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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6:09:23

속죄

1. 죄를 씻는 것
1.1. 캐릭터 속성
1.1.1. 클리셰1.1.2. 해당 속성 캐릭터
2. 소설
2.1.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
2.1.1. 줄거리
2.2. 이언 매큐언의 소설
3. 2.1을 원작으로 하는 일본 드라마
3.1. 등장인물/출연진3.2. 관련 링크
4. 카사무라 토타 VOCALOID 오리지널 곡

1. 죄를 씻는 것

, redemption

금품이나 노력으로 지난날의 죄나 과오를 씻음, 선행으로 죗값을 치르다. 고해성사를 마치면서 사제가 고해자에게 내리는 것이기도 하다 (예: "보속으로 성모송 5번 바치세요.").

잘못을 저지른 대가로 타인에 의한 처벌과는 별개로 스스로 선행을 함으로써 깊은 반성을 수반하는 행위다. 보통 자신이 저지른 해악으로 손상된 피해자 혹은 사회를 선행을 통해 원래대로 되돌리겠다는 목적 하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속죄를 용서를 자동적으로 받겠다거나 가감 논리로 죄책감과 죄를 없앨 계산적인 목적으로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선행을 한다고 해서 죄가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노선에 다른 방향으로 쌓이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속죄는 과거에 저지른 악행을 정화할 목적으로 '착한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치르는 통과의식이 아니라, 죄를 마주하여 그것 또한 자신의 일부분임을 인정하고 반성해서 같은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다짐 하에, 자기충족적이고 이기적인 목적 없이 겸허한 자세에서 이뤄져야 한다.

특히 간증의 악용 사례처럼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건네지 않으면서 단지 본인 편하자고, 혹은 죄의 존재를 부정하기 위해 속죄를 탐닉하는 것은 자칫 가식적이고 파렴치한 짓거리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책임자 중 하나였던 이한상은 출소 후 개신교에 귀의하여 선교사가 되었는데,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으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영적 전쟁이라고 칭해서 보여주기식 속죄가 아니냐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

1.1. 캐릭터 속성

서브컬처에 종종 등장하는 캐릭터 유형. 과거에 죄를 저지른 후 이를 뉘우치고 회개하며 속죄를 목표로 삼아 살아가는 캐릭터들이다.

1.1.1. 클리셰

1.1.2. 해당 속성 캐릭터

2. 소설

2.1.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

데뷔작 〈 고백〉으로 2009년 일본 서점대상 1위에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은 미나토 가나에의 또다른 충격 미스터리 장편소설이다. 나가노 우에다시가 주 배경이다.

2.1.1. 줄거리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여자 초등학생 살해 사건을 둘러싸고 그 사건을 직접 목격한 네 명의 소녀들의 계속되는 비극을 그렸다. 죽은 소녀의 친구이자 사체의 첫 발견자인 네 명의 소녀들은 범인을 직접 봤음에도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만다. 사건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난 후, 네 명의 소녀들을 의심하기 시작한 죽은 소녀의 엄마는 중학생이 된 네 아이들에게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에 범인을 찾아내든지 '속죄'하지 않으면 복수를 하겠다고 말한다.

15년후 성인이 된 4명의 여성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속죄 비슷한 것을 하는데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참으로 우울하고 암담하기 짝이 없는 게 특징.

2.2. 이언 매큐언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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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속죄'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3. 2.1을 원작으로 하는 일본 드라마

역대 도쿄 드라마 어워드
파일:도쿄 드라마 어워드.gif
연속 드라마 부문 우수상
제4회
( 2011년)
제5회
( 2012년)
제6회
( 2013년)
세컨드 버진
Q10
JIN-진- 완결편
모테키
속죄
카네이션
요괴인간 벰
그래도, 살아간다
리갈 하이
울지마, 하라짱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솔개
고독한 미식가 시즌 2
갈릴레오


위의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기괴한 작품을 찍는걸로 소문난 명감독 구로사와 기요시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2012년 1분기 신작으로 총 5부작 완결.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초대작. 드라마를 연속상영해서 런닝타임 300분(…).

출연진이 워낙 짱짱하고, 감독의 원작자까지 보통 내공이 아니라서 1화가 뜨자마자 상당한 주목을 받았고, 실제 작품도 원작의 암담한 정서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 간혹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고백(소설)의 연출과 비교하면서 너무 심심하다는 평가가 있기도 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영화 고백이 너무 강렬하게 연출한거지 속죄가 약한건 아니다.

3.1. 등장인물/출연진

3.2. 관련 링크

4. 카사무라 토타 VOCALOID 오리지널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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