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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04:22:47

범골의 의지

1. 개요2. 설명3. 애니메이션4. 기타5. 관련 카드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지속 마법 카드.

2. 설명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01379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 명칭=범골의 의지,
일어판 명칭=<ruby>凡骨<rp>(</rp><rt>ぼんこつ</rt><rp>)</rp></ruby>の<ruby>意地<rp>(</rp><rt>いじ</rt><rp>)</rp></ruby>,
영어판 명칭=Heart of the Underdog,
효과1=①: 자신 드로우 페이즈에 카드를 드로우했을 때\, 그 카드가 일반 몬스터였을 경우\, 그 카드를 상대에게 보여주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에 일반 몬스터를 드로우하면 상대에게 공개하고 추가로 드로우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 지속 마법.

일반 드로우는 물론이고 드로우 페이즈 내에 카드 효과로 드로우했을 경우에도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즉, 이 카드 효과로 일반 몬스터가 뽑혀준다면 덱이 존재하는 이상 끝도없이 뽑아댈 수가 있는 것이다. 거기다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 중에 리로드 패 좌절같은 퀵 이펙트로 드로우한 것 중에 일반 몬스터가 포함되어 있으면 마찬가지로 드로우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일반 드로우에서 일반 몬스터를 뽑지 못해도, 스텐바이 페이즈로 넘기지 말고 곧바로 드로우 효과가 포함된 함정이나 속공 마법을 사용해서 추가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단, 이 '경우'라 쓰여진 발매본 텍스트와는 달리 실제 적용되는 효과 처리는 때의 임의 효과이므로, 범인의 자비 처럼 드로우 후 다른 효과를 처리하게 된다면 그대로 타이밍을 놓치니 주의할 것. 물론 임의 효과라 일반 몬스터를 드로우해도 상대에게 공개하지 않고 효과를 멈출 수 있다.

거기다 일반 몬스터는 공개에 의한 정보 어드밴티지 손실 우려가 거의 0에 수렴한다. 공개하는 일반 몬스터의 경우, 한 번에 2장 이상 드로우하는 효과로 일반 몬스터가 여러장 나와도 전부 공개할 필요없이 1장만 보여주면 된다. 또한 패에 있는 동안 일반 몬스터로 취급되는 시조신조 시무르그, 하얀 영룡 등을 뽑은 경우에도 공개하고 추가 드로우를 적용할 수 있다. 반대로 패에 있는 동안 일반 몬스터로 취급되지 않는 듀얼 몬스터는 드로우해봤자 추가 드로우는 없다.

다만 자신 드로우 페이즈에 효과를 발동하기 때문에 발동 후 다음 상대 턴을 버텨야 하므로 즉효성은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

덱 구성에 따라 대량의 패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가 있지만, 모종의 방법으로 패를 처리하지 않는다면 턴 종료시 패 매수 제한에 의해 그대로 대량의 카드를 버리게 된다. 물론 이를 강제 접수 등의 카드와 콤보해보는 수법도 있다.

이 카드를 여러 장 발동한 상태라면 드로우하는 효과의 발동을 체인하여 여러 장의 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텍스트에서는 판별할 수 없으나 '때'의 임의 효과이므로, 추가 드로우가 되드냐의 여부는 맨 마지막에 드로우한 카드로만 판정한다. 예를 들어 2장이 깔려 있을 때 효과로 뽑은 2장 중 첫번째가 일반 몬스터라도, 두번째로 뽑힌 게 일반 몬스터가 아니라면 그대로 효과가 종료된다.

엑조디아의 파츠가 일반 몬스터인 것을 활용한 범골 엑조덱 등 많은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카드와 퓨전 게이트를 병용해 패에서 마구 융합해 원 턴 킬을 내버리는 덱도 존재한다. 또한 드로우한 일반 몬스터를 범인의 자비의 코스트로 쓰는 것도 가능. 무카무카와의 상성도 매우 좋다. 그리고 이젠 무카무카의 강화판인 오시리스의 천공룡이 나온다. 마구 써먹어 주자. 여차하면 고대의 룰로 백룡 + 갤럭시 서펜트 = 천궁패룡 드래고어센션도 가능.

