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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발라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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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다른 작품 | ||||
강아지 왈츠 | 마주르카 Op.68 no.4 | 에튀드 | 프렐류드 | |
환상 즉흥곡 | 왈츠 19번 | 뱃노래 Op. 60 | 녹턴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의 1975년 연주. 지휘자는 앙드레 프레빈.
1. 개요
Piano Concerto No.2 in F minor, Op. 21쇼팽이 1830년에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초연은 쇼팽 본인에 의해 바르샤바에서 1830년 3월 17일에 이루어졌다.
이곡도 1번과 마찬가지로 관현악 부분이 상당히 부실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대의 피아니스트였던 카를 클린트보르트가 이를 수정하였고, 이 버전으로 오늘날에 연주되고 있다
IMSLP 링크
2. 구성
1악장 : Maestoso2악장 : Larghetto
3악장 : Allegro vivace
3. 편성
독주 피아노목관 : 플룻 2, 오보에 2, 클라리넷(B♭) 2, 바순 2
금관 : 호른(F, E♭) 2, 트럼펫(B♭) 2, 트럼본
타악기 : 팀파니
현악 5부
4. 여담
- 일반적인 다른 작품들과 달리 이 곡은 피아노 협주곡 1번보다 빠른 시기에 작곡되었다. 그럼에도 1번이 먼저 출판된 이유에 대해선 아래 제시된 4가지 혹은 그 이상의 가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정확한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 쇼팽이 2번보다 1번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먼저 출판했다. 실제로 쇼팽은 자신의 연주회에서 1번을 더 자주 연주했다.
- 당시 아마추어들이 2번을 연주하기에는 난이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1번을 먼저 출판했다.
- 출판사가 협주곡보단 독주곡에 관심이 많아 둘 중 하나의 협주곡만 출판하려 했는데 그 중 가장 최근에 완성된 마단조 (1번) 협주곡을 출판했다.(당시 1832년)
- 1832년 2월에 마단조 협주곡을 이미 파리에서 연주했기 때문에 출판업자들이 바단조 협주곡을 보호하기 위해 마단조 협주곡을 1번이라 명한 뒤 출판했다.
확실한 건 쇼팽은 작곡 시기에 따라 협주곡 바단조를 1번 마단조를 2번이라 썼었지만 출판 순서에 맞춰서 협주곡 바단조와 마단조의 번호가 바뀐 것이다.
- 쇼팽의 녹턴 20번(KK IVa Nr.16)과 비교하면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애초에 누나 루드비카 쇼팽(Ludwika Chopin)에게 이 협주곡의 예행 연습용 곡으로 헌정한 곡이기 때문이다.
- 한국의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이 곡의 3악장에서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 밝혔다.
-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에서는 이 곡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단 2개가 과제곡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즉 결승전에 올라온 피아니스트는 무조건 둘 중 하나를 연주해야 하는데, 거의 모든 우승자들이 1번을 선택했다. 2번을 연주하고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는 당타이선이 유일하다. 실제로 협주곡 1번과 비교하여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