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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0:02:38

샤브카트 라흐모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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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카트 라흐모노프
Shavkat Rakhmonov
<colbgcolor=#000><colcolor=#aa9872,#8c7a55> 본명 샤브카트 바흐티바예비치 라흐모노프
([ruby(Шавкат, ruby=S h a v k a t)] [ruby(Бақтибаевич, ruby=B a k h t i b a e v i c h)] [ruby(Рахмонов, ruby=R a k h m o n o v)])
국적
[[카자흐스탄|]][[틀:국기|]][[틀:국기|]]
출생 1994년 10월 24일 ([age(1994-10-24)]세)
우즈베키스탄 슈르치[1]
18전 18승 무패
8KO[2], 10SUB[3]
없음
신체 188cm[4] / 77kg[5] / 196cm
링네임 Nomad
UFC 랭킹 웰터급 3위
주요 타이틀 Battle of nomad 웰터급 챔피언
M-1 Global 6대 웰터급 챔피언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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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FC 웰터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초창기

2013년 아마추어에 데뷔해 WMMAA이라는 단체에서 2013, 2014년 2년연속으로 타이틀을 획득하고 2014년에 프로로 전향했다. 2014년 M-1에서 데뷔해 데뷔전 상대를 트라이앵글 초크로 서브미션 승을 거뒀고 이후 M-1을 중심으로 여러단체를 돌아다니며 판정없이 12승 무패를 기록했고 KZMMAF, M-1 웰터급 타이틀을 석권했다.

3.2. UFC

2020년 UFC와 계약을 맺으며 카자흐스탄 국적 최초로 UFC에 입성했다.

3.2.1. vs. 바토스 파빈스키 (불발)

UFC Fight Night: Woodley vs. Edwards에서 바토스 파빈스키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었고 대결 또한 없던 게 되었다.

3.2.2. vs. 라마잔 에미프 (불발)

UFC on ESPN 14에서 라마잔 에미프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샤브카트가 부상으로 이탈해 대체자로 니클라스 스톨츠가 들어왔다.

3.2.3. vs. 알렉스 올리베이라

UFC 254에서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도스 산토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맞붙었다. 올리베이라가 계체량 당일 2파운드를 초과 계체에 실패하며 올리베이라의 파이트머니 20%를 획득했다. 1라운드 오른손을 적중시킨 후 펀치러시로 클린치로 끌고갔지만 올리베이라가 완력으로 뒤집었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하지만 샤브카트가 길로틴 초크를 성공시키며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4. vs. 미첼 프라제레스

UFC Fight Night 190에서 미첼 프라제레스와 맞붙었다. 1라운드부터 지속적으로 압박을 걸었고 2라운드에서 플라잉니를 시도해 클린치로 갔고 프라제레스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샤브카트가 잘 막아내고 그라운드 상위를 차지해 파운딩과 손목컨트롤로 프라제레스를 괴롭혔으며 프라제레스의 백을 타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3.2.5. vs. 칼스턴 해리스

UFC Fight Night 200에서 칼스턴 해리스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엔 해리스의 훅을 롱가드로 막으며 거리를 유지하다가 스피닝 백 킥으로 해리스에게 큰 대미지를 입혔고 클린치상황에서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스피닝 휠킥으로 해리스의 넉다운을 이끌어내어 후속 러시로 KO승을 거두며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연승만에 랭킹 15위에 올랐다.

3.2.6. vs. 닐 매그니

6월 25일에 열리는 UFN 209에서 웰터급 랭킹 10위 닐 매그니와 맞붙는다.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킥캐치를 통해 매그니를 눕히는데 성공했고 눌러 놓은 상태로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다. 매그니가 계속해서 서브미션을 시도했지만 전부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또한 테이크다운을 성공하고 라운드 내내 눌러놓다 빈틈을 노려 길로틴 초크를 완성시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이 경기로 라흐모노프는 10위권에 들어오는데 성공했으며 베테랑 매그니를 압도해버리는 경기력을 보여 팬들의 기대가 더 뜨거워졌다.

경기 종료 후 웰터급 랭킹 7위 스티븐 톰슨, 랭킹 8위 호르헤 마스비달을 콜업했다.

