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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5:26

사카모토 다츠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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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은혼 사카모토 다츠마의 행적을 기록한 항목.

2. 원작

2.1. 양이전쟁

요시다 쇼요의 제자 사카타 긴토키, 카츠라 코타로, 다카스기 신스케가 한창 양이전쟁에서 싸우고 있을 무렵에 지원군으로 합류했다. 긴토키는 도련님은 한 명이면 충분하다며 타츠마를 고까워했지만, 바로 앞에서 패악질을 벌여도 흔들림 없는 타츠마를 보고선 진짜 큰 그릇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배멀미 때문에 먼 곳을 보느라 몰랐던 것이었고, 앞에서 알짱대던 긴토키와 신스케만 토사물을 뒤집어썼다. 곧바로 빡친 긴토키와 신스케에게 두드려 맞은 듯. 천벌!!

이후에는 긴토키, 카츠라, 신스케와 친해져 바보짓으로 카츠라를 열받게 하거나 긴토키와 신스케의 싸움을 말리다가 사이에서 얻어맞기도 했다. 시종일관 우주에 가고 싶다고 노래부르던 때도 이 무렵. 주로 후방을 지원하며 마치 사기꾼처럼 자금과 병기를 조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움직이지 못하는 적 부상병을 옮기다가 바토우에게 부상병째로 베여 오른손~팔목을 깊게 다치고 만다. 가까스로 생환했으나 사무라이로서의 삶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고, 중상을 치료하기 위해 전선에서 이탈했으나 그 사이에 양이전쟁이 끝나면서 긴토키, 카츠라, 신스케와는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세 명을 찾다가 가까스로 긴토키를 찾아서 같이 우주에 가자고 했지만 거절당한다. 이때 긴토키는 정신이 피폐해져 살아갈 의지도 미약했던 상태였으나 사카모토는 거기까진 알지 못했던 것 같다.

2.2. 쾌원대 결성

쾌원대 자본을 모으려다가 악덕 상인에게 당하는 바람에 멍석에 말려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었다. 해적 치도리의 인신매매선에 끌어올려지자 대뜸 배를 사겠다고 큰소리 치고, 치도리 간부는 본체도 안 하면서 무츠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이후에는 감옥에 갇혔지만 시장놀이로 노예들과 금세 친해지고, 무츠에게 능청스럽게 말을 건네면서 무츠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무츠의 아버지가 병환으로 갑작스럽게 운명하고 노예들의 목숨도 위태로워지자, 무츠는 타츠마에게 열쇠를 쥐어주고 자신은 미끼가 되어 노예를 탈출시킨다. 그러나 타츠마는 배에 남아 시간을 끌다가 붙잡여 무츠 옆으로 끌려온다.
한 사람이라도 배에 남기고 갈 생각은 없었어.
무츠, 너도야.[1]

이후, 노예들과 함께 선박을 점거하고 해적들을 내쫓아 배를 탈취하고 쾌원대 생활을 시작했다. 치도리가 팔아치웠던 사람들은 다시 데려왔고, 갈 곳 없는 사람은 쾌원대 선원으로 받아들였다. 인건비를 줄인다는 명목이었지만 사실은 무츠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다.

쾌원대 결성 이후로는 대부분 우주에서 지냈지만 이따금 농땡이치러 지구로 놀러오거나 엘리자베스 카츠라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터미널에서 자다가 사다하루에게 머리를 씹히는 것이 만화에서 첫 등장. 우주여행 티켓에 당첨된 긴토키와 같은 배에 타 오랜만에 재회한다. 얼떨결에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막아 추락하는 여객선을 조종하려 했지만 너무 큰 배라서 못하고 태양이 2개 있는 근처 별에 불시착시켰다.
너무 더워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중에 갑자기 튀어나온 거대생물에게 붙잡히지만 사람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서 무츠에게 사격을 지시하고, 도망치는 생물에 딸려 모래밭으로 파묻혔다가 긴토키에게 구출된다.

2.3. 렌호편

이전에 베이다 경과의 회담에서 렌호족을 지구로 운송해주기로 했다. 타츠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오해했지만 누가 봐도 침략을 도운 꼴... 사카모토가 카츠라에게 건네준 엘리자베스도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파견된 렌호족이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긴토키와 카츠라에게 찾아왔다.

