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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6:53:38

빨강머리 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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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자손들 · 소설 · 프리퀄 ·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 1979년 애니 · 2025년 애니) · 드라마 )

1. 주연급 인물
1.1. 빨강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1.2. Anne of Green Gables1.3. Anne of Avonlea1.4. Anne of the Island1.5. Anne of Windy Poplars1.6. Anne's House of Dreams1.7. Rainbow Valley1.8. The Blythes Are Quoted
2. 앤의 자손들

1. 주연급 인물

1.1. 빨강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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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nne of Green Gables

앤의 11세~16세 시절 등장인물로, 에이번리 이웃들과 퀸즈아카데미에서 만난 프린드 에드워드 아일랜드 섬 사람들.
파일:ruby.jpg * 루비 길리스 (Ruby Gillis)성우는 코야마 마미 코사카 마코토 / 유지영 임은정 / 이다은(대원방송 세계명작극장).앤의 에이번리 친구로 금발에 얼굴이 예쁜 미인. 퀸 학원에서도 최고의 미녀로 뽑혔을 정도로, 에이번리 내에서만 통할 정도가 아니라 어디 가도 독보적일 정도의 미인이며 항상 많은 남자들이 모여들어 구애를 한다.언니들이 많은데 그 언니들도 모두 미인이며 여러 애인을 거느리고 다녔다고 하니, 길리스 집안의 유전자가 대단한 모양이다. 린드 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길리스네 딸들은 날개 돋힌 듯 팔렸다고 한다.[5] 퀸 학원에 다닐 때도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언제나 친구들에게 이를 과시하는 듯한 태도로 말해서, 친구들이 루비가 하도 남자 이야기만 한다며 싫어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남자들이 그녀의 주위를 맴돌고 애인[6]도 사귀고 있었으나 폐결핵에 걸려 젊은 나이에 사망한다. 사망하기 얼마전까지도 자주 남자들을 모아놓고 파티를 열어 여러 남자들 간을 보는 듯한 태도로 자기 인기를 즐기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죽음의 공포를 잊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앤에게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털어놓으며 울기도 했다.[7] 결국 사망했는데 루비의 시신이 평온한 미소를 띄고 있어, 에이번리에서 죽은 사람의 얼굴이 루비 길리스처럼 아름다웠던 적이 없었다고 두고두고 회자된다.
파일:allans.jpg * 앨런 목사, 앨런 부인 (Reverend[19] Allan, Mrs. Allan)앨런 목사 성우는 소가베 카즈유키 / 장광 / 서반석(대원방송 세계명작극장)앨런 부인의 성우는 타이치 코토에 / 홍영란 / 이다은(대원방송 세계명작극장)앤이 어렸을 때 새로 부임해 온 장로교회 목사와 목사 부인. 앨런 목사는 설교를 잘 하고, 앨런 부인은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현명하게 잘 가르쳐서 모범적인 목사 부부로 여겨지며, 스테이시 선생님 다음로 앤이 존경하는 사람들이다. 앤이 앨런 부인에게 잘 보이려고 목사 부부 방문 때 케이크를 직접 구웠다가 실수로 바닐라가 아닌 진통제를 케이크에 넣어 버리는 사건이 있었다[20]. 하지만 앨런 부인은 슬퍼하는 앤에게 찾아와서 괜찮다고 다독여 주면서 앤과 친한 사이가 된다. 이 케이크는 나중에 돼지 먹이로.. 돼지는 안 죽었나 몰라에이번리에서 근무하면서 신혼 생활을 보내는데, 첫 아이는 갓난아이 때 죽어 버렸고 그 밑으로 아들 둘을 둔다. 몇 년 뒤 다른 지역에 부임하게 돼서 앤과 작별한다.[21]

1.3. Anne of Avonlea

앤이 에이번리로 돌아와 교사로 일하던 16세~18세 사이 에이번리에서 만난 인물들.

1.4. Anne of the Island

앤이 노바 스코샤 주의 킹스포트 레드먼드 대학[32]에서 수학하던 시절 만난 인물들.

1.5. Anne of Windy Poplars

앤이 길버트와 약혼하고 25세까지 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던 서머사이드에서 만난 인물들.

