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4:19:15

삼국전투기/지각연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삼국전투기


1. 개요2. 역사
2.1. 1기2.2. 2기 초반(2010~2011)2.3. 2012년2.4. 2013년 지각 연대기
3. 2014년4. 2014년 11월 26일 이후5. 총평6. 별점으로 보는 지각7. 온라인이라 괜찮다?8. 댓글 패러디

1. 개요

삼국전투기의 지각연재 이야기와 관련 패러디를 다루고 있다. 지각이 자주 터지다보니 아예 지각연재 문서가 생기기에 이르렀다.

연재를 고무줄처럼 하는 작가의 오랜 습관 탓에 주로 목요일 혹은 금요일 오후에 수요 웹툰을 올린다. 결국 토요일까지 범했다! 이렇게 몇년째 끌고 오는 중. 결국 댓글의 상당수가 한주 지난 자유연재 웹툰을 성토하는 분량으로 채워졌다. 항상 덧글로 보면 늦게 올라오는 것을 탓하는 덧글들과 공짜로 보면서 무슨 말들이 많냐는 설전이 가끔 벌어지지만, 수요웹툰을 수요일에 올리는 게 당연한 것이고 제때 올리지 않는 게 잘못된 것이다. 더구나 수요 지각도 아닌 목요웹툰은 까여야 마땅하다. 결국 내용에 관계 없이 시간 맞춰 올라오는 웹툰에는 대개 점수가 좋고, 반대의 경우는 낮게 되었다.

문제는 목요일로 이동한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지는 의문이다. 창작자 중에는 마감시간이 임박해야 의욕과 아이디어가 솟구치는 타입이 적지 않은 편이고 이런 사람들은 마감시간이 얼마나 주어지든 별 의미가 없다.

2. 역사

2.1. 1기

이미 일간스포츠 때 부터 손책의 여강 전투 첫화에서는 맨날 늦는 업데이트라며 스캐너 탓을 하며 사과를 했다. # 참고로 단행본에 있는 삼국난담은 일간스포츠 연재당시 마감주기를 계속해서 맞추지 못한 최훈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방법이었다. 물론 네이버로 옮기고 나서 주 1회 연재가 된 이후에는 삼국난담을 연재분에 내놓는 일은 없어졌다.

2006년 말 일간스포츠에서 네이버 수요웹툰으로 갈아탔다. 이미 1기 때부터 그 당시부터 상습 지각이 큰 문제가 되었다. 심지어 오후 6시가 되어도 안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서 당시부터 "목요웹툰 중에서 가장 빨리 올라오는 웹툰입니다."란 말이 나왔으니. 휴재 후 다시 연재할 때도 이 상황은 계속되었다. 목요일이 되기 10분 전에 올라오거나 심지어 진짜로 목요일에 올라온 경우까지 존재했다. 휴재 후 다시 연재하면서도 수요웹툰이면서 결국 덧글판은 그때부터 난장판이 되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스토리 훈수와 최훈을 두둔하는 글이 많았던 편. 주르날라리아의 연재가 끝나고 난 다음부터는 올라오는 시간이 빨라졌다. 정오 이전에 올라오는 날도 종종 있는 듯. 하지만 GM이 올라온 그 다음 주에는 여전히 늦게 올라왔으며, 2012년 소드마스터 야마토 수준으로 급히 GM을 끝내고도 계속 늦었다.

2.2. 2기 초반(2010~2011)

2기 시작 직후에는 무서운 속도로 올라왔다. 심지어 수요일 아침에 바로 바로 올라온 수준. 뭔가 어색할 정도였다. 이 당시에는 네이버 웹툰의 모든 만화들이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올라왔기 때문에 12시 이전 아침이면 정시연재였다.

그러나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점으로 다시 오후 경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2010년 9월 15일자에는 새벽에 올라와(!)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 날의 별점은 8.9점으로 상당히 높았다. 11월 3일에도 12시가 되자마자 올라와, 사람들이 작가에게 무슨 일 있는 게 아니냐며 놀랐다. 이번에도 별점은 8.8점.

그러나 2주를 못 넘기고, 11월 17일자 연재분은 날짜를 넘겨 11월 18일에 올라오는 바람에 진짜 목요웹툰이 되었다.

2.3. 2012년

장료가 죽고 그가 주인공이란 게 드러난 2012년 10월 10일분 #도 11일에 올라오고 말았다. 유비의 사망신을 그린 10월 31일분도 다음 11월 1일 #에 올라왔다. 둘 모두 주요 인물의 사망과 목요웹툰에 힘입어(?) 6.8점과 7점이란 매우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2.4. 2013년 지각 연대기

드디어 사망전대 구간이 끝나고 소재가 많은 남만, 북벌부터는 그나마 제때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드디어 3월 19일 화요일날 밤!! 11시!에 정시 업뎃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야말로 첫 댓글이 "헐"(23시 08분). 내용은 가정전투 패전 후 촉의 조운의 퇴각과 읍참마속을 그린 가정전투 7편.

4월 3일분도 4월 2일 화요일 밤 11시에 업데이트가 되면서 LG 트윈스의 패배에도 정시 업데이트 되는 것에 팬들은 놀라워 했다. 다음 연재분인 4월 10일 연재분은 오전 10시에, 4월 17일자는 약간 늦긴 했지만 오후 7시경에 올라왔다. 그리고 정시연재에 발 맞추어 재앙은 계속 되었다.

이렇게 한 달을 하루 전 정시 연재, 아니면 늦어도 제 날짜에 올라오며 댓글이 잠잠해질까 싶었던 무렵, 4월 24일자 연재분이 수요일에 올라오기는 커녕 그 다음날 25일 아침까지도 올라오지 않았다! 이에 분노한 독자들이 17일자 연재분의 별점을 5점대까지 깎아버렸다.

(삼국전투기의 평소 별점은 그래도 9점대였다.) 댓글 반응은 이젠 금요웹툰이냐?! 결국 한참 늦은 10시 30분경에야 올라오고 말았다.

5월 29일 연재분 역시 다음 날 목요일 10시 30분경에 올라왔다. 이 날 역시 작가의 말에 점 하나만 찍는 쿨함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이 연재분을 시작으로 지각전설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2013년 5월 29일 ~ 6월 12일 분량인 기산 전투(4), (5), (6)이 3주 연속 목요일에 올라오는 위엄을 보이면서 화당 별점 6점과 5점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특히 오후 2시에나 올라온 기산 전투(5)의 경우 휴재중인 어빌리티 빵점동맹을 제외한 모든 목요웹툰보다 늦게 올라왔다. 4주차 2013년 6월 19일 분량인 성산 전투(1)는 목요일에 올라올 거라는 독자들의 예상을 깨고 수요일 21시 30분경에 마감 시간에 맞춰 올라왔다! 비록 처세를 주제로 한 화 분량을 때우긴 했지만 독자들은 최훈이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그건 한주 뿐이었다. 2013년 6월 26일, 7월 3일자 연재분인 성산 전투(2),(3)가 또 2주 연속으로 목요일 오전 10시에 올라오면서 다시 까이기 시작. 7월 3일자 베플은 혹시 이 양반 달력 작년 꺼 쓰는거 아니냐? 작년엔 오늘이 수요일인데.

마침내 7월 10일 분량 역시 7월 12일 금요일 오전 12시 10분에 올라와 금요웹툰으로 진화하고 말았다. 이 때의 별점은 3점대. 그렇게 일부러 별점을 2.2점으로 조작한 이말년시리즈의 만흥리 베이스볼리그편 급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10일엔 하도 늦어서 전회(성산 전투 3)에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글도 올라왔다. 정작 올라온 본편에는 여전히 점 한 개만 달랑 찍혀져있으며, 올라온 사과글도 최훈 본인의 사과글이 아닌 '작가님의 사정으로 마감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네이버 서비스 담당자의 사과글이라 더 까였다.

