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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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2019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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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더샤이와 닝의 폼이 고점을 찍어 팀의 에이스에서는 밀려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더샤이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고 LPL 3rd Team에 선정되었다.
플레이오프 TES전, 더샤이의 엄청난 존재감과 초신성 나이트의 분투가 주목받은 시리즈였지만, 루키 역시 시그니처 픽 르블랑으로 온 맵을 종횡무진하고 라인전 단계에서 나이트를 솔킬 내는 등 다전제 내내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내내 나이트에게 고전하던 루키가 플레이오프에서 되갚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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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롤드컵 우승의 고과를 제대로 인정받았는지 무려 연봉이 5000만~6000만 위안에 달한다고 한다. 한화로는 무려 84억~101억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그러나 루키가 자기는 이 돈 있으면 프로게이머 안한다고 직접 부인했고 오히려 페이커 선수 연봉이 더 엄청나다고 언급했다.
2. 2019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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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SI 기준 세계 최고의 가치로 평가 받고 있는 루키 선수를 대변하는 한 영상 (This Ranking uses KDA and win rate for the 18-19 season as key indicators.) |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SKT T1에게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에서 최단 시간 경기 패배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선사하는 등 9승 1패를 달성하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 4강전을 치르게 되었다. 상대는 Team Liq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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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Liquid와의 4강 1세트에서 나온 스킬샷 |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일정이 타이트해서 경기력에 문제가 없었는지라는 질문에 "일정이 조금 힘든 건 없지 않지만 이걸 견뎌내지 못하면 프로게이머를 하면 안 된다. 그 건 핑계일 뿐이다"며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이번 경기는 아쉽다. 팀리퀴드가 잘해서 멋있었다. 연습을 잘해서 우리도 다음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3세트에서 르블랑 플레이가 내가 해야 할 플레이였다. 아쉬웠던 부분은 평소의 내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라인전 단계부터 중반까지 실수가 많이 나왔다. 우리가 잘하는 픽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상대가 잘했다. 우리는 MSI를 치르면서 강팀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고 답하며 자신이 보완해야할 점과 자신들을 꺾고 올라간 상대를 칭찬하며 MSI를 마감했다.
3.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가족 문제로 서머 시즌에 나오지 않고 있다가 리프트 라이벌즈를 앞두고 팀에 복귀.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인 Flash Wolves전에서는 분당 1킬이 터지는 초난전 구도 속에서 래더를 상대로 압도적 우위를 거두면서도 전 라인에 활기를 불어넣는 미친 활동량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이어진 SKT전에서도 탈리야를 잡고 적재적소에서 좋은 스킬샷과 폭발적인 딜링으로 활약.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며 그룹 스테이지 2승째를 적립했다.하지만 결승에선 킹존의 내현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우세했지만 중반의 한타과정에서 아지르로 무리하게 미드 타워 다이브를 시도하는 쓰로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샤이와 함께 데프트에게 더블킬을 헌납하면서 사실상 IG의 패배, 더욱 나가 LPL의 패배에 큰 기여를 했다.
4.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2019 Summer
MSI의 영향이 있는지 이전만큼의 폼이 나오지 않고 주전 서포터 바오란이 뜬금없이 서브로 강등당하는 어려운 상황속에 가족 건강 문제까지 겹치며 무기한 휴식에 들어갔다. 상황이 종료될때까진 한국에 있을거라고.그리고 리프트 라이벌즈 전 루키를 대신해 IG의 미드를 맡았던 포지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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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동안 도인비, 샤오후는 물론 하위권 미드라이너들에게도 라인전 단계부터 솔킬을 허용하는 모습이나 교전 단계에서 어처구니 없는 스킬샷과 판단 미스를 많이 보여주었다. 심지어 게임이 이기고 있는 도중에서 어이없는 쓰로윙을 자주 보여주며 게임을 거의 역캐리할 뻔 한적도 다수 있었다. 사실상 루키 개인 커리어 사상 최저점을 찍은 시즌이라 볼 수 있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정규 시즌보다는 나아진 폼을 보여주었다. 정규 시즌 MVP 나이트를 상대하게 된 최종전 TES와의 경기에서 초반 갱킹에 쉽게 잘리는 것과 적진에 꼬라박는 이니시로 의문사가 가끔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기량이 어느정도 정상을 찾아가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2년 연속으로 롤드컵 진출에도 성공했다.그러나 작년 롤드컵과 스프링에서의 포스는 상당히 잃었으며, 더샤이가 게임을 캐리하지 못하면, 주도권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유리한 게임도 쓰로잉에 가까운 판단으로 어이없게 내주는 모습이 나왔다. IG와 루키 입장에서는 롤드컵을 대비해 이러한 기복을 다 잡는것이 급선무라 볼 수 있겠다.
6.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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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q e-Sports Club과의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제이스를 픽. 팀을 승리로 이끄며 경기 MVP에 선정되었다. 다음날 열린 Team Liquid와의 2라운드에서도 오리아나로 맹활약하며 팀이 2승을 쌓는데 기여했다.
DAMWON Gaming과의 3라운드에 쇼메이커의 케일을 상대로 루시안으로 상성에 맞게 라인전을 시종일관 압도하며 분투했으나 팀은 패배하였고 마지막 바텀 한타에서 루시안으로 앞 대쉬하면서 바로 짤리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4라운드 AHQ전에서 오리아나를 픽하여 더 샤이와 함께 캐리하며 승리했다. 이어진 DWG과의 리벤지 매치에서도 오리아나를 픽하였으나 닝의 하드 쓰로잉, 재키러브의 처참한 비원딜 숙련도와 더불어 상대였던 캐니언-쇼메이커-뉴클리어의 슈퍼 캐리에 팀과 함께 휩쓸렸다.
미드 라인전에서 텔을 든 아칼리 상대로 cs를 10개 이상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한 라인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다만 탑에서 다이브를 하던 도중 일어난 닝의 쓰로잉의 경우 IG가 빠지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루키의 오리아나가 한발짝 내밀었던 것이 닝의 렉사이가 궁을 쓰면서 들어가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렉사이의 입장에서는 캐니언과 같이 죽는 동수교환이 었기에 손해가 아니라고 여겨질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쇼메이커의 합류로 동수교환 후 마나가 없는 루키의 오리아나+쇼메이커의 아칼리 슈퍼 플레이가 겹쳐서 아칼리가 3킬을 먹으면서 게임이 힘들어 졌다. 사실 오리아나가 한발짝 내민 순간부터 렉사이가 궁으로 다이브를 치지 않았더라도 아칼리가 킬을 먹을 가능성이 엄청 높았기 때문에 렉사이의 궁 다이브는 최선의 판단이었다. 루키의 실수로 유리하던 게임이 완전히 뒤집힌 것. 다만 이후에도 캐니언이 시종일관 활약하며 게임을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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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로 르블랑을 솔킬내는 루키 |
LCK 채널 기준, 그룹스테이지 POG 4회를 쓸어담으며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역상성 픽으로 솔킬을 따내거나 오리아나로 먼저 로밍을 가는 등 확실히 서머 시즌보다 폼이 올랐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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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무빙을 보여주며 살아가는 루키의 키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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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라로 김군을 제압하는 플레이 |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결승까지 그대로 이어가라"라며 덕담을 건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