1.6. Anne's House of Dreams

앤과 길버트가 결혼한 후 처음 정착한 포 윈즈에서 사귄 이웃들.

1.7. Rainbow Valley

블라이스 가족이 살던 글렌 세인트 메리에 메러디스 목사 가족들이 이사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메러디스 일가 이외의 인물

1.8. The Blythes Are Quoted

앤의 손자녀들은 이 곳 참고.

2. 앤의 자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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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희선이 성우 활동을 한 이래로 처음으로 연기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라고 잘못 아는 이들도 있는데 아니다. 강희선 애니 목소리 첫 연기작은 바로 1980년에 처음 방영한 당시 성우 1년차, 갓 20살에 녹음한 보물섬(1978년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짐의 소꿉친구인 릴리 역이다. [2] 하지만 결국 앤도 매질을 하게 된다. 학교의 말썽꾸러기였던 앤서니 파이에게. 너무 많이 때려서 앤서니 파이조차 울먹거리며 뒤로 물러날 정도로. 이때 앤은 자신의 신념이 꺾였다고 집에서 엉엉 울지만 마릴라는 진작 매질을 했어야했다고 앤을 위로했다. 그런데 앤서니 파이는 오히려 이 매질을 계기로 "그 선생님도 쓸만하다"며 앤에게 더이상 반항하지 않게 된다(...). [3] 이때 결혼식에서 다이아몬드로 휘황찬란하게 치장해 어디까지가 다이아몬드고 어디까지가 제인인지 모를 정도였다고 한다. 제인의 어머니 앤드루스 부인은 이 모습을 자랑스러워하며, 자기 아들의 청혼을 거절한 앤에게도 자랑을 늘어놓으며 은근히 신경을 긁었지만 앤 쪽에서 먼저 져주었다. [4] 이때 패트릭은 블라이스 부인, 즉 앤 셜리와 아는 사이였고, 앤의 아들인 월터 블라이스와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후견인을 결정할 때도 앤이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지만 친척들이 막아서 못 갔다. [5] 이가라시 유미코가 그린 빨강머리 앤 만화에서는 긴 금발 생머리에 거유, 하얀 피부를 가진 글래머 미인으로 그려진다. [6] 이름은 허브로 꽤 진지한 사이였다. [7] 죽기 전 파티를 열 때마다 앤을 초대했는데, 마릴라와 린드 부인은 루비와 자주 만나다가 앤까지 결핵에 옮으면 어쩌냐고 불안해 했다. 앤은 앤대로 파티에 갈 때마다 루비가 여러 남자를 어장관리하는 모습이 거슬리기도 하고, 또 죽어가는 루비가 평소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더 활기차게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섬칫하기도 해서, 매번 기가 빨린 상태로 지쳐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하지만 헤어질 때마다 루비가 다음번에도 꼭 오라며 매달리듯 말해서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매번 갔다. [8] 대표적인 예로 앤이 도시에서 열리는 가을 자선파티에 낭송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그 파티에 파트너로 길버트를 데리고 지나칠 정도로 화려한 드래스를 입고 참가해 보란듯이 앤 앞에 나타났지만, 앤이 파티의 참석자들에게 낭송해야 하는 긴장감과 아직 길버트에게 관심이 없었던 때라 신경쓰지 않아서 실패하게 된다. [9] 앤과 길버트가 대학에 진학하게 되자 애이번리 마을 젊은이들이 환송파티를 열어줬는데, 평소보다 공들여 차려입고 나타난 앤을 보고 "그렇게 입으니까 그나마 조금은 예뻐 보이는구나"라고 칭찬을 가장한 디스를 날렸다. 