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하계올림픽 주경기장
(Citius, Altius, Fort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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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 → | 26회 | → | 27회 |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에스타디 올림픽 데 몬주익 |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센테니얼 올림픽 스타디움 |
2000 시드니 올림픽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 |
조지아 스테이트 팬서스 | Georgia State Panthers | ||
센터 파크 스타디움 Center Parc Stad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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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조지아주 애틀랜타 (755 Hank Aaron Dr SE, Atlanta, GA 30315) | |
개장 | 1997년 3월 29일 | |
소유 | 조지아 주립대학교 | |
운영 | 조지아 주립대학교 | |
잔디 | FieldTurf | |
건설 비용 | $209 million (2023년 기준 $406 million, 한화 약 5,590억 원) | |
홈구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MLB, 1997~2016) 조지아 스테이트 팬서스 ( NCAAF,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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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인원 | 24,333석 | |
명칭 변천사 |
센테니얼 올림픽 스타디움 (1996) 터너 필드 (1997~2016) 조지아 스테이트 스타디움 (2017~2020) 센터 파크 스타디움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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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 구장이던 터너 필드 시절의 모습 |
조지아 주립대학교의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쓰는 현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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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센터 파크 스타디움(Center Parc Stadium)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주립대학교의 미식축구 팀인 조지아 스테이트 팬서스의 홈구장이다. 애틀랜타 포스털 크레딧 유니언(APCU)와 명명권 계약을 진행하여 센터 파크 스타디움으로 명명되었다. 이전에는 조지아 스테이트 스타디움 이였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 구장으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야구장으로 사용됐으며 현재는 리모델링을 통해 조지아 주립대학교 미식축구 팀의 홈 경기장으로 바뀌었다. 본래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주경기장 목적으로 건설됐다.
2. 터너 필드 역사
터너 필드 당시 로고 |
새로운 야구장의 이름 공모를 진행했을 때, 애틀랜타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이름은 행크 애런 스타디움이었다. 야구장의 이름이 터너 필드로 대신 지어지자, 애틀랜타 시는 터너 필드가 위치한 도로 이름을 '행크 애런 드라이브'로 재 명명 했고 행크 애런의 통산 홈런 수에서 따와 도로 번호로 755번을 부여 했다. 이처럼 팬들이나 주민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터너 필드라는 이름이 된 것은 개장 당시 애틀랜타의 구단주가 CNN 회장인 테드 터너였기 때문이다.
이 경기장에서는 단 한 번도 월드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마지막 승리 기록인 1995년 월드 시리즈까지는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을 사용했고[1], 터너 필드에서 열린 첫 월드시리즈인 1999년 월드 시리즈에는 뉴욕 양키스에게 4-0으로 스윕당했으므로 당연히 1승도 못 했다. 이후 애틀랜타는 포스트시즌마다 광탈을 반복하고, 3인방이 은퇴하는 등 요인이 겹쳐 터너 필드에서는 월드 시리즈 자체가 더 이상 열리지 못했다. 결국 월드 시리즈 승리는 이 경기장을 떠나고 트루이스트 파크로 옮기고 나서야 2021년 월드 시리즈에서 이루어졌다.
2.1. 특징
터너 필드는 원래 85,000석 규모의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건설됐는데 야구장으로 개조를 염두에 두고 건설되었다. 위의 사진을 봐도 현재 야구장으로 남아있는 부분을 제외하곤
NBC등 다른 올림픽 스폰서들은 올림픽 주 경기장을 건설하는데 2억 9백만 달러 중, 1억 7천만 달러를 지불하는데 동의 했다. 애틀랜타 올림픽 경기 위원회 (The Atlanta Committee for the Olympic games (AOCG))는 기존 구 경기장이 새로운 구장으로 전환되길 원했고 AOCG가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지불한 것이다. 이 방안은 올림픽 위원회와 브레이브스 구단 양쪽에 모두 좋은 방안이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조지아 주에 의해 건설된 71228석 규모의 조지아 돔 구장을 새로운 홈 구장으로 고려하고 있었는데 위 방안으로 더이상 고민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 종료후 The Atlanta-Fulton Recreation Authority가 터너 필드를 소유했고 구장의 운용권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소유하게 됐다. 임대 기간은 2016년 까지다.
주 경기장 내의 육상 트랙을 개축해야 했기 때문에, 파울 지역을 필두로 경기장 필드는 대부분의 새로운 MLB 경기장들보다도 더 넓었다.
2.2. 신축구장으로 이전
자세한 내용은 트루이스트 파크 문서 참고하십시오.브레이브스는 2013년, 20년 계약이 딱 끝나는 2016년을 마지막으로 계약갱신 없이 구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트루이스트 파크 조감도. 2017년 완공되어 쓰이고 있다. |
2016년 10월 2일, 터너 필드에서 펼쳐진 마지막 경기 모습. 90년대 애틀랜타 왕조를 이끌었던 선발 투수 3 인 방을 포함해 치퍼 존스, 앤드루 존스, 바비 콕스전 감독등 90년대~2010년대 애틀랜타의 핵심 축이었던 레전드들이 초청되었다.
3.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개조
야구장으로서의 용도가 없어진 터너 필드의 활용 방안은 의외로 쉽게 결정되었는데, 마침 비슷한 시기에 폐쇄 및 철거되어 주차장 부지로 사용될 예정이였던 조지아 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던 NCAA 미드메이저 컨퍼런스인 선벨트 컨퍼런스 소속인 조지아 주립대학교의 미식축구팀이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으로 이전하지 않고 터너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조지아 주립대학교로서는 터너 필드가 페팃사이언스에서 캐피톨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있는 다섯 블락 정도의 거리라 조지아 돔과 거리 차이도 많이 나지 않았을 뿐 더러 터너 필드가 올림픽 육상 경기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어서 풋볼 계열 경기장으로 개조하기도 쉬웠고, 결정적으로 2017년부터 MLS 신생 클럽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가 리그에 합류해 조지아 주립대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을 사용하면 스케쥴 배정 순위가 후순위로 밀릴 것이 뻔했던지라 터너 필드로 이전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였다.
터너 필드는 2017년에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개조되었고 이름도 조지아 스테이트 스타디움으로 변경되었다가 3년 뒤인 2020년 8월에 애틀랜타 포스털 크레딧 유니언(APCU)와 명명권 계약을 하면서 이름을 센터 파크 스타디움으로 변경되었다. 계약 기간은 2035년까지이다.
[1]
1996년 월드 시리즈까지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다만 이때 애틀랜타가 2승 해놓고 내리 4연패를 당했는데, 이 중 홈에서만 3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1996년에는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