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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3:46:25

블랙리스트(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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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연급2. 관계자들
2.1. 친인척2.2. 레딩턴 조직
3. 리지의 직장 동료들
3.1. 미라 말릭3.2. 알리나 박
4.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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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연급

2. 관계자들

2.1. 친인척

2.2. 레딩턴 조직

3. 리지의 직장 동료들

3.1. 미라 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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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ra Malik

레이먼드의 감시역으로 FBI에 파견된 CIA 요원. 유일하게 외부에서 파견된지라 이래저래 스파이 의혹을 받았고 레딩턴에게 끌려서 고문 전문가(?)에게 고문(?)[4]을 받기도 했지만, 진짜 스파이[5]가 드러나면서 누명을 벗는다.

시즌 1의 마지막화 직전에, 베를린을 조사하러 출동한 현장에서 베를린의 수하에게 기습당해 사망한다.

시즌 10에서는 그녀의 딸인 MI6 요원 시야 말릭이 등장한다.

3.2. 알리나 박

Alina Park. 배우는 로라 손(Laura Sohn)

시즌 7에서부터 사마르 나바비를 대신하는 새 레딩턴 전담반 요원. 외모는 물론 이름과 배우를 보듯 한국계 미국인이다.

아카데미 최상위 성적을 거둔 요원이자 정석대로만 간 요원답게 뛰어난 관찰력과 지식, 전투력도 좋은 FBI 요원이었는데, 딱 하나 정석적이지 않은 과정이 있었으니, 그 성적을 갖고 뉴욕지부나 LA지부로 가지 않고 알래스카에 있는 앵커리지 지부로 갔었고[6] 그 앵커리지 지부에서 모종의 사건이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경력과 실력은 물론 이 비밀스러움에 흥미를 보인 킨이 나바비의 후임요원으로 추천했다.

전반적으로 높은 정의감때문에 레딩턴의 만행을 보면서 전입 하루만에 그만두려 했지만, 최소한 레딩턴과 직접 대면해 그만두겠다고 말하려다가 레딩턴의 목숨을 위협하는 배신자[7] 와 일대일로 격투[8]하게 된다. 이때 높은 공격성을 드러내며 그 배신자를 유리로 찔러 죽이려 했으나, 레딩턴이 그건 자기 일이지 그쪽 일이 아니라는 이유를 다며 제지된다. 이때 그만두려 하면서 레딩턴에게 하려고 했던 말은 레딩턴은 너무 잔인하다는 것.

격한 싸움에서 피칠갑이 되어도 더 공격적으로 변하는 과격성과, 자신에게 전혀 두려움도 드러내지 않는 모습을 인상깊게 보았는지 레딩턴도 그녀를 인정했고, 킨은 레딩턴의 비밀을 말해주고, 이에 알리나도 킨에게 앵커리지에서 있었던 비밀을 말한 뒤 정식으로 레딩턴 전담반의 일원이 된다.하필 드라마 내내 비밀유지 하나도 못하는 킨에게 말하다니... 앵커리지에서 있었던 일이 뭐든 간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주는지 집에는 약이 한가득이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일에 따르면, 마약 중독자였던 어머니에게 약을 팔아 약물중독으로 죽음으로 몰아넣은 마약상을 찾으려고 알래스카 지부에서 사고를 많이 쳤고, 그 때문에 알래스카 지부 사람들이 기피하는 사람이 될 정도였다고 나온다.

피를 보면 폭주하는 성향을 지닌 한국인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철권 시리즈의 백두산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엘리자베스 킨이 전담반을 떠난 이후로는 은근히 트러블 메이커 포지션을 넘보는(...)중.

4. 블랙리스트

레이먼드 레딩턴이 만든 범죄자 리스트. 다른 나라의 스파이들도 이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며 파악하고 있더라도 행방을 아는 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신중하고 위험한 자들이다. 100명은 기본으로 넘어가며, 시즌의 진행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1 당시 스튜메이커의 번호가 161번이라 그게 끝일 줄 알았는데, 시즌 7까지 진행되었고 만화판도 나오다 보니 현재로서는 최소 192번이다. 한 자릿수가 나온 몇몇 캐릭터보다 더한 악역들이 두세 자릿수로 매겨지는 걸 보면, 범죄의 경중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확실히 아니다.[9] 다만 작중에서 레딩턴이 직접 번호를 언급하는 경우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작가들이 임의로 붙이는 것이며 시청자들을 위한 하나의 힌트 내지 떡밥이라고 볼 수 있다.

저지르는 범죄들이 엄청난 스케일이나 기술력, 잔학성으로 상식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테러리스트, 스파이, 킬러, 용병, 해결사, 매드 사이언티스트, 해커, 도둑, 고위급 정치인 등 범위가 넓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이거나 고위 인사들인지라 공범과 의뢰인이 많기 때문에, 한 명이 체포되거나 죽을 때마다 미제사건 수십개가 해결되거나 관계자들이 굴비 마냥 엮여 잡혀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올라 있다고 해서 모두 악당인 것은 아니라는 게 특징인데, 가해자가 된 피해자 불쌍한 과거가 있는 사람, 자칭 자경단 혹은 의적인 경우도 있다. 반대로 레딩턴과 거래를 하거나, 사적으로 친하거나, 업계의 경쟁자인 사람도 있다.