7월 17일 연재분도 목요일인 다음날 7월 18일에 올라왔다. 당연한 듯이 7월 24일 연재분도 7월 25일 오후 2시에나 올라왔다. 7월 31일 연재는 그나마 빨리 올라와서 8월 1일 목요일 새벽에 올라왔다. 그리고 기어이 아니나다를까 8월 7일 올라와야 했던 연재분이 9일 덴마를 제외한 모든 금요웹툰이 다 뜬 시점까지 안 뜨다가 8월 9일 오후 7시 33분에 올라왔다. 일단 최장 지각 시간 기록은 깼으며, 이로써 7주 연속 수요일에 안 올라왔다. 원래 본편이 올라와야 했던 8월 7일 수요일날에는 웹삼국지에서 삼국전투기 외전을 업뎃하였다.

이 7주 연속 날짜 넘기기의 대기록은 8월 15일 연재분이 드디어 15일이 끝나기 30분 전인 오후 11시 30분에 올라오면서 끝났다. 별점도 7점 전후를 찍었다.

그러나 다음 주 당연하다는 듯이 8월 21일 연재분이 22일에 올라왔다. 이번에도 삼국전투기 외전 감녕편이 2013년 8월 21일에 올라왔다. 그렇게 9월 11일 연재분인 요동 전투(2)까지 다시 내리 4주 연속 목요일에 올라왔다. 당일 오후 늦게 올라오는 것도 지각이라고 본다면 4월 24일 연재분 이후로 5달 째 쭉 지각 연재 중이라고 봐도 된다.

다음 연재분인 9월 18일 요동전투(3) 연재분은 당일 바로 올라왔다. 물론 시간은 오후 4시 30분...

또 오나라의 내정상황을 다룬 9월 25일 연재분 전투외전(1-1)은 4월 10일 연재분 이후 최초로 정시 업데이트(11시 15분)가 되었다. 때문에 오랜만에 9점대의 별점을 얻었다. 간만에 베댓에도 내용에 관련된 덧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10월 9일 연재분도 정시 업데이트가 되면서 3주 연속 정시 업데이트가 되었다. 10월 16일 연재분은 약간 늦긴 했으나 당일 오후 5시 경에 업데이트되었고, 그 다음주 23일 연재분 역시 오후 4시경에 업데이트 되었다. 23일 연재분이 늦을 때는 LG가 플레이오프에서 져서 그렇다는 두둔도 있었다.이후로도 비록 정시연재는 아니지만 수요일 연재는 계속 지키고 있어서 별점도 선방하고 베스트댓글의 지각연재 개드립 및 욕설도 많이 사라졌다.

3. 2014년

2014년 들어서도 2주간 꾸준히 수요일에 올리더니 3주째인 1월 15일날에 결국 지각크리가 터지고 말았다! 1월 8일에 올라온 전투외편 3-3의 별점이 9점대에서 7점대로 내려가고 말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목요일에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예상대로 목요일 10시 24분에 올라왔다.

그리고 다음 주인 1월 22일자는 정오에 올라와 평점이 7점대에서 9점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다음 주 1월 29일자에선 또 지각크리가 터지고 말았고, 결국 다음 날인 30일로 넘어갔다. 참고로 이때 베댓은 자, 서운한 김에 지각이나 한 번 해볼까요?였다. 그 다음 주인 2월 5일자도 6일 오후 2시에 나와 지각크리가 터져 다시 목요웹툰이 되고 있다. 2월 12일자도 금요웹툰이 올라 왔는데도 올라오지 않다가 14일 오전에 올라왔다. 결국 2월 14일 1시 30분 기준으로 비류전투 4, 5의 별점은 5점대까지 추락.

심지어 그 다음 주인 2월 19일자도 업뎃 안 되어 21일 정오직전에 업뎃하여 2연속 금요웹툰이라는 신기록를 달성한다. 참고로 원래 업뎃해야할 날짜였던 19일 클로저 이상용을 업뎃하였다.

그리고 또 다음 주인 2월 26일...역시...더구나 그날 업뎃될 내용이 바로 고평릉 사변이기 때문에 더더욱 까일지도. 결국 2월 27일에 올라왔다.

3월이 돼도 수요일웹툰인 삼국전투기를 업뎃안하고 클로저 이상용을 3주연속 수요일날 업뎃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은 2연속 목요 웹툰

3월 11일 연재분은 하루 늦은 12일 수요일에 올라오긴 했지만 정상적으로 올라왔다.'''목요일에 보러온 독자들은 UP 표시가 없는 걸 보고 또 늦는다고 까려다가 수요일에 올라왔다는 걸 알고는 당황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화도 손권 까는 내용이다 손권 깔 때만 신나서 빨리올리는 듯

근데 그 다음주인 19일 날에는 또다시 지각크리(...). 또다시 목요웹툰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손권을 까는 내용인데도...

그런데 손권에 대한 배려였을까? 손권의 최후를 그린 27일 연재분에서 정시연재를 하였다. 별점도 다시 9점대 돌아왔다. 하지만 다음 주가 되면 내려가 있겠지...

결국 손권이 죽은 후의 내용인 그 다음 주 연재분은 기여코 목요일 11시에 올라왔다.

강유의 북벌 초반부를 다룬 4월 9일자에선 웬일로 정시 업데이트를 했다. 놀랍게도 4월 16일과 23일도 수요일에 올라왔다!


그러나...5월 1일 목요일...4월 30일자를 올려 다시 목요웹툰으로 원상복귀... 여담으로 30일날 클로저 이상용을 업데이트 했다. 이어 5월 7일자, 14일자, 21일자 모두 목요일에 올라오면서 4주 연속 목요일에 올라오더니 기어이 5월 28일자는 금요일 1시 46분에 올라왔다. 뒤이은 6월 4일, 6월 11일 연재분들은 죄다 목요일 밤 11시 경에 올라왔다.

6월 25일에도 지각. 결국 6월 26일 정오 쯤에 업데이트했다. 이때 오랜만에 독자들에게 사과했는데.....지각 관련은 아니고 바로 한종의 음란행위를 그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독자들에게 사과한 것 그와 동시에 한종을 깠지만...독자들은 한종과 함께 최훈을 세트로 까고있다! 덤으로 비슷한 시기에 네이버 웹툰 10주년 축하 분위기인데 최훈은 네이버 웹툰 초창기 부터 작품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축전도 안 올렸다.

7월부터는 시작하자 마자 목요웹툰이 되고 말았다. 7월 09일자도 역시 지각을 하고 말았지만 이 해 최고 지각 기록 시간인 금요일 오후 1시 46분이 넘어 1시 50여분 즈음에 업데이트 되었다!! 7월 16일자도 또 지각... 다시 2연속 금요웹툰이 되고야 말았다.
7월 23일자 마저 지각크리...근데 목요일날 올라온 게 아니고...3연속 금요웹툰이라는 대신기록을 달성하고 말았다. 7월 마지막까지도 결국 지각크리를 하고 말았다...근데 목요일날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별점은 8~9점대 사이다.

8월에는 2연속 목요웹툰 손준, 손침 브라더스의 동심파괴을 시작으로 지각행보를 잇는 중... 8월 13일자 역시 지각크리... 다시 한번 3연속 목요웹툰이 되었다. 근데 최훈빠들이 별점을 올려놔서 9점대를 볼 것 같다. 8월 20일자...결국 이해 최고 지각기록인 금요일 오후 약 1시 50분을 넘어서 오후 5시 30분 즈음에 올렸다. 8월 27일자 역시 지각크리..... 결국 다시 목요웹툰이 되었다... 3분기를 지각으로 채울 기세...

9월 3일자 역시 목요웹툰이다. 9월 10일자 연재는... 금요 웹툰이 되었다. 하지만 바로 전 회인 낙가 전투(1)에서의 실수를 인정, 사과하고 수정하는 개념을 보여 어느 정도 쉴드가 쳐진다. 그러나 사과 분량으로 원래 연재 분량의 1/3을 잡아먹었다는 건 안자랑 또한 그 사과가 지각관련 사과도 아니다(...). 대망의 9월 17일자 연재도 9월 19일 금요일 23시 20분에 올라옴으로서 사실상 토요웹툰이 되고 말았다. 9월 24일자 연재는 25일 3시 30분경에 올라오면서 금요웹툰에서는 탈출했다.

