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
1.1. 사정( 事 情), 일의 정황
Circumstance일의 형편이나 까닭. 어른의 사정이나 업계의 사정, "사정이 있어서 못 한다" 등이 이에 들어간다. '사정'으로 적는 한자어 중 한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한자어이다.
이 단어를 영어로 번역할 때 아래 동음이의어 1.3번 사정( 射 精)을 뜻하는 ejaculation으로 오역이 자주 된다. 링크. 그런데 사정(事情)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circumstance에도 중간에 사정(射精)하다 등을 뜻하는 속어 cum이 들어가 있어 그것도 영어권에서는 웃기다는 반응이 있다. 링크, 링크 2[1]
이 '사정'이 제목에 들어간 만화로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彼氏彼女の事情)이 있다. 한국에는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1.2. 사정( 司 正), 바로잡음
그릇된 일을 다스려 바로잡음.'사정기관'이란 감사원, 검찰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국세청, 군검찰단, 군사경찰(구 헌병), 국군방첩사령부,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해양경찰청 등을 말한다. 동시에 기획재정부, 국방부, 법무부 등지에서는 사정기관의 수사나 조사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사정권'이란 사정기관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예산권, 인사권과 함께 권력의 핵심 중 하나. 민정수석비서관이 실세라 불리는 이유기도 하다.
대통령비서실에는 사정담당 비서관이 있다. 대한민국 검찰청과 대한민국 경찰청을 관리하면서 공직자 부정부패를 단속하는게 주임무. 민정수석비서관의 산하 보직이나, 전두환 정부~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따로 사정수석을 두기도 했다.
미국의 사정기관은 한국과 달리 독립되어 있기에( #) 지휘하는 게 불가능하다.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당시에 굳이 CIA를 동원하여 은폐하려하다 실패하고 결국 특별 검사를 자르는 것으로 수사를 막으려한 것이나 도널드 트럼프의 러시아 게이트 중에 FBI국장을 자른 것도 미대통령에게 사정권이 없기 때문.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 속 주인공의 녹취록에서 '사정당할 사람이 사정'이란 말이 나오는데 이 의미다. 1.3번 문단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래서 PC통신 유머게시판의 정치유머들에서는 이 말이 유행어가 되었을때 1.3번 문단하고 엮는 화장실 유머도 있었다.
1.3. 사정( 射 精), 정액을 발사함
자세한 내용은 사정(생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4. 기타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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射
程
삼국지 11의 특기 중 하나. 정란과 벽력차의 사정거리[2]가 1증가한다. 공성 병기를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특기. 보유 장수는 이전, 유엽, 보즐. -
査
定
무언가를 조사·심사하여 결정하는 행위. 주로 예산을 확정할 때 그 내역을 조사해 배정할 때 이 의미로 쓰인다. 입학사정관, 손해사정사에서의 사정은 이 단어. -
射
亭
활을 쏘는 장소를 의미한다. 활터 참고.
2. 이름
3. 지명
3.1. 沙 亭
-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 전라북도 군산시 사정동
-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사정리[3]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사정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사정리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사정리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사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