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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가마니 (Daniel Gamani) | |
출생 | 2001년 12월 23일 ([age(2001-12-23)]세)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포지션 | 미드 |
소속 |
Dragons E.C. (2018.06.08 ~ 2018.07.30) eMonkeyz (2018.07.30 ~ 2018.09.18) Schalke Evolution (2019.01.07 ~ 2020.11.15) Misfits Premier (2020.12.10 ~ 2021.12.08) SK Gaming (2021.12.16 ~ 2023.11.20) Los Heretics (2024.03.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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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SuperLiga의 Los Heretics 소속 미드 라이너.2. 수상 경력
3. 선수 경력
샬케 04 에볼루션, 미스핏츠 프리미어 출신의 01년생 독일인 미드라이너. 2년간 독일-프랑스 지역리그를 옮겨다니며 지역리그 우승 2회 및 준우승 2회, LFL 그랜드파이널 우승, EM 4강이라는 좋은 커리어를 남겼다. 샬케 2팀도 꽤 강팀이었고, 미스핏츠 2팀은 팀합 말고 체급만 보면 카르민코프를 능가한 슈퍼팀[1]이긴 했지만 세르투스도 그 팀들에 분명한 기여지분이 있었다. 또 알아주는 서유럽서버 솔랭전사이기도 하다.일단 유럽의 신인 대부분이 그렇듯이, 메카닉이 상당히 뛰어난 미드로 라인전에 강점이 있다. 라인전을 강하게 풀어갈 수 있는 AP 메이지 픽을 선호하지만, 아칼리, 요네, 이렐리아 등 필요한 순간에는 암살자나 AD를 꺼내들 수 있고 폼이 좋지 않던 시기에도 트페나 미드 세라핀 등을 픽해 버스를 잘 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미드의 개인역량을 항상 엄격하게 시험하는 유럽에서, 언제나 팀의 체급에는 보탬이 되었던 미드라이너라 평해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단점은 21 스프링까지 1년 반 이상 그의 발목을 잡던 터널시야와 극심한 한타 기복. 언제나 자국리그를 체급으로 찍어누르고 나면 결승전이나 EM에서 문제가 터졌는데, 대등한 팀을 만나면 의문사나 뻘궁 등의 사고를 터뜨리며 중요한 순간 팬들과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체급에 비해서 로밍이나 이니시, 암살 등으로 변수를 창출하는 능력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챔프폭이 좁지는 않다고 했지만, 트페 정도를 제외하면 암살자나 AD를 골라도 라인전으로 스노우볼링이 되거나 한타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챔프를 더 선호한다. 21 스프링까지만 해도 동갑내기 미드 중에 라인전에서 공격성을 보여주는 투쿠이나 변수 창출에 있어서 포텐이 터진 같은 나라 유망주 리커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EM에서도 오리아나로 띨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조별리그 전승을 깨먹더니[2], 8강에서도 체급이 떨어지는 미드 햇트릭스 상대로 업셋을 막아내지 못했다.
그래도 반드시 1부 콜업을 이뤄내야 하는 21 서머에 본인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절박하게 임했고, 나름 발전을 보여줬다는 평. 특히 자신과 반대로 안정적인 두뇌플레이에 능하지만 메카닉이 LEC 급이라기엔 아쉬운 AAAA형 미드 세이큰을 상대로 서머 결승과 그랜드파이널 결승 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자신의 메카닉을 활용하는 법을 터득했다. 전년도보다도 강해진 팀에서 자신이 5옵션이라는 생각인지 지나치게 정적이고 엉덩이 무거운 픽과 플레이로 일관했던 스프링과 비교하면, 서머에는 보다 날렵해졌다. 프나틱 라이징의 원딜러 빈이 EM 4강에서 캐리쇼를 보여줘서 아쉽게 우승컵 3개를 획득하진 못했지만, 은근히 성장 기대치가 애매했던[3] 세르투스 입장에서는 콜업을 위한 반전을 이뤄냈다.
SK Gaming의 경우 잠재력을 서서히 발휘하는 원딜러 제주가 있고, 베테랑 트리츠와 길리어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에 세르투스가 입단할 수 있는 수준의 팀 중에는 가장 나은 선택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탑의 제낙스가 미드 시절의 세르투스와 매우 비슷한 유형의 선수였다는 점도, 세르투스 본인 입장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2주차 종료 기준으로는 뉴크덕과 퍽즈 두 이상한 늙은이들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폼이 제일 애매한 미드이다. 라이벌 리커는 상당히 훌륭하게 강팀에 안착했고, 베테오와 뉴클리어인트는 전년도 대비 상당한 기량 향상을 이뤄냈으며 하다못해 전패팀에서 분전하는 데이저도 개막 전의 우려에 비하면 번뜩임을 자주 보여주는데 세르투스는 역시 LEC에서 번뜩임이 너무 부족하다.
3주차는 데이저가 뭐든지 압도적으로 못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줘서 약간 묻혔는데, 여기도 라인전도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라인전 이후는 더욱 못한다.