10월 8일자도 당연히 지각. 다행히 토요웹툰 행은 면하고...2연속 금요웹툰으로 돌아왔다. 10월 15일자는 각. 결국 10월 17일에 업뎃되어 다시 한 번 3연속 금요웹툰이 되었다. 10월 22일자는 지각인데 삼국전투기 연재 사상 최초로 4연속 금요웹툰의 기록을 찍었다.

10월 29일자마저 지각. 금요일에 업뎃되었다.

그런데 다음 11월 5일에는 하루 늦은 목요일 밤 10시 30분경에 아주 오랜만에 목요웹툰으로 돌아왔다.

11월 12월 자 분량은 사흘 뒤인 11월 15일 업로드. 가뜩이나 내용도 유선, 황호 관련 내용이다보니 더 까이고 있다. 이젠 배댓에

11월 19일자도 당연히 지각. 그런데 저번주 삼전이 토요웹툰을 찍은 탓인지 목요일 20일에 올라왔음에도 별점이 9점대로 라갔다!
15일자에서 목요일 2시에 입대하는데 보고 갈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베스트 댓글 2위를 찍었었는데, 올라온 시각이 10시 경이었기 때문에 베스트 댓글 내용이 온통 그 네티즌을 칭송하는 내용으로 가득 찼다.

4. 2014년 11월 26일 이후

그런데 11월 26일자는 놀랍게도 화요일인 25일 밤 11시 20분도 안되어서 올라와 독자들을 당황시켰다. 별점도 무려 9점대 후반. 몇몇 이들은 저번주에 군입대한 그 네티즌을 위로하고 있다(...).

12월 3일자 역시 전날인 화요일 11시에 올라왔다! 아무래도 야구 시즌 끝난게 원인인 것이 맞는 듯하다... 독자들은 '네이버가 최훈을 고문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정시연재에 감탄했다. 2월 10일자 또한 밤 11시 20분경에 올라와 외계인 드립, 지구 멸망 드립등이 난무하고 있다. 3주 연속의 기적. 하지만 12월 16일이 다 가도록 올라오지 않아 독자들은 다시 한여름밤의 꿈, '훗, 이래야 최훈답지', 최훈 풀려났구나, 왠지 묘하게 안심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11시 25분에 올라와서 수요일은 겨우 사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12월 24일자는 오후 2시 11분에 올라왔다. 이로서 5주 연속 수요일 안에 업데이트에 성공. 독자들은 여전히 네이버가 최훈을 감금하고 감시하는 거 아니냐는 드립을 시전하는 중. 12월 30일에는 11시 15분에 올라왔다. 다시 정시 연재. 6주 연속 수요일 이내 연재에 성공했다. 2015년에는 지각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없었다. 완결 직전의 독발수기능의 난 챕터 후반에 건강문제로 휴재가 1차례 있었지만 다음 연재분은 정상적으로 화요일 11시 경에 업데이트 되었다. 여담으로 당시 댓글창에서는 누구처럼 영원히 휴재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댓글들이 쏟아졌었다. 물론 그 사람도 지금은 복귀했지만.

2016년 초 삼국통일 파트와 에필로그 격인 황건적의 난을 끝으로 연재가 종료되었다. 2016년 연재분 역시 후기포함, 전화 모두 정시연재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5. 총평

당장 본 항목의 서술만 봐도 초기에는 수요일 오후에 올라와서 지각이 문제가 되었는데, 2014년부터는 수요일, 아니 목요일 내에라도 올라오면 대단히 빨리 올라온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연재가 점점 늦어지고 있는 것은 작가 최훈의 다작 성향 때문일 확률이 높다. 즉 감당하지도 못할 분량을 떠맡고 안 되겠다 싶으니 네이버 웹툰인 삼국전투기를 자꾸 지각 연재한다는 것.

그나마 제갈량 사후를 제대로 조명하는 거의 유일한 만화라는 점 때문에 베스트 댓글란에 욕만 가득했던 옛날과는 달리 실드글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그나마 실드글들도 최근에는 "항상 재밌게 봐왔지만 지각 때문에 평가가 떨어지는게 안타까우니 지각하지 말라"는 결론적으로는 실드+지각 비판 댓글로 바뀌고 있다.

정시연재도 아닌 수요일 내 연재도 못 지켜 실더까지 떨어져나가게 하는 중. 지각이 계속 되면서 거의 매회 그 연재분의 대사나 해설을 패러디하여 최훈의 지각을 비꼬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갑자기 11월 26일부터 수요일 연재를 개시하면서 별점이 9점대로 돌아왔다. 댓글도 수요연재 이야기가 많다.

그래도 2014년 말부터 2016년 2월말까지 지각 연재없이 정상적으로 성실히 연재해서 완결을 내는 등 작가의 문제점을 수용했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을 받고있다.

하지만 끝내 삼국전투기의 최종화에 나온 퇴고에서도 삼국전투기의 연재기간 중에 수없이 지적받아왔던 지각 연재에 대한 것은 일언반구도 없이 넘어간 부분은 최훈의 철면피적인 인성을 대변하는 부분이다.

6. 별점으로 보는 지각

그동안 삼국전투기의 별점 변천사는 그래도 석정 전투때 까지는 8점대를 유지했으나 진창전투에서부터 흑역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진창전투에서 6점대 → 성산전투(2)에서 5.6점 → 성산전투(3)에서 4.6점을 거쳐 성산전투(4)에서는 드디어 3.4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결국 2월 11일 화요일 23시에 올라왔어야 했던 비류전투(5)는 정확하게 3일을 지각하며 2월 14일 금요일 23시에 올라왔다. 그리고 별점은 5.9점으로...

이야기 자체도 박진감 있는 부분이 다 지나가고 오장원마저도 끝이 나서 남은 건 문앙뿐이라 가면 갈수록 전투씬보다는 북방 이민족 이야기와 위촉오의 권력암투 등으로 날로 먹는 연재분이 늘어서 욕을 먹게 되었다. 공명이 죽고 전투씬이 완전히 끝나고 난 지금의 비전투 진행은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또 최훈이 지각을 또 시작하게 됨에 따라 계속된 별점테러가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에 최훈을 옹호하는 이들이 늘어 나면서 별점은 평균 8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훈의 지각연재는 마치 네이버 웹툰 관계자의 인내심의 한계를 측정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으며 최훈은 이젠 두번 다시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할 일이 없을 것 같아 보인다. 한마디로 자신에게 할당된 마감 담당자를 갖고 노는 게 최훈이다.

다만 11월 말부터 정시 연재를 하고 있는데 이는 야구가 끝난 것도 원인이겠지만 삼국전투기 자체가 끝을 향해 가고 있으며 새로운 한 해가 되면서 재계약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발등에 불 떨어진 최훈이 네이버 눈치 보느라 몸 사리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리고 2월 21일 기준으로 11월 20일 부터 2월 17일까지 정시연재 or 수요일 연재에 성공하면서 9점대 별점이 지속되고 있고 전체평점이 9점대에 거의 임박하였다! 계속해서 별점이 추락하고 있는 돌아온 럭키짱과는 대조적. 그 뒤 2월 24일 드디어 별점이 9점대에 들어섰다!

7. 온라인이라 괜찮다?

과거에 클로저 이상용의 연재를 시작하면서 한 인터뷰 중에 '온라인과 달리 신문연재는 독자와의 약속(마감)을‘칼’처럼 지켜야 하는 도망갈 데가 없는 링이다.'라는 발언을 한 경력이 있어서 어그로를 끌었다.

참고로 최훈의 웹툰 중 GM도 비정기 연재였지만 상당히 욕을 먹었는데, 이는 스토리가 이어지는 웹툰이고, 업데이트가 1년이 넘을 때도 있었는데다, 언제 연재할 지 예고하고 지키지 않은 적도 있었기 때문.

