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시노 타카노리 / 조니 용 보시.
2부 대뇌대전편에 등장하는 태국출신의 카이오.
유파는 태국출신답게 무에타이. 한 중국의 권법가가 태국으로 건너가 무에타이로 상금을 휩쓸고 있을 때 코브라를 가지고 놀던 9살 시절의 사무완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간파,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여 중국 무술과 무에타이를 조합한 권법으로 무에타이계를 재패, 이후 중국으로 건너와 카이오의 칭호를 받았다는 일개 단역치고는 꽤나 자세한 뒷설정을 가졌다.
대뇌대전 1회전에서 카쿠 해황과 대전한다. 해황의 전설을 의심하여 기, 발경 따위를 속임수로 여기며 합리성에 기초한 신체능력이 격투기의 본질이라는 믿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시합 시작과 동시에 해황의 순간이동 기술에 배후를 잡혀 트렁크가 벗겨지고 고환에 딱밤을 맞고 실신하는 치욕적인 패배를 겪는다.[1]
내일부터 홍콩 시내를 어찌 돌아다닐꼬? 쯧쯧... 안 그런가? 뻔뻔한건지... 나였으면 벌써 혀깨물고 죽었어.
도발하는 한마 유지로
도발하는 한마 유지로
이후 경기장 뒤에서 분노하던 차에 하필이면 한마 유지로의 눈에 띄는 바람에 유지로의 도발에 말려들어 달려들지만, 유지로의 합기에 머리가 바닥에 처박혀 다시 한번 실신한다. 유지로가 사무완을 쳐박은 후 "미숙하긴 하지만...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니야."라는 말을 하긴 하는데 딱히 차후 출연이 될 만한 캐릭터도 아니니 그저 유지로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한 에피소드 2 정도 이상의 의미는 없어보인다. 1부 시점의 유지로였다면 사무완을 그대로 양 카이오와 같은 꼴로 만들어버렸을 것이다.[2]
무에타이에 대한 대접이 나쁜 이 만화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 캐릭터. 화풀이로 내지른 발차기 한방에 돌기둥이 흔들리는 등 객관적으로 봤을 땐 상당한 실력자지만 하필 싸운 상대가 당시 3대 최강자 라인 중 두 사람이었던 탓에 실력을 보여줄 새도 없이 떨어졌다.
[1]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판에는 이 장면이 앞부분은
검열삭제 돼있어도 뒷부분의 실루엣이 적절하게 드러나고(...) 부랄딱밤의 충격으로 쓰러지는 모습까지 눈깔이 뒤집어지는 걸 추가하여 상당히 굴욕적으로 표현됐다.
[2]
대뇌대전 에피소드부터가 유지로의 세탁이 시작된 시기라고 보면 된다.
마호메드 아라이를 존경하는 장면부터, 바키에게 협력을 제안하거나 해황을 존중하는 장면까지 부자대전 이전까지 온화한 장면이 가장 많이 나온 에피소드.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괴물같은 카오게이를 가장 많이 선보인 에피소드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