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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6:10:53

소니도리 신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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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파일:메달리스트 아이콘.png 발매 현황 파일:메달리스트 아이콘.png 애니메이션

소니도리 신이치로
鴗鳥 慎一郎
성별 남성
신체 186cm
혈액형 B형
나이 36세(4권)→37세(11권)
생일 5월 4일
소속 메이코 윈드 FSC 헤드 코치
가족관계 소니도리 에바(아내)
소니도리 리오우(아들)
소니도리 시온(딸)
성우 -

1. 개요2. 작중 행적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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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메달리스트의 등장인물.

메이코 윈드 FSC의 헤드 코치. 이름 속 동물은 물총새.
현역 시절 줄곧 동세대 선수인 요다카 쥰에게 가려져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본인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선수 출신이다.
가족으로는 미국인 피겨 선수 출신의 아내와 아들인 소니도리 리오우, 그리고 4살 딸을 두고 있다.

선수 시절에는 동세대가 전부 은퇴하고 자신도 골절에 힘줄 파열 등 온갖 부상을 겪고서도 다음 시즌에는 신기술을 가지고 불사조처럼 부활, 28세에 은퇴할 때까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승리에 대한 집착은 광기에 가까웠다는 평을 받는다. 코치가 되어서도 새로운 훈련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렇게 클럽을 운영하느라 이제 40대가 될까 말까 한 나이인데도 벌써 백발이 되어버렸다.

나이에 비해 겉늙어보이는 얼굴인데다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어 요다카 쥰 못지 않게 무서운 인상이지만, 어린 제자들에게도 온화하게 경어를 쓰고 무명의 코치에 불과한 츠카사에게 잠시 아들을 맡기는 것만으로도 깊이 허리 숙여 인사하는 등 엄청난 인격자이다. 거리감이 없어 엄청 가까이 붙어서거나 고깃집까지 와서 고기는 안 먹고 안미츠부터 시켜 먹을 만큼 단 음식을 좋아하는 갭도 있다.[1]

2. 작중 행적

요다카 쥰과는 메달을 두고 경쟁했던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름으로 부르며 심야에 함께 스케이트를 탈 정도로 몹시 친밀한 관계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건 비밀로 하고서 카미사키 히카루의 대외적인 코치를 맡으며 생활까지 지원해 달라는 요다카 준의 무리한 부탁도 받아들이고서, 히카루를 자기 집에서 맡아서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두 사람을 위하여 다양한 것들을 서포트해 주는 중이다.[2] 아케우라지 츠카사의 말마따나, 자신이 담당하지 않는 훈련이야 둘째치고서라도 그 이외의 모든 부분에 있어 신이치로는 히카루의 코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왔다.

3회전 점프를 뛰지 못해 정신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아들 리오우를 히토미가 있는 룩스 히가시야마 FSC에 잠시 맡긴다.[3] 리오우가 무례한 말을 해도 꼬박꼬박 대신 사과하고, 리오우가 츠카사의 지도를 받아 슬럼프를 벗고 6급을 따자 이후부터는 츠카사만 보면 달려와서 감사 인사를 건넨다. 츠카사 왈 그 감사는 100번은 들었을 거라고 하며, 은메달리스트씩이나 되는 사람이 일개 코치에 불과한 자신에게 허리를 90도로 꺾어가며 인사를 하고 이로 인해 주변의 시선이 쏠리는 게 부담스러워 어떻게든 반복되는 감사 인사를 말리려는 상황.

이후 전일본 노비스 대회가 끝난 후로는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히카루의 마지막 노비스 시즌 중에 과로로 쓰러져 입원했는데, 병원에 찾아온 히카루가 메이코 윈드를 탈퇴하고 도쿄의 피겨 클럽인 스타 폭스로 이적하겠다고 밝히자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는 듯 담담하게 받아들인다.[4]

3. 관련 문서


[1] 다만 블록 대회가 끝난 후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샐러드를 먼저 먹는다고 밝혔다. [2]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면, 단순히 히카루의 의식주에 필요한 금전적인 문제를 넘어 자칫 이 일이 언론 등에 새어나가기라도 하면 신이치로는 뒤에서 요다카 쥰을 이용해 천재 소녀를 키워낸 코치라는 명예를 가로채려 한 위선자라는 억울한 오명을 쓸 수도 있는 엄청난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는 일임에도 요다카와 히카루를 위해 전부 감수한 것이다. [3] 작가 설정에 의해 밝혀지는 바로는 아케우라지가 리오우에게 해 줬던 점프 관련 조언들을 그 역시 아들에게 똑같이 해 왔다고 한다. 하지만 리오우가 요다카 쥰이라는 근본적 원인을 제대로 직시하지 않은 채로 슬럼프 상태가 지속되었고, 이로 인해 아버지의 조언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던 것이 문제. [4] 사실 주니어 강화 합숙 때 남자 코치들 간에 모임을 가지면서 히카루가 다른 곳으로 이적하겠다면 자신은 말릴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