공짜로 보는건데 무슨 불만이 많냐, 하루쯤 늦는 게 뭐가 대수냐 라며 옹호하는 사람골빈놈들도 나온다. 하지만 삼국전투기는 엄연히 페이지뷰에 따라 네이버로부터 고료를 지급받는 작품이고, 네이버는 웹툰 이용자들에게 광고 노출, 서비스 이용 등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공짜니까 닥치고 보라는 논리는 단세포들에게나 통할 소리다. 또한 삼국전투기는 과거 MLB카툰이나 GM과는 달리 날짜를 분명히 정한 수요웹툰이다.

수요일에 올리겠다고 네이버와 계약했고, 독자들에게 약속을 했단 말이다. 이를 밥 먹듯이 저버리고 침묵하는 행태는 도저히 프로작가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나태함과 치졸함이다. 한두번은 커녕 오히려 제때 올린 적보다 하루 이상 늦게 올린 적이 넘사벽으로 많다. 애시당초 그런 논리라면 올림픽도 대충해도 되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도 대충해도 된다.

덕분에 상습 지각의 반사 효과로 네이버 웹툰 독자들마저 관대해졌으며 다른 작품이 한두 번쯤 연재가 늦어져도 "삼국전투기도 있는데 뭘"란 리플로 해당 작가를 위로해준다. 그리고 삼국전투기의 별점은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다. 평타가 9.0인 네이버웹툰임에도 불구하고 평점이 매우 낮다. 그나마 평점이 낮은 만흥리 베이스볼 리그 2편과 이말년 서유기 26화의 2점짜리 별점은 이말년을 까는 게 아니라 홍진호를 위해 다같이 힘을 합쳐 별점을 조작한 거고.

그나마 2014/11/26부터 갑자기 수요일 연재를 해서 별점이 꽤 올랐다. 언제 다시 상습지각을 반복해 별점을 까먹을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마지막화가 올라온 2016/02/24까지 지각없이 무사히 연재되었다.

