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케 또다시 サイケまたして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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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루프, 능력자 배틀 |
작가 | 후쿠치 츠바사 |
출판사 |
쇼가쿠칸 미발매 |
연재처 | 주간 소년 선데이 |
레이블 | 소년 선데이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4년 32호 ~ 2019년 4·5호 |
단행본 권수 |
15권 (2019. 02. 18. 完)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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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쿠치 츠바사의 만화. 장르는 루프물 + 능력자 배틀물.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2014년 7월 9일부터 연재되었다.작가의 전작 우에키의 법칙처럼 파워 인플레가 없고, 능력자의 상성과 규칙을 이용한 정석적인 이능력 배틀물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팬층은 나름 있으나 문제는 작가의 건강. 스토리도 반응도 좋았던 작품들이 건강 때문에 휴재를 반복하다 말 그대로 소드마스터 야마토가 되어버렸으니, 이번에도 팬들은 안심할 수 없는 듯. 사이케가 시한부 인생인 건 작가가 쓰러질 경우 죽이고 완결내기 위한 밑밥이 아니냔 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다만 그를 위한 대책으로 시리즈별 연재를 하는 듯하니, 아마 제대로 된 전개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9시리즈는 2월 7일에 재개된다고 한다. 현재는 141화로 깔끔하게 완결.
2. 줄거리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매일을 반복하던 주인공 사이케가 계속해서 트럭에 치여 죽는 미캉을 구하기 위해 루프를 반복하다가 결국엔 미캉도 구하고 자신도 각성한 채 살아남는다는 훈훈한 내용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5화 말미에 "네 녀석, 능력자잖냐. 나랑 승부게임하자"는 대사와 함께 새로운 능력자가 등장하며 능력자 배틀물로 장르가 바뀌었다. 이후 주인공의 루프 능력을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능력 배틀이 이어진다.겉보기로는 작가의 전작과 구도가 비슷해보이나 실제로는 상당히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캐릭터성이 소박한 정의로 일관된 우에키 코우스케와 달리, 사이케는 죽은 눈이 되어 광적으로 히어로에 집착하거나 주변 인물로부터 네가 악당과 다를 게 뭐냐는 소리를 듣는 등 우에키의 캐릭터성을 한번 비틀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역시 페이크 최종보스인 쿠로다 유메오 역시 로베르트 하이든의 캐릭터성을 비틀어놓은 인물로, 로베르트가 이상주의자에 악당인 반면 쿠로다는 야심가도 악당도 아니다.
3. 등장인물
3.1. 사이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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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시로 사이케
본작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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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 에이지
사이케의 첫번째 동료. 2화에서 지나가듯이 얼굴을 비추는것으로 첫등장 했었다. 원래 명문가의 도련님이었으나 자신은 번번이 아버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현재는 가족과 절연한 뒤 집을 나와 프리터 생활 중. 인생에서 한번도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며 능력으로 욕망을 채우는 능력자들을 사냥하고 다니다가 능력으로 타인을 돕는 사이케에게 흥미를 느끼고 공격해온다.
능력은 발포 스티로폼화. 자신의 몸에 접촉한 물체를 발포 스티로폼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즉 쇠도 발포 스티로폼처럼 약해져 악력으로 부술 수 있고, 전봇대도 발포 스티로폼처럼 가벼워져 들고 휘두르거나, 바닥을 발포 스티로폼처럼 부드럽게 해 높은 곳에서 착지해도 무사할 수 있다. 단순하지만 응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능력. 또한 '힘의 연기'를 봐서 능력자와 일반인을 구분할 수 있지만 이는 능력이 아닌 나름대로의 비법이라 한다.
약속대로 사이케에게 능력자를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기로 하고서 다음 날 지하철역에서 기다리다가 능력자를 구분하는 법을 노린 Dr.뮤톤에게 납치된다. 이후 사이케에게 구출되면서 동료가 되고, 사이케의 최후를 지켜보고 싶다 밝힌다. 카페 점장의 능력에 휘말렸을 때도 지금 자기가 하고싶은 건 사이케의 최후를 보는 거라며 문에 능력을 써 사이케를 구출시킨다. 여담이지만 고양이는 별로고 개를 좋아해 능력이 안 통했다고 한다. 눈썹도 전형적인 코마이누 눈썹.
자신과 마찬가지로 명가 출신이었으나 부모의 속박 때문에 삐뚤어지고 능력자를 사냥하고 다닌 카림을 사이케를 만나기 전의 자신이라고 동일시한다. 그래서 렛서판다 에피소드에서는 사이케가 그랬듯이 목숨을 걸고 카림을 설득하려다 얼굴에 황산을 뒤집어쓰고 실명한다. 그 모습을 보고 경악한 사이케가 다시 루프하려 하자 어차피 카림을 설득하려면 자신이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며 시간을 돌리는 것을 거부한다. 결국 병원에 간 결과 수술로 시력을 되찾을 가능성은 30%정도에, 4~6개월은 지나야 경과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 월이아카식레코드를 리셋 시키는데 희생될 제물로 납치당했다. 그리고 129화에서 월에게 세뇌된 체자신을 설득하기위해서 저항하지 않고 맞서는 사이케를 실컷 두들켜패다가, 결국 자신의 손으로 사이케를 목졸라 죽이고 만다. 하지만 가까스로 사이케가 부활해 멘붕은 겨우 피했다. 이후 다운로드의 영향으로 약간 세상의 비밀을 엿보게 되고 오라클이 탄생한 이유는 3년뒤 있을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함이라는 폭탄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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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에거튼
본래 『네거티브레인』의 일원으로 유메오의 편에서 능력을 부정하고 있었다. 영국에서 전학온 뒤 처음 사귄 친구의 육상 경기를 돕기 위해 몰래 친구를 무시한 다른 선수의 발에 능력을 써서 방해한다. 그런데 심판이 옆에서 달리던 아나의 친구에게 반칙패를 때려버린 일로 친구에게 절교당한 게 계기.[1]
능력은 검테이프화. 터치한 물체, 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릴(Reel)형 검테이프를 생성하는 능력이다. 활용 용도는 대강 스파이더맨이나 히소카의 번지껌을 생각하면 된다. 자신 외에는 칼로든 불로든 황산으로든 아무도 떼낼 수 없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사이케가 227번 루프한 결과 45도로 잘라야 자를 수 있다는 게 밝혀진다.[2] 나중에는 타인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능력자의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 손을 대지 않고서도 검테이프를 뻗어낸다.