하지만 앤도 조시 파이의 독설을 하루이틀 겪은게 아니라 아무렇지 않게 고맙다고 말하고 넘어갔다. [10] 다이애나 배리 항목에 나오는 앤의 소설 공모전 사건 때 정작 앤은 자기 소설이 베이킹파우더 광고용으로 쓰인 것에 치욕스러워하며 울기까지 했는데, 조시 파이는 앤의 소설과 비슷한 소설을 읽어본 것 같다며 마치 앤이 남의 소설을 표절해서 공모전에 뽑혔다는 식으로 말했다. [11] 넓은 커스버트 농장을 상속받았으니 고아 주제에 잘 됐다는 듯이 비아냥 됐는데 문제는 이게 발인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던지라 에이번리의 주민들이 모두 있는 자리였고, 앤 또한 커스버트 가의 정식 일원으로 인정받았던 지라 앤은 물론 죽은 매튜까지 모욕하는 꼴이 되었다. [12] 앤은 이웃 사람이 창문까지 닫은 상태에서 기침을 해도 나중에 그를 찾아가서 몸은 괜찮냐고 물어볼 거라고 할 정도라고 표현한다. [13] 친구 마릴라의 고민을 해결해주려는 뜻에서 조언해 준 것도 맞지만, 무엇보다 콧대 높은 마릴라가 자기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너무 기뻐 열심히 조언해 준 것도 있다. 역시 에이번리 최고의 오지라퍼 [14] 린드 부인은 사위와 사이가 나빠서 딸네 집에 가는 걸 꺼렸고, 마릴라는 유일한 친구가 떠나는 걸 볼 수 없었다. 마을 사람들은 마릴라와 린드 부인 모두 고집이 센 사람들이라 같이 살면 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두 사람은 사이좋게 잘 지냈다. [15] 린드 아주머니의 이불은 앤이 레드먼드 대학에 다닐 때도 한 채 선물로 받은 적이 있는데, 빨강과 노랑의 딸기 무늬로 "좀벌레가 한 마리도 접근하지 못할 만큼" 좀약 냄새가 풍기는 것이었다. 이 퀼트 이불은 레드먼드 대학 인근의 백만장자도 탐낸 물건으로, 그의 어머니가 평소 비슷한 이불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머니를 추억케 했기 때문이다. 이 백만장자는 그 이불을 사겠다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해 낙심하는데, 앤의 편지로 그 사연을 알게 된 린드 부인은 비슷한 것으로 다른 이불을 보내 준다. 이로써 소원을 이룬 백만장자는 자기 침대에 굳이 그 이불을 깔았다. [16] 아직 철자법을 잘 몰랐던 앤이 받아쓰기를 엉망으로 하자, 잔뜩 틀린 석판을 쳐들어 다른 학생들에게도 보여 주었다. TVA에서는 분수 계산을 할 줄 모르는 앤에게 계산법을 가르치기에 앞서 핀잔부터 주는 장면이 있다. [17] 매클라우드는 필립스처럼 모드를 망신주거나 하진 않고 대강 훑어본 다음 조용히 돌려주었다. [18] 이 때문에 에이번리의 보수적인 학부모들에게는 괴짜라고 받아들여지기도 했지만 싫어하는 이는 없었다. [19] First name이 아니며, '목사'라는 뜻. 앨런 목사 부부의 이름은 작중에 나오지 않는다. [20] 진통제 병이 깨져서 마릴라가 빈 바닐라 병에 내용물을 옮겨 담아뒀는데 깜빡하고 앤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사건의 발단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때 앤이 코감기에 걸려서 냄새를 못 맡는 바람에 확인도 불가능했다. [21] 에이번리를 떠나면서 첫 아이 무덤과 떨어지게 된 것을 가슴 아파했는데, 앤이 앨런 부인 대신 가끔 무덤에 꽃을 가져다주겠다고 약속했다. 앤이 대학에 진학한 후로는 다이애너가 앤 대신 그 일을 맡아줬다. [22] 모처럼 캐나다 수상이 샬럿타운을 방문해 연설을 한다고 하자, 이때 아니면 언제 수상을 보겠냐며 의사를 비롯한 에이번리 마을의 어른 대부분이 1박2일간 샬럿타운으로 떠났다. [23] 자신이 고아 출신이라 다이애나네 집 손님방처럼 좋은 방에서 머문 적이 없어서 손님방에서 자는 걸 무척 기대했다며, 어린애다운 기대감과 실망감을 솔직하면서도 간절히 설명했다. [24] 앤은 비극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소설들만 골라 보냈는데 조지핀 할머니가 왜 그렇게 재미있어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앤과 친구들 같은 10대 초반 소녀들 입장에서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일 뿐, 조지핀이 보기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쓴 어설프면서도 상상력 넘치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으니 웃을 수 밖에 없다. [25] 다행히 앤에게 자백해서 마릴라는 그 사실을 모른다. 