8. 댓글 패러디

회차 원문 패러디 댓글
385 해설: 자, 누가 바보라고? 자, 누가 바보라고? 삼국전투기를 수요일, 목요일에 열어본 사람이 바보.
387 만총: 이 상태라면 신성은 몇 개월 버티기 힘듭니다. 신성이 무너지면 물론 합비도 같은 운명을 갈 것입니다. 따라서 피해가 커지기전 미리 합비를 포기하고, 수춘에 제 2전선을 짜는게 어떨지 합니다. 요약해서... 헬프미!! 이 상태라면 수요웹툰은 몇개월 버티기 힘듭니다. 수요웹툰이 무너지면 물론 목요웹툰도 같은 운명을 갈 것입니다. 따라서 피해가 커지기 전 미리 목요웹툰를 포기하고, 금요웹툰에 제 2 전선을 짜는게 어떨지 합니다. 요약해서 헬프훈!!
388 해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되는 불꽃튀는 심리전... 하지만, 육손은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끝까지 버티고... 문빙의 경계가 잠시 늦춰진 바로 그 틈을 타, 홀연히 양양에서 사라진다... 팽팽한 긴장속에 진행되는 불꽃튀는 심리전 끝에 초인적인 인내로 버티시다 독자의 긴장이 느슨해진 틈을 타서 올리시는 작가님.
제갈근: 켁!! 지금 놀고 있을 때가!! 육손님!!! 지금 한시가 급합니다.
육손: 쉿! 생각이 있습니다.
담당자: 켁!! 지금 놀고 있을 때가!! 최훈님!!! 지금 한시가 급합니다. 최훈: 쉿! 생각이 있습니다.
390 사마의: 내가 무당도 아니고, 산 사람 행보는 예측해도, 어떻게 죽은 사람 행보까지 예측한단 말인가? 내가 무당도 아니고 딴 웹툰의 업뎃은 예측해도 어떻게 쥐훈의 업뎃을 예측한단 말인가
391 위연: 나 위연!!! 진실로 반란을 꾀하려 했다면 결코 이렇게 쉽게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최훈: 나 최훈! 진실로 지각을 하려 했다면 목요일에 올리진 않았을 것이다!!!!
394 해설: 참 야비한 계략이지만, 공손연이 손권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싸게 먹힌거다. 참 야비한 별점이지만, 최훈이 독자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싸게 먹힌거다.
399 해설: 유방과 손자가 순욱, 순유, 정욱, 곽가 등은 물론, 유엽, 장제 등과도 함께 거론되지 못하는 이유는 다 따로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놓는, 영웅이 아닌 우리들과 똑같은 인간들이었기 때문이다. 최훈이 네이버웹툰을 오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곽백수, 서나래, 미티, 조석, 규삼, 가스파드등과도 함께 거론되지 못하는 이유는 다 따로 있다. 최훈은 자신들의 야구를 최우선으로 놓는. 만화가가 아닌 우리들이랑 똑같은 시청자였기 때문이다!
415 해설: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비류수를 빠져나온 동천왕은 환도산에서 방어선을 짰지만... 재정비후 몰아치는 관구검의 위군을 막을 수가 없었고 그해 겨울, 방어선인 환도성마저 함락당하자 동천왕은 수도를 버리고, 옥저로 피신한다. 모든게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독자들은 수요일에 방어선을 짰지만...재정비를 한 후 몰아치는 최훈군을 막을수가 없었고 방어성인 목요일마저 무너지자 금요일로 피신한다. 모든 게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였다...
해설: 전락적으로 상당히 영민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동천왕의 오산... 그것은 상대의 전술적 경험치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동천왕: 어라? 내가 밀리는 캐릭터가 아닐텐데?
관구검: 레벨이 다르잖아 레벨이!
시간적으로 상당히 영민한 시간에 들어온건 독자의 오산 그것은 상대의 지각적 경험치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독자:어라 이시간에 나와는 웹툰인데 최훈:레벨이 다르잖아 레벨이
해설: 그해 겨울, 방어성인 환도성마저 함락당하자 동천왕은 수도를 버리고, 옥저로 피신한다. 그해 겨울, 방어선이였던 금요일마저도 함락당하자 독자들은 금요일을 버리고, 토요일로 피신한다.
416 해설: 흥망성쇠... 그것은 언제나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찾아오더라... 삼국전투기 업데이트... 그것은 언제나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찾아오더라...
해설: 관구검은 고구려의 수도를 도륙하며 철저히 짓밟았다. 참획당한자만 수 천, 더불어 환도성과 국내성에는 치욕적인 문자가 새겨졌다.
관구검: 지키지 못한 성이라... 하하, 딱이구만!
최훈은 고구려의 수도였던 목요일과 금요일을 도륙하며 철저히 짓밟았다. 마음을 버린 자만 수천, 거기에 목요일성과 금요일성에는 치욕적인 문자가 새겨졌다. 최훈: 기다리지 못하는 성이라, 하하, 딱이구만!
해설: 밀우가 결사대를 이끌고 왕기를 막아서는 동안 동천왕은 간신히 산골짜기에 몸을 숨길 수 있었다. 최훈이 결사대를 이끌고 정시업뎃을 막아서는 동안 독자들은 간신히 산골짜기에 몸을 숨기고 금요일을 기다렸다.
417 사마의: 좋아, 실행은 내년 정월이다. 좋아.업뎃은 내년 정월이다.
해설: 한 번 놀기 시작하면 어디 그게 쉽게 멈춰지나? 점점 스케일이 커지고... 한번 늦게 시작하면 어디 그게 쉽게 멈춰지랴? 스케일은 점점 커지고...
사마사: 영감, 너무 무리하는 거 아냐? 그냥 우리한테 맡기지? 사마의: 무슨 소리. 영감 너무 무리하는거 아냐? 그냥 목요일에 올리지? ... 무슨소리 실행은 이번주 금요일이다!
해설: 잔소리하던 선생님까지 아프다고 집에 가니 이제 완전 우리들 세상. 보물, 술, 여자... 모든 것이 우리들 마음대로... 한번 놀기 시작하면 어디 그게 쉽게 멈춰지나? 점점 스케일이 커지고... 앞길을 가로막는 자가 있다면 가차없다. 보다못한 대사농 환범은... 잔소리하던 담당자까지 포기하니 이제 완전 최훈의 세상 연재, 독자농락, 지각 을 최훈 마음대로 한번지각하기시작하면 어디 그게 쉽게 멈춰지랴 스케일은 점점 커지고 앞길을 가로막는자가 있다면 가차없다. 이를 보다못한 독자는... 빡친다.
418 해설: 너무나도 당연한 제안이었고 당연히 그에 따라와야 하거늘, 망설이는 조상을 보고 그제서야 환범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도 당연한 약속이었고, 당연히 정시 연재를 해야 했거늘, 지각하는 최훈을 보고 그제야 독자들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사마의: 뭐 꾀주머니 환범이 조상에게로 갔다고? 장제: 너무 걱정마십시오. 환범은 뛰어나나 조상이 그를 쓸 그릇이 아닙니다. "뭐? 최훈이 수요웹툰이라고?" "너무 걱정 마십시오. 최훈 만화는 비록 재미있으나, 그는 마감을 지킬 그릇이 아닙니다."
환범: 한 시가 급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일수록 좋은 포지션을 잡을 수 있습니다!!
조상: 자..잠시만. 재촉하지 말라구!!! 생각 좀!! 생각 좀 해보자!!!
환범:(서...설마... 조진의 아들인데 이 정도도 못알아먹지는..?)
네이버: 한시가 급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연재될 수록 좋은 이미지를 남길수 있습니다! 최훈: 자...잠시만. 재촉하지 말라구!!! 생각좀!! 생각좀 해보자!!! 네이버: 서...설마 웹툰 작가인데 이 정도도 못 알아먹지는...?
환범: 사마의이기 때문에 더더욱 도우러 올 것입니다!! 사마의를 견제하는 세력은 생각보다 광범위합니다!! 한 시가 급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일수록 좋은 포지션을 잡을 수 있습니다!!
조상: 자..잠시만. 재촉하지 말라구!!! 생각 좀!! 생각 좀 해보자!!!
해설:너무나도 당연한 제안이었고 당연히 그에 따라와야 하거늘, 망설이는 조상을 보고 그제서야 환범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독자 : 최훈이기 때문에 더더욱 도우려 올 것입니다!! 최훈을 견제하는 독자는 생각보다 광범위합니다. 한시가 급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일 수록 정시업뎃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담당자 : 잠시만 재촉하지 말라구!! 생각 좀!! 생각 좀 해보자!!! 너무나도 당연한 제안이었고 당연히 그에 따라 와야 하거늘, 망설이는 담당자를 보고 그제서야 독자들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420 손권: 부인... 나 아직 쓸만하지 않아? 최훈:독자... 나 아직 쓸만하지 않아?
421 손량: 엄마, 드디어 황후가 되었네.
반부인: 어리구나, 꼬마야. 엄마의 야망은 황후 정도가 아니란다.