능력을 긍정하는 사이케를 처치하기 위해 덤벼들고, 사이케는 수백 번 루프를 반복해 아나의 능력을 규명한 뒤 일대 일로 싸운다. 사이케가 아나가 서 있는 절벽이 무너질거란 미래를 말하자 그러면 능력에 의존해 피하지 않고 떨어지겠다며 오기를 부리고서 떨어진다. 그러나 야오토메가 아나를 구하고 대신 떨어지자 능력을 써서 야오토메와 사이케를 끌어올리고, 능력이 나쁜 게 아니라 능력을 악용한 자신이 나쁜 거였다고 인정한다. 이후 네거티브 레인을 나와 사이케의 동료가 되고 싸웠던 친구와도 화해한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상당히 강인한 성격. 꿈SNS 에피소드에서는 이고르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서 잡아내고, 네팔 에피소드에서는 수백 마리의 거머리 떼를 보면서도 동료의 목숨이 걸린 문제라며 주저없이 뚫고 지나간다.
3.2. 네거티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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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다 유메오
능력자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조직인 네거티브레인의 보스. 야오토메의 언급에 따르면 능력자들을 일소하여 자신만의 왕국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했으나 이는 윌의 장난에 속아 넘어간 야오토메의 착각이고, 실제로는 능력을 남용하는 능력자들의 능력을 제거하여 사람들의 질서와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아나의 평에 따르면 야심가도 대악당도 아닌 인물.
능력은 예지몽. 사이케가 적의 정보를 얻은 뒤 과거로 돌아가 적을 공략하듯, 쿠로다도 꿈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일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정보라 완전한 대비는 못 하므로 완전한 미래를 보는 것 같은 블러프도 필요하다.[3] 여동생이 쓰러진 후 범인을 잡기 위해 네팔에서 '인간을 능력자로 만드는 능력자'를 만나 능력소거(오라클 디버그)를 얻은 이중능력자이기도 하다. 상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극심한 고통을 가해, 상대가 죽거나 참다 못해 '능력 포기'를 선언하면 소거된다.
최종 목표는 꿈 능력자에 의해서 의식불명 상태가 된 여동생 미유키를 깨우는 것으로, 능력 소거 활동 역시 능력 남용자들을 저지하다 보면 언젠가 꿈 능력자와 만나 그의 능력을 소거하고 여동생도 깨어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듯. 동료들 모두에게 자택의 열쇠를 하나씩 건네줄 정도로 그들을 신뢰하지만, 아나 에거튼이 사이케의 측에 붙었을 때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근거지를 옮겨버린다.
이후 사이케 일행의 도움으로 사카가미를 해치우고 동생을 깨우는데 성공하나, 그 틈을 노린 요한에게 자신을 비롯해 네 사람을 제외하고 기존의 동료들을 모두 빼앗긴다. 사이케와는 손을 잡고 요한에 대항하는 상황이다. 사이케 팀이 쓰러뜨리고 세뇌를 푼 동료들을 다시 받아들이고, '인간을 능력자로 만드는 능력자'를 쫓기 위해 사이케와 협력한다.
번외편에선 아싸에다가 무직이다. 인싸를 동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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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토메
『네거티브레인』의 일원중 한명으로, 아나를 지원하기 위해 달려와 히즈 에이지를 상대한다. 숲이라는 지형을 이용해 히즈를 압도하지만 히즈가 쓰러뜨린 나무로 움직임이 제한당해 패배한다. 벼랑에 떨어질 뻔한 아나를 구해주고 대신 떨어질뻔 하다 사이케와 아나의 활약으로 구조된다. 생긴거나 말하는 거나 전형적인 양아치지만 의리있는 성격으로, 사이케의 정보에 대해서도 네거티브 레인에 알리지 않는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네거티브레인에도 요한 팀에도 이후로는 보이지 않는다. 능력자를 만드는 능력자 포획 작전에서도 모든 멤버가 모였으나 야오토메만 연락이 되지 않아 부르지 못했다고 언급된다(...). 나중에 윌 편이 끝나고 등장하는데 세계일주를 하면서 세계의 능력자들과 친구가 되고 왔다고(...). 그리고 이를 통해 히즈처럼 "힘의 연기"를 볼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능력은 타이어화. 자신의 발, 혹은 자신이 올라탄 물건에 타이어를 만들어내 고속으로 이동한다. 어지간해서는 눈으로도 따라가지 못할만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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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죠 마코
『네거티브레인』의의 일원. 나이는 9살이다. 5살 때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 들어갔고 1년 전에 『네거티브레인』에 들어왔다. 전투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나이가 어린만큼 소심해 원거리 지원을 주로 한다.
능력은 물질의 햄스터화. 만들어낸 햄스터에게 여러가지 명령을 내리는 것은 물론, 해바라기 씨를 총알처럼 발사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4] 위력은 그렇게 높진 않은 듯 하나 사람 피부에 박혀서 피해를 줄 정도는 되고, 사정거리랑 정확도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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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디트리히
쿠로다 유메오의 최초의 동료이며 그와 알고 지낸지 3년이 넘었다. 젊은 나이에 고고학 교수이며 눈동자가 초롱초롱한 것이 특징. 쿠로다 유메오가 만든 『네거티브레인』의 구성원을 윌의 능력으로 세뇌해서 빼돌린다. 윌의 세뇌를 제외하더라도 연기 능력이 수준급이며 사람을 속이고 조종하는 데 능숙하다.
능력은 불명. 손을 대기만 해도 사과에서 껍질을 깨끗이 벗겨낸 뒤 조각조각 잘라내거나, 맨손으로 상대를 베는 등의 위력적인 기술을 지닌다. 자세히 보면 참격을 쓸 때 손 위에 작은 회오리가 생겨난다. 본격적으로 싸웠을 때는 텔레포트 같은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자신을 붙잡은 상대에게는 소용없다. 쿠로다처럼 다중능력자일 수도 있지만 팬덤에서는 '주위의 것을 회전시키는 능력'으로 추정한다.
