짐승새끼라느니 짓물러터진 무언가에 발정이 났냐느니 하는 거친 말을 많이 사용한다.
[22]
거기다 묻힌 무녀의 피가 직접 살해하고 나서 막 묻힌 것인지, 이미 죽은 지 오래인 시체의 것을 묻힌 것인지 따지지도 않아 알고보면 봐주고 있던 거 아니냐는
가설이 나왔다. 썩어도 의사였으니 피의 질이 어떤 것인지는 금세 알아볼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