훈아, 드디어 목요웹툰이 되었네. 어리구나 꼬마야. 내 야망은 목요웹툰 정도가 아니란다.
반부인: 꺼져! 이 동네 미친 년은 나다! "꺼져! 이 동네 미친 작가는 나다!" - 최훈-
손권: 세..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가...감히!! 궁녀가 황후를 죽여?!!!!
궁녀: 오죽했으면 그랬겠어요...
세..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가...감히!! 독자가 작가님을 욕해?!!!! 오죽했으면 그랬겠어요...
해설: 재능이 폭발하는 아들들을 양산한 조조 조차도 이렇게 말했다.
조조: 아들을 낳는다면 손권 같은 놈을 낳아야지!!!
재능이 폭발하는 작가들을 양산한 네이버 웹툰 담당자 조차도 이렇게 말했다. "금요웹툰작가를 뽑는다면 최훈같은 놈을 뽑아야지!!!"
422 해설 :당장 그가 임명한 보더라도, 손권은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군주다. 물론, 칭제후 폭풍같이 토해내던 오판의 레퍼토리들은 까이고도 남을 일이지만 말이다. 최훈은 기존의 연의의 틀을 답습한 삼국지를 벗어나, 정사와 연의를 잘 섞은 삼국지를 연재할정도로 생각보다 괜찮은 만화가이다. 물론 폭풍같이 토해내는 연재지각은 까이고도 남을일이지만 말이다.
해설: 당장 그가 임명한 보더라도, 손권은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군주다. 적어도 합비공략 실패나, 관우 뒷치기로 까일 인물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칭제후 폭풍같이 토해내던 오판의 레퍼토리들은 까이고도 남을 일이지만 말이다.
손권: 노망이 용솟음 친다!!!
당장 그가 연재한 작품들만 보더라도 최훈은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작가다. 적어도 GM 조기종결이나, 장료빠돌이짓으로 까일 인물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연제후 폭풍같이 토해내던 지각의 레퍼토리들은 까이고도 남을일이지만 말이다. 지각이 용솟음 친다!!! -최훈-
해설: 죽을 때가 다가오니 정신이 맑아지는 것일까? 손권: 백성들의 고통이 너무 심하구나. 부역과 부세를 줄이도록 하라. 마감때가 다가오니 정신이 맑아지는 것일까? "독자들의 고통이 너무 심하구나. 업로드시간과 분량을 늘리도록 해라."-최훈
해설: 죽을 때가 다가오니 정신이 맑아지는 것일까?
손권: 백성들의 고통이 너무 심하구나. 부역과 부세를 줄이도록 하라.
삼국전투기 완결이 다가오니 정신이 맑아지는 것일까? 최훈: 제자들아 삼국전투기 독자들의 기다림의 고통이 너무 심하구나. 연재 속도를 서두르도록 하라.
423 해설: 좋은 집안, 좋은 머리, 좋은 감각, 훌륭한 정치인으로서의 모든 것을 갖춘 듯한 제갈각. 다만, 둘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조조: 실패는 이른 시점에서 해보는게 좋아.
제갈각: 안 해도 될 실패를 일부러 할 필요는 없잖아?
좋은 감각, 좋은 머리, 적절한 위트 등 훌륭한 웹툰 만화가로서의 모든 것을 갖춘 듯한 최훈, 하지만 조석과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정시 업뎃은 미리미리 준비해두는게 좋아" "안 해도 될 정시업뎃을 일부러 할 필요는 없잔아? 고료도 똑같은데"
제갈각:처참했던 이궁의 변도 관통한 나다. 최훈:처참했던 네이버의 웹툰 작가 구조조정도 이겨낸 나다. (그러니 수요웹툰쯤 목요일에 올려도 걱정없다.)
손홍:크크..조서를 위조하자. 이 짓도 몇 번 하다보니 익숙한데? 최훈:크크...오늘도 지각이다. 이 짓도 몇 번 하다보니 익숙한데?
424 해설: 그런데 얼라? 농서로 해서 포한으로 들어갈 줄 알았던 곽회가... 그렇다. 곽회가 위시로 내려온 것이다. 그런데 얼라? 금요웹툰으로 갈 줄 알았던 최훈이... 독자:오잉?! 그렇다. 최훈이 수요웹툰으로 내려온 것이다.
425 강유: 아닙니다. 설마 이쪽으로 내려오리라 생각못한 제 불찰입니다.
해설: 모든 것이 곽회의 계산대로였다.
독자: 설마 수요웹툰으로 내려오리라 생각하지 못한 불찰이다 모든것이 최훈의 계산대로였다
426 해설: 그야말로 어제의 원수가 오늘은 동료. 소년만화의 대표 전개가 이미 삼국지에서 확립되었단 말씀. 그야말로 어제의 금요웹툰이 오늘의 수요웹툰. 덴마의 대표전개가 이미 삼국전투기에서 확립되었단 말씀.
해설: 자, 1인자가 최전방에서 직접 명령하고, 위의 촉 방면 최고위급이 귀순했으며, 위 내부는 쿠데타로 매우 어수선한 상태... 강유: 차...찬스다!!! 이번이야말로 찬스!! 해설: 자,제갈양 사후 이야기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삼전은 모바일로 귀순했고 덴마는 2일치가 밀려 혼란스러운 상태... 최훈 작가: "찬... 찬스다!"
427 해설: 정서장군 곽회, 옹주자사 진태, 남안태수 등애, 우연인지 필연인지 중앙이 어지럽던 이때에 위는 서량에 올스타급 디펜스팀을 구축했다. 덴마에 양영순, 삼국전투기 최훈, 우연인지 필연인지 중앙이 어지럽던 이때에 네이버는 웹툰에 올스타급 디펜스팀을 구축했다.
428 병사: 아니!! 태수님!! 왜 이렇게 살고 계세요?
전예: 응? 왜? 난 이게 좋아, 편해. 밥만 잘먹는데?
아니! 최훈님 왜 이렇게 지각하세요?! 응?왜? 난 이게좋아,편해. 밥만 잘먹는데
431 해설: 왕기는 그 백성들을 이끄고 이릉 위에 또 다른 이릉을 만들어 버린다.
왕기: 자, 이제부터 여기가 이릉입니다!
최훈은 수요웹툰을 이끌고 금요일위에 새로운 수요일을 만들어버린다. 최훈: 자 이제부터 여기가 수요일입니다.
제갈각: 강릉에만 국한시키기엔 내 재능이 뛰어나. 최훈 작가 : 수요웹툰으로만 국한시키기엔 내 게으름이 너무 뛰어나다
432 시적(주적): 이 기세를 탄다!! 우리 오군을 무시하면 그냥 X된다는 걸 보여준다!! 왕창 부하: 신난 것 같은데요? 왕창: 그런 것 같네... 저렇게 신났는데 살짝 미안하군. 독자:이 기세를 탄다 우리 독자들을 무시하면 X된다는걸 보여준다!! 관계자: 신난 것 같은데요? 최훈: 그런것 같네... 저렇게 신났는데 살짝 미안하군
왕릉: 이...이보게 의, 의... 자네가 날 정말 죽일려거든 관뚜껑에 박을 못이나 주고 죽이게.
사마의: 자, 여기 못이다.
왕릉: 아.. 이 준비성 좋은 자식.
독자: 이봐, 훈, 훈, 자네가 정말 우릴 기다리게 하러거든 금요웹툰인걸 하루만 빨리주게 최훈: 옛다 목요웹툰이다 독자: 이 준비성 좋은자식
왕릉: 미......미안 내가 정말로 노망이 들었나봐. 미......미안 내가 정말로 노망이 들었나봐. 지금보러 오다니.
433 해설: 다들 알게 모르게 느꼈을 것이다. 모든 것을 가진 사마의에게 없는 것을... 忠 다들 알게 모르게 느꼈을 것이다 모든 것을 가진 최훈에게 없는 것을... 時
해설:문무에 걸친 능력자에, 수많은 공을 세웠고... 자신의 몸가짐도 발라서 언제나 타의 모범이 되던, 권력의 최정점에 선데다 건강까지 좋아서 70이 넘도록 장수하며... 자손들이 삼국을 통일하여 선왕으로 추존되니 그야말로 삼국지 최후의 승자, 사마의. 다들 알게 모르게 느꼈을 것이다. 모든 것을 가진 사마의에게 없는 것을... 과감한 케릭터 선정, 적절한 패러디. 작가로써의 경험도 풍부하고 역사의 지식까지 풍부하던 최훈... 다들 알게 모르게 느낄것이다. 모든 것을 가진 최훈에게 없는 것을
436 제갈각: 귀공들을 모은 이유는 동흥에서의 상륙 지점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첫번째 포인트는 유수오에서 한 발 먼저 내리는 것. 안전하고 안정적인 상륙이 가능하나 동흥제까지는 걸어가야해서 시간과 힘을 낭비하게 된다. 두번째 포인트는 동흥제에서 직접 내리는 것. 시간과 힘을 절약할 수 있으나 상륙시 적의 공격을 받아 위험할 수도 있다. 귀공들을 모은 이유는 이번주 삼전을 업뎃할 지점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첫번째 포인트는 수요일에서 한발 먼저 내리는 것. 안전하고 안정적인 업뎃이 가능하나 업뎃까지 극복해야하는 힘과 귀차니즘을 넘어서야한다. 두번째 포인트는 목요일에서 직접 업뎃하는 것. 귀차니즘에 대한 힘을 절약할 수 있으나 업뎃시 독자들의 공격을 받아 위험할 수도 있다.
정봉: 북풍이다.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겠군. 쥐훈: 태풍 너구리다. 예정보다 늦게 업뎃해야겠군.
437 해설: 당시 최고 원로였던 여대가 수도로 가는 제갈각에게 충고하였다.
여대: 일도 많고, 말도 많은 어려운 시기다. 무슨 일이든 열 번은 생각해야 할거야.
해설: 그리 대단한 충고도 아니고, 거의 덕담에 가까운 이야기였는데 이에 대한 제갈각의 반응은...
제갈각: 지금 누굴 바보로 아십니까? 제가 무슨 일이든 열 번이나 생각해야 할만큼 바보로 보이냐고요?
정시 연재의 아이콘인 최훈의 친우 곽백수 작가가 충고했다. "조회수도 늘리고 별점도 늘리기 위해서는 무슨 만화를 그리건 몇화씩 세이브를 쌓아야할거야." 그리 대단한 충고도 아니고 덕담에 가까운 이 말에 최훈이 싸늘히 대답하길 "내가 그렇게 게을러 보이나? 세이브 원고 없인 정시 마감을 못 지키는 게으름뱅이로 보이냐고!"