능력자들을 신세계를 구성할 다음 인간(넥스트)로 여기는 능력자 우월주의자이다. 마녀사냥을 예시로 들며 언젠가 비능력자들이 능력자들을 박해할 거라며 모든 비능력자를 제거하기 위해 능력자를 모집하고 있다. 비능력자를 말살하겠다는 사상도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같은 능력자를 우대하는 것도 아니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처럼 이용한다. 빼도박도 못할 악당.
능력의 부작용으로 기억을 잃은 사이케를 자신들의 동료였다며 세뇌해 능력 셔틀로 쓰려 하지만 히즈가 죽으며 정신을 차린 사이케가 루프하며 역으로 속아넘어가 동료를 잃고 도주한다. 네팔에서는 치유의 신을 납치하는데, 목적은 치유의 신의 힘으로 동료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능력을 팔아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준비를 하려는 것이다. 시노노메의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방해받을 경우를 대비해 시이나마치의 능력으로 함정을 파는 용의주도한 작전으로 히즈와 아나를 죽인다. 하지만 사이케가 루프하며 시이나마치의 대비를 마치고 공간이동 능력자인 디페스로 치유의 신까지 빼돌려 다시 실패. 거기다 본인까지 검테이프로 잡혀버리나, 스스로의 피부를 뜯어내 도망친다.
이 부상 때문인지 능력자를 만드는 능력자 추적 때는 상반신에 붕대를 칭칭 감고 참여하지 못했다. 카림이 자기가 살겠다고 귀중한 능력자를 놓쳐버린 것을 알게 되자 분노해 폭언을 내뱉는다. 4개월 뒤 상처가 낫고, 미캉을 납치해 그 능력자와 미캉을 교환하자고 사이케를 협박한다.
이후 나온 바에 의하면 나이는 20대 중반.
109화에서 드디어 능력이 밝혀졌다. 능력은 회전(론도). 물체를 회전시키는 능력으로, 사과를 자르는 퍼포먼스는 금속 조각을 손바닥 위에서 회전시킨 것이고 네팔에서 도주할 때는 헬리콥터의 로터를 이 능력으로 회전시켜서 움직인 것. 고속 이동도 이 능력의 응용으로 눈 위에서 이동하자 둥근 모양의 흔적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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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테키 유우코
『네거티브레인』의 일원. 능력은 만력(액스). 하루에 3분 한정으로 신체능력을 수 배 이상 올린다. 윌에게 세뇌당한 후 두더지 호숫가에서 아나를 상대로 싸운다. 아나는 이 능력에 대해 알고 있었고 사이케 덕에 싸울 때와 장소도 알았기에 3분 내내 도망치다 함정에 빠뜨려 이겼다. 호숫가의 싸움 이후 세뇌가 풀려 쿠로다의 동료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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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나마치 유키
『네거티브레인』의 일원. 능력은 정적의 농무(사일런트 미스트).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주변의 소리도 들리지 않는 안개를 만드는 능력이다. 단 유키 본인과 유키와 닿아있는 사람은 안개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팀전에서 매우 치명적인 능력이다. 안개이기에 강한 바람에는 쉽게 사라진다.
윌에게 세뇌당한 뒤 네팔에서 치유의 신 납치를 돕는다. 요한과 안개 속에서 치유의 신을 빼앗고 아나와 히즈를 죽인다. 하지만 2회차에서는 시이나마치와 싸우게 될 거란 걸 아는 아나와 히즈가 검 테이프로 몸을 연결해 안개가 무용지물이 되고, 오히려 시이나마치의 능력을 위해 자기 능력을 해제한 시노노메가 당하고 만다. 이후 세뇌가 풀려 다시 쿠로다의 동료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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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크리스탄발
『네거티브레인』의 일원. 세뇌 없이도 요한을 따라 쿠로다를 배신한 자들 중 하나다. 요한처럼 능력자 뿐인 세상을 만든다는 이념을 가진 게 아니라 사냥 대상인 능력자를 늘리는 것 뿐이다. 세상을 RPG 게임으로, 자신을 용사로 놓고 보는 괴상한 녀석. 중간중간 "용사는 몬스터를 쓰러뜨렸다." "용사는 혼란스러워한다." "용사는 쿠사리 오리베의 주문을 외웠다"라는 식으로 고전 게임같은 나레이션을 자체적으로 넣는 말버릇이 있다.
능력은 쇄붕(쿠사리 나다레). 쇠사슬을 만들어내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걸로 적을 포박할 수도 있지만 끝에 칼날이나 철구를 달아 무기처럼 쓸 수도 있다.
요한이 네거티브레인에서 빼돌린 인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윌의 세뇌를 받지 않았다.
쇠사슬을 다루는 능력 특성상 무기가 닿는 즉시 스티로폼화해 무효화하는 히즈와는 극히 상성이 나쁘지만, 히즈가 액체는 막을 수 없는 것을 계산해 내부에 황산이 담긴 특제 철구를 만들어 쇠사슬 끝에 달아 철퇴처럼 휘둘렀다. 하지만 히즈가 황산을 뒤집어쓰며 철구를 부수자 무기를 잃고 쓰러진다. 이후 실바에게 목적인 레서팬더를 놓치게 하고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해 도망친다. 여기서 레서팬더에게 물림으로써 다중능력자가 될 떡밥이 생겼다.
레서팬더 에피소드 이후 4개월 뒤, 요한과 함께 미캉을 납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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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노메 시즈카마루
능력은 거상화(기간트). 자켓을 얼굴까지 올리는 것을 조건으로, 거대화해 능력을 풀 때까지 처음 명령을 내린 사람의 명령만을 따르는 괴물이 된다. 네팔에서 히즈의 공격에 자켓이 찢겨 능력이 봉인된 채로 제압된다. 전 고시엔 선수라 운동신경도 상당하다. 미네기시와는 같은 고등학교의 친구로, 사고로 부상을 입어 야구선수를 그만두고 삶의 의지를 잃었을 때 격려를 받아 재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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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기시 마사무네
능력은 식물조작. 안경에 손을 대는 것을 조건으로 덩굴을 자라게 해 상대를 묶거나 창처럼 몸을 꿰뚫는다. 땅 속의 뿌리를 통해 반경 200m 내의 진동을 감지할 수도 있다. 이 능력으로 히즈를 한번 죽였다. 하지만 루프 후 안경이 능력의 조건임을 눈치챈 사이케가 뒤통수를 쳐 허무하게 패배했다. 여담이지만 도수 없는 안경인 걸로 보아 시력은 나쁘지 않은듯. 호숫가의 싸움 이후 세뇌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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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밍밍
본래 『네거티브레인』의 일원이었으나 윌의 세뇌에 당해 요한을 따르게 된 능력자 중 하나. 마코보다는 나이가 많아보이나 유우코보다는 어린 중국풍의 소녀다. 사이케가 세뇌당해 요한과 같이 있던 시절 사이케와 자주 같이 놀았다. 레서팬더 포획 작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매우 강력한 능력을 갖고 있어 쿠로다가 경계한다.
