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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5:01:02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살인멸구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
2.1. 뜻2.2. 역사 속 이야기
3. 동명의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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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ead Men Tell No Tales.
영어권 관용구.

2. 상세

2.1.

말 그대로 죽은 자는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말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한자문화권의 비슷한 표현으로는 살인멸구()가 있다.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이나 어떤 사실이 입을 통해 퍼져나가지 않도록 목격자 등의 사람을 제거한다는 뜻으로, 무협지 등에서 주로 쓰인다.[1] 물론 현실에서는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이나 사실을 퍼뜨려 윗사람들의 눈을 거슬러 비밀을 아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몰래 죽임을 당하고 자살로 위장되는 경우가 많다. 의문사, 자살로 위장된 타살 문서 참고.

역사에서는 살아남은 승자 자신의 입장에서 내키는 대로 역사를 서술하고 패자를 부정적인 모습으로 왜곡하는 경향이 크다. 때문에 역사학을 연구할 때는 사료의 진위 여부 및 교차 검증을 통해 진실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살인 범죄에서 살인 피의자를 수사할 때 피의자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피해자는 이미 죽어 반론을 할 수 없으니 피의자가 왜곡된 진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법정에서 죽은 사람이 아쉬울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말만 할 수 있다면 결백이 증명되는데 죽어서 말을 못 하는 경우를 뜻한다.

법의학에서는 죽은 사람의 시신을 부검하거나 다잉메시지 같은 흔적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추리소설 이나 카드게임에서는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관용구가 잘못됐다며 까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살인 범죄자가 범행을 완전히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소각하거나 절단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사례도 있다.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

2.2. 역사 속 이야기

3. 동명의 매체

3.1. 소설

Die Toten schweigen

오스트리아의 소설가 아르투어 슈니츨러 소설. 한국어로도 번역되었다.

불륜을 소재로 삼고 있는 소설이다. 주인공이 불륜 상대와 함께 밀회를 갖다가 상대의 죽음으로 인해 여자가 겪는 마음의 상태를 묘사했다.

3.2.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5번째 영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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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다만 무협지나 소설등에선 도리어 이러한 살인멸구 때문에 역으로 발목잡히거나 적이 늘어나는 경우가 곧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