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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18:01:54

솔레솔


인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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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resol

1. 개요2. 특징

1. 개요

프랑스의 음악가이자 작가인 프랑수아 쉬드르가 만든 인공어.
솔레솔이란 이름은 솔레솔어로 ' 언어'라는 뜻이다.

솔레솔은 음악의 7음계, 즉 도(d), 레(r), 미(m), 파(f), 솔(so), 라(l), 시(s)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음은 단어의 어근이자 구성요소가 된다. 이를테면 '도레(dr)'는 '', '도라솔도(dlsod)'는 ' 고기' 등, 7음을 이용해 만든 언어가 솔레솔이다.

쉬드르는 솔레솔을 만들기 이전에도 보편적인 세계 공통어의 꿈을 계속 간직해 왔다. 맨 처음에 만들었던 것은 12음계를 이용한 음악언어였으며, 이후에는 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4음을 이용한(당시 군대에서 이용하던 군용 나팔로는 4음밖에 낼 수 없었다) '텔레포니'라는 언어를 만들기도 했다. 텔레포니는 특히 군 관계자에게 칭찬을 듣기도 했지만, 결국 '실용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았다. 이 때의 경험은 나중에 누구에게나 익숙한 7음계를 가지고 솔레솔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된다.

만들어진 당시 반짝 유행이 일었으나 에스페란토 등의 좀 더 직관적인 인공어가 등장했으며 당시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쓰고 또 편하게 쓰고 있었던 라틴 문자식 표기를 버리고 모든 걸 음계로 차용하려고 했다는 점 등이 원인이 되어 사장되었다. 솔레솔의 7음을 색으로, 수화로, 수로 표기하려는 여러 노력이 있었지만 결국 다 망했다.
1907년에는 볼레슬라스 가예브스키란 사람에 의해 문법책이 나오기도 했다.

2. 특징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