능력은 사망유희(밍밍 월드). 가까이 있는 타인을 자신의 규칙이 지배하는 이공간에 끌어들인다. 사카가미의 꿈SNS와 같은 세계종 능력이지만 밍밍 자신도 그 규칙에 예속된다는 단점이 있어, 꿈SNS에 비하면 상대를 끌어들이는 조건도 간단하다. 이공간 내에서는 어떤 공격행위도 무효화되고 밍밍이 기절하거나 스스로 능력을 풀지 않는 이상 빠져나올 수 없다. 작중에서는 가위바위보, 참참참을 해서 질 경우 놀이동산의 마스코트인 광대가 나타나 후려갈기고 먼저 기절한 쪽이 진다는 규칙을 사용했다.
하지만 밍밍은 상대의 신체의 움직임을 보고 참참참의 다음 수를 읽어낼 수 있는 초집중력을 지녔기 때문에 승산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사이케가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다 광대의 공격은 반드시 참참참으로 고개를 돌린 방향의 반대에서 온다는 걸 알아내 가드해서 몇번 버티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사이케가 쥬죠 마코의 햄스터를 시켜 자신의 몸에 탄환을 쏴 대신 참참참 방향을 지정하게 하는 고육지책을 쓰자 다음 방향을 읽어내지 못해 패배한다. 광대의 공격을 맞지 않으려고 바로 능력을 해제하지만, 하루 1번밖에 못 쓰는 능력이므로 쿠로다에게 붙잡혀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맞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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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라
능력은 프로펠러화. 다른 사물에도 프로펠러를 달 수 있어, 그냥 자갈에 프로펠러를 달아 수리검처럼 날리기도 한다. 또한 팔에 만든 프로펠러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뭐든 날려버리는 거센 강풍을 만들 수도 있다.
안개를 만드는 시이나마치의 천적. 거기다 양팔에 만든 프로펠러의 바람으로 아나의 검테이프를 튕겨내고, 무테키 유우코의 능력을 견제하며 3분간 버티려 한다. 하지만 아나와 유우코가 한 곳으로 뭉치자 두 프로펠러가 부딪혀 망가지고 유우코의 주먹에 맞아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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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노 다 빈치
능력은 물고기화(다이빙 피쉬). 망토로 몸을 둘러싸면 망토가 물고기로 변신해 땅속을 헤엄칠 수 있다.. 자신을 포함해 2명만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지하에서도 외부를 볼 수 있기에 유적 탐사에 유용하다. 상당히 강력한 능력자인 시노노메와 미네기시가 2대 1로도 발린 것으로 보아 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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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클루니
『네거티브레인』의 일원. 요한을 따라 쿠로다를 배신한 자들 중 하나다. 어린아이라 그런지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며, 요한 때문에 도덕성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한의 부탁으로 『네거티브 레인』의 팀원 모두를 세뇌해 유메오를 환멸하게 만들었다. 내용은 "쿠로다 유메오가 팀원들을 배신하고 쿠즈시로 사이케에게 붙었다."이다.
능력은 설득력(하트 브레이커). 어떠한 거짓말이라도 진실로 믿게 만드는 능력이다. 단 손을 붙잡는 게 조건인 듯. 능력의 한계로 세뇌 대상이 윌에게서 5일간 떨어져 있으면 세뇌가 풀린다.
112화에서 윌은 사실 자신이 어린아이가 아니라 100년이 넘도록 오라클과 만물의 기원을 담고 있는 아카식 레코드를 찾고 있었으며 요한을 비롯한 일행을 세뇌해 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진정한 흑막임을 알린다. 진정한 목적은 세계의 모든 정보를 담을 수 있을만큼 방대한 하드드라이브인 아카식 레코드를 비워버린 뒤에 자신의 뇌에 연결해서 계속해서 지식을 쌓고 어린아이의 모습을 유지하며 자신이 완전히 질릴 때까지 영원한 신동[5]으로 남는 것.[6] 자신이 평범한 인간이기에 자기 기준으로 특별한 인물인 사이케와 히즈에 대해 질투를 품고 있었다. 아카식 레코드를 손에 넣은 직후 둘을 납치한 것도 둘 중 하나를 희생시켜 자신을 위해 죽게 만들려는 속셈.
최종전에서 자신 소유의 별장에서 협력관계를 맺은 능력자들[7]을 통해 사이케 일행을 한번 전멸시키기에 이르지만 카림이 히고에게 물려 각성한 두번째 능력 세이브 앤 컨티뉴로 3시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준 덕에 능력자들이 전원 격파당하고, 그럼에도 히즈를 미리 세뇌시켜 다른 능력자들을 준비해둔 구속장치로 움직임을 봉쇄한 후 히즈의 손으로 사이케를 죽이게 만드는 만행까지 저지른다.[8] 그러나 벅스의 능력을 통해 구속에서 풀려난 요한에게 탈탈 털리고 벽에 얼굴을 쳐박혀서 리타이어 당하나 싶었으나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도 용캐 히즈가 감금되어 있던 방으로 와 히즈의 어깨를 쏘고 아카식 레코드를 사용하려 하지만 실바가 미리 빼놓은 상태였고 사이케에게 총을 빼앗기고 아카식 레코드까지 파괴당한다. 그 와중에 부작용까지 도져 피를 토하고 죽기 싫다면서 사이케에게 매달려 시간을 되돌려 달라고 울며불며 애원하지만 "넌 이제 충분히 살았어."라는 사이케에 말을 듣고 바닥에 누워
"계속… 평범한 게 싫었어… 그저…… 특별한 무언가가 되고 싶었던 거야…… 그런데…… 이상하지…… 마지막은……… 평범하게 죽고 싶었어."
