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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1:02:34

빅토리아(프로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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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1. 프로필2. 개요3. 프로레슬링 커리어4. 여담5. 둘러보기

1. 프로필

파일:victoriapro.png
링네임 Victoria (빅토리아)
Tara (타라)
본명 Lisa Marie Sole (리사 마리 솔)
출생 1971년 2월 10일 ([age(1971-02-10)]세)
신장 172cm (5'7.75")
체중 70kg (155lb)
별칭 Psycho
Spider
출신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
가족 배우자 리 배런 (1994~2015)
피니쉬 무브 위도우스 픽
슈퍼킥
타라 밤
유형 테크니션 + 파워하우스
주요 커리어 WWE 위민스 챔피언 2회
TNA 넉아웃 챔피언 5회
TNA 넉아웃 태그팀 챔피언 1회
MORE 레슬링 위민스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테마 Adrenaline Crash (2002~2003)
All the things she said (2003~2004)
Don't Mess With (2004~2005)
Don't Mess With V2 (2005~2009)
Broken[1]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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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TNA에서 활동했던 미국의 여성 프로레슬러.
트리쉬 스트래터스, 리타, 몰리 할리와 함께 2000년대 초중반을 대표하던 여성 레슬러중 한 명이다.

3. 프로레슬링 커리어

본래 보디빌더 겸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2] 1992년부터 프로레슬러 출신인 리 배런과 연애했고 1994년 혼인신고한 후 1998년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헬스장을 다니던 차이나의 추천으로 2000년, 29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프로레슬링계에 입문했다.

수련생 시절부터 꽤 촉망받는 인재여서, WWF에 입단하자마자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한 갓파더 호(Ho) 역할로 데뷔한다. 맨디(Mandy)라는 여성[3]과 듀오로 활동했으며, 갓파더가 호들을 버리고 훗날 남자친구가 될 스티비 리차드가 이끄는 검열단체 기믹의 스테이블 라잇 투 센서(Right to Censor)에 가입하자 "Save the HO's" 캠페인을 벌이며 대립했고, 테이블 파워밤을 맞아 조나단 코치맨 인터뷰를 갖는 등 쇼에 꽤 꾸준히 출연했다. 이후 투 쿨의 매니저를 잠깐 맡거나, 에디 게레로와 함께 샤워를 즐기다 차이나에게 들키는 세그먼트를 하기도 했다.

이후 2002년 7월, 선데이 나이트 히트에서 정식 프로레슬러로 다시 데뷔하였다. 데뷔전 상대는 트리쉬 스트래터스. 이후 "트리쉬가 나의 데뷔 기회를 뺏어갔었다"며 트리쉬를 집요하게 노리는 악역으로 활약을 보이기 시작했다.


허나 단순한 악역이 아닌 싸이코 기믹으로, 흔히 "빅토리아"라는 레슬러를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당시의 모습을 기억할 정도로 인상적인 광녀 연기를 보여주었다. 훗날 트리쉬는 미키 제임스라는 또 다른 희대의 광녀를 만나게 된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2)에서의 하드코어 매치에서 승리해 위민스 챔피언에 등극한다. WWE 산하단체를 통해 프로레슬링 입문 → 성공적인 데뷔 → 약 5개월만에 챔피언 등극이라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셈.

챔피언 등극 이후 스티비 리차드를 펫보이(?)로 데리고 다니며 강력한 모습을 과시했고, 타이틀을 뺏긴 후에도 남들 눈엔 소름끼치는 깨알같은 커플연기를 보여주며 활약했다. 2003년 말엔 리타와 함께 WWE 역사상 전무후무했던 여성 스틸 케이지 매치를 치러 승리하기도 했다. 광녀 기믹 당시 러시아 여성 듀오 t.A.T.u All the things she said를 테마곡으로 사용했는데 빅토리아의 기괴한 기믹과 음악이 타이탄트론 영상과 어우러져 절묘한 싱크를 자랑하였다. 타이탄트론 영상을 보면 빅토리아의 피부색이 초록색인데다, 손톱이 길고, 손바닥에도 눈이 달려있는가하면 목이 마치 액션피규어의 헤드마냥 회전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기괴함 그 자체다.
테마 48초쯤 부터 목돌아가는 장면도 있다. 무서워ㅠㅠ

2004년 2월엔 선역으로 전환, 장기집권하던 몰리 할리에게서 타이틀을 가져옴과 동시에 광녀 기믹을 버리고 테마곡도 신나는 댄스 곡으로 바뀌었다.[4][5] WWE 레슬매니아 20에선 몰리 할리의 머리를 깔끔하게 밀어 역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었다.

2005년 6월, 디바서치 1회 우승자 크리스티 헤미에게 질투를 느꼈단 이유로 제대로 각성하며 악역으로 돌아온다.[6] 광녀 기믹으로 돌아오지는 않았고, 캔디스 미셸, 토리 윌슨 등과 팀을 이루면서 건방진 디바로서 활약. 이 이후론 전문 자버로서 활약하게 된다. RAW에 있던 시절엔 포스가 그나마 남아있었고,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월까지는 광녀 기믹을 다시 수행.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토리 윌슨, 캔디스 미셸, 마리아, 미키 제임스 등을 차례차례 제거해 나가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가 싶더니, WWE 뉴 이어즈 레볼루션(2007)에서 챔피언십을 치루나 미키 제임스에게 패하고 광녀 기믹 리타이어(...).