단적으로 파일럿 에피소드에 나온 란코 자마니만 하더라도 레딩턴의 고객 중 한명이였고, 매들린 프랫은 과거의 연인 비스무리한 사이였으며, 로저 홉스는 정치적 파트너였고 마빈 제라드는 레딩턴의 변호사다. 루슬란 데니소프처럼 딱히 특별한 관계도 아닌데 레딩턴이 호의적으로 접근하는 인물들도 있다. 레딩턴이 처음에 밝힌 "내 사업에 방해가 돼서 FBI를 이용해 처리할 리스트"라는 최초로 밝혀진 블랙리스트의 정의에 어긋나는 셈이지만, 애초에 레딩턴이 밥먹듯이 거짓말과 통수를 치는 캐릭터인지라 뭐 어찌되었건 작가진들은 신경 안 쓰는듯.

다만 확실한 것은 대부분의 인물들이 사소하거나 중요하거나 레딩턴의 목적을 이루거나 레딩턴이 그리는 큰 그림과 관련이 있다는 것. 그래서 엘리자베스 킨이나 FBI의 바람과 달리 대부분 레딩턴의 멋대로 사망, 체포, 훈방이 결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해당 인물의 이름이나 별명이 제목이 되는, 즉 주역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퇴장하지 않고 활동을 계속하는 인물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이 인물이 있으며,[10] 마빈 제라드처럼 계속해서 등장해 레딩턴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가차없이 뒤통수나 철퇴를 쳐맞고, 설령 더 이상 거래를 하지 않는다 해도 위험하다 판단되면 지체없이 사법당국에 넘겨버린다.

시즌8에서는 블랙리스트가 단순히 레딩턴이 아는 범죄자 목록이 아니라 레딩턴이 보유한 사설 정보망을 칭하는 것임이 밝혀진다.
[1] 공교롭게도 시즌7 후반부에 도미닉이 식물인간 상태로 사경을 헤매던 시점에, 배우인 브라이언 데네히가 실제로 노환으로 사망했다 *. 전개상 해당 시점에서 그대로 배역까지 사망처리해도 될법한 상황이였지만, 배우를 교체하면서 좀더 출연하게 된다. [2] 미국 환경상 운전면허=생활필수품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좀만 과장 섞어서 미국에서 못찾을 사람이 없는 셈이다. [3] 사실 처음에는 당연히 안해주려고 했는데, 설득하러 온 레딩턴의 정체를 알고 '도대체 그 레딩턴을 이렇게까지 움직일 사람이 누구냐'면서 되려 흥미를 가져 해주기로 했다. [4] 다만 심의인지 레딩턴의 개성인지는 몰라도 고문 자체는 별로 묘사되지 않고 오히려 창의적이거나 웃기게 묘사된다. 주된 패턴은 동물을 데려다가 질색할 만한 일을 시키는 것. 시즌 2인가 3에서는 어느 남자가 고문이랍시고 거대한 비단뱀을 목에 걸고 있기도 했다(…). [5] 말릭을 파견한 다이앤 파울러 법무차관보 본인이 카발 소속이었기 때문. 결국 파울러는 이를 알아챈 레딩턴에게 입막음을 당한다. [6] 한국으로 따지자면 경찰대학교 수석졸업생이 서울 내에 있는 경찰청들을 다 마다하고, 단순히 지방경찰청에 간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시골 깡촌경찰청으로 간 것이나 다름없다. [7] 환상술사가 고용했던 의무병 출신의 흑인 여성. 처음에는 환상술사와 카타리나의 작전에 따라 레딩턴에게 포섭된 척하며 도미닉의 위치를 알려하는 작전을 펼쳤다. 허나 정말로 포섭되어 이를 자백 후 협조해 레딩턴의 사람이 되는 줄 알았고, 이후 레딩턴은 그녀를 전담반에 넣으려고도 하였으나.... 레딩턴이 딥페이크를 써서 카타리나가 레딩턴 파벌 내 배신자와 만나서 데려오라는 협박에 굴할지 아닐지 충성심 시험을 했는데 바로 배신해버려서 마지막 발악으로 레딩턴을 인질로 잡게 된 것. [8] 레딩턴을 인질로 잡은 사람에게서 레딩턴을 어떻게 구했냐면, 레딩턴을 일부러 팔쪽에 총을 쏴 인질범이 당황하게 한 후 격투로 제압했다. [9]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레딩턴의 가장 큰 비밀과 관계된 수준이나 위험을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최고 순위권의 인물들만 봐도 엘리자베스의 어머니(No. 3), 리지의 유모였던 사람(No. 4), 리지의 배우자(No. 7), 자신의 옛 숙적(No. 8), 자신의 옛 스승(No. 9)' 자신의 최측근(No. 10)이다. 특히 리지의 배우자가 레딩턴 본인의 숙적보다 더 높게 평가된 것을 보면 확실. [10] 톰 킨의 이름을 건 에피소드는 시즌 2 중반쯤에 나왔다.