라는 말을 남기고 먼지가 되어 옷가지만 빼고 사라진다.
보스급 능력자 중 마지막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본 작의 최종 보스 자리를 차지한 인물로, 공리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유메오[9]나 요한[10]과는 달리 철저히 사익을 위해 행동해왔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세뇌능력을 가진 능력자답지 않게 자신의 능력이 목적 달성을 위한 핵심이 아닌 캐릭터로, 이미 능력을 얻은 직후 세뇌 능력을 실컷 사용해봤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공허함(=전부 거짓된 관계이기 때문에 진짜일 수가 없다)을 깨달은 후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사람들을 지배해 그 위에 군림하는 게 아닌 어려져서 사람들을 속이고 신동인 척 연기해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는 계획을 택했다.
3.3.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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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쥬
네팔의 가이드. 능력은 젤화. 진흙처럼 변해 어지간한 공격은 맞지도 않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다지 전투력이 오르지는 않는다. 본인이 직접 싸우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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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리
능력은 명시안. 타인의 수명을 보고 읽을 수 있어, 사이케가 곧 죽는다는 걸 알렸다. 여담이지만 본명은 란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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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다
포카라의 식당 주인. 능력은 너무 맛있는 모모를 만드는 것(...). 황당해보이는 능력이지만 보기만 해도 먹고 싶다는 충동이 솟아오르고 일단 먹으면 그 모모 없이는 못 사는 중독자가 되는 세뇌계 능력이다. 단 악인은 아니고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어하다 손님이 잔뜩 오자 우쭐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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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룬
치트완 국립공원의 가이드. 능력은 셋방살이로, 하루 최대 8시간동안 항아리 속에 들어갈 수 있다. 안은 안전하며 레이더 기능까지 있는 듯. 최대 2명만 들어갈 수 있고, 항아리의 입구를 만져야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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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브
두 동생과 함께 활동하는 3인조 산적의 대장이다. 능력은 거머리화. 물 밖에서 거머리를 써서 좀 의아할 수 있는데 뭍에 사는 거머리도 있다. 능력으로 만들어낸 무수한 거머리를 조종해 상대를 포위하며 피를 빨게 한다. 이 능력으로 행인들을 위협해 돈을 뜯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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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스
치유의 신이 있는 마을로 안내하는 가이드. 능력은 공간왜곡이다. 간단히 말해 순간이동이라 아무리 공격해도 쉽게 피해버리고 도망쳐도 따라잡아 공격해온다. 약점은 상대와 몸이 붙어버리면 상대도 같이 이동된다는 것. 치유의 신을 구하기 위해 사이케와 같이 나타나 치유의 신을 데리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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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치유의 신이라 불리는 노인. 능력은 상대의 상처든 질병이든 원래 이상으로 완치(퍼펙트 큐어)로, 세계에 3명밖에 없을만큼 희귀하고 강력한 능력이다. 실제 나이는 90대의 노인이지만 능력에 눈뜬 뒤 나이를 먹지 않고 점점 젊어졌으며, 특히 치유능력을 쓸 때마다 빨리 젊어졌다. 지금은 한살배기 아기라 능력을 쓰면 죽는다고 하며, 능력의 대가로 10억 루피를 요구하고 있다.
본래 자기 능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치료해왔으나 능력이 생명을 갉아먹는다는 것을 안 후 대신 부자들에게 값비싸게 능력을 팔아서 그 돈으로 마을을 부흥시켰다. 마지막에 사이케를 치유하지만, 능력이 사라졌을 뿐 죽지는 않았고 다시 나이를 먹기 시작해 자신의 가호에서 벗어난 마을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새 삶을 부여받는다.
3.4. 기타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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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뮤톤
능력은 투명화(스케르톨).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접촉한 물건도 투명화가 가능하다.
수년 전부터 능력을 연구해왔다고 하며, 투명화 능력으로 악행을 저질러왔고 최근에는 투명화한 특수형상 고문기구로 사람을 고문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누구냐 넌!?","어디서 튀어나온 거냐!!", "나에게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같은 소리를 하게 만드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사이케를 보자마자 자기가 그 말을 다 했다(...).
히즈에게 진 두 능력자를 부하로 받아들이고, 능력으로 히즈를 붙잡아오지만 뒤쫓아온 사이케가 루프를 거치며 뮤톤과 두 부하를 쓰러뜨린다. 쓰러진 뮤톤의 감상은 사이케가 강하고 귀여워서 취향 저격이라고(...).
이후 등장이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유메오의 집에서 아나와 히즈의 앞에 나타나 능력(오라클)은 10년 전에 나타난 것이며, 사이케에게 더 이상 능력을 쓰게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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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톤의 부하1
능력은 발화(플랑베). 손에서 불을 뿜을 수 있다. 히즈 에이지의 능력자 사냥에 당했지만 당하는 장면은 안 나오고 몸의 붕대를 보아 최근에 당한듯 보인다. 사이케의 먹물 폭탄에 눈이 안 보이게 된 사이 턱을 맞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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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톤의 부하2
능력은 분신(제미니). 자기 자신, 혹은 신체 일부, 혹은 가지고 있는 물건을 2배로 늘릴 수 있다. 히즈 에이지에게 당한 뒤 Dr.뮤톤의 부하로 들어갔다. 사이케가 피한 분신의 공격에 맞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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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고양이' 카페 점장
능력은 차를 마신 상대를 고양이로 변신시키는 능력. 가게에서 파는 아메리칸 헤어숏 티와 스코티시 폴드 티는 마신 사람을 그 이름이 가리키는 고양이로 바꿔버린다. 이 능력으로 일본을 고양이 나라로 만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양이로 변신시키는 능력으로 사이케 일행을 위기에 빠트리나, 히즈 에이지가 문을 발포 스티로폼화 시켜 사이케가 연못으로 탈출하는 바람에 아침으로 돌아가 패배. 후에 쿠로다 유메오에 의해 능력이 소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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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니
능력은 인탄(블레이드 불릿). 손바닥에서 표창을 수도 없이 발사하며, 표창은 적에게 적중한 순간 사라진다. 이 능력으로 폭력 조직을 쓰러뜨렸으며 후에 쿠로다 유메오를 상대로 돈을 뜯으려 하다가 네거티브 레인에게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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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가미 유우키
능력은 꿈 SNS. 대상이 눈을 감을 것, 대상의 턱을 손으로 잡을 것, 대상에게 "드림랜드에 어서와"라고 말할 것까지 3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대상을 잠재우고 의식을 자신의 꿈 속에 흡수할 수 있다.