3.2.7. vs. 제프 닐

2023년 1월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217에서 제프 닐과 맞붙는다. 왼발, 왼손이 주무기인 사우스포이며 비센테 루케전에서 앞손활용과 강력한 파워잽을 보여준 닐을 상대로 어떻게 대처할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제프 닐의 부상으로 취소되었다.

3월 4일 UFC 285에서 경기가 재성사되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자신은 준비가 잘 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는 말로 쿨하게 받아쳤다. 계체에서 제프 닐이 한계체중을 4파운드나 초과하는 대형 사고를 쳐버렸는데, 신경쓰지 않고 단번에 경기를 수락했다고 한다.
파일:샤브캇스탠딩초크.gif
제프 닐에게 강력한 카운터를 몇대 허용하긴 했지만 특유의 맷집으로 씹으며 날카로운 타격과 클린치 파이팅으로 초반 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1, 2라운드 모두 가져오는데 성공. 3라운드에 닐의 훅에 큰 한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끝내 버텨내며 중심을 잡았고, 2분을 남기고 터진 큰 스트레이트로 되돌려주며 닐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버렸다. 이후 케이지 클린치 공방에서 압도하며 기회를 포착, 무려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전환하며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커리어 내내 빠른 피니시로 인해 제대로 된 약점을 보인 적이 없던 무패 신성과 UFC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의 대결이라는 면에서 전체적으로 함자트 치마예프와 길버트 번즈의 경기가 연상되는 양상을 보였다. 샤브카트가 뻣뻣한 스탠스와 좋지 않은 가드로 인해 여러 차례 정타를 허용했으나, 상대보다 훨씬 우월한 맷집과 파워, 즉 소위 "인자강"스러운 힘을 바탕으로 결국에는 승리를 따냈다는 점이 유사하다. 제프 닐이 계체를 실패한 덕에 30%의 파이트머니를 더 받게 된 것은 덤.

무패 행진과 전 경기 피니시 기록을 모두 지켜냈으며,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랭킹 2위 콜비 코빙턴을 도발했다. 계속해서 상위권의 파이터들에게 도전장을 날렸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제대로 어필을 했다.

3.2.8. vs. 켈빈 가스텔럼 (불발)

현지시간 9월 16일 UFC Fight Night 227 알렉사 그라소 vs 발렌티나 셰브첸코 2차전 경기의 코메인 이벤트로 미들급에서 다시 웰터급으로 내려온 켈빈 가스텔럼과 붙게 된다. 하지만 가스텔럼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3.2.9. vs. 스티븐 톰슨

UFC 296에서 스티븐 톰슨과 붙는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배당률이 -600까지 벌어지며 압도적인 탑독 평가를 받고 있다.

1라운드 내내 끈질긴 정도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그립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파일:샤브캇.gif
2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며, 코너에서 주문한대로 클린치 싸움에서 체력을 빼고 니킥을 적중시키는 데 집중했다. 이후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다리 훅을 감지도 않고 순수 완력만으로 초크에 성공하며 톰슨의 커리어 첫 번째 서브미션 패배를 만들어냈다.

승자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로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벨랄 무하마드가 지루한 경기력으로 인해 적극적인 푸쉬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으로 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4. 파이팅 스타일

모든 경기를 피니시로 끝낸 무패의 신예로, 그 경기력을 인정받아 UFC에서 단 3전만에 웰터급 랭커에 올랐다. 특히 화려한 킥을 앞세운 타격능력은 묵직하면서 까다롭다. 직선 펀치의 활용도와 거리 유지능력도 좋다. 웰터급에서 매우 긴 리치를 갖고 있는 파이터 중 한 명이지만, 아웃파이팅보단 스피닝 킥과 앞손을 통한 압박전술을 활용한다.

테이크다운은 자유형식 테이크다운보단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선호한다. 피니시 중에 서브미션 비율이 절반이나 될 정도로 높은 서브미션 결정력까지 갖고 있고, 경기중 그라운드 공방도 뛰어나다.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능력은 함자트와 맞먹을 정도의 포스를 보여주며, 하위포지션에서도 수준높은 그라운드 공방을 통해 서브미션을 적극적으로 노리거나 포지션 스왑을 하는 등 전반적인 능력들이 모두 우수하다.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육각형 올라운더라고 볼 수 있다.