앤은 마릴라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평생 침대에서 편하게 못 잤을거라고 안도한다. [26] 앤은 도라가 다쳤다는 사실에 데이비가 우는 줄 알고 달래주었지만, 알고 보니 그 재미있는 장면을 놓쳤다고(…) 운 것. [27] 그렇다고 냉혈한은 아니다. 앤이 떠나는 것은 슬펐지만,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의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성향이 침착한 편. 식사를 마치고 앤과 작별인사를 할 때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28] 매슈가 살아 있을 때 앤의 이름으로 사온 암소였다. 아베이 은행이 파산하고 매슈가 사망하자 농장 규모를 줄이기 위해 가축을 파는 중이었는데 이 암소도 팔 예정이었다. [29] 암소가 집앞에 앉아 책을 읽던 앤의 바로 앞을 지나서 해리슨네 밭으로 갔기 때문에 미리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 문제는 앤이 책을 읽다 말고, 자기가 가르친 어린 학생이 훗날 캐나다의 총리가 되어 늙은 자신을 찾아와 '제가 총리가 된 건 어린 시절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입니다'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 손등에 키스하며 존경심을 표시하는 상상에 빠져있느라, 암소가 코앞을 지나가는 걸 보지 못했다.(...) [30] 이 암소는 4권 Anne of Windy Poplars에서 후일담이 나오는데, 송아지를 낳았다고 한다. 이 시점에는 나이 든 소라서 송아지를 낳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었다고. [31] 본명은 레오노라이며 자매들이 대대로 이 집의 하녀일을 해 주고 있다. 제일 처음 일했던 큰언니가 샬로타였는데 그만 두고 둘째 줄리에타가 일하러 왔을 때 샬로타와 너무 닮아 헷갈린 라벤더 루이스가 둘째를 그만 샬로타라고 불러 버렸다고. 셋째 에벌리나도 마찬가지. 그런데 자매 모두 그것을 개의치 않아서 샬로타 2세, 3세, 4세로 부른다.(...) [32] 모델은 핼리팩스 달하우지 대학교로, 몽고메리가 실제로 다녔던 대학이다. [33] 이런 인연으로 앤이 필리파를 따라 볼링브로크에 놀러갔을 때 부모님이 살던 집을 찾아가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 곳에서 앤은 어머니가 쓴 편지들을 고스란히 발견하고 혈육을 찾았다는 기쁨을 만끽한다. [34] 실은 빨강 염료 [35] 이 당시 캐나다 사람들 중에는 미국인을 '양키'라며 불신의 눈으로 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레이첼 린드 부인도 그런 타입. [36] 아내가 출산중에 죽은 것을 슬퍼한 그레이슨 씨는 아이를 외가에 맡겨놓고 미국으로 돌아가 일만 죽도록 하고 있었다. 엘리자베스의 처지를 보고서 앤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편지를 썼고, 그 편지를 받은 그레이슨 씨가 엘리자베스와 만나기 위해 돌아온 것. 엘리자베스의 외증조할머니와 하녀는 둘 다 그레이슨 씨를 아주 싫어하므로 허락해 주지 않을 것이 뻔한지라 앤은 엘리자베스와 둘이 놀러가는 것으로 허락을 받고, 몰래 그레이슨 씨와 접선(...)해서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37] 프링글 조상 중 한명이 조난당해 굶어죽을 위기에 놓였을 때 권총자살한 동료를 먹었다는 이야기였다. [38] 금발에 벽안을 가진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이들로 묘사된다. [39] 실제로 마릴라가 꿈의 집으로 와서 마릴라를 지켜보다가 마릴라가 요리를 대신 하지 않자 분수를 아는 여인이라고 하며 마릴라를 좋아하고, 미스 코닐리어가 와서 요리를 대신 하자 그 후 코닐리어에 대해 은근히 싫어하는 면모를 보인다. [40] 앤과 수잔, 미스 코닐리어가 메러디스 목사관에 양말을 떠다 주는 등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