드림랜드는 양 옆의 거대한 벽에 선반마다 사람들이 개목걸이를 찬 채 서 있고, 한가운데에 커다랗고 푹신한 의자가 있다. 음식이나 식기가 자유자재로 떠다니는 것으로 보아 사카가미는 이 안에서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듯. 여기서 사카가미는 붙잡힌 사람들에게 번호를 붙여 부르며 온갖 이상한 짓거리[11]를 시키거나 재밌는 얘기를 하게 하며 즐기고 있다. 예를 들어 번호를 지명하면 한 명은 내내 신발을 핥고 다른 한 명은 재밌는 이야기를 해준다던가... 사카가미는 이들의 인격마저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어서, 그가 드림랜드에 들어오자마자 붙잡힌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얘기를 들어달라거나 하면서 어떻게든 유우키의 관심을 끌려고 애걸복걸하고 있다.
외모는 째진 눈을 갖고있는 미청년.이토 준지 만화에 나올 것 같이 생겼구만.이 외모로 여자를 유혹해 능력을 걸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최루 가스를 써서 강제로 눈을 감게 한다. 거기다 붙잡은 사람의 특기도 사카가미가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복서나 가라테 선수를 가뒀기에 사카가미는 복서처럼 사이케의 주먹질을 피하다가 가라데 킥을 날렸다. 다만 오라클까지 쓸 수 있는지는 불명.
사카가미는 이 능력을 아무 거리낌없이 실컷 써 왔기에 사이케와 싸울 때 이미 998명을 수감한 상태였으며, 세간에는 갑자기 사람이 잠들어버리는 원인불명의 전염병같은 것으로 알려져 뉴스에도 나올 정도였다. 여태껏 나온 능력자 중에서도 가장 악질에 피해도 크다. 능력이 사라진 후 깨어난 사람들에게 당시의 기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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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치우
능력은 소매를 조종하는 것. 소매의 신축이 자유로우며 끝에는 강철이 달려있어 그걸로 상대를 후려친다. 사카가미의 부하로서 그를 돕고 있다. 물체 상대로 강한 히즈에게 상성상 불리하지만 가솔린 통을 던져 날리며 우위를 점하는데, 너무 자신만만해 하다 접근을 허용당해 소매가 찢겨버린다. 이름에서 보이듯이 중국인이다.
히즈처럼 능력자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인지 히즈를 보자마자 능력자인 것을 눈치채었다. 다만 분량이 너무 적은 캐릭터라서 정말 그런 능력이 있는지, 아니면 분위기상 맞을것 같아서 때려맞춘 건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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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아시모프
능력은 자신을 마트료시카로 만드는 것. 몸이 둘로 갈라지며 안에서 이고르 in 이고르가 나온다. 그리고 그 안에 이고르 in 이고르 in 이고르가 있고 그 안에 또... 본체까지 합해 5개가 있으며, 작아질수록 힘은 약해지지만 속도는 빨라진다. 라스트 이고르의 속도는 시속 150km. 아나는 스스로를 테이프화 해서 라스트 이고르의 공격을 맞아 붙잡는다.
대뜸 아나가 취향저격이라 해 로리콘이라 생각됐지만 사실 비슷한 또래. 서른살은 되어보이는 외모지만 사실 16살이다(...). 왕 치우와 달리 사카가미에게 속아 이용당한 거라 능력도 지워지지 않았다는 떡밥을 남겼으니 재등장할지도. 이름에서 보이듯이 러시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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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야스 히데오
능력은 괴물화. 근육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괴물로 변하며, 무력함에 대한 히라야스의 콤플렉스가 능력화한 것이다. 히라야스가 잠들거나 정줄을 놓으면 무의식 속에서 능력이 깨어나 사람들을 해친다..
사이케와 같은 학교의 학생이며 불량배들에게 일상적으로 돈을 뜯기고 구타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밤마다 그 불량배들이 정체불명의 존재에 공격당하는 괴현상이 나타난다. 히라야스가 이를 추궁당하다 폭주해 학교를 뒤집어놓고, 히라야스를 진정시키려던 사이케는 자신도 능력자라고 밝혔다가 경찰에 붙잡혀버리는 것이 첫째 루프다. 이후 루프에서 힘이 없는데도 불량배에게 맞서는 사이케를 보고 콤플렉스를 극복해 능력을 제어해낸다. 동료 플래그를 꽂았나 싶었지만 쿠로다의 제안을 받아들여 능력을 제거해버리고 일반인으로 돌아가며, 사이케에게 당신도 요한과 다를바 없다는 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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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바리 유도
코타로의 능력을 악용해 강도질에 쓰기 위해 오츠지로를 납치해 협박한 능력자. 하지만 코타로가 경비원에게 쳐발려 혼자 도망쳤다(...). 능력은 실 조작. 다이아몬드처럼 튼튼한 실을 만들어내 그걸로 염력같이 주위 사물을 조종하거나 실 자체로 상대를 묶을 수 있다. 또한 상대의 신체 일부에 시침질을 해, 그 부분을 조종할 수도 있다.돈키호테 도플라밍고취미는 자수 놓기이며, 방 곳곳에 그가 만든 작품들이 걸려있다.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에 집착하는 성격. 능력은 쿠로다 유메오에 의해서 소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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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지 코타로
탱크톱에 반바지를 입은 부담스러운 패션에, 캐릭터성은 열혈의 형님. 능력은 머리에서 풍선이 나오는 풍선화지만, 오츠지로가 있으면 다른 곳에서도 풍선을 만들 수 있는 듯 하다. 이 풍선은 물건을 띄우거나, 공격을 막거나, 발 밑에 두어 추진력으로 삼는 등 용도가 다양하다. 오츠지로가 납치된 후 미바리의 협박으로 인해 강도짓을 하지만 경비원에게 털리고 경찰에 잡힌 상태에서 능력으로 도망친다.