해설: 안하무인, 눈 아래 사람이 없다. 어린시절부터 주변의 각광을 받으며 성장했다. 뛰어난 재능으로 큰 실패 없이 성공을 거듭하며 최고위에 올랐다. 가뜩이나 거칠 것이 없던 제갈각이 이번엔 그 대단한 위나라에게 대승을 거둔 것이다.
제갈각: 흥, 위는 좀 난이도가 있을 줄 알았는데 별거 없네.
해설: 그것도 완전히 자기 의도대로 풀어나가서 거둔 성과였으니... 그는 스스로 신이 되었다. 더이상 누구의 말도 귀에 들어올 리가 없었다. 아무리 뛰어나고 재능있는 자라 해도 독불장군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가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 한 아무 문제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단 한 번의 실패라도 하게 된다면? 다들 물어뜯을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손준: 저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최훈. 눈 아래 독자가 없다. 연재 초기부터 주변의 각광을 받으며 성장했다. 뛰어난 패러디와 진행으로 큰 실패 없이 단행본 발간까지 거듭하며 삼국지 관련 만화중 최고위에 올랐다. 가뜩이나 거칠 것이 없던 최훈이 수요웹툰에서 지연 마감을 거둔것이다. "흥, 네이버는 좀 난이도가 있을줄 알았는데 별거 없네." 그것도 완전히 자기 의도대로 지연해서 마감한 것이었으니... 그는 지연마감 작가가 되었다. 더이상 독자의 말도 귀에 들어올 리가 없었다. 아무리 뛰어나고 재능있는 작가라고 해도 지연마감 작가를 좋아할 독자는 없다. 그가 지연마감을 거듭하고 있는한 문제는 계속 발생될 것이다. 하지만 그가 단 한번의 정시간 마감을 하게 된다면? 다들 그를 찬양할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독자: 저 자식, 안되겠어, 어떻게든 정시마감을 시키지 않으면...
438 등윤: 군으로 동원된 백성들을 생각해보라구. 그들은 이제 막 집으로 돌아와 무엇보다도 휴식을 원하고 있을거야. 그런데 바로 원정이라니 사기가 바닥을 칠게 뻔하지 않은가?
제갈각: 허허허, 이보게 등윤, 등윤. 모르겠나? 난 자네와 달라. 말하자면 천재라고. 내가 설명해줘 봤자 어차피 자네는 이해할 수 없을걸세. 자네는 그저 날 믿고 따르면 되는거야?
담당 : 삼전을 기다려온 독자들을 생각해보라구. 그들은 수요일에 집에 돌아와서 무엇보다도 삼전을 원하고 있을거야. 그런데 금욜 업뎃이라니, 별점이 바닥을 칠 게 뻔하지 않은가? 최훈: 허허허 담당 모르겠나? 난 다른 작가와 달라. 말하자면 천재라고. 내가 지각연재해도 어차피 삼전은 끊을 수 없을 걸세. 독자는 그저 나한테 굽실거리기만 하면 되는거야!
442 해설: 지금부터 이야기할 이풍이란 인물도 한 쪽 시선만으론 설명할 수 없는 인물이다. 이풍은 어린 시절부터 여러 재능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말하자면 전국구 유망주. 그런데 이 친구, 특이하게도 권력욕이 거의 없다시피했으니...
이풍: 권력이란 크면 클수록 귀찮아지는 법이라고...
해설: 관직에 있으며 꾀병을 부려 툭하면 결근을 해댔다. 게다가 경제관념도 빵점이라, 언제나 빈털털이...
지금부터 이야기할 최훈이란 인물도 한 쪽 시선만으론 설명 할 수 없는 인물이다. 최훈은 어린 시절부터 여러 재능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말하자면 전국구 유망주.그런데 이 친구, 특이하게도 정시 연재가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 "연재란 하면 할수록 귀찮아지는 법이라고......" 웹툰에 있으며 툭하면 지각을 해댔다. 게다가 별점관리도 빵점이라, 언제나 7~8점대......
445 관구검: 수춘은 너무 대도시라서 오히려 방어하기가 쉽지 않지. 항성이라면 어떤 공격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다. 금요일은 너무 격전지라서 오히려 업데이트하기가 쉽지 않지. 목요일이라면 어떤 웹툰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다.
446 사마사: 지구전이란 말이지? 후후, 우리 사마가문의 특기 중 하나다! 지구전이란 말이지? 후후 우리 최씨 가문의 특기중 하나다!!!
447 문앙: 어차피 돌아가는 것도 귀찮으니 그냥 밀어버리죠? 어차피 정시연재하는 것도 귀찮은데 그냥 미뤄버리죠?
448 해설: 간단하게 상황종료될 줄 알았던 사마사는 눈알이 빠질 지경이 아니라 실제로 놀라서 눈알이 빠져버렸다. 오늘 연재될 줄 알았던 독자들은 기다리다 눈이 빠질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눈이 빠져버렸다
450 해설: 비교적 피해없이 쉽게 끝나 대단치 않은 일인듯 비춰질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종이 한 장 차이의 승부였다고 본다. 금요일과 토요일로 넘어가는 건 종이 한장 차이였을 뿐이다.
해설: 만약 관구검이 초반에 약간이라도 기세를 올렸더라면... 간을 보고 있던 반 사마사 세력이 일거에 가세하며 전황이 요동쳤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역사에 만약이란 없는 것이니. 만약 최훈이 정시 연재를 했다면 독자들이 모두 호응하고 최고의 작가로 추대받았겠지만 역사에 만약은 없는 법
451 해설: 이 상황에서 강유는 매우 효율적인 초도 전술을 꺼내니 바로 위장양동. 즉, 강유는 군을 기산, 석영, 금성 이 세 방향으로 진행시키는 것처럼 꾸몄고... 이 허위첩보를 얻은 상규의 왕경은... 기산은 기산에서, 석영 쪽은 위시에서, 금성 쪽은 포한에서 막을 계획을 세웠다. 진태는 강유의 의도를 바로 파악했지만... 당연히 강유의 머리에는 여기까지 들어있었으니...왕경이 위장양동에 주춤하는 사이, 강유는 단숨에 포한까지 올라가 버린다. 뒤늦게 왕경이 이 상황을 진태에게 고하자... 진태의 명으로 왕경은 적도로... 하지만 강유는 왕경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으니... 그런데 강유가 갑자기 방향을 휙 돌려서 왕경군을 공격한다. 처음부터 강유의 노림수는 금성이 아니라 왕경이었던 것이다. 이 상황에서 최훈은 매우 효율적인 초도 전술을 꺼내니 바로 위장양동. 즉, 최훈은 연재요일을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이 세요일로 진행시키는 것처럼 꾸몄고, 이 허위정보를 들은 독자들은 수요일,목요일,금요일로 나눠 방어할 계획을 세웠다. 독자들은 최훈의 의도를 바로 파악했지만, 최훈의 머리에는 여기까지 들어있었으니, 독자들이 위장양동에 주춤 하는 사이 최훈은 단숨에 수요일 까지 올라가 버린다. 뒤늦게 독자들은 수요일로... 하지만 최훈은 독자들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으니(목요일을 공략한다.) 그런데 최훈이 갑자기 방향을 휙 돌려서 금요일의 독자들을 공격한다. 처음부터 최훈의 노림수는 목요일이 아니라 금요이의 독자였던 것이다.
453 등애: 저... 적도가 막히니 기산, 기산이 막히니 동정, 도... 동정에서 천수로 바로 가지 않은건 나... 남안 곡창지대에서 군... 군량을 보충하기 위해서겠지요... 수...수욜이 늦으니 목욜. 목욜이 늦이니 금욜. 그...금욜에서 토욜로 넘어 가지 않는건 도..독자들의 불만이 엄청나서 겠지요...
등애: 겨...겨...결국...다... 다... 다시... 돌아... 왔구나... 겨... 겨... 결국... 그... 그... 금요일에... 올라... 왔구나...
454 해설: 그리고 호제는 시크릿 에이전트답게 패전에 대한 징계를 받지 않았대나 뭐래나... 그리고 최훈은 시크릿 만화가 답게 지각에 대한 형벌을 받지않았대나 뭐라나
455 해설: 여튼, 또 유선은 매우 놀기 좋아하는 군주였음에도 틀림없다. 여튼 최훈은 매우 놀기 좋아하는 만화가 였음에 틀림없다.
해설: 223년 17세의 나이로 즉위한 촉의 황제, 유선도 이제 쉰이다. 참 그러고보면 30년을 훌쩍 넘게 한 나라를 다스리며 이렇게 존재감이 없는 사람도 역사에 드문데... 그 원인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단 그를 보좌하는 재상들이 하나같이 뛰어난 인물들이었고... 그가 그런 재상들과 죽이 잘맞는 유하고 느긋한 스타일의 군주였다는데 기인하지 않을까? 군주와 재상이 똘똘이면 최악의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곧 나온다. 파파팟(조모vs사마소) 여튼, 또 유선은 매우 놀기 좋아하는 군주였음에 틀림없다. 07년 1월에 시작한 삼전도 이제 15년을 향해 가고 있다. 참 그러고 보면 근 8년간 한웹툰을 그리며 이렇게 욕을 먹는 작가도 역사에 드문데.. 그 원인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를 실드치는 독자들이 하나 같이 뛰어난 인물들이 였고 .. 그가 그런 독자들과 죽이 잘맞는 유하고 느긋한 작가에서 기인하지 않았을까? 독자와 작가가 둘다 제정신이 아니면 어떤 악플이 달리는지 옆동네에서 볼수 있다. 한화에 10만 악플... (기안84vs독자) 여튼 최훈은 놀기 좋아하는 작가임에 틀림없다.