놀라울 정도의 침착성과 상당한 체력, 내구력도 갖추고 있다. 과거 중소단체에서 상대의 롱훅 카운터를 정통으로 얻어맞고 앞으로 고꾸라졌었는데, 어떻게든 버티면서 그 경기를 역전 KO로 잡아냈을 정도로 정신력과 맷집 면에서도 상당부분 능력이 검증된 선수다. UFC에서도 그의 맷집이 검증되었는데, 하드펀처로 유명한 제프 닐의 카운터를 순수 맷집으로 버텨낼 정도로 엄청난 강철턱이다. 다만 상체를 뻣뻣하게 세우고, 가드가 내려가 있어서 안면 방어가 그닥 좋지 않고 워낙 대주는 경향이 있는 것 때문에 롱런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선들이 있기도 하다. 제프 닐 전에서 본인의 압도적인 맷집으로 버텨내긴 했지만, 닐의 복싱에 정타를 허용하며 그로기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매그니전 이후로도 검증받아야 하는 것은 클린치의 약점. 항상 타격전에서 다소 높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무게중심도 높은 편이라, 타격전 도중 몸이 엉기며 클린치 상황에 돌입하면 언더훅을 자주 내주는 편이다. 상체의 완력이 굉장히 좋고 유도식 테이크다운에도 능숙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슬링 레벨이 높은 상대에게는 클린치 게임에서 다소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 하위 포지션에서의 움직임도 상당한 편이지만 상위 압박만큼의 포스는 없는만큼,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따라 행보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UFC 최초의 카자흐스탄 국적의 선수다. 동양인 느낌이 물씬 나는 외모로 인해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출신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실제 혈통은 카자흐족으로 알려졌다.[6] 종교는 이슬람교이고, 이슬람 교도들이 으레 그렇듯 일찍 결혼해 자녀까지 두고 있다. 그의 경기에선 중앙아시아 민족 특유의 털모자를 쓰고 나오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같은 체급의 치마에프와의 비교되며 서서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와는 챔피언 전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으나, 치마에프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있다. 이후 치마에프가 미들급으로 완전히 월장할 기미를 보이면서 사실상 경기 성사가 이뤄지기 힘들어진 상태이다.

UFC 미들급의 한국 선수 박준용과 경기한 이력이 있다. 본인이 회고하길 이제껏 가장 힘든 경기였다고 하는데, 한국 여름의 더운 날씨와 시차로 인해 컨디션이 무너진 상태였다고 한다. 실제 경기 내용도 1, 2라운드 모두 박준용의 레슬링에 고전하면서 하위 포지션에서 그래플링 공방전을 수행했고, 2라운드 막판 서브미션승으로 역전했다.

여동생도 종합격투기 선수이며, 카자흐스탄 국내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게나디 골로프킨 이후로 간만에 등장한 세계구급 무대에서 활동하는 카자흐스탄 스포츠스타여서 그런지 카자흐스탄 MMA팬들의 응원이 대단하다. 경기 이후 샤브캇이 특정 선수를 콜아웃하면 그 선수의 SNS에는 샤브캇과 경기하라는 요청,도발 등의 댓글과 카자흐스탄 국기 이모지가 도배가 된다.

[1] 16살 때 카자흐스탄으로 이민을 갔다. [2] 3KO, 5TKO [3] 트라이앵글 초크(2), 길로틴 초크(3), 리어 네이키드 초크(5) [4] 본인이 인스타를 통해서 밝힘 [5] 평체 87~88kg [6] 중앙아시아가 동북아시아 보다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더 가깝고 민족 수준으로 백인계가 유전자에 섞여있으나 이쪽 사람들이 무조건 서양인스러운 황백혼혈이나 서양인 닮지는 않았다. 원래 중앙아시아는 동양인에 가까웠으나 세월이 흘러 백인계가 섞인 것 이다. 카자흐스탄 같은 경우에도 동양계 외모의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