특히 엑조디아와 같이 사용하면 거의 10턴 안에 듀얼이 끝나버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엑조디아 본체를 제외한 팔, 다리는 일반 몬스터이고, 범골의 의지 3장 이외의 몬스터는 방어용 일반 몬스터로 채우면 되기 때문. 더불어 펜듈럼 소환이 추가 되면서 펜듈럼 일반 몬스터나 일반 튜너 몬스터를 추가 해 중간에 패가 말렸을 경우 한턴에 일반 몬스터 5장을 특수 소환해 엑시즈 소환이나 싱크로 소환으로 이어 버리는 변종 펜듈럼 덱을 만들 수도 있다. 여기에 약간의 일반 몬스터 서포트 카드만 넣어주면 실전 레벨의 덱이 된다. 그러나 발동 후 바로 사용할 수 없고 마함 견제 카드가 넘치는 요즘 환경에선 뼈도 못추린다. 종언의 카운트 다운 도 10턴 있어야되는데 이건 왜 안좋냐하면, 카운트 다운은 발동만 해두면 그 이후로는 각종 효과몬스터와 마함을 써가면서 버티기 쉽지만 범골의 의지는 특성상 덱에 일반 몬스터가 많아야 하고 효과 몬스터, 마법, 함정 카드가 적어야하는데 그럼 자연스럽게 엑조디아를 잡기까지 버틸 수단도 없고 일반 몬스터라 전개도 쉽지 않다.. 당장 펜듈럼 일반 몬스터 덱인 이그나이트나 메탈포제에서 범골의 의지가 들어가는 덱이 하나라도 있는지 확인해보자.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과 이 카드의 효과를 합쳐 상대에게 10000 데미지 이상을 줄 수 있는 콤보도 있다.대량의 바닐라 몬스터를 투입한 뒤 이 카드를 소환하고 효과로 마구 드로우 하면서 패에 수십장 쌓아 놓은 후 종언을 소환한 뒤 효과를 발동하면 10000 이상의 데미지를 줘서 상대를 한번에 끝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종언의 에라타로 이 콤보는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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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애니메이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KC 그랑프리 편[1]에서는 무토우 유우기이라는 소년에게 선물한 카드로 등장. 이후 릭이 상급 덱을 사용하는 듀얼 컴퓨터와 듀얼하게 되자 어둠의 유우기가 대신 나서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발동 후 다음 턴에 6장의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2]를 줄줄이 뽑아내다 마지막에 일반 몬스터가 아닌 스피릿 드래곤을 드로우하면서 효과가 중지되었다. 하지만 이로서 소환한 스피릿 드래곤의 공격력을 7000으로 올려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를 공격해 파괴하면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 카드의 제작에는 카이바 세토가 관여한 모양이다.[3] 또한 범골의 의지가 듀얼 중에 튀어나오니까 다들 죠노우치를 보고 비웃는 데다가, 죠노우치가 왜 유우기가 그런 카드를 가지고 있냐고 묻자 유우기 왈 "왠지 죠노우치와 닮은 것 같기도 해서..."[4] 덤으로 여기서 혼다 히로토뭐 됐잖아? 범골이라도 도움은 되었으니까~ 하면서 확인사살한다. 당연히 죠노우치는 '너까지 그러기냐?!' 하면서 발끈.

4. 기타

범골이란 뜻은 범인, 특별한 재주가 없는 사람 등을 말하며 유희왕에선 일반 몬스터가 효과나 능력이 없는 것을 빗대어 말한 카드다. 영문판에서는 언더독으로 번역되어 좀 더 초라하다.[5]

스트럭처덱 - 죠노우치 카츠야 - 2편에 이 카드가 들어가 있다. 정작 본인이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다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죠노우치의 레벨업 보상으로 이 카드가 있으며 발동 대사도 존재한다.

이 카드에서 의미하는 의지는 意志가 아니라 意地로, 우리말로 풀면 고집, 억지 정도로 해석되는 단어이다. 카드 이름을 번역하면 범골의 고집(또는 억지) 정도. 미묘하게 뉘앙스의 차이가 있다.

유희왕/MAD 중 하나인 사장의 한계배틀에서 ATM이 범골의 의지로 일반 몬스터를 무려 여덟 장을 드로우 하고 나서 그 다음 드로우한 카드 파괴를 발동하는 비범함을 보였다.

이름에 범골이 들어가고, 유우기가 사용했다 보니 MAD에서는 유우기가 죠노우치를 욕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5. 관련 카드


[1] 정확하게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86화. [2] 커스 오브 드래곤, 데블 드래곤, 요새를 지키는 익룡, 다이아몬드 드래곤, 땅을 기는 드래곤, 암흑의 드래곤왕. 공교롭게도 유우기가 사용했던 몬스터들의 비중이 높다. [3] 카드 일러스트에 그려져 있는 인물이 왠지 죠노우치 카츠야와 닮은 데다가(만족시대의 키류 쿄스케 혹은 최유기 사오정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카이바가 죠노우치에게 붙여준 별명은 범골. 게다가 제작은 카이바가 하더라도 디자인은 인더스트리얼 일루전 사와 페가서스 J. 크로포드의 최종 검수도 들어가기 때문에 페가서스도 죠노우치의 이 범골 이미지에 동의했다는 말이 된다. [4] 원래 어둠의 유우기에게 추궁한 건데, 유우기에게 " 그럼 부탁한다?"라고만 말하고 본인은 내면으로 튀었다.사실 카드를 건네준건 무토우 유우기였지만... [5] 이 언더독이라는 번역명도 카이바가 죠노우치에게 붙인 별명 중 하나인 負け犬(한국에선 패배견)가 유래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