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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6:11:30

삼두정(얼음과 불의 노래)

파일:The Triarchy.jpg

Triarchy / Kingdom of the Three Daughters

1. 개요2. 역사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했던 세력. 아홉 자유도시 분쟁 지대에 위치한 미르, 리스, 티로시 삼국이 연합하여 세운 국가 연합으로 AC 96 ~ 130년까지 존속하였으며, 명칭은 '세 딸들의 왕국', 줄여서는 '세 딸들'. 멸칭으로는 '세 창녀'가 있다.

웨스테로스에서는 왕국이라고 불렀지만 사실은 공화국이며 33명의 행정관(magister)들이 소속된 의회가 통치하는 과두 공화국으로 보는것이 더 적절하다. 어쩌면 델로스 동맹에서 따왔을지도 모른다.

2. 역사

AC 96년 볼란티스가 분쟁 지대로 확장을 거듭해오자 강대한 볼란티스의 영향력에 겁을 먹은 3국이 동맹을 맺고 볼란티스와 전쟁을 벌이고 국경 지대에서의 전투에서 승리함으로 분쟁 지대의 볼란티스의 영향력을 일소시킨 후 이 전쟁을 통해 서로의 유대감이 강해지자 삼국은 아예 서로 합치기로 결정하고 이렇게 삼두정이 성립된다.

같은해 삼두정은 징검돌 군도를 거점으로 삼은 해적들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었는데 이를 타개하고자 미르 출신 크라가스 드라하에게 함대 사령관직을 맡기고 해적 소탕을 명령한다. 이에 크라가스는 함대를 이끌고 해적을 소탕하였다.

하지만 이후 점점 과도한 통행세와 인신매매 등 삼두정 출신 선장들의 도가 넘는 행태 때문에 106AC에 다에몬 타르가르옌 코를리스 벨라리온이 군도를 침공하여 징검돌 군도 전쟁을 일으키고, 대부분의 섬들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110AC에는 역공을 가해 다에몬이 군도에 세운 왕국을 무너뜨렸다.

이후 용들의 춤 당시 벨라리온 가문의 함대 봉쇄를 뚫으려 했던 오토 하이타워의 설득으로 녹색파를 대대적으로 지원했다. 걸렛 해전에서 샤라코 로하르의 지휘로 흑색파의 벨라리온 함대를 격퇴하고 드리프트마크를 약탈하며 벨라리온 가문에 타격을 주는데 성공하지만 본인들도 함대 90척 중 28척만이 돌아오는 큰 피해를 입는다.

용들의 춤 이후 큰 손해를 본 삼두정은 내분이 생기기 시작했고 자매들의 전쟁이라는 내전으로 이어지고 브라보스, 펜토스, 로라스가 연합해서 이들을 무너뜨려 삼두정은 해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