미캉 납치 사건에서 다시 등장하여 추락하는 미캉을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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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지 오츠지로
교복을 입고 머리에는 머리띠를 맸으며, 캐릭터성은 형님을 응원하는 동생. 능력은 응원을 통해 다른 능력자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능력. 하지만 본인은 이를 모르고 있어 무의식적으로 능력이 발동하며 사이케만이 진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사이케는 어째서인지 누구에게도 저 능력이 알려져서는 안된다는 느낌이 들었고 스스로도 그 이유를 생각해내지 못했다. 이후 오츠지로를 싸움에 말려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일 거라며 자기합리화를 했지만 뒷맛이 찝찝한 떡밥으로 남았다. 최종장에서 밝혀지기론 사이케는 이 능력을 쿠로다가 알면 능력 소거를 증폭해 단숨에 전세계인의 오라클을 지워버릴 것을 두려워했다고 한다.
최종장에서는 안톤이라는 텔레파시 능력자의 능력을 증폭해 사이케의 목소리를 전세계에 전하는 것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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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를 만드는 능력자
능력은 인간을 능력자로 바꾸는 능력. 요한이 그를 네팔에서 발견해 데려왔다고 하며 모자를 쓴 눈매가 날카로운 남자를 보여줘 그가 이 최종보스급 능력자인 줄 알았지만 페이크(...). 그 남자는 운전수였고 진짜 능력자는 그가 구속해서 데려오고 있었으나 교통사고로 구속에서 풀려나 도망쳤다. 요한은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 하고, 쿠로다는 흉폭한 존재라며 그 능력자에게 입은 상처를 보여주는 등 성격이 개차반인 듯 하지만 다시 페이크(...). 그 정체는 사람이 아니라 레서팬더다.
나쁜 목적의식을 갖고 능력을 악용하지는 않겠지만 무분별하게 능력자를 양산할 수 있으니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다. 근래에 몇년간 네팔의 능력자가 급증한 건 그 때문이다. 이미 능력자인 자가 이 능력의 혜택을 입으면 다중능력자가 되고, 쿠로다의 능력소거도 이 렛서팬더를 통해 얻은 것이다. 요한 팀과 사이케 팀, 쿠로다 팀이 이 렛서 팬더를 놓고 다퉈 실바노가 손에 넣으나 카림 때문에 놓치고 쿠로다에게 붙잡힌다. 단 쿠로다의 능력소거는 말이 통하는 상대에게만 가능하므로 능력을 지우지는 못하고 어딘가에 가둬놓고 있다.안락사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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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키 스미레
과거 요한과 실바노의 친구였던 여성.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사진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능력의 기원을 찾기 위해 요한, 실바노와 함께 마나 유적을 발굴했다. 요한과 실바노의 첫사랑이었지만 발굴 도중 폐병으로 쓰러져 사망. 이 발굴 도중 일어난 사건이 요한이 오라클 홀더만의 세계를 만들기로 결심한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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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벙거지모자를 쓰고 이가 듬성듬성 빠진 음침한 인상의 남자. 윌이 40대 쯤에 '젊어지게 해 준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만났으며, 실제로도 생물의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오라클 홀더였다. 그 능력을 본 윌은 자신을 6살로 만들어서 신동이 되어 특별한 존재가 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 대금을 건네받는 과정에서 윌에게 세뇌당해 그의 부하가 된다. 본의 아니게 윌이 '영원한 신동' 계획을 세우게 만드는 원인이 된 사람. 이후로도 윌이 7살이 될 때마다 1살 어려지게 만들고 본인도 윌의 금제 때문에 육체 나이를 어느 정도 유지하며 살아왔지만 윌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했고 결국 윌로부터 벗어나게 도와준다는 실바의 제안을 받아들여 감금 상태에서 벗어나 요한이 시그의 부식 능력에 대항할 수 있게 해 준다. 그 외에도 히즈가 윌에게 세뇌당해 사이케를 때려죽일 위기에 쳐했을 때 요한을 어리게 만들어 구속 상태를 벗어나게 하는 등 소소하게 활약. 후에는 나오진 않으나 자유의 몸이 된 듯 하다.
3.5.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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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다 미유키
쿠로다 유메오의 여동생. 능력자 사카가미의 꿈 SNS 피해자. 잠들어 있는 시점에서는 대학생 신분이다. 극도로 네거티브한 성격인 유메오와는 반대로 극도로 포지티브한 성격이다. 외전에서는 유메오처럼 네거티브한 성격의 여자가 보는 것 만으로 열폭해서 미유키를 살해하려 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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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치 미캉
사이케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생으로, 사이케의 소꿉친구. 어릴 적에 두더지 호수에 빠졌을 때 사이케가 미캉을 구하겠다고 뛰어든 적이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사이케는 맥주병이고 물에서 나왔을 때 사이케만 쓰러져있던 것을 보면 오히려 미캉이 사이케를 구한 듯 하다. 권말에 수록된 개그 4컷 만화에서 사이케도 맥주병인 것을 본 미캉이 수영의 재능에 눈떴다고 한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미술부가 활성화되어 있는 쿠리 여자 고등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1화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데, 사이케는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며 모구라 연못에 갔다가 사고로 익사한 뒤 자신의 능력을 깨닫는다. 사이케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갖은 수를 써도 무슨 까닭에서인지 자꾸만 연못으로 향한다. 수 차례의 루프 끝에 이유가 밝혀지는데, 10년 전 연못가에 타임캡슐을 묻으며 시간이 지난 후에도 친구로 남아 있다면 캡슐을 파내자는 약속을 지키고자 했던 것. 사이케가 미캉의 생명과 자신의 것을 교환하기로 마음 먹고, 미캉을 구한 뒤 자신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으면서 평소와 같이 친하게 지낸다.그리고 비중이 공기가 된다.
2시리즈에서 7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습을 비치지 않고 있지 않지만, 작가 공인 히로인이자 사이케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지금의 사이케가 능력을 깨닫고 히어로로 각성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사이케가 네팔에 갔다 돌아온 뒤 다시 등장하는데, 최근 떠도는 능력자에 대한 소문을 말하며 능력자가 무섭다고 해 사이케에게 충격을 준다. 이후 사이케가 능력자라는 걸 듣게 되고 거짓말 아니냐며 부정하려 하지만, 사이케는 자신은 능력자지만 괴물이 아닌 인간이라며 손을 잡아달라고 내민다. 미캉은 망설이다 자신도 손을 내밀려 하지만 그 순간 경찰이 달려들어 사이케를 잡아가버린다.
