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에로게 브랜드 ALcot이 2009년 10월 30일에 발매한 에로게. 이후 팬디스크도 나와있다.유명 정치인들이 모에화되어 전개되는 러브 코미디로 패러디와 모에 요소가 작렬하는 게임이다. 대놓고 메타픽션 요소도 등장.
누군가가 오프닝 무비를 실사버전으로 만들었다(...).
2020년 버전으로도 만들어졌다(...).
동세계관의 ' 안의 사람은 없어!'에도 몇몇 인물들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상품으로도 나온 것인지 제목은 확인할 수 없지만 척봐도 유키노, 이리나, 에제키엘이 그려져 있다.
2. 스토리
주인공 준이치로가 깨어나자 그가 본 것은 유키노네 집이 백악관으로 변한 것이었다. 기겁한 그가 유키노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그녀는 태연히 자기가 신본(新本)[1]의 대통령이라고 대답한다. 이상하게 세계가 돌아가는 걸 알아챈 그는 우주인이 총리관저에 불시착해서 정치가들이 죽는 바람에 수습하기 위해 세계인들을 세뇌시켰는데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바뀌어버리고, 우연히 있던 유키노가 대통령인 걸로 세뇌됐다는 말을 우주인으로부터 듣는다.거기에 자신이 부통령이라는 사실을 안 준이치로는,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뛰어다니게 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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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도 준이치로
주인공. 학생회 서기. 하루 아침에 뒤바뀌어 버린 신본의 부통령. 부모님은 아직도 깨가 쏟아지는 사이라 온천여행을 가버려 집은 혼자뿐. 신사력과 성욕이 높다(..). 세계가 바뀌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인물. 로켓 부스터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해도 이리나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폭발하는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려도 다리 좀 저리고 마는 멀쩡한 괴이한 신체스펙의 소유자.
모종의 이유로 키스를 하면 사이어인마냥 강해진다.[2]
이름 유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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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마 유키노
준이치로의 소꿉친구. 바뀌어버린 세계에서 합중국 신본의 대통령을 맡고 있다. 주변사람과 쿠가 그녀 모르게 장치한 세뇌장치 덕분에 그럭저럭 잘 해나가고 있지만 준이치로가 얽히면 공사막론하고 사가 최우선 사항이 된다(...). 부모가 국경없는 의사회의 일원이어서 집엔 혼자 살고 있었다. 총리관저에 떨어진 에제키엘을 수습하던 쿠 리틀리틀의 눈에 띄어 대통령을 하게 됐다. 사실 정치적인면 보다는 공식석상에서 보이는 덜렁이 모습이 더 인기 있는 아이돌 대통령.[3]
팬디스크에서는 평범한 여학생으로 돌아왔다.하지만 스토리가 이리나 루트 후일담인지라 준이치로의 퍼스트는 될 수 없었지만, 어찌어찌해서 세컨드가 되었다(...).
이리나와 교류를 가지면서 나라의 장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고, 그 영향으로 정치적인 견식을 차츰차츰 넓히게 된다.
동 세계관인 '안의 사람 같은 건 없어'에서는 결국 의원이 된 듯한 암시가 나온다.
이름의 유래는 버락 오바마와 하토야마 유키오. 성우는 타치바나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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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
현실의 푸차르를 반영하듯, 유도 실력자이다. 초절적인 카리스마로 대국 루시아의 톱으로 군림하고 있는 현직 대통령. 어째서인지 준이치로와 함께 원래의 세계를 기억하고 있는 인물. 신본에 불시착한 UFO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지만, 하루 아침에 누구 하나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의문을 느끼고 신본을 직접 방문했다. 방문 첫날 자신을 도와준 준이치로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그 신사적 본성에 환멸해 버린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내심 그가 '남자다운 남자'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정전기가 쉽게 일어나는 체질이라 전자기기와는 상극. 그 흔한 전자사전 조차 사용하지 못해 두꺼운 사전을 들고 다닌다. 성우는 카이바라 에레나.