4주 1일차에 그 데이저의 라이즈 운영에 신나게 휘둘리다 오리아나 4인충격파 한방으로 간신히 세탁하여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1라운드를 결산하면 그냥 8위 미드 뉴크덕과도 그 기량이 한참 차이가 나는 압도적 9위 미드라 볼 수밖에 없다.
5주 2일차 아칼리로 EM 라이벌 리커를 서열정리하고, 6주 1일차 오리아나로 G2전 충격파를 다시 한 번 잘 사용하는 등 데뷔 초기의 니스퀴가 떠오르는 한타형 미드로 성장방향을 잡은 듯하다. 다만 한타 센스가 상당히 돋보이던 니스퀴와 달리 자신의 메카닉을 살리기 힘든 빅토르 경기력은 팀의 취약한 초반을 감안해도 별로다. 그래도 사임 서프업을 상대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던 그 오리아나가 주챔프가 된 것을 보면, 확실히 21년까지의 메카닉은 좀 되지만 영 잠재력 없어보이던 그 느낌까진 절대 아닌듯.
2라운드는 라이즈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SK의 취약한 초반 라인전을 라이즈로 잘 보완하고, 한타에서도 제 역할을 다했다. 확실히 육각형이 다소 작아보이던 미드치고는, 팀의 메인 캐리파츠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1인분을 해주고 있다. 정말 좋게 말해주면 데뷔 초기의 엔젤이 떠오르지만, 그 길은 아무나 쉽게 따라갈 수 있는 길은 아니다.
서머는 스프링보다도 약간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시즌 초에는 팀의 부진에 쓸려가곤 했지만 4주차부터 반등해서 캡스를 솔킬내더니 2:2 싸움까지 박살내고 하드캐리하는 등 캡스 퍼스트팀 입상 실패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후로도 노장들이 이전만 못한 SK에서 스프링보다 높아진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여전히 안정적인 라인전으로 꾸준히 1인분을 해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2023 윈터 페이즈 1에도 달라진 팀원들과 함께 날아다니고 있다. 2연패 기간에도 팀에서 가장 분전하는 멤버였고, 이후 SK가 비상하는 와중에 탑의 이렐러번트가 프나틱의 원더 다음으로 나쁜 라인전 지표를 찍어내는 와중에 팀의 허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계속 상승하는 캐리력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롤드컵에서 자신을 증명한 미드들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가장 계산이 나오는 믿을맨 미드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또 리더 역할에 부적합한 도스를 제외하고 연장자인 세르투스의 침착함과 묵직함
단 게임 외적 호평과 별도로 같은 A급 미드인 니스퀴에게 아슬아슬하게 석패하면서 세르투스가 노출한 아쉬운 면모는 챔프폭이다. 세르투스의 성향은 라센의 하위호환인 대만의 포포와 다소 비슷하지만 좋은 활약을 보이는 챔프폭은 베테오와 비슷하게 한타 기여도가 높은 챔프로 한정된다. 시즌 MVP에 빛나는 베테오만큼 교전 고점이 높진 않지만 같은 챔프로 든든하면서도 초반을 좀 더 능동적으로 풀어가는 정도의 위상을 가졌다고 보면 되는데, 경험이 부족해서 라인전에서나 교전에서나 아직은 자신의 메카닉에 많이 의존하는 면모가 드러나는 듯하다. 포포가 르블랑과 조이로 아지르 못지 않게 게임을 휘어잡는 그런 모습은 아직 세르투스에게선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도 단점으로 지적받는 부분이 경험을 쌓을수록 대다수 미드들이 극복해나갈 수 있는 여지가 많기에 세르투스의 성장은 아직도 기대와 박수를 함께 받고 있다.
그러나 세르투스에 대한 호평은 여기까지, 정확히는 스프링 1주차까지였고 그 이후의 세르투스는 SK 부진의 핵심은 아니지만 좋은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면서 침몰하는 팀에 쓸려가버렸다.
윈터 시즌을 휴식하고 스프링 시즌 헤레틱스의 2군 팀인 로스 헤레틱스에 영입되었다.
[1]
폴란드 4인방 어그레시보, 슬라탄, 울라이트, 잭트롤. EM 준우승, 4강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콜업을 이뤄낸 슬라탄이야 굳이 말할 것도 없고, 잭트롤도 커리어가 꼬였지만 한때 LEC 올프로 세컨드팀 출신이다. 어그레시보와 울라이트도 AAAA급 선수 중엔 최상급이다.
[2]
상대 미드인 투하워즈가 메카닉은 LEC 풀타임 주전이 되기 아쉽지만 좋은 교전 집중력을 보여줬기에, 사실상 미드 차이라며 까였다. 물론 체급차를 감안하면 미드'만' 잘못한건 아니지만
[3]
21 스프링만 해도 터널시야의 아이콘 센컥스를 넘어 LEC 역대 최악의 미드라이너로 꼽히는 코즈큐의 이름이 거론될 수 있을 만큼 세르투스는 메카닉 외의 요소가 너무나도 부족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