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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9:10:57

비정질 합금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비결정성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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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장점2.2. 단점2.3. 기타
3. 같이 보기

1. 개요

: / En: Amorphous Alloy, Metallic Glass, Liquid Metal[1]

비정질 합금은 결정을 이루고 있지 않는 합금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겉은 고체, 속은 액체. 액체를 품은 고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동의어로 비결정성() 합금이 있다.

1960년,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P. 듀에이 교수 등은 금과 실리콘의 합금을 녹여 고압의 가스로 동판에 분사시켜 급랭시킴으로써 결정이 없는 금속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이것이 급랭을 이용해 최초로 만들어진 비결정질 금속이다. 하지만 듀에이 박사가 만든 비결정질 금속은 겨우 0.1g도 안 되는 얇은 박막으로, 실용화 같은 것은 생각할 수 없었었다.

실용화의 실마리를 만든 것이 일본의 마쓰모토 박사이다. 금속은 고체 상태에서는 원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액체상태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순간적으로 냉각시켜 원자에게 원래 상태로 돌아갈 시간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물보다는 금속 쪽이 열전도가 잘 되므로 냉각된 금속의 표면에 녹인 금속을 흐르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고온의 녹인 금속을 고속회전하는 롤 위에 흘러 보내어 초급랭하는 방법이 쓰인다. 액체질소를 이용한다고도 한다.

2. 특징

최초에는 팔라듐 실리콘의 합금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 니켈, 코발트 등의 금속으로, 최근에는 지르코늄 티타늄, 니켈, 구리 등을 섞어서 만든다. 결정구조가 흐트러져있어서 이제까지의 금속이 가지지 않았던 몇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2.1. 장점

2.2. 단점

2.3. 기타

3. 같이 보기



[1] 흔히 리퀴드메탈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비정질 합금을 제품화한 Liquidmetal technologyTM이라는 상표명이다. 그리고 리퀴드메탈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금속이 이미 있다. 대표적으로 수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유일한 홑원소 금속이기 때문에 이것만큼 적합한 예시가 더 없다. 합금까지 찾아보면 갈린스탄, 나크 등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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