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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00:59:14

비사스 마르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구공기 22.3. 라이트사이드(정사)2.4. 다크사이드
3. 인게임 성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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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스 마르
Visas Marr
종족 미랄루카
출생 3976 BBY[1](카타르)

1. 개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다스 니힐러스의 제자인 여성 미랄루카 시스였다가 제다이 엑자일을 암살하려다 실패, 그녀에게 감화되어 도리어 엑자일의 제자가 된다. 인게임 클래스는 처음부터 제다이 센티널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미랄루카 종족인 비사스 마르는 자신의 고향 행성, 카타르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3952 BBY, 제다이 마스터 에이트리스가 시스를 찾고자 카타르에 제다이를 집결시킨다. 그러나 정보를 입수하고 카타르에 당도한 공허의 군주 다스 니힐러스의 압도적인 포스 능력 앞에 도리어 제다이 뿐만 아니라 카타르의 모든 생명체가 죽어버렸다. 비사스는 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다스 니힐러스의 제자로 들어간다.

2.2. 구공기 2

시간이 흘러 3951 BBY, 제다이의 절멸이 눈앞에 다가온 어느날 다스 니힐러스는 비사스에게 제다이 엑자일을 처단하라고 명령한다. 엑자일을 처단하고자 에본 호크에 몰래 숨어들어서 파티원들을 모두 기절시킨다. 나 샤다, 단투인, 온데론, 코리반 중 첫번째 행성에서 에본 호크에 타면 갑자기 파티원들은 한쪽에 쓰러져있고, 반대쪽에서 비사스가 라이트세이버를 뽑아들며 전투가 시작된다. 엑자일이 비사스의 라이트세이버를 파괴하고[2], 비사스는 그대로 쓰러져서 에본 호크에서 치료받는다.

다시 깨어나면 그녀와 대화할 수 있다. 엑자일을 암살하려고 왔지만 실패해서 죽을 운명이 된 자신을 살려준 엑자일에게 감화되어 다스 니힐러스를 배신, 엑자일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크레이아는 비사스를 눈 먼 자(Blinded One)이라고 부르며 엑자일에게 그녀를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후에는 엑자일의 파티원으로써 제다이 마스터들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비사스와 대화하면 미랄루카 종족이 포스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준 "포스 시야(Force Sight)" 기술을 가르쳐준다.[3] 덤으로 오르는 포스 포인트는 덤. 또한 게임 삭제 컨텐츠 중 크레이아, 비사스와 함께 라이트세이버 수련이 있다. 크레이아의 단호한 "네 광선검, 내놓아라."와 비사스의 "내 손으로 넘길바엔 죽겠다."는 덤. 라이트세이버 수련은 싱글 블레이드[4], 듀얼 블레이드, 맨손 격투 3단계로 구성된다.

단투인에서 다스 트레이야가 된 크레이아를 막아보지만 실패한다. 트레이야가 흘린 거짓 정보로 틸로스 IV 행성을 공격중인 니힐러스를 물리치려고 엑자일, 만달로어와 래비저 호에 침투한다. 내부에 있는 적들을 하나하나 처리해가며 래비저 호 곳곳에 폭탄을 설치하고, 한때 자신이 사용했던 명상실에 다시 들어가본다. 니힐러스 휘하의 시스 시절에는 늘 분노와 고통을 품었지만 엑자일과 함께하며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온 비사스는 마음의 평정심을 찾는다.[5] 이후 래비저 호의 함교에서 자신의 옛 스승과 마주한다. 하지만 니힐러스는 그들의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셋 중 가장 니힐러스를 잘 아는 비사스는 엑자일에게 포기하고 항복하자고 권유했으나 엑자일의 격려를 받고 다시 전투에 임한다. 끝끝내 니힐러스를 물리치면 지금껏 보지 못한 스승의 얼굴을 본다.[6] 니힐러스가 마침내 죽었으니 이제 자신을 괴롭히는건 없으며 엑자일에게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한다.

여담으로 삭제된 컨텐츠 중에 다크사이드 루트로 가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니힐러스에게 "당신의 제자가 되고 싶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자를 저의 제물로 바칩니다."라고 말한 뒤 서로 싸우는 막장 루트가 존재한다. 이러면 비사스가 엑자일에게 "역시 넌 크레이아의 제자군. 언제나 속임수를 사용하고, 배신을 무기로 삼았어."라고 대답하며 싸우지만... 이때쯤이면 이미 게임 최강자가 되어있을 엑자일에게 간단히 털려서 진짜 죽는다. 본인의 동료를 직접 죽인다는 점에서 상당히 잔혹하지만 갑자기 니힐러스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비사스를 제물로 바치는 엑자일의 태도가 꽤 웃기다.