무츠를 협상으로 보내놓고 긴토키 일행은 렌호족 별에 잠입하는 계획이었는데, 어째 소풍 온 것처럼 들떠있고 전혀 진지하지 못해서 무츠에게 한 소리 듣는다. 이후에는 슈퍼패미콤 팩으로 렌호족을 낚아 동맹을 체결하고 우주 초상선대 로보 쾌원에 탑승하여 SAGI를 폭파시킨다.

모든 일이 끝나자 엘리자베스를 배웅하지만, 떠나간 엘리자베스는 월요일 헬퍼 엘리자베스라는 걸 알자 합심해서 카츠라를 쥐어팬다.

2.4. 쾌원대 과거편

5천만엔이 들어가는 가방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았다가 망하는 바람에 스낵 스마일에서 뿌리면서 농땡이치고 있었다. 긴토키의 밀고로 무츠에게 붙잡여 가방째로 바다에 유기당한다.

적당히 혼만 내다가 건져올릴 생각이었지만, 뜻밖에 치도리의 잔당이 사카모토를 납치(?)해가면서 무츠와 긴토키가 치도리 배에 쳐들어가게 된다.

피투성이가 된 무츠[2]가 연기라는 건 알았지만, 치도리 간부가 무츠를 비하하자 박치기로 날려버리곤 웃음기가 싹 사라져 차갑게 경고한다.

파일:gintama3_26.gif
쟈를 독뎅이마냥 두 번이나 버린 건 너거들 아니더냐.
난 장사꾼이여. 돈만 주면 배든 가방이든 웃으면서 팔 수 있어야.
하지만 아무리 큰 돈을 얹어줘도, 그 돌멩이의 가치도 모르는 놈들에게...
동료의 가치를 모르는 쓰레기에게 줄 것이라곤 암것도 없어야.

돌아가 주시겠습니까, 손님.

다시 무츠와 긴토키를 보고서는 생글생글 웃지만 도망치는 치도리 간부를 막기 위해 무츠가 긴토키와 사카모토를 던져버리면서 얼굴이 출항해버리고 만다.(...)

2.5. 낙양결전편

낙양결전편에서 위험에 빠진 귀병대를 반사이와 함께 일부나마 구조하며 나타났다. 타카스기는 친구라며 구한다는 말과 함께 긴토키와 카츠라를 태우고 낙양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노부노부를 공격, 인질로 삼는다.[3] 감옥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노부노부에게 "장군님은 천도중에게는 이미 버려진 신세니까, 조용히 식사를 해주길 바랍니다."라며 경고한다.

낙양에 도착한 후 G(고릴라)루트로 가려다 무츠에게 G(지옥)루트를 갈 뻔 한다. 하루사메의 함정에 빠지지만 무사히 빠져나가 하루사메의 공중 사격을 저지하러 흩어진다.
다음에 만날땐 4명이다.

한카이에 의해 부하들이 세뇌당하고 무츠에게 발로 걷어차이지만[4] 부하를 버리지 않고 노부노부의 몸에서 빠져나온 한카이의 본체와 함선 내에서 시스템을 장악하던 핵을 폭파시켜 부하들을 되찾는다. 이때 부하나 노부노부를 죽였더라면 좀 더 간단하게 끝났겠지만 그러지 않은 다츠마의 행동에 노부노부는 감명받아 갱생한다.
텅빈 배. 어쩐지 가라앉지 않는다 하였다.
네게 있어서 그 등에 짊어진 것 전부, 나조차도
짐이지 않았다. 돛이었던 것이다.
(다츠마에 대한 노부노부의 독백)
즈라!! 부추기지 좀 말어야!!!
싸움을 말리는 내 입장도 좀 생각혀 봐!!!
573화에서 쾌림환을 땅에 박아버리며 멋지게 등장!...했다가 574화 초반에 통역을 개판으로 한 탓에 의 가래 세례를 받았다.[5] 이후에는 그 세사람과 함께 토룡을 파괴하는데, 사카모토는 무력화된 토룡을 하이재킹해 다른 토룡을 무력화했다.
우리가 이 곳에 온 것은 옛 친구만을 위한 것이 아녀.
긴토키, 네가 발견한, 앞으로 이 나라를 지탱할 현재의 친구를 위해 를 이용해 줘.