광녀 기믹이엇을때는 혼성 태그 매치나 또는 스티븐 리차드의 경기에서 허리케인, 스파이크 더들리 등 자버들은 물론이고 하이든라히, 리코, 메이븐, 골더스트, 랜스 스톰, 발 비너스 등 미드 카더들을 상대로도 경기중 자신이 직접 공격하거나 혹은 심판이 안볼때 리차드를 돕기위해 공격을 먹이는 모습도 종종 보여줬었다. 특히 허리케인, 스파이크를 상대로는 아예 눕혀놓고 짓밟아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특히나 허리케인, 스파이크를 짓밟는 모습은 마치 차이나가 남성 선수들을 공격하는 것을 연상시켰다.

이후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고서는 완전히 개그 캐릭터가 되고만다. 광녀기믹 이후로는 경기는 커녕 출연조차 뜸해져서 로스터 명단만 유지한채로 모습을 잘 안드러내게 되었는데, 거의 동시기의 스티비 리차드, 스카티 투 하티 만큼이나 출연이 적어진다. 다만 그 둘과 달리 방출이 유력한 명단에 들어가진 않았다. 이후 결국 2009년 1월에 WWE를 퇴사하게 된다. WWE와 좋게 헤어진줄 알았지만 레슬매니아 25에서 벌어질 미스 레슬매니아 디바스 배틀로얄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빅토리아를 섭외했지만 탈락되었고, 더군다나 경기 결과마저도 황당한 내용이 되어 이후로 WWE에게 실망을 하면서 은퇴는 없던 일로 하면서 계속 레슬러로 활동하며 TNA와 계약을 한다.

2009년 6월 TNA에서 정체불명의 프로모가 나오더니 타라(Tara)라는 링네임으로 등장하기 시작, 4년 간 꾸준히 주요 스토리라인에 투입되며 넉아웃 챔피언에 5회,[7] 넉아웃 태그팀 챔피언에 1회 오르며 많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인생무상하게도 TNA 커리어 후반기에는 WWE 비키 게레로처럼 젊고 잘생긴 남자선수를 데리고 다니는 아주머니(...) 정도로 기용되더니 재정 절감을 이유로 방출당해버렸다.

이후로 2013년에 ROH에도 출연하고 인디단체를 돌아다니며 계속 레슬러로 활동하지만 2019년 9월 21일에 멜리나와의 경기를 끝으로 레슬러로써의 커리어를 끝낸다.

그동안 WWE에게 실망했던 그녀가 WWE 로얄럼블(2021)을 통해 오랜만에 WWE에 모습을 보이게 되고, 10번으로 등장하지만 셰이나 베이즐러의 키리후다 클러치에 당하면서 탈락된다.

2023년 1월 13일에 열린 하드 투 킬 2023에서 타이틀 VS 커리어 매치를 치루는 미키 제임스를 응원하기 위해 10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며칠 후 오랜만에 임팩트 레슬링에서 경기를 가지며 지젤 쇼와 팀을 이뤄 데스 돌즈의 타야 발키리 & 해벅을 상대하게 되지만 지젤 쇼가 타라의 태그요청을 거부한채 혼자서 경기를 하자 지젤 쇼와 타라간의 마찰이 생기며 이에 빡친 타라가 지젤 쇼에게 위도우스 픽을 날리고, 데스 돌즈가 승리를 거두는 장면을 보며 데스 돌즈의 승리를 축하해준다.

4. 여담

5. 둘러보기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여성
트리쉬 스트래터스
(2003)
빅토리아
(2004)
트리쉬 스트래터스
(2005)


[1] TNA에서 타라로 활동할 때 쓴 테마 [2] 역시 레슬링 입문 이전에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던 토리 윌슨, 트리쉬 스트래터스와도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토리는 빅토리아를 WCW에 입문시키려고도 했다고. [3] 본명은 신시아 린치(Cynthia Lynch). 역시 WWF의 수련생이었으며, 후일 알 스노우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4] 이 곡을 부른 가수는 다름 아닌 무명 시절의 니키 미나즈다! [5] t.A.T.u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새로운 테마곡으로 바꿔야만 했다. [6] 둘은 4년 뒤 TNA에서 태그팀을 결성하면서 "지금은 사이가 좋다"며 이 때의 일을 언급했는데 정작 팬들의 반응은 "그런 일도 있었어?"(...) [7] 안젤리나 러브, 매디슨 레인과 공동 기록이었으나 2014년 복귀한 안젤리나 러브가 6회 챔피언에 등극해 기록을 깨버렸다. [8] 질 나쁜 부품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논란이 된 적이 았었다. [9] 빅토리아 외에 거미를 상징으로 잡은 여자 프로레슬러로는 AJ 리와 요시다 마리코가 있다. [10] 댄스 기믹을 버린 이후부터 TNA에서까지. [11] 검은 과부 거미를 일컫는 말, [12] 소리내어 읽으면 거미공포증을 뜻하는 아라크노포비아(Arachnophobia)처럼 들린다. 일종의 몬데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