말라코르에서는 니힐러스와 비사스 스토리가 완결된점도 있고 행적이 통편집당해버렸다. 삭제분에선 아톤 랜드, 미라, 브리아나, 미칼과 함께 다스 트레이야와 대결하려 간다. 하지만 시스 로드 트레이야는 엄청 강했고 그녀의 포스 능력에 쓰러진 뒤 감옥에 갇힌다. 다행히 엑자일이 구조해준뒤 에본 호크에서 대기한다. 다스 사이온, 다스 트레이야까지 모두 물리친 엑자일을 에본 호크에 태운 뒤 은하계 어디론가 향하면서 게임의 엔딩.

2.3. 라이트사이드(정사)

크레이아의 예견에 의하면 비사스는 카타르로 돌아가서 황폐화된 행성의 표면을 보면서 자신이 보고자 했던것을 마침내 본다고 한다. 그리고 제다이를 재건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것이라고 한다.

2.4. 다크사이드

마음 속 공포가 없어진 비사스는 이제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먹구름이 없어지고, 강함만을 추구하게 된다고 한다. 카타르의 기억은 과거에 남기는 대신 미래만 바라본다고.

3. 인게임 성능

시작 직업은 제다이 센티넬이고, 따로 전직하는 직업은 없다.

전작의 거지 같던 제다이 센티넬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은 숨통이 트인 처지가 되었다. 하지만 비사스는 시작부터 제다이라는걸 빼면 단점이 매우 많은 파티원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포스 포인트. 다른 제다이 파티원들은 포스 센서티브라는 피트로 포스 포인트를 꽁으로 40이나 올려줄 수 있고, 시작부터 제다이인 크레이아는 애초에 컨술러여서 포스가 빵빵하다. 그에 반해 비사스는 포스 센서티브 피트도 없고, 컨술러도 아니어서 포스가 상당히 부족하다. 제대로 쓰려면 지혜를 엄청 높여야 하는데, 장비로 올리는게 가능은 하지만 힘들며[7], 능력치는 민첩, 카리스마, 건강도 찍어야하기에 지혜에만 쏟기에는 부담이 된다.

비사스는 다스 니힐러스 파트의 고정 동료이기에, 최소한의 세팅은 해줘야 한다. 단 래비저 호에서 비사스의 방에 들어간 뒤 명상하라고 하면 포스 포인트가 진짜 폭증하기에 이 순간부터는 매우 괜찮은 성능을 발휘한다. 근데 래비저 호에서 쓴 뒤에는 비사스를 쓸 일이 없다.

4. 기타

스타워즈 내에서 그냥 시스 → 제다이라는 매우 이례적인 행보를 지니고 있다. 제다이였다가 타락해서 시스가 된 경우, 제다이였으나 타락해서 시스가 된 뒤 다시 제다이로 돌아온 케이스까지는 종종 있어도 그냥 시스였던 자가 제다이로 바뀌는 행적은 손에 꼽힌다. 나중에 제다이 기사단의 마스터까지 올랐으니 정말 인생사 새옹지마인 셈.

브리아나와 관련해서 질투 이벤트가 있다. 비사스의 영향력이 브리아나보다 높으면 말라코르에서 크레이아의 권모술수에 넘어간 브리아나가 비사스에게 "엑자일을 홀린 놈"이라면서 광건검을 뽑아들고, 둘은 대결하는 이벤트가 있다. 최종본에서는 삭제됐다. 비사스는 컴패니언 중 영향력 올리기가 가장 쉬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 이벤트는 쉽게 볼 수 있다.

[1] 크리스 아벨론의 언급. 3951 BBY인 구공기 2 시점에서 25세다. [2] 여기에서 라이트세이버 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얻을 수 있다. [3] 인게임에서의 기능은 벽너머에 있는 적이나 아군을 표시해준다. [4] 크레이아의 설명에 의하면 네가 항상 왼손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크레이아가 사이온과의 결투 중 한손이 잘린걸 생각하면 정말 묘하다. [5] 이 이벤트를 보면 비사스의 포스 포인트가 증가한다. [6] 이때 특별한건 전혀 없고 그저 평범한 한 남자의 얼굴이 있었다고 한다. [7] 제다이 로브, 벨트, 장갑, 임플란트, 라이트세이버 크리스탈까지 찾아보면 많으나 랜덤 드랍이고, 상점에서도 랜덤 판매이기에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