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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6:58:27

선아전자

SunA Electronics[1] / 宣雅電子[2]
파일:external/www.arcade-history.com/ART_26_sunalogo.png

SLnA / 슬나[3]

1. 개요2. 개발작품 일람

1. 개요


대한민국의 게임 회사였던 업체로, 현재는 우리회사(We Corporation, 홈페이지)로 개명했다.

1985년에 창립되어 1987년부터 1999년까지 게임을 개발했는데, 하나 그렇게 만들었던 것들이 캐릭터는 전혀 허가를 받지 않았은 채로 무단으로 도용을 했고, 고인돌과 하드헤드 빼고는 전부 아류작이라서 국내에서 개발됐다는 사실만 빼고는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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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전자 게임의 대표적인 정체성은 바로 '표절과 저작권 침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선아전자는 본인들의 저작권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외국의 캐릭터를 무단으로 표절했다는 것.

게다가 로고도 일본의 모 게임회사 냄새가 심하다. 게다가 여기서 만든 게임들은 하나같이 그래픽 디자인이 기괴하거나 그로테스크한 특유의 4차원적인 센스로 유명했었다.[4] 게임물관리위원회 검색으로 확인한 결과, 1997년 이후로는 갬블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2000년의 '고2000'을 필두로 2005년 '고토피아플러스'까지 우려먹기를 단행하였다.

사실 선아전자는 게임이 본업이 아니었으며, 전자제품 검사설비 개발이 본업이었다. PCB를 제작하고 검사하는 김에 시험삼아 펼친 것이 게임 사업이었던 것. 개발했던 게임들이 죄다 아류작이었던 건 이러한 이유가 있었다. 그러다 설비 개발의 노하우가 쌓인 1996년부터 게임 사업을 정리하면서 1998년에는 우리회사로 이름을 개명하였고, 이후 본 사업 부서인 이전 기술 연구 부서만 남겨 현재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선아전자'라는 이름 자체가 어느 중소기업 공단에 있을 법한 묘한 이름이라 검색하면 엉뚱한 업체가 나오는 일이 있다. '우리회사'로 검색해도 마찬가지. 게다가 과거에는 宣電子와 혼동되기도 했다.

일부 게임은 병맛나게 만들었다.
일본의 게임 신문 게임머신 1988년 12월 1일자 20면 하드헤드 광고지를 보면 소재지는 경기도 부천시 내동 109번지, 전화 02-754-2094. #

2. 개발작품 일람

연대순으로 배열하였고, 극 초기 성인용 게임 두 가지는 Wing & Kims 라는 명의로 발매하였다.


[1] 혹은 SunA Electronics Ind [2] 혹은 宣雅電子工業 [3] 대문자 S옆에 붙어있는 소문자 U가 대문자 L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읽는 사람들도 있었다. [4] 근래에는 그 특유의 일관된 기괴함만큼은 시대를 앞섰다는(?) 평을 받으며 일부 레트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게임으로써 나름대로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