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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 비비엔 드 타브리 Vivienne de Tab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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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f40><colcolor=#000> 본명 |
비비엔 드 타브리 Vivienne de Tabris |
호칭 | 레이디 비비엔 (Lady Vivienne) |
종족 | 인간 |
국적 | 투생 |
눈동자 | 녹색 |
머리카락 | 금발 |
직업 | 시녀 |
성우 |
게이브리엘라 캘룬 정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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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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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인물 도감 이미지 |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금발미녀로 기사 기욤이 좋아하고 있는 상대. 그렇지만 그녀에겐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있으며, 그녀를 짝사랑하는 기욤의 의뢰를 받고 그녀의 비밀을 조사하는 서브 퀘스트가 있다. 그리고 이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그녀의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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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하피의 모습으로 변한 비비엔 |
비비엔은 하피의 모습으로 변하는 저주에 걸려있었으며, 평상시에 모습은 마법 연고를 이용해 둔갑한 것이였다.
비비엔이 저주에 걸린 이유는 이렇다. 비비엔이 태어나기도 전에, 비비엔의 부모는 숲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여느때처럼 숲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그녀의 부모의 행복을 시기했던 생명체가 나타나, 이 숲은 자기의 것이라고 선언하고 그녀의 부모에게 그동안 자신의 숲을 멋대로 사용한 것에 대한 대가를 요구했다.[2] 하지만 비비엔의 부모는 가진 게 없었다. 그래서 생명체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비비엔에게 예전에 그녀의 어머니가 배 속에 있던 비비엔에게 했던 말을 왜곡해 저주를 걸어버린다.[3]
그러나 정작 비비엔은 건강하게 태어났고, 시간이 지나도 별 일이 없자 그녀의 부모도 비비엔의 저주를 잊게 된다. 하지만 비비엔이 15살이 되던 해에 저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저주가 심해져 점차 새의 가까운 모습으로 변해갔고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선 마법 연고를 써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한때 자신의 부모가 시간을 보냈던 공터에서 일시적으로 저주를 풀어주는 마법 연못이 있단 걸 알게 되고 밤마다 그 연못으로 가서 잠깐동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잠깐이였기 때문에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그녀의 사정을 들은 게롤트는 그녀의 저주를 풀어주는 걸 도와주기로 한다. 그녀의 저주를 풀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 방법은 그녀의 저주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이였다. 이러면 다른 사람이 저주에 걸리게 되지만 비비엔의 저주는 완전히 풀리게 된다. 그러나 이를 들은 비비엔은 무고한 사람의 삶을 망치기는 싫다며 강하게 거부한다. 그래서 게롤트는 또다른 방법을 제시하는데, 두 번째 방법은 꾀고리 알을 이용해 저주를 영원히 제거하는 일종의 고대 의식이였다. 하지만 이 방법에는 큰 부작용이 있었는데, 비비엔의 수명이 꾀꼬리의 평균 수명인 7년으로 크게 짧아지는 것이였다. 하지만 비비엔은 비록 수명이 짧아져도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라면 상관없다고 대답한다. 게롤트는 그녀에게 잘 생각해보라고 충고하고 그녀도 아직 토너먼트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은 돌아간다.
이때 저주를 풀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비비엔은 게롤트에게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데 그녀의 비밀을 기욤에게 말할지 안 말할지 분기가 생기며, 어떤 걸 선택하냐에 따라 그녀의 저주를 푸는 방법도 달라다.
기욤에게 사실을 말할 경우, 기욤이 그녀의 저주를 옮겨 받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옮기는 과정에서 저주가 약화되어 기욤의 아랫도리에만 깃털이 나게 된다. 그리고 비비엔은 자신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기욤의 모습에 반해 그와 사귀게 되며, 블러드 앤 와인 엔딩 이후 성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비비엔과 기욤을 발견할 수 있다.
반대로 기욤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을 경우, 호기심을 참지 못한 기욤이 비비엔과 게롤트의 대화를 엿듣다가 들켜 비비엔에게 쫓겨나고 비비엔은 꾀꼬리의 알을 이용해 저주를 풀게 된다. 이 경우 비비엔은 저주를 풀긴 했지만 그 대가로 7년 밖에 살지 못하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지만, 설사 7년이라도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그걸로 좋다고 만족한다. 이후 비비엔은 자신의 남은 삶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고, 블러드 앤 와인 엔딩 이후 노비그라드와 스켈리게에서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이때 자신이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던 깃털을 게롤트에게 선물한다.[4] 또한 해당 루트에서 재밌는 이벤트가 있는데 게임 시간으로 7년이 지나면 게롤트가 경고했던 것처럼 비비엔은 진짜로 사망한다.[5] 시간이 차고 넘치거나 명상을 가속할 수 없다면 사실상 보기 힘든 이벤트.
만약 플레이어가 그녀의 저주를 풀어주는 퀘스트를 아예 하지 않는다면, 블러드 앤 와인 클리어 후 공동묘지에 있는 누군가의 무덤에서 흐느끼고 있는 비비엔을 발견할 수 있다.[6]
[1]
중세 유럽에서는 왕족이나 고위 귀족의 시녀와 시종들도 모두 귀족이었기에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았다. 조선시대 내시들이나
내명부 상궁들도 드라마에서의 셔틀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높은 대우를 받았다. 왕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2]
그녀에게 저주를 건 생명체가 정확히 어떤 생명체인진 나오지 않는다. 비비엔 부모의 말로는 부모도 없이 숲속에서 태어난 님프라고 한다.
[3]
그녀의 어머니는 임신한 배를 쓰다듬으며 "내 딸이 저 꾀꼬리만큼 아름다웠으면 좋겠어. 내 소원이야."라는 말을 한 적이 있고 이 말을 왜곡한 것이다. 그녀가 하피의 모습으로 변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4]
당연하게도 이 루트에서는 기욤과 이어지지 않으며 엔딩 이후 길거리에서 만취해 주정 부리고 있는 기욤을 발견할 수 있다.
[5]
다른 NPC들 처럼 잘 걸어다니다가 7년 째 되는 날에 갑자기 픽하고 쓰러져 사망한다.
[6]
정황상 그녀가 흐느끼고 있는 무덤은 기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해당 퀘스트를 하지 않으면 뱀파이어가 보끌레흐를 침공할 때 기욤이 사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