Alcot과 팬들이 힘껏 밀어준 본작의 명실상부한 메인 히로인. 후일담을 다룬 팬디스크마저 타이틀 히로인인 '소꿉친구' 유키노를 제치고 그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류 수복 후, 자신과 준이치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이들의 기억이 소거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유키노를 절친으로 여기고 있다.[4]
동세계관의 '안의 사람 같은 건 없어'에서는 오오타(太田)구를 담당하는 히어로 뢰제-라이트닝-(「雷帝 -ライトニング-」)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른 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타이즈를 입었는데 심히 잘 어울린다. 본편의 이리나 루트가 진엔딩인지, 전격을 조절할 수 있고, 본인을 마왕을 무찌른 전격이라 칭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와 모티브는 블라디미르 푸틴.
* 미요시 란
준이치로의 소꿉친구. 준이치로의 첫사랑이기도 하다. 1살연상의 거유 누님. 유키노의 수석 보좌관. 독립해서 중국집에서 하숙중이며 요리를 잘한다. 성우는 카시와 사쿠라.
동세계관의 '안의 사람은 없어'에선 페더달 차림으로 등장...하긴 한다. 모자이크 쳐진 CG지만.
* 에제키엘
사람이 아닌 우주선의 아바타 모드. 감정회로가 개발중이라 감정표현이 서투르다. 수줍음이 많아 준이치로와 만났을 때는 주인인 크툴루의 뒤에 숨어서 얼굴만 빼꼼히 내밀기도 했다. 유키노의 보디가드. 이리나의 정전기 체질은 처음 대했을 땐 놀랐지만, 이게 의외로 전기 마사지 같은 느낌이라 금방 빠지게 된다. 성우는 미루.
에제키엘 루트 마지막에선 우주선이 박살나서 소멸...할 뻔했지만 쿠 리틀리틀의 도움으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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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리틀리틀
우주인. 지적생명체들로 이루어진 대은하 연방의 명으로 지구와 수교하기 위해 파견된 전권대사. 사람과 흡사한 외모의 종족이란 이유로 뽑혔다. 일단 로리 외모이며, 귀족같은 거만한 말씨를 사용. 지구에 불시착한 게 하필 총리관저라(..) 정치가들이 죽자 혼란 수습을 위해 대통령제로 바꾸고 지구인들의 기억을 조작해버린 어찌보면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 그 정치가들은 그녀가 살리려고 냉동보존하고 있다. 백악관의 의사로 근무하나 가끔 근무시간에 땡땡이치고 게임하는 우주인 오덕(..). 이름의 유래는 크툴루. 성우는 아오바 링고.
'안의 사람은 없어'에 따르면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천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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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
이리나의 비서이자 보디가드. 메이드복을 입고 있으며 치마 안에서 연막탄 십여개를 떨어뜨리는 위험인물. 이리나에게 접근하는 이들에게 총구를 겨눌 때도 많다. 빈유라 슴가에 콤플렉스가 있다. 성우는 이라이 카나이. '안의 사람 같은 건 없어'에서도 잠깐 언급된다. 여전히 유능한 부하이자 든든한 언니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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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준이치로의 친구이자 학교 부회장. 변화된 세계에선 정보부장을 담당. 하는 짓을 봐선 모 함락신의 행동을 패러디했다. 루트에 따라선 출세하는 인물. 준이치로를 서기로 추천한 장본인. 성우는 노무라 카츠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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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소마 메렝게
준이치로네 학교 교사. 로마 교황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 화가 나면 강렬한 눈빛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조마 선생"이란 별명을 보유. 교내 불순교제를 허용하지 않는 태도를 가져 솔로부대에겐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강렬한 인상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름 유래는 나치 독일에서 인체실험을 강행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요제프 멩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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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온지
란이 일하는 중국집의 점장. 팬더의 모습을 하나 준이치로 및 이리나 외엔 이변을 알고 있지 않다. 크툴루와 같이 우주인으로, 그쪽과는 사람과의 정책이 약간 다른 듯. 루트에 따라선 유키노를 납치하려 하나 준이치로에게 실패한다. 본명은 사이언 GP(..). 성우는 이치조 카즈야.
[1]
日本과 비슷하게(日本은 단음으로 니혼, 新本은 장음으로) 니이혼이라고 읽는다.
[2]
이유는 과거에 에제키엘과 만났었는데, 그때 죽을 뻔해서 에제키엘이 개조해준 것.
[3]
유키노 실수 → 국민들: "유키농. 모에에에에!"는 이 나라 일상 패턴(...)
[4]
왜 거의라 하면... 사실 유키노를 빼면 다 우주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