575화에서 철수를 위장해 남은 적 세력을 분산시키는 계책을 세우고 긴토키를 보낸뒤, 타카스기, 카츠라와 함께 적 세력을 상대한다. 이때 대사가 사망 플래그같아서 식겁한 독자들이 많았다.

592화에서 함선에 우미보즈와 해결사 일행 및 카츠라 일당을 태우고 오랜만에 등장했다. 카츠라와 함께 헨페이타의 전언을 받으며 종료.

2.6. 최종장 -은빛 영혼편-

598화[6]에서 카츠라와 함께 도쿠가와 노부노부의 부하로 등장. 고로케에 뿌려먹을 양념 문제로 카츠라와 다툰다.[7] 카구라의 고로케를 먹고 배탈나 화장실을 찾는 노부노부를 협박과 하기스를 준비해 참게 만들어 해방군 제독과의 똥으로 된 평화 교섭을 성사시킨다.

그러나 이 교섭은 엔쇼 황자에게 막힌다. 교섭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엔쇼 황자는 사카모토와 무츠, 자작 제독을 감옥에 가둔다. 사카모토는 이런 사태에 대비해서 카츠라를 별동대로 보냈는데 스텔스전함을 처음 타보는 카츠라와 그 부하들의 바보짓 때문에 하타 황태자의 우주선에 잡혀버렸다.[8] 우연히도 사카모토가 전해줬던 엘리자베스가 하타 황태자의 별 오우고쿠성의 전설의 황자 드래고니아여서 어디서 이런 괴물들만 주워오는 거야 오우고쿠성과 협약이 체결되고, 오우고쿠성군이 포격으로 시선을 끄는 사이 사카모토와 무츠, 자작 제독과 뒤에서 따라가는 노부노부은 해방군 본부를 점령하기 위해 조종실로 쳐들어간다.[9]

수적인 열세에 부딪혀 난관에 맞닥뜨리지만 마침 카츠라의 스텔스함을 밀고 들어온 신스케가 사카모토 일행을 구해준다. 신스케가 올줄 알았다며 환영하고는 먼저 조종실 안으로 들어간다.

조종실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엔쇼 황자를 총으로 쏴버리고, 싸움이 길어지면서 인내심이 떨어졌는지 웃음기가 사라져 저항하면 한 놈이라도 더 죽이겠다고 살벌한 말로 항복을 요구한다. 그러나 총알은 엔쇼 황자의 목걸이에 박혀 통하지 않았고, 되려 엔쇼의 기습에 당할 뻔한다. 무츠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분노가 폭발해서[10] 카츠라와 둘이서 엔쇼 황자에게 덤벼든다.

그러나 둘의 돌격은 초장부터 막혀버린다. 엔쇼 황자의 칼에 어깨를 찔려 천장에 쳐박히고, 떨어지면서 총을 쏘지만 광탄에 다리를 관통당해 괴로워한다. 카츠라마저 칼이 부서져 위기에 처하지만, 타츠마의 총알은 엔쇼 황자 칼의 손잡이를 부쉈고, 남은 하나의 칼은 카츠라가 가져가 엔쇼 황자의 배를 찔러 날려버린다.

좁은 복도에서 나와[11] 신스케와 합류하고, 신스케의 싸움을 보조하면서 병사들을 제압한다.[12] 공중으로 뛰어오른 엔쇼 황자를 통해 총을 쏘지만 막히고, 엔쇼 황자의 칼에 배를 제대로 찔려버린다. 그렇지만 이 악물고 버텨 엔쇼 황자의 팔을 쏴버린다.
아직 우리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어야. 한 번이라도 나라를 짊어진 남자가 간단히 죽을 생각 말라고, 그리 말한 걸 잊은겨?
너는 두 번씩이나... 우리를 왕을 죽게 만든 어리석은 백성으로 만들 생각인겨?!
노부노부가 병사의 총에 맞아 죽어가자 황급히 의무반을 부르고 죽지 말라고 일갈하지만 노부노부가 죽음을 받아들이자 타츠마도 그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아무래도 노부노부를 지키고 그의 갱생을 지켜보면서 정이 많이 들었던 모양.

