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向士璧, ?~1261남송의 무장으로, 상주(常州)[1] 출신이며, 자는 군옥(君玉)이다.
2. 생애
생년 미상이다. 그는 진사 출신이었고 1259년 왕견이 지키던 군대가 조어성에서 몽골군과 전투를 벌일 때, 그는 가산을 털어 조어성을 지원하였다. 그리고 부주(涪州)가 위급해지자 명을 받고 이를 지원하러 나섰다. 조정은 양주에 주둔하고 있던 가사도를 추밀사 선무6로로 승진시켜 협주에 진주하게 하였다. 당시 그는 사천제치부사 여문덕의 수하에 있었지만 그를 따르지 않았고, 부교를 끊어 몽골군을 격파한다.이후 몽골군의 우량카다이[2]가 광서 지역을 거쳐 호남 지역으로 북상할 때[3], 담주[4]에서 우량카다이의 군대를 악전고투 끝에 막아낸다.
그러나 1261년 재상이 된 가사도가 타산법[5]을 시행할 때, 감옥에 갇혔고 동료 장수 조세웅과 함께 목숨을 잃고 말았다.
덕우 원년 3월, 본래 관직을 되찾았고 다음 해 정월에는 태부경 유악걸에 의해 그 자손이 등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