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드래곤

1. 개요2. 설명

1. 개요

유희왕의 일반 몬스터 카드.

2. 설명

2.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한글판 명칭	빅뱅 드래곤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 명칭	ビッグバンドラゴン
영어판 명칭	Twin-Headed Fire Dragon
일반 몬스터
레벨	소환마족	종족	공격력	수비력
7[1]	화염마족	화염족	2200	1700
우주가 탄생할 때에 함께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드래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에서부터 등장.

화염마족 몬스터와 드래곤족 몬스터를 융합하여 초반부터 쉽게 꺼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I 삼성전신강림 이전부터 마찬가지로 쉬운 융합 소환으로 맹위를 떨쳤던 모래의 마녀나 밀림의 흑룡왕보다도 공격력을 웃돈다. 덕분에 꽤 강력한 몬스터로 군림했으나, 화염마족이다 보니 물마족인 설어나 베히곤 등에게 쉽사리 털릴 위험성도 있다.

2.2.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일반=,
한글판명칭=빅뱅 드래곤,
일어판명칭=ビッグバンドラゴン,
영어판명칭=Twin-Headed Fire Dragon,
속성=화염, 레벨=6, 공격력=2200, 수비력=1700, 종족=화염족,
효과1=우주가 생성될 때 태어난 용. 그 충격으로 쌍둥이 용이 합체하여 하나의 몸이 되었다.)]

드래곤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화염족이다. 이 때문에 슈에이샤에서 발매된 듀얼 관련 서적에서도 종종 드래곤족이라 오기하거나 혼동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심지어 드래곤을 부르는 피리와 콤보로 사용하라는 경우도 있었다. 플레이버 텍스트에 의하면 빅뱅 이전부터 존재해온 무시무시한 존재인 듯 하지만, 능력치는 예전 상급의 기준치로 제시되던 공격력 2400에조차 도달하지 못한다. 그나마 하급이나 사이버 드래곤 라인은 이기지만 효과도 없는 몬스터가 이래서는 그리 자랑할 것이 못 된다.

동일한 속성/종족을 가진 상급 카드들 중에서는 화염 제왕 테스탈로스, 볼캐닉 해머 등 이 카드보다 더 우수한 공격력에 효과도 지니고 있는 카드들이 있으며, 디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제물 1개로 나오는 프레임 기어-자룡까지 나온 마당에 화염족 어태커로서의 입지는 거의 없다.

이렇게 언뜻 보면 그냥 초창기의 상급 몬스터지만, 사실 화염족 일반 몬스터 중 가장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라는 지위를 가진 카드다. 2000년에 나온 이 카드는 발매 당시부터 화염의 케로베로스를 끌어내리고 화염족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으며, 그 이후 10년이 넘도록 일반 몬스터 카테고리 안에서는 그 자리를 계속 지켜오고 있다. 즉 화염족이고 레벨 6 일반 몬스터라는 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면 1순위로 채용될 만한 카드라는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현 시점에서는 그런 걸 살릴 만한 덱이 딱히 없다. 화염 속성을 따지면 공격력 2250의 파이어 윙 페가수스가 버티고 있어서 답이 없고, 반드시 화염족이라는 점을 살려야 되는데 화염족과 일반 몬스터는 그리 인연이 없다. 대목인18 관련 몬스터나 튜너인 가드 오브 플레임벨 정도를 제외하면 별로 없다. 젬나이트 쪽에 듀얼 몬스터까지 포함해서 둘이 있긴 하지만 그쪽은 속성도 안 맞고 그냥 자기네들끼리 잘 굴러간다.

일단 가드 오브 플레임벨과 만나면 고대 신 플레임벨이 나오는 레벨 조합이긴 하지만 그걸 뽑는다고 굳이 이런 카드를 쓸 이유는 없다. 퓨전 게이트와 범골의 의지를 사용하는 덱에서 중폭격금 폭탄 페넥스의 융합 소재로 쓸 수 있겠지만, 이걸 하는데는 굳이 상급이라 패 사고의 요인이 될 수 있는 이 카드를 써야 할 이유가 없어서 또 문제다. 분명 존재 의미는 있지만 아직은 팬심으로 활용해야 하는 카드.

사실 이 카드가 이름대로 드래곤족이기만 했어도 성각룡-토페니 드래곤 채용형 헤이즈비스트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타이혼 #2 같은 걸 쓰고 있진 않았을 것이다. 콤보 파츠 이외로서의 성능이 별로 좋지 않은 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이 카드는 최소한 저 타이혼 #2처럼 하급에게도 맞아죽을 수준의 처참한 능력치는 아니다. 지금 상태로도 헤이즈비스트 바질리코크의 소환에 이용할 수는 있지만 타이혼 #2처럼 원활하게 전개하기가 힘들다.

영어판에서는 그냥 '두 머리의 화염룡'이라는 평범한 이름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여전히 빅뱅에 의해 탄생했다고 되어 있다.

한편 정작 OCG 룰을 재현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닌텐도 DS로 플랫폼이 넘어오면서 갑자기 잘리더니, 결국 최종작인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까지도 수록되지 못해서 화염의 케로베로스가 바닐라 화염족 최강의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는 괴현상이 벌어졌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배틀 시티의 판도라와 어둠의 유우기의 듀얼 에피소드 도중 거리를 비출 때 회색곰 마더와 대치하는 것으로 잠깐 등장한다. 또한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KC 그랑프리 편에서도 어둠의 유우기가 빌린 릭이라는 소년의 덱에 있던 카드로 다시 등장한다. 릭의 덱은 풀 몬스터에 가까운 드래곤 덱이었지만 어째선지 화염족인 이 카드가 포함되어있었다. 듀얼 컴퓨터와의 듀얼 중에는 첫 패에 뽑혔으나 사용될 새도 없이 로빈 고블린의 효과로 패에서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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