2년 후의 672화에서는 모종의 ' 가상 화폐 거래' 로 돈을 다 날려버려 희망의 배 ' 에스포와르 호' 에 승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파치와 통화하는 중에는 어느 얼굴이 뾰족한 외계인과 같이 인간 경마에 나서는 중이었는데 철골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화가 끊겼다(...) 무츠가 회상을 보면 돈을 다 날리고 사채빚 때문에 어떤 거대한 천인 그룹에 팔려간 모양. 물론 개그겠지.. [13]

695화에서 우주의 함선을 탄 채로 다시 등장,우주로 도망간 천도중의 함선을 공격한다. 이 때 하는 대사는,
잘들 지냈냐, 들. 내가 없어서 쓸쓸했지? 하지만 이젠 걱정할 필요 없어. 이 하늘에 사카모토 다츠마가 돌아왔으니.

이후 놀라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계속해서 공격을 지시하며 등장한 경위가 밝혀지는데 자작이 말하길 원래 계획은 천도중에 원한을 가진 나라들을 부추겨 움직이게 만들어 구요를 침몰시키는 것이었으나 어떤 나라도 움직일 기척이 없었고 그러던 중 이상한 녀석에게 붙잡히고 말았다고. 이 때 '도움을 청한다면 다른 나라보다도 무엇보다도 우선 친구'일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너희만 싸우게 하진 않는다. 스승의 뒤처리를 할 수 있는 건 제자밖에 없다고? 그럼 친구들의 뒤처리를 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겠지.

이후 곤도의 의도치 않은 협동 공격으로 인해 천도중 함선이 에도에 처박힌 이후 함선에서 나와 독백한다.


[1] 이전까지는 무츠를 '선장'이라고 불렀지만 이때 처음으로 이름을 부른다. [2] 자기 피가 아니라 해적들의 피였다. [3] 여담이지만 장군을 잡을 때나 싸울때 눈이 가장 맛이 가 있다. 싸우는 걸 싫어하긴 하지만 한번 하면 홱 돌아버리는듯. [4] 무츠가 야토족이라 그런지 고작 한 대 맞았는데도 이후 출연분에서 보면 깨끗한 긴토키와 달리 카츠라처럼 상처 자국이 나있다. 불 끄느라 그을음이 묻은 거 아닐까 [5] 참고로 타카스기의 가래는 잠에서 깬 직후에 뱉은 가래, 긴토키의 가래는 단내나는 가래, 카츠라의 가래는 마늘이 듬쁙 들어간 라멘을 먹고 이를 닦은 후의 가래다. [6] 애니메이션 은빛 영혼편 2화 [7] 카츠라는 간장, 타츠마는 고로케는 어차피 외국 음식이니까 소스. [8] 이 때 카츠라와 교신하던 사카모토는 캐릭터 특성상 보기 드문 당황스러운 표정과 함께 츳코미를 시전했다. [9] 이때 노부노부가 소요 공주와 무전이 연결되자 크게 당황하는데, 사카모토는 영문을 몰라하는 것으로 보아 안녕 진선조편까지 노부노부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는 듯 하다. [10] 애니에서는 선글라스를 씌워뒀지만, 원작에서는 불을 뚫고 돌격하는 시점에서 선글라스가 없다. 그래서 표정이 더 잘 보이는데 완전히 눈이 돌아가서 살기가 가득하다. [11] 애니에서는 그냥 걸어나오지만 원작에서는 다리를 다친 관계로 한쪽 벽에 기대어 나온다. [12] 세 명 다 피투성이가 되어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13] 팔리는 장면에서 나오는 천인들은 영락없는 토네가와, 효도 카즈타카, 무라오카 타카시의 판박이다(...) 인간 경마 장면에서는 바로 옆 철골에 카이지를 닮은 천인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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