레서 팬더 에피소드 후 4개월이 지난 시점, 졸업을 한달 앞두고 집에 가다 요한과 카림에게 납치되어 레서 팬더와 교환하기 위한 인질이 된다. 사이케의 능력을 아는 요한이 납치한 다음 날에 연락해 시간역행으로 납치 전에 구해내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실바노의 도움으로 사이케는 시간역행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진구지 코타로를 데려와 미캉을 구하게 한다.
4. 설정
4.1. 초능력
통칭 '오라클'. 이 능력을 보유한 사람은 오라클 홀더라 불린다. 10년 전에 전세계에서 발현했으며, 이미 능력을 깨달은 사람도, 깨닫지 못한 사람도 있다.일반적으로 능력자의 소원이나 욕망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능력자들은 대개 자신의 능력으로 그 욕망을 채우려 한다. 가령 쿠로다의 능력소거는 꿈 능력자의 능력으로부터 여동생을 구한다는 소망을 반영한 것.
근래에 들어 능력자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사회에서는 이들을 미지(Mystery)와 괴물(Monster)의 약자인 M이라고 부른다. 그 이름에서 보이듯이 사회의 반응은 매우 적대적이며, 아예 '사람의 거죽을 뒤집어 쓴 괴물'이라 부르는 등 인간 취급도 안 한다. 이는 능력자가 대부분 자신의 능력을 범죄에 이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카식 레코드를 엿본 히즈의 폭탄선언에 의하면 오라클의 기원은 3년 뒤에 발생할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함이라고 한다.
능력에는 다음의 5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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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질종(체인지)
재질을 다른 것으로 변화시키는 능력. 능력보유자의 약 절반 정도가 이 능력이다. 히즈의 발포 스티로폼화나 아나의 검테이프화, 뮤톤의 투명화가 해당된다. 작가의 전작의 A를 B로 바꾸는 능력에서 따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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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종(컨트롤)
물체나 시간, 공간을 조종하는 능력. 미네기시의 식물조작이나 윌의 설득력이 해당되며, 사이케의 루프도 시간을 조작한다는 면에서는 이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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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종(센스)
어떤 사항에 대해 미리 보거나 알 수 있는 능력. 쿠로다의 예지몽이나 쿠마리의 수명을 보는 눈이 여기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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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감종(플마)
능력이나 신체능력 등, 패러미터를 증감하는 능력. 무테키 유우코의 만력, 치유의 신의 완치, 오츠지로의 능력 증폭이 여기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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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월드)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 그 안에 들어온 자들을 룰로 속박하는 능력. 고유결계를 생각하면 된다. 최강의 능력이라 불리며, 사카가미의 드림월드, 밍밍의 밍밍월드가 해당된다. 형태는 많이 다르지만 시이나마치의 능력도 일단 여기 해당되는 듯.
5. 기타
- 나스 키노코가 만화 관련 이야기를 할 때마다 빠짐없이 몇 번이고 언급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 초반부 전개는 영화 사랑의 블랙홀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평소 부정적인 태도로 살고 있던 주인공이 어떤 계기로 시간 루프에 빠져서 하루를 수없이 반복한 끝에 삶을 되돌아보고 각성하는 메인 플롯이나, 사이케가 루프를 위해 빠져야 하는 연못도 모구라( 두더지) 연못이고.[12]
[1]
다른 건 둘째치고 부자연스럽게 넘어졌다고 해서 비디오 판독도 없이 손끝 하나 닿지 않은 옆의 선수를 실격시키는 막장 심판 때문에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에 비판이 심했다(...).
[2]
해당 약점은 사이케 팀만 알고 있는 사실이며 셋 다 입이 무거운 덕분인지 다른 적에게 들켜서 약점이 찔리는 일은 만화가 완결이 날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
[3]
3권 끝의 24세 무직에 모태솔로인 쿠로다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에서 상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쿠로다는 나쁜 미래만 예지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본 내용은 확정된다. 즉 '쿠로다가 강도에게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쓰러지는 꿈'을 꾸면 그건 피할 수 없다. 죽기 싫으면 방탄복을 입고 찔리는 자리에 혈액팩을 묶어놓는 식으로 꿈의 내용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에서만 조작 가능하다.
[4]
해바라기 씨를 만드는건 아니기에 쥬죠에게 받아야 쓸수 있다.
[5]
오라클이 되기 전의 월은 인상이 아주 약한 평범 그 자체인 인물로, 어느 날 동창회에서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자, 어떻게든 사람들의 인상에 남고 싶어했다. 하지만 외모도 평범하고 뭔가 재능이 있는 것도 어떤 지위가 있는 것도 아니었던 그는 문뜩 어린아이가 되면 평범한 성인의 행동양식이나 지력을 보이면 신동으로 인정받아서 유명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6]
너무나 강해진 자신을 막아줄 사람이 필요해서 차세대 신을 정하는 싸움에 난입한 아논, 회장자리에 올랐지만 아싸라서 전 인류를 세뇌해서 만인의 소중한 사람이 되려했던 메가사이트 회장에 이은 찌질한 최종보스 확정이다.
[7]
물론 윌은 계획이 성공하면 전원 제거할 속셈이었다.
[8]
다만 사이케는 벅스의 능력과 히즈의 필사적인 구급처치로 인해 살아난다.
[9]
악한 성품을 지닌 오라클 홀더가 사람들을 해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오라클 홀더들의 능력을 없애려고 했다.
[10]
보통 인간과 오라클 홀더 간의 대립을 사전에 경계해 능력자들이 박해받지 않게 인간을 전멸시키거나 강제로 능력을 부여해 오라클 홀더로 만들려고 했다.
[11]
제일 많이 나오는게 신발을 핥게 하는 거고, 옷벗고 춤추게(...) 하기도 하는 모양. 아마 소년지라서 더 묘사되지 않았지 훨씬 더 엄한 짓도 시킬 듯...
[12]
사랑의 블랙홀의 원제는
Groundhog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