해설: 근본적으로 촉의 수뇌를 내정과 외정으로 나눈 것은 잘 한 일이라고 본다. 그 살인적인 업무량으로 제갈량, 동윤, 장완을 골로 보냈으니 노동 인권을 생각해서라도 나누는게 옳다.
유선: 흠...그렇게 일이 많았나?
제갈량, 동윤, 장완: 너 때문이잖아!
근본적으로 최훈이 여러개의 만화의 재미있는 만화를 그린 것은 잘 한 일이라고 본다. GM, 야구 카툰, 개와 고양이의 시간, 클로져 이상용... 그 살인적인 마감량은 삼국전투기 마감을 골로 보내데 일조... 삼전 독자들로 봤을 때는 결코 좋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최훈: 어라... 마감이 이렇게 많았나? 독자들: 너 때문이잖아!
456 해설: 자신에게 특별히 이득이 있는 일도 아닌데 이런 일들을 벌였다는 것. 즉 이해관계가 아닌 오로지 악의에 의한 행동 군대가는 사람을 위한 최훈의 배려. 이해관계가 아닌 오로지 선의에 의한 행동
457 해설: 심장의 통증.. 급격히 몸상태가 안좋아진 손준은 바로 숙소로 돌아왔는데 그날밤... 손준: 아니요!! 그건 제 잘못이...제 잘못이 아니라구요. 해설: 악몽을 꾸었고, 그 공포심에 바로 병이 생겼으며..
손준: 제갈각이 나를 공격하는 꿈을 꿨어..나..나는 잘못이 없다구.
해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을 달리하니 손준, 그의 나이 서른여덟...
심장의 통증... 급격히 몸상태가 안 좋아진 최훈은 바로 숙소로 돌아왔는데 그날 밤... "아니요!! 지각은 제 잘못이... 제 잘못이 아니라구요! " "독자들이 나를 공격하는 꿈을 꿨어...나...나는 잘못이 없다구..."덜덜덜 악몽을 꾸었고, 그 공포심에 바로 병이 생겼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시에 연재하니 최훈 그의 나이 43세
해설: 죄책감? 그렇게 인격적 폭주를 하던 손준의 마음의 한 구석에 그런 게 남아있었던 건가? 화요업뎃? 그렇게 지각적 폭주를 하던 최훈의 마음 한 구석에 그런게 남아있었던걸까?
458 해설: 등윤이라고 왜 야망이 없었겠는가? 그동안 합당한 기회를 못잡았을뿐. 최훈이라고 수요연재를 못했던것은 아니다, 다만 합당한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해설: 손침의 빠른 대응이 얻어낸 승리. 손침, 이 녀석 의외로 똑똑한 거 아냐? 최훈의 빠른 대응이 얻어낸 승리, 최훈, 이녀석 의외로 성실한 거 아냐?
461 푸슈슈~ 손침: 아니, 이 소리는?! 해설: 그렇다, 주이 거품 걷히는 소리... 수요일...아니? 이 소리는? 그렇다. 최훈 지각 걷히는 소리
왕기: 포위는 점점 탄탄해져가고 있다. 여기서 길을 열어주어 적들이 성을 자유롭게 출입하도록 방치한다면 그것이아먈로 돌이킬 수 없는 국면을 만들게 된다!! 수요전선은 점점 탄탄해져가고 있다. 여기서 여론을 열어주어 최작가가 다른요일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방치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게 되니 다들 박수로 격려해 수요일만 바라보게 하자!
462 장반: 손침이 주이의 목을 베었다고 합니다!!!
제갈탄: 뭥미?!!! 오에서 주이말고 대군을 이끌 사람이 또 누가 있다고?!!
"최훈이 또 정시연재를 했다 합니다!" "뭥미?!!! 네이버에서 최훈 말고 지각을 할 사람이 또 누가 있다고?!!"
해설: 진건 (212~292) 자는 휴연. 임회군 동양현 출생... 사도를 지냈던 진교의 둘째 아들. 예상외로 끝까지 가는 인물. 최훈 (1972~현재) 자는 지각. 한국외대 출신. 예상외로 끝까지 가는 인물.
463 사마망: 으응?!! 저건?!! 여...여봐라. 이쪽으론 촉군이 오지않는다고 하지 않았느냐?
병사: 어..어.. 이쪽으로 올리가 없는데..
독자: 으응?!! 저건?!! 과...관계자. 최훈은 정시연재를 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느냐? 관계자: 어..어.. 정시연재를 할리가 없는데..
해설: 개전전 포위작전을 제안한 가충, 수춘성 내 전씨들의 회유를 착안한 종회, 그리고, 수춘성의 군량을 바닥낼 계책을 짜낸 사마소. 정말 대단한 콤비플레이가 아닐 수 없다. 연재전 정시연재를 제안한 독자, 웹툰 내 독자들의 별점상승을 착안한 최훈, 그리고, 최훈의 지각을 바닥낼 계책을 세운 KBO. 정말 대단한 콤비플레이가 아닐 수 없다.
464 해설: 황제와 가문 사이에 끼어 처신이 매우 애매하진 것이다.
사마망: 안돼..안돼. 이대로 가다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다...(중략)
사마소: 역시 형님이 처세를 아신다니까.
지각을 밥먹듯이 해서 이도저도아닌 상황. '이대로라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다!.' 최훈, 역시 처세를 아는 자였던 것이다.
사마망: 그렇다고 내가 뭐 황제에게 피해입힌 것도 없잖아? 황제고 뭐고 내 자신이 가장 소중한거 아냐? 그렇다고 내가 뭐 그동안 늦게올려서 독자들에게 금전적 손해 입힌것도 없잖아... 독자고 뭐고 내 자신이 가장 소중한거 아냐?
465 해설: 자, 이렇게 약 7년에 걸쳐 벌어진 수춘반란 3종세트가 막을 내렸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은 사마일족의 힘을 더욱더 강력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자, 이렇게 수년에 걸친 최훈의 지각도 막이내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은 독자들의 빠심을 더욱 강력하게 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473 왕기: 달콤해도 너무 달콤합니다. 그런 달콤한 이야기가 사실일리 없습니다. 이런 장마에 군을 움직여 길이 험한 이릉쪽으로 들어간다면 필시 적의 표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 달콤해도 너무 달콤합니다. 그런 달콤한 연재가 사실일리 없습니다. 이런 야구시즌에 손을 움직여 길이 험한 수요일쪽으로 들어간다면 필시 최훈의 표적이 되고 말 것입니다.
475 황호: 위는 공격해오지 않아요! 저는 강유장군과는 다르게 빼도박도 못하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선: 그게 뭔데?
황호: 엣헴!! 촉에서 가장 용하다는 선녀작두보살님께서 위의 공격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최훈은 지각을 하지 않아요!저는 다른 독자와는 다르게 빼도박도 못하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뭔데? 엣헴~! 시즌이 시작했는데도 정시업뎃이기 때문에 최훈의 지각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의 최훈은 진짜가 아니에요! 저는 다른사람과는 다르게 빼도 박도 못하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뭔데? 바로 야구시즌인데 정시연재를 한다는 것이죠.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전 팩트만 말하죠.
사마소: 258년 낙곡에서 대패한지 18년이 흘렀다. 그때의 후유증은 완전히 회복했다해도 과언이 아냐. 그리고 258년, 수춘엥서 제갈탄을 잡은지 4년, 그 사이 어떤 전투도 치르지 않아 전투력 낭비가 없었다. 2014년 금요성에서 대패한지 3개월이 흘렀다. 그때의 지각증은 완전히 회복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리고, 2월. 화요성에서 정시연재를 잡은지 1달. 그 사이 어떤 지각도 없어 별점낭비가 없었다!
해설: 강유는 유선에게 바로 서신을 보냈다. 강유: 위가 쳐들어 옵니다!!! 플랜 B를 발동시키세요!!! 최훈의 어시가 네이버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다. 최훈이 도망갑니다!!! 플랜B를 실행해주세요!!!
476 유선: 안 쳐들어 온다매?
황호: 저... 저.. 저도 속은 겁니다!! 나쁜 선녀작두보살!!
시청자:정시연재 아니라매? 네이버:저..저도 속은 겁니다! 나쁜 LG!
477 부첨: 나는 한 나라의 장군이다!! 어찌 한 나라의 장군이 적에게 무릎을 꿇을 수 있겠느냐?!!!! 나는 네이버 웹툰작가다!! 어찌 네이버 웹툰작가가 지각을 할 수 있겠느냐?!!!!
478 해설: 강유의 그야말로 예술적인 기동!! (중략...)
등애: 바...바보냐?! 거..검각을 뚫는 것은 부..부..부.. 불가능이닷!! 쓸데없는 힘 낭...낭비닷!!
최훈의 그야말로 예술적인 정시연재! 수요